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선율이 울려퍼집니다.음악대학을 졸업한 발달장애 연주자들의 공연입니다.특수학교 학부모를 위한 작지만 아름다운 음악회가 열렸습니다.발달장애가 있는 아들을 수영선수로 키운 가수 이상우씨도 무대에 올랐습니다.학부모들은 신나게 노래를 따라부른 뒤 이상우씨의 한마디, 한마디에 공감했습니다.INT “장애가 있는 사람들 저기 격리시켜서 기관에 갖다놓는게 아니라 이 세상에 비장애인들과 어울려서 같이 살아야 합니다. 그런 세상이 만들어져야 합니다.”이번엔 모래를 이용한 ‘샌드애니메이션’.학부모들의 눈시울이 붉어졌습니다.INT 김정아/ 서울 성북동 “처음인 것 같은데요, 초대받은 것은. 가수분도 뵙고 즐겁고, 꽃다발도 이렇게 받아서 기분 좋았고요.
지난 달 29일 보건복지부에서 열린 ‘장애인정책조정 실무위원회’에서는 ‘장애인정책 국정과제 추진계획’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습니다. 하지만 이날 논의된 추진계획이 지난 대선 당시 박근혜 대통령이 내건 장애인 공약에서 한참이나 후퇴해 있어 장애계의 큰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공약을 이행하지 않는 박근혜 정부를 규탄하고, 국정과제에 대한 의견서를 제출하기 위해 지난 9일 보건복지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박 대통령은 지난 대선 당시 ▲장애인권리보장법 제정과 ▲중증장애인 활동지원 24시간 보장 ▲발달장애인법 제정과 ▲기초생활보장 사각지대 완화 등을 약속한 바 있지만,이번에 논의된 추진계획에는 ‘장애인권리보장법 제정’의 구체적인 실무 계획이 전혀 언급되지 않고, ‘활동지원
정책솔루션위원회는 지난 8일 ‘장애인보장구 현안 해결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이룸센터에서 열었습니다.이날 간담회에서는 성장기에 있는 어린이·청소년를 비롯해 생애주기별 맞춤 보장구가 필요한 장애인에 대한 인식과 지원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현재 의지보조기를 비롯한 기타 보장구 등은 국민건강보험법 시행규칙 제26조에 따른 급여 기준액 이내에서 구입할 경우 실구입가의 80%, 기준액을 초과할 경우에는 기준액의 80%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따라서 자신에게 꼭 필요한 값비싼 보장구를 구입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밖에 없습니다.이와 함께 생애주기를 고려해 내구연한 기준이 별로도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이 밖에도 지원 절차 간소화, 수리 센터 증설, 점자정보단말기와 인공
ANC>> 영유아 자녀를 둔 가구에서 어머니들 두 명 중 한 명이 양육 시 혼란을 느끼고 있다고 합니다. 그만큼 부모들의 육아에 대한 스트레스가 많은 것인데요. 정부가 지난 해 보육실태조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REP>> 부모들이 영․유아 자녀 한 명을 키우는 데 월 평균 약 21만 원을 쓰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보건복지부가 영유아 자녀를 둔 2,500여가구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만 5세 이하의 자녀 한 명에게 한 달에 20만 8,700원이 들어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2009년 약 19만원에 비해 비용은 소폭 증가했지만 가구 소득대비 비율은 감소한 겁니다.자녀가 둘 있는 가구에서 월 평균 보육비용은 26만 1300원으로 조사됐습니다.이는 3년 전보다 7만 원 가
ANC)) 찬바람이 언제 불었냐는 듯 따뜻한 햇살과 싱그러움이 만연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충청남도의 한 작은 마을에 어르신을 위한 잔치가 열렸습니다. 박고운 아나운서입니다.REP)) 지난 4일 충청남도 부여군 임천면.이곳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마을잔치가 열렸습니다.복지TV는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노래공연을 준비함은 물론, 경로당에 TV가 오래 돼 글자가 보이지 않는 다는 이야기에 대형 LED TV를 기증했습니다.또, 몸이 불편해 외출을 못하는 배행리 할머니의 사연을 듣고전동휠체어를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김해영 / 임천면사무소 장애인복지과 INT)복지TV와 향우회의 도움으로 저희 임천면사무소에서 전동휠체어를 빨리 지원해드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최근 산업단지 화학물질 유출사고에 대응하기 위한 종합훈련이 여수산업단지에서 안전행정부, 여수시, 롯테케미칼등 55개 기관.단체가 참여해 유해 화학물질 유출사고 대응 현장종합훈련을 실시했습니다.이번 훈련은 여수산단에 테러범이 침입 벤전.염산 배관을 파괴해 유독물질이 대량으로 유출되어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되었습니다.상황이 발생하자 유.무선을 통해 상황을 전파하고 테러범 진압, 사고수습을 위한 현장지휘소가 설치 되었으며 벤젠.염산에 대한 제독과 사상자 응금조치 및 후송 소방, 경찰, 군이 협력해 대형화재 진압등으로 이루어졌습니다,유정복 안전행정부장관은 최근에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가 빈번했음을 상기하고, 평상시 유관 기관의 공조 체제를 유지할 것을 강조하며 재난대응체계 확립에 모든 행정력을
경상북도가 예술활동을 통해 재활의지를 키우는 장애 예술인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수상작들은 전시회를 통해 대중과 만날 수 있다고 하는데요. 포항방송 서기정 기잡니다.경북지역에 거주하는 장애인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실시한 경북장애인종합예술제 시상식과 작품전시회가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되었습니다.3월 한달동안 5개부문에 작품을 공모하여 각 부문별 최종심사를 거쳐 총 291점의 출품작 중 41점의 수상작을 선정하였습니다.이날 행사장에는 경북지역 기관 및 단체 관련인사들과 수상자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하여 축하와 격려를 나누었습니다.영예의 도지사표창 대상작은 경북지체장애인협회 칠곡지회 이원종씨가 그림부문에서 수상을 했습니다.INT 이원종/ 대상 수상자"생각지도 않았던 대상을 받아서
이천에 있는 한 농가에서 모내기가 한창입니다. 가뜩이나 일손이 부족한 데다 기계 값처럼 필수 비용을 감당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INT 이남섭/○○농가 주인“비료 값이 비싸고, 농약 값도 비싸고, 농기계 값이 비싼데…농민들이 엄청 힘든 과정에 농업을 하고…”이처럼 생산비 절감이 절실한 농촌. 경기도농업기술원이 벼 직파재배 보급에 힘을 싣습니다. 농기원은 연시회를 열고 세가지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기존 모내기는 못자리에 모를 기른 후 논에 옮겨 심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는 반면, 직파재배는 논에 직접 씨앗을 뿌려 벼를 재배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스탠딩] 직파 재배기술의 보급은 노동력과 시간을 크게 단축시켜 쌀 생산비를 30%이상 절감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시범재배로 농사를
지난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이었던 이 날, 기본적인 이동권에서도 불편과 위험을 감수하며 살아야 하는 장애인의 삶을 여실히 보여주는 사건이 하나 발생했었습니다.박홍구 지부장 / 한국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 중간에 대롱대롱 매달려있는 상황이었으니깐 불안하더라고요. 갑자기 휠체어리프트가 떨어지기라도 하면 저는 꼼짝없이 떨어지는 거였거든요.주변에서 일하는 시민들뿐 아니라 수많은 관광객들이 꼭 거치는 대표적 관광 명소에 위치한 명동역. 언제든지 서울 곳곳으로 연결되는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이 곳은 항상 사람들로 북적댑니다.전동 휠체어를 탄 제보자가 종합안내도 앞에서 한참을 머뭇거리고 있습니다. 엘리베이터를 찾을 수 없기 때문인데, 휠체어 리프트를 이용할 경우 비장애인에 비
보건복지부는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촉진위원회를 열고 2013년도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계획을 의결했습니다.복지부는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촉진계획에 따라 올해 9백 스물 다섯개 공공기관에서 구매할 중증장애인생산품 총 구매액은 4천 144억원으로, 지난 해 총 구매액 보다 64.7% 증가한 규모라고 말했습니다.복지부는 올해부터 공공기관의 구매실적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중증장애인생산품 유통정보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앞으로는 구매실적 우수기관과 미흡기관의 명단을 공표하는 한편, 구매우수기관에 대한 표창과 구매담당자 교육 등을 더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UN 인권옹호자 특별보고관 마가렛 세카기아의 오는 29일 한국 방문을 앞두고 한국 인권시민사회 단체들이 인권옹호자 실태 보고대회를 가졌습니다.인권옹호자 특별보고관은 전세계 인권옹호자의 활동과 상황에 대해 조사하고 이들을 보호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마가렛 세카기야 특별보고관은 이번 방문 결과를 2014년 3월 UN 인권이사회에 보고할 예정입니다.이에 지난 6일 참여연대에서 진행된 보고대회에는 한국의 시민사회단체들이 자리해 최근들어 더욱 심각해지고 있는 벌금 등 경제적 제재와 광범위한 불법 사찰, 경찰 및 용역업체의 물리적 폭력 등을 지적하며 정부의 변화를 촉구했습니다.
끔찍했던 폭행과 학대를 온몸으로 기억하고 있는 피해자, 그리고 지독했던 가난 때문에 자녀의 손을 놓아야 했던 가족,1960년대 후반부터 장애인 21인을 입양해 ‘천사아버지’라는 가면을 만들고 그 안에서 폭력과 학대는 물론 수급비까지 횡령했던 원주 귀래 사랑의 집 장모씨 사건의 인권침해 당사자들이 지난 7일 증언대회를 열었습니다.원주귀래사랑의집사건해결을위한공동대책위는 이번 증언대회를 통해 당사자와 가족의 생생한 증언을 공유하고 나아가 왜 피해자들이 가해자 장씨에게 맡겨질 수 밖에 없었는지 사회적 배경을 다시 한 번 진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이날 증언대회에는 언론을 통해 사건이 공개되면서 지난달 30여년 만에 어머니를 만난 임모씨가 참석해 폭행과 학대에 대한 기억들을 증언하는 한편 그의 어머니가
ANC)) 취업을 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하게 평가되는 것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소위 스펙이라고 말하는 학벌, 자격증 등을 이야기하곤 하는데요. 이러한 사회구조 속에 장애인이 해외기업으로 취업하기란 더욱 어려울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스펙을 초월해 장애인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습니다. 박고운 아나운서입니다.REP)) 학력, 학점, 자격증 등의 기본 실력을 뜻하는 스펙.구직자가 취업을 할 때면 스펙은 취업의 탈락여부를 결정하는 기준입니다.이러한 상황에서 장애인은 비장애인에 비해 더욱더 취업의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습니다.지난 7일, 국내 공기업과 해외기업이 스펙을 초월한 글로벌 장애인 인재 양성을 위한 협약을 맺었습니다.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한국산업인력공단이 미국의 I
올 들어 세 명의 사회복지전담공무원이 ‘업무과다’를 호소하며 스스로 목숨을 끊는 안타까운 일이 잇따라 발생했습니다.이에 세상을바꾸는사회복지사와 내가만드는복지국가는 희생된 사회복지사를 추모하고, 재발방지대책 수립을 촉구하기 위해 지난 6일 보건복지부 앞에서 촛불집회를 진행했습니다.이날 집회에 참가한 사회복지사들은 “현재 일선의 사회복지사들이 살인적인 업무량으로 인해 극단적인 선택을 할 수 밖에 없음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본 사태의 상황을 전혀 직시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문제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구체적인 복지현장 분석이 선행돼야 하지만, 몇 차례의 간담회에 그칠 뿐, 정부 조직의 구조적 문제를 사회복지전담공무원 개인의 문제 혹은 주민들의 태도의 문제로만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는
전남여수에서 제47회 여수거북선 축제가 열렸습니다. ‘삼도수군 통제영의 두드림’이란 주제로 여수시민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 됐습니다.거북선 축제는 이순신 장군이 구국의 영남을 구하기 위해 첫 출정을 했던 1592년 5월 4일을 기념해 매년 5월 4일 전후로 40여년 동안 이어져오고 있습니다.이번 행사는 여수 및 이순신광장 일원에서 진행됐으며 전통향토민속축제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알리는 시민축제의 장이 됐습니다.
이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에게 희망을 나누고 행복을 충전시키는 시간을 선물하고자 전남 순천조례종합사회복지관이 제10회 장애인 등반대회를 열었습니다.지난 4일 열린 이번 행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200여명이 참여했으며 자원봉사자와 후원자가 함께 동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행사 관계자는 장애인들에게 자연과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재활 의지를 고취시키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강원도는 아동인권 향상과 건전한 육성을 위해 아동학대 예방 안전교육과 서비스 지원을 강화합니다.먼저 아동 건전육성을 위해 올해 제1회 추가 경정예산에 249억 원을 증액해, 총 2천271억 원을 지원합니다.신규사업으로는 소년소녀가정, 시설보호 아동 등에게 이달부터 매월 25만원의 생활안정금을 지원하고, 어린이집 보육교직원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영아반 담임교사 특별 수당을 지원합니다.또 도내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1800명을 대상으로 아동 안전 및 학대 예방교육을 실시합니다.
ANC)) 사라진 줄 알았던 질병인 결핵이 최근 5년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데요. 경기도가 결핵퇴치사업에 나섰습니다. 경기도청 최창순 기자입니다.REP)) 균에 의한 전염성 질환인 결핵, 주로 환자와 접촉하는 가족 사이에 많이 발병합니다.결핵균이 침입하더라도 모두 발병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건강상태가 좋아진 요즘은 흔히 사라진 질병이라고 알고 있습니다.김성경 호흡기내과교수 INT)(결핵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인데 이유는 제일 먼저 결핵의 관리가 소홀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약을 자의로 중단한다든지 약 복용을 제대로 하지 않아 생깁니다.(CG)경기도의 결핵발생률은 2007년 5천4백여 명 이후 2010년엔 6천여 명 급기야 2011년엔 7천여 명을 넘었습니다.
ANC)) 5월은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부부의 날 등 각종 기념일이 가장 많은 달인데요. 경상남도에서는 어느 때보다 풍성하고 알찬 행사들이 곳곳에서 열리고 있다고 합니다. 경남도청 류보람 기자입니다.REP)) 경남의 대표 문화공간인 경남문화예술회관과 도립미술관에서도 가정의 달에 맞춰 화려한 기획 공연과 전시회를 가집니다.문예술회관에서는 작곡가 베르디탄생 200주년을 기념하는 오페라 '갈라' 기획공연과 이미자 효 콘서트 공연을 준비했고, 도립미술관은 오는 9일부터 4개 기획전시를 동시 개최합니다.C.G.어버이날인 8일을 전후해서는 도내 180여곳에서 효행사상의 미덕을 기리는 기념식과 경로잔치가 마련되고, 국내입양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을 모을 입양의 날 행사도 11일 열립니다.이밖에 세계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