교육출판전문기업 ‘미래엔’은 17일 점자 그림책 ‘구름 놀이’를 펴내고, 교수활동지원플랫폼 ‘엠티처’를 통해 선착순으로 무료 배포한다고 밝혔다.이번 점자책 제작은 새로운 사회공헌활동인 ‘장애 공감 교육’의 일환으로, 한태희 작가가 미래엔 아동출판브랜드 아이세움을 통해 펴낸 단행본을 점자 그림책으로 제작해 마련됐다. 지난 2004년 출간된 구름 놀이는 아동들의 감수성을 자극하는 글과 그림으로 초등 저학년 필독서로 자리 잡았다. 이후 작품성을 인정받아 2017년부터 초등학교 1학년 1학기 국어 교과서에 수록되기도 했다.특히, 이번 점자
서울특별시교육청은 특수학교 설립이 필요한 자치구에 2040년까지 공립 특수학교 9교를 설립하는 ‘공립 특수학교 설립 중장기(2021년~2040년) 기본계획’을 지난 7일 발표했다.공립 특수학교 설립 중장기 기본계획은 지역별·장애영역별 균형 있는 특수학교 설립으로 특수교육대상자들의 교육기회를 확대하고, 원거리 통학 불편 해소와 과밀학급 해소 등 특수교육 여건 개선을 위한 것으로 공립 특수학교 설립에 대한 청사진을 담은 서울 최초의 중장기 종합계획이다.서울특별시교육청은 특수학교가 없는 8개 자치구 중 7개 자치구에 각 1교씩 특수학교
중앙장애인권익옹호기관과 피플퍼스트서울센터는 최근 늘어나고 있는 SNS 등 온라인을 통해 발생하는 장애인학대의 예방을 위해 ‘온라인, 안전하게 사용하기’ 교육 자료를 공동 개발해 발간했다.최근 발표된 ‘2020 장애인학대 현황보고서’에 따르면 장애인학대 피해자 중 발달장애인이 67.8%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나, 발달장애인 본인에 의한 신고는 7.3%로 전체 본인 신고율 20.4%의 3분의 1수준으로 나타났다.특히 장애인학대사례 중 온라인에서 발생한 사례의 비율은 전체 사건의 0.5%로 낮은 수준이나, SNS 등 온라인에서 알게
13일간의 도전, 2020도쿄패럴림픽의 불꽃이 찬란한 끝을 맞이했다.5일 오후 8시 도쿄패럴림픽이 도쿄 올림픽스타디움에서 폐회식을 끝으로 그 장대한 막을 내렸다.도쿄패럴림픽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1년 연기돼 치러졌다. 모든 경기는 무관중 원칙으로 진행되며 조용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지만, 난민팀을 포함한 163개국 4,400여 명의 선수들은 어는때보다 뜨거운 투혼을 펼쳤다.특히, 출전이 불발될 뻔한 아프가니스탄 대표팀도 우여곡절 끝에 대회에 나오면서, 참가국은 162개국에서 총 163개국으로 늘었다. 이날 폐회식의 주제는 ‘조화로운
대한장애인체육회는 20일 이천시청 2층 시장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코로나19 시국을 감안해 이날 업무협약식은 대한장애인체육회 정진완 회장과 박종철 이천선수촌장, 이천시청 엄태준 시장 등 양 기관의 최소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약식으로 진행됐다.이천시는 지난 3월 10일 교육부 산하 국립특수교육원이 주관하는 ‘장애인평생학습도시’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로써 지역 장애인평생학습 기반 조성, 장애인 학습제공 및 활성화는 물론, 시민 장애인식개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대한장애인체육회는 매년 초·중등학생을 대상으로 장애인 국
진주교육대학교(이하 진주교대) 에서 장애를 이유로 부당한 점수조정이 있었던 사실이 확인, 입학정원의 10% 모집 정지가 통보됐다.교육부는 2018년 진주교대 특수교육대상자 전형 입시 조작 의혹과 관련해 사안조사 등의 절차를 거쳐 관련 조치를 확정하고 이를 대학에 지난 18일 통보했다고 밝혔다.사안 조사 결과, 의혹이 제기된 언론 보도 대로 당시 입학팀장의 지시에 의해 중증 시각장애가 있는 A학생의 서류평가 점수가 부당하게 조정됐다는 사실이 확인됐다.또한 관련 제보에 대한 대학의 사후조치가 미흡했다는 사실을 추가로 확인됐다는 것이 교
장애인 인권에 헌신한 이들을 위한 ‘한국장애인인권상’ 후보자 접수가 시작된다.올해로 23회를 맞는 한국장애인인권상은 1999년부터 장애인인권헌장의 이념을 이어받아 장애인 인권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차별 없는 사회를 만드는데 헌신함으로써 장애인의 권익향상과 평등한 사회 조성에 기여한 개인·단체에 수여 하는 국내 유일한 장애인인권상이다.38개의 장애계 주요 단체를 중심으로 조직된 한국장애인인권상위원회는 장애인 인권증진을 위한 활동을 직접 실천하며 헌신한 이들의 노고를 치하하고자 매년 진행하고 있다.지난해 인권실천부문 수장자인 장애인학생
국민의힘 이종성 의원은 23일 특수학교 또는 시·도 교육행정기관에 언어재활사(순회언어재활사)를 두도록 하는 내용의 ‘초·중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언어는 인간이 사회·경제 활동을 이어나가는 데 가장 중요한 의사소통 수단이다. 특히 장애를 가진 아동·청소년의 경우 학교에서의 원활한 의사소통이 학교생활에서의 적응과 학습능력 향상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이와 관련해 미국, 영국, 캐나다의 경우, 1900년대 초부터 학교에 언어재활사가 배치되기 시작했고 1950년대 이후에는 공립학교에 대한 언어재활사 의무배치
서울시가 장애·비장애 학생의 통합교육 강화를 위한 지원체계를 구축한다.또한 특수교사, 일반교사가 함께 수업을 만들어가는 실질적인 환경을 마련할 방침이다.지난 7일 서울시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통합교육 중장기 발전 계획(2022~2026)’을 발표했다.통합교육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이 일반학교에서 또래와 함께 개개인의 교육적 요구에 적합한 교육을 받는 것을 의미한다. 앞서 지난해 9월 서울시교육청은 전국 최초로 통합교육팀을 신설하고, ‘모두가 공감하는 통합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통합교육 현장지원 ▲교육과정 운영지원 ▲장애공감
교육부는 지난 28일 체육 분야에 재능 있는 장애학생들이 전문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한국교원대학교 부설 체육 중·고등 특수학교(이하 체육 특수학교) 설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앞서 교육부는 국내 최초로 추진되는 체육전문 특수학교 설립 대학 선정을 위해, 지난 2월부터 부설학교 설립이 가능한 국립대학교를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했다. 이후 특수학교 설립 의지와 역량, 교육과정 운영, 시설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한국교원대학교가 최종 선정됐으며, 총 464억 원의 예산 지원 계획을 확정했다. 설립될 체육 특수학교는 2025년 3월
한국장애인개발원은 지난 24일 국립특수교육원,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장애학생 취업지원 유관기관 공동확대 워크숍’을 공동 개최하였다.이번 워크숍은 ‘장애학생 진로취업지원 시스템 구축·운영’을 주제로, 국립특수교육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장애학생 진로취업지원 시스템은 교육·복지·고용 총 3개 부처로 나눠진 장애학생 취업지원 체계를 일원화해 장애학생 직업평가와 직업교육, 고용지원, 사후관리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워크숍은 오는 9월 공개 예정인 장애학생 진로취업지원 시스템 구축 사업에 대해 안내하고, 실 사용자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하 공단)은 지난 24일 국립특수교육원, 한국장애인개발원과 ‘장애학생 취업지원 유관기관 공동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은 장애학생 진로취업지원 시스템 구축과 운영을 주제로 열렸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우선 교육·복지·고용 부처 간 노력으로 완성된 장애학생 진로취업지원 시스템 구축 사업에 대해 안내했다.또한 업무 담당자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장애학생 진로취업지원 시스템을 시연하고, 사용자 매뉴얼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밖에도 지역 단위별로 운영하고 있는 원스톱 통합서비스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 15일 ‘2021 전남장애학생 e스포츠 대회’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정보화능력을 높이고, 건전한 여가생활 개발하기 위해 열렸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됐다.이날 대회는 도내 초·중·고 특수교육대상 학생과 비장애학생, 특수교사가 함께 참가했다. 대회 종목은 총 6개로, 개인전과 팀 대항 방식으로 나눠 열띤 경쟁을 펼쳤다.전라남도교육청 박경희 중등교육과장은 “끝까지 혼신의 힘을 다해 경기에 임한 학생들에게 아낌없는 격려를 보낸다.”며 “앞으로
장애학생 부모들이 무릎을 꿇었습니다. 특수학교는 안 된다며 반대하는 지역 주민들 앞에, 눈물 섞인 호소가 이어집니다. 현장음) 여러분들이 모욕을 주셔도 저희는 괜찮습니다. 여러분들이 지나가다 때리셔도 맞겠습니다. 그런데 학교는, 학교는 절대 포기할 수가 없습니다. 강서지역 특수학교 설립을 반대하는 주민들 앞에 무릎을 꿇었던 부모들, 우리 사회의 부끄러운 민낯을 드러낸 사진 한 장에서 영화 ‘학교 가는 길’이 시작됩니다.2017년 9월 토론회 현장에서부터 2020년 3월 서진학교가 문을 열던 순간까지, 특수학교 설립을 둘러싼 논란과
앞으로 장애아동을 위한 교육·돌봄, 재활서비스 등 촘촘한 지원책이 추진될 전망이다. 또한 특수교사 실태조사로 현장의 교사 부족 문제를 해소할 계획이다.12일 교육부는 정부세종청사에서 제8차 사회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범부처 합동 ‘장애아동 지원 종합대책’을 발표했다.이번 대책은 장애아동(만 18세 미만) 중 상대적으로 세심한 보호가 필요하고, 학령기로의 원활한 연결이 필요한 장애영유아(만 0~5세) 등 취학 전 아동 중심으로 마련됐다.‘장애아동 의무교육 권리↑’ 특수교사 실태조사 실시 우선 양질의 교육, 보육
코로나19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장애학생 원격교육 지원책이 추진된다.지난 21일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장애학생 맞춤형 원격교육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전국 특수교사 대상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장애학생의 접근성을 보장하기 위한 원격교육 플랫폼을 구축하고 장애유형별 교육콘텐츠와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장애학생 원격교육 플랫폼 구축… 실감형 교육콘텐츠, 자막지원 프로그램 등 개발우선 장애유형을 고려한 원격교육 플랫폼이 구축된다.이에 따라 발달장애학생 학습권 보장을 위해 보편적 학습
경기도 의정부시는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의정부시평생학습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현장 참석인원을 최소화하고 유튜브(의정부시평생학습TV)를 통해 의정부시 관내 장애인, 유관기관 및 장애인 단체, 전국 평생학습 관계자 등이 소통하고 화합하는 장으로 펼쳐진다.장애인과 장애인 가족이 함께하는 축하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의정부시장애인복지관을 이원 연결하여 현장을 목소리를 듣고, 여러 장애인 단체와 기관의 축하영상과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선언문 낭독이 온라인
광주시교육청은 제41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오는 19일~30일 2주간 관내 산하기관과 학교를 대상으로 ‘장애 인권 주간’을 운영한다.장애 인권 주간은 장애 이해, 장애인식개선 활동을 통한 장애공감문화 조성을 위해 기획됐다.특히, 시교육청은 각 기관과 학교에서 장애 이해와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교육활동을 전개할 수 있도록 ▲교육감 서한문 게시·배포 ▲현수막 게시 ▲계기수업 자료 제공 ▲신문 제작·보급 ▲학교로 찾아가는 장애 이해교실 등을 추진한다.또한 오는 20일 특수교육 발전과 장애 인식 개선에 기여한 교직원과 학생 등을 대상으로
지난 8일 잠정 연기됐던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예방접종이 12일부터 재개된다. 다만, 유럽의약품청과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 등의 분석 결과를 토대로, 30세 미만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대상에서 제외됐다.지난 11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이하 추진단)은 정례브리핑에서 “2분기 접종 일정 계획에 따라 12일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재개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지난 8일부터 접종이 잠정 보류·연기됐던 특수학교 종사자와 유치원·초·중·고교 보건교사, 감염 취약시설 종사자, 60세 미만 등에 대한 접종이 재개된다
특수교육·보육·보건교사, 어린이집 간호인력, 장애인시설 등 이번주 새롭게 시작하는 접종대상의 시작시기가 연기된다.정세균 국무총리는 8일 코로나19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최근 유럽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혈전 발생과의 연관성을 밝히기 위한 논의가 진행돼 왔다. 정부는 여러 전문가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특수학교 교사, 보건 교사 등을 대상으로 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잠시 보류하기로 했다.”며 “국민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조치라는 점을 이해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앞서 지난 7일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