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맞이한 첫 번째 여름. 단짝 친구 릴리와 제리는 해변에서 만난 데이빗에게 동시에 마음을 빼앗깁니다. 그리고 서로에게 빠져드는 릴리와 데이빗. 둘의 사랑이 뜨거워질수록 제리의 감정도 깊어만 가는데... 스무 살의 첫사랑을 그린 영화. 깜찍한 소녀에서 아름다운 여배우로 성장한 다코타 패닝이 ‘릴리’ 역을 맡아, 한층 더 깊어진 연기를 펼치는데요. 에 이어 로맨스 영화의 흥행 몰이를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18년 전, 시골에서 베이징으로 떠나온 할아버지. 아내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고향에 가기로 합니다. 오랜 세월 유일한 친구였던 새 한 마리를 데리고 떠나는 여행에 여름방학을 맞은 손녀 렌싱이 갑작스럽게 합류하게 되는데... 할아버지와
1. 자녀 취업 후 기초수급대상자 제외 비관…60대 숨져인천 계양구청에서 기초수급대상자에서 제외된 60대 남성이 구청에서 항의하다 쓰러져 숨졌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7월 아들이 취직하면서 부양자 소득이 발생하자 기초생활 수급 대상자에서 제외된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구청직원과 유가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2. 인천 동구, 사회복지시설 직영화 추진, 시민단체 반발인천시 동구가 위탁 운영하던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직접 운영하려하자 해당 시설과 시민단체들이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시민단체는 사회복지시설이 주민의 삶과 밀접한 연관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주민과 시설 운영주체 등 다양한 의견수렴을 거쳐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3. 수원시민·공무원,
지난 25일 경주시 성동동에 위치한 경주메디컬빌딩에서는 따뜻한 이웃에 사랑을 실천하는 뜻 깊은 행사를 가졌습니다. 이름하여 ‘나눔건물’.평소 정기적인 기부에 참여한 신혜경 궁전약국 대표의 제안에 입점 대표들이 함께 하면서 이루어졌습니다.INT))신혜경 단장 / 경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 바람은 저희들이 ‘오른손이 하는 일은 왼손이 모르게 하라’ 이런 얘기들이 있지만 사실 저희들의 좋은 뜻이 많은 분들에게 어떻게 보면 같이 나누겠다는 마음을 불러일으키게 하는 그런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제막식에는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누리 사무처장, 경주시청 복지자원담당 서정보 계장과 나눔 건물 1호의 주인공들이 참석했습니다.INT))서정보 계장 / 경주시청 복지행정과모든 시민들이 나눔문화 확산에 정
ANC>> 제15회 장애인영화제가 개막했습니다. 올해로 15회 째인데요. 다양한 개성을 지닌 작품들이 나흘 간 관객과 만납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REP>> ‘제15회 장애인영화제’의 막이 올랐습니다.29일까지 나흘 간 다양한 개인의 삶과 경험을 만나볼 수 있는 자리.올해 영화제에서는 경쟁부문을 비롯해 총 4개 부문에서 29편의 작품들이 상영됩니다.개막작으로 상영되는 세 편의 영화들은 감독과 배우의 협업이 돋보이는 작품들.호주 출신의 여성 감독 '제네비에브 클레이-스미스'는 장애에 대한 편견을 허무는 부드러운 화법으로 관객에게 다가갑니다.아울러 ‘PDFF경선’에서는 최근 제작된 장애 영화들을 집중 조명합니다.올해 눈에 띄는 특징은 장애인 차별에 대한 문제의식을 뛰어넘어 장애인 삶의
국가인권위원회가 정신질환자도 퇴원심사청구권을 보장 받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국가인권위는 정신병원이 입원환자의 퇴원심사청구권을 발송하지 않은 것은 환자의 권리를 침해한 것으로 판단하고, 복지부장관에게 퇴원심사청구 절차와 관련된 세부 지침을 마련할 것을 권고했습니다.인권위는 결정문에서 "정신보건법에 따른 퇴원심사청구서 발송 주체는 정신질환자이고, 병원은 발송 여부를 판단할 권한이 없다"며 "병원이 입원환자의 우편물 발송에 협조하지 않은 것은 헌법에서 보장하는 통신의 자유를 제한하고 정신보건법에서 보장하는 권리 행사를 방해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불이야 라고 외치고 그 다음 코와 입 막고 // 하나 둘 셋 발사!불이 났을 때는 “불이야”라고 외친 후, 손으로 코와 입을 막고 대피하라는 소방관 선생님의 말을 따라 아이들이 줄지어 이동합니다.천진난만하기만 한 아이들의 당찬 도전, 지난 25일 시작된 2014 서울안전체험한마당 현장입니다.서울시 내 자치구 소방서를 비롯한 여러 기관에서 준비한 이번 행사는 각종 재난재해 대피방법은 물론, 안전한 생활을 습관화하기 위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펼쳐졌습니다.특히 차량 탑승 시 안전벨트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은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즐거움은 곧 배움으로 이어집니다.유경문 홍보담당관 / 서울특별시 소방재난본부 INT)재난사고 대비는 이론보다는 실질적으로 재난환경과 비슷한 체험장을
지난 2월에 발생한 전남 신안 염전노예사건으로 기소된 염전 업주들이 항소심에서 잇따라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장애인권단체들이 이번 판결에 대해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김지환 기자입니다.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염전 업주들이 잇따라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 받았습니다.광주고등법원 형사1부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홍모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2년 6월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2년 6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습니다.재판부는 또 다른 업주 두 명에 대해서도 집행유예를 선고했습니다.재판부는 다수의 염전에서 관행적으로 위법행위가 벌어진 점과 피고인들의 반성하는 점, 피해자와 가족들이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 등을 참작 사유로 들었습니다.그러나 장애계는
우리 몸의 뼈와 뼈 사이에 완충작용을 해주는 연골, 그런데 이 연골이 손상이 되면 퇴행성 관절염이 찾아옵니다.보통 노화의 과정으로 생각하기 쉬운데요, 나이를 불문하고 발생한다는 사실! 이번시간 건강해지는 Tip에서는 퇴행성 관절염에서 건강을 지키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경기도 안양에 사는 김시우 씨. 두 달 전 퇴행성 관절염 진단을 받았습니다.김시우 / 경기도 안양시 INT)제가 러닝머신을 하게 된 이유가 다이어트 때문이었는데 너무 다이어트에 집중하다 보니까 관절에 점차 무리가 오고 직업적인 것도 자주 서있는 직업이다 보니까 아무래도 무리가 와서퇴행성 관절염은 연골이 닳아 뼈와 뼈끼리 부딪히게 되면서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50세 전후에 주로 발병합니다.그런데 최근에는 잘못된 다이어트와
1. 부산가정법원, 이혼 후 자녀양육 한부모 가정 돕는다.부산가정법원이 이혼 후 자녀를 양육하는 한 부모 가정을 돕는 프로그램을 마련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부산가정법원은 다음 달 '이혼가정 부모를 위한 지침서' 1만부를 발간하고, 이혼판결이나 조정 등으로 이혼하는 당사자에게 배포한다고 말했습니다.2. 보건복지부, ‘사회서비스인 희망일상 공모전’보건복지부가 오는 10월22일까지 을 개최한다고 말했습니다. 복지부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사회서비스 종사자에게 업무에 대한 보람과 자긍심을 고취하고, 사회서비스에 대한 대국민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설명했습니다.3. ‘전국 휠체어 펜싱 선수권 대회’ 10월 26일~28일 개최충북 청주에서 다음 달 26일
한국뇌성마비복지회가 뇌병변장애인들의 문화예술 축제인 제32회 오뚜기축제를 개최했습니다.한국뇌성마비복지회가 전국 뇌병변장애인과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32회 오뚜기축제를 열었습니다.축제에서는 뇌병변장애인과 부모에 대한 표창장 수여와 작품전시회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습니다.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한국뇌성마비복지회와 자매결연 32주년을 맞은 일본 전국지체부자유아·자부모회 연합회의 특별공연도 함께 열렸습니다.
경주에서 세계문화유산 보존을 위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회가 열렸습니다. 세계 유산분야 석학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고 합니다. 박성호 기자입니다.지난 24일 경주시 교촌아카데미에서 열린 제1차 세계유산도시기구 아·태(아시아,태평양) 지역총회에는 리차드 멕케이 호주 세계유산위원회 위원장과 쿄우 랏 유네스코 미얀마 세계유산 자문위원장, 아우구스토 빌라론 이코모스(ICOMOS) 필리핀 위원장 등 국내외 20여명의 세계유산분야 석학들이 참석했습니다.이번 행사는 지난 2012년 11월 유네스코 세계유산협약 40주년 기념식에서 채택된 교토 비전에서 제시한 ‘인간중심의 보존철학’을 주제로 정의 및 사례연구와 방법론의 기초를 마련하기 위한 워크숍입니다.INT)) 최양식 / 경주시장우리 경주는 세계문화유산이
박원순 서울시장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만나 유엔 산하 노인·장애인 인권 분야 국제기구를 서울에 유치하는 방안을 제안했습니다.서울시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미국 뉴욕 유엔본부를 방문해 반기문 사무총장과 만나 서울시에 유엔 산하 인권 분야 국제기구를 유치해 달라고 제안했다고 말했습니다.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박 시장의 제안에 공감하며 적극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사회적 기업 5곳 중 4곳은 영업이익 면에서 적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주영순의원이 사회적기업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2013년 사회적 기업 경영공시 현황 자료를 분석할 결과 사회적 기업 5곳 중 4곳 이상이 영업이익에 있어 적자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주 의원은 경영공시에 참여한 81개 기업 중 흑자를 낸 곳은 18개 기업에 불과했다며, 나머지 63개 기업은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주 의원은 사회적 기업 육성법을 제정하고 지원하기 시작한 지 8년이 지났다며 현재 영업이익이 악화하는 사회적 기업을 파악했으니 당국이 필요한 기업에 실질적 지원을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초기 임산부나 만삭인 임산부들은 근로시간을 하루 2시간 단축해서 일할 수 있게 됩니다. 고용노동부는 이달 25일부터 300인 이상 근로자가 일하는 직장에 다니는 여성 중 임신 초기나 만삭인 여성들은 근로시간을 하루 2시간 단축해서 근무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고용부는 이 제도를 이용하려는 근로자는 단축 근무를 하려는 날 3일 전까지 사용 기간과 근무개시 등을 적은 문서와 의사의 진단서를 회사에 제출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고용부는 300인 미만 사업장에서는 2016년 3월 25일부터 시행 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장애인인권포럼(이하 인권포럼)이 주관하고 하이원리조트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는 ‘2014 하이원 행복더하기 희망여행’을 통해, 전국의 장애인 가족 29가정 및 78인이 29일~10월 2일까지 3박4일간 제주도로 여행을 떠난다.인권포럼에 따르면, 이번 여행 프로그램에는 총 예산 5억 원이 투입됐다. 2회의 단체여행과 10회의 소규모 여행으로 나눠 진행된다.‘다시찾는 신혼여행! 꿈과 희망’을 주제로 한 가족 당 1인의 자원봉사자가 동반하며, 이들은 여행기간 내내 가족의 여행을 위한 다양한 보조 활동을 돕는다.또한 참가 가족들을 위해 가정 내 건강회복을 위한 심리치유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심리치유 프로그램은 ‘한국심리클리닉 유유재’에서 맡아 진행한다.인권포럼 관계자는 “신혼여행을 주제로 하
다음 뉴스입니다. 용산역 승강장에서 발생한 시각장애인 추락사고가 일주일도 채 되지 않은 가운데 또다시 사고가 났습니다. 서울지하철 4호선 총신대입구역에서 승객이 전동차에 탑승 중에 열차와 스크린도어 사이에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지하철 4호선 당고개행 열차가 총신대입구역을 출발하는 과정에서 80대 여성이 전동차와 스크린도어 사이에 끼여 숨졌습니다.서울메트로와 소방당국은 전동차와 스크린도어 사이에 승객이 끼인 것을 감지하지 못하고 전동차가 출발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고 말했습니다.이 사고로 인해 당고개역 방향으로 향하는 상행선 열차 운행이 30여분 전면 중단됐습니다.
ANC>> 화상이나 사고, 유전적 원인으로 생긴 얼굴의 상처 탓에 일상생활에서 큰 차별을 겪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안면장애인인데요. 우리사회에 존재하는 소수장애인들, 오늘은 그 마지막 시간으로 안면장애인의 현실을 취재했습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REP>> 10년 전, 집에서 일어난 가스폭발사고로 얼굴과 몸의 대부분에 3도 화상을 입게 된 한옥선 씨. 사고는 한 씨의 삶을 송두리째 뒤흔들었습니다.수술 전 얼굴을 찾을 수 없다는 자괴감과 자신감 상실로 한동안 세상과 격리된 채 살아야 했습니다.INT 한옥선/ 안면·지체장애인 “그 순간 내 모습이 기억이 안 나는 거예요, 그 순간부터는. 내 다치기 이전의 모습이 하나도 생각이 안 나고 이 모습으로 살아야 하는구나. 여자라는 생각보다 사람
국립중앙도서관이 발달장애인과 함께 한 독서 프로그램 ‘쉽게 읽는 독서교실’ 수료식을 오는 30일 진행한다.지난 6월부터 9월까지 매주 화요일 발달장애인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 프로그램은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지난해 제작한 발달장애인용 읽기 쉬운 도서 ▲소나기 ▲봄봄 ▲운수좋은 날 등 한국의 대표 단편문학을 읽고, 자신과 연결해서 생각하고 다른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방식으로 이뤄졌다.도서관 담당자는 “회차가 진행될수록 독서를 통한 자기 표현 및 의사전달 능력이 풍부해졌다.”며 “다른 사람과의 정서 교류 및 배려에도 많은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고 말했다.한편 국립중앙도서관은 장애유형별 독서 프로그램을 꾸준히 개발 · 운영함은 물론, 전국 도서관에 장애인 독서 프로그램 운영 표본 보급에 힘쓸 계
서울시는 우리다문화장학재단과 협력해 다문화부부 합동결혼식을 지원하고자, 서울시 거주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다문화부부 10쌍을 모집한다고 밝혔다.다문화가족 합동결혼식은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다문화가족의 심리·정서적 안정 및 화합을 도모하고자, 서울시와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이 공동주최하는 사업이다.해당 사업은 지난해 서울시 후원으로 진행했으나, 올해는 서울시와 우리다문화장학재단간 업무협약을 맺었다. 공동협력 사업으로 상반기에 10쌍의 다문화부부의 결혼식을 지원한 바 있다.대상자로 선정된 부부는 결혼사진 촬영에서부터 혼인예식 및 피로연과 신혼여행까지 지원 받는다.혼인예식일은 오는 12월 14일로, 우리은행 본점에서 300여 명의 하객들의 축하 속에 진행될 예정이다.참가를 희망하
보건복지부는 국민들이 직접 참여해 정책을 평가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제안을 발굴하기 위해 ‘출산정책 국민모니터링단’을 위촉하고 지난 27일 발대식을 가졌다.출산정책 국민모니터링단에는 출산정책에 관심이 많은 일하는 엄마와 아빠 약 50여 명이 위촉됐으며, 오는 2015년 12월까지 활동할 예정이다.출산정책 국민모니터링단은 단순 현장의견 수렴을 넘어 정책자문·개발 등에 참여, 통상적 모니터링단과 차별화되며▲‘있는 제도’ 제대로 실천하기 ▲맞벌이 가구 일-가정 균형을 위한 실효적 정책과제 발굴·제도화에 중점을 두고 운영된다. 특히 내년에 준비해 2016년부터 시행될 제3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 수립에도 직접 참여하고, 국민모니터링단 정책도 만들 계획이다.위촉장 수여식 뒤 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