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가 이달부터 다음 달까지 장애인 성폭력 피해자 지원 방법에 대한 순회교육을 실시합니다. 전문가들의 생생한 교육이 성폭력 피해 장애인들을 지원하는 현장에서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적용돼, 피해 회복에 기여할 수 있게 될 전망입니다.여성부는 성폭력상담소와 성폭력피해자보호시설 등에서 피해자를 지원하는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장애 유형별 지원방법을 소개하는 교육이라고 밝혔습니다.한편, 장애유형별 성폭력 피해자 지원 매뉴얼은 성폭력피해자지원시설종사자들이 성폭력 피해 장애인을 보다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장애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고, 장애유형별 특성을 고려하도록 지난해 개발됐습니다.한편, 여성부는 이달 10일 대구를 시작으로 26일 광주, 다음 달 15일 서울에서 3차례에 걸쳐 장애인 성폭력 피해자 지원
국가가 차상위계층에 대한 의료비를 부담하는 방안이 정치권 일각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건강보험료에서 조세로 전환한다는 의료급여법 개정안이라고 합니다.새누리당 김명연 의원은 이와같은 내용의 ‘의료급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습니다.개정안에는 현재 기초생활수급자에게만 적용되던 의료비 국가지원이 차상위계층에게도 지원할 수 있으며, 차상위계층의 의료비를 건강보험료에서 조세로 전환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ANC>>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시도장애인체육회나 지자체의 실업팀 요청을 심의해 창단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장애인체육실업팀이 대규모로 창단 될 예정입니다. 정두리 기자가 보도합니다.대한장애인체육회가 지난해에 이어 장애인스포츠 실업팀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총 11개 팀을 선정, 8억여원을 지원합니다.지원사업은 실업팀 창단 또는 기존 비장애인스포츠 실업팀에 장애인 선수 입단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는 창단 지원 10개팀과 입단 1개팀이 선정됐습니다.특히 이번 지원으로 장애인올림픽에서 7연패를 달성한 효자종목 보치아가 충청남도청에 실업팀을 창단했고 이 밖에도 양궁과 수영, 배드민턴, 역도, 육상 등 이 지자체 또는 시도체육회에 둥지를 틀었습니다.이와 관련해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실업팀 확대로 선수들이
ANC>> 이제 열흘 가량 뒤면 장애인의 날인데요. 대전의 한 대학교 학생들이 안대를 차거나 휠체어를 타고 장애인의 불편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흰 지팡이로 아무리 앞을 더듬어봐도 장애물만 나타나면 부딪치기 일쑵니다. 조금만 턱이 있거나 바닥이 울퉁불퉁하면 휠체어는 여지없이 헛바퀴를 돕니다. 횡단보도를 채 반도 건너지 못했는데 신호등은 벌써 빨간 불로 바뀌었습니다.대학생들이 체험해본 장애인들의 생활은 많이 불편했습니다. 계단을 내려가기 위해서는 건장한 체격의 남학생 3명이 힘을 합쳐야 했습니다.INT 조종래/ 목원대 사회복지학과 4“제가 장애인이라면 이런 공공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없다는 부분이 가장 힘들 것 같고, 주변에 만약 사람이 없다면 혼자 이 힘든 것을 감당해야 하기
ANC>> 사회복지전담공무원의 사고가 잇따르면서 중앙정부와 각 지자체별로 개선방안책들을 내놓고 있습니다. 서울시 박원순 시장이 각 자치구별 사회복지전담공무원들과 함께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토론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이지영 기자의 보도입니다.최근 사회복지전담공무원의 자살이 잇따르면서 근무환경 개선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는 사회복지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청책토론회를 지난 9일 개최했습니다.이 자리에는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해 실제 현장에서 발로 뛰고 있는 25개 자치구 동 주민센터의 사회복지전담공무원 200여 명이 함께 했습니다.이 자리에서 사회복지전담공무원들은 인력부족, 행정인력 배치, 사회복지행정에 대한 인식, 승진차별, 복지업무 급증을 막을 수 없는 문제 등을 제시했습
ANC>> 복지부가 얼마 전 장애인편의증진법 개정안을 입법예고 했습니다. 기존에는 건축이 준공 된 후에 관련법이 잘 지켜줬는지 법인이나 협회가 확인하는 절차였지만 이제는 허가단계에서부터 관리감독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개정안이 마련된다 하더라도 대형빌딩과 같은 경우는 무용지물일 것 같습니다. 박정인 기자의 보도입니다.이곳은 얼마 전 신축된 대형빌딩 내 장애인 화장실입니다.그러나 장애인화장실에는 대변기만 있을 뿐 소변기나 세면대와 같은 기본적인 위생시설은 전혀 찾아 볼 수 가 없습니다.하지만 관할구청에서는 장애인의 불편함은 잊은 채 건축허가를 내렸습니다.그 이유는 현행 장애인편의시설 설치기준에는 일반건물에 대변기 설치는 의무지만, 다른 위생시설은 권장사항이기 때문에 관
최근 사회복지공무원의 과다한 업무와 처우로 인해 안타까운 사건들이 발생했었는데요. 대구시가 사회복지공무원의 현장의 소리를 듣기 위해 발 벗고 나섰습니다.지난 1일 김범일 대구시장은 동구 안심1동과 수성구 범물1동 주민자치센터를 방문해 사회복지직 공무원들과 현장 대화의 시간을 가졌습니다.이번 방문은 복지사각지대를 책임질 사회복지 공무원이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상황에서, 폭증하고 있는 복지업무를 청취하고 근무여건과 처우개선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습니다.
서울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여성은 약 5만 명, 다문화 자녀 역시 매년 증가하고 있는데요. 다문화자녀의 학교 교육과 양육에 도움을 주고자 ‘다행복 커뮤니티’ 지원을 확대 추진합니다.지난해 10월 시작한 다행복 학부모 커뮤니티는 자녀 교육과정에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학부모를 일반 학부모와 커뮤니티를 형성시켜 서로 자녀에 대한 교육정보를 제공하고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시키기 위해 마련된 사업입니다.올해는 4월부터 8월까지 약 5개월 동안 실시되며, 기존 64개를 70개 단체로 확대하고 커뮤니티별 평균 7명으로 구성하여 약 490명 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신청을 원하는 부모는 자치구 또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됩니다.
서울시와 사회복지법인 ‘따듯한 동행’이 장애인 주거환경을 비롯한 각종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지원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합니다.지난 5일 서울시와 따뜻한 동행은 장애인 환경 개선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시 신청사에서 협약식을 가졌습니다.이번 협약을 통해 장애인 가정과 시설 개보수, 복지시설 모델화 지원, 시설 기능보강 무료 컨설팅 사업 등 5개 분야에서 협력해 나갈 계획입니다.
ANC)) 신재생 에너지하면 아직도 낯설어 하는 분들 많을 텐데요. 우리 아이들이 신재생 에너지를 직접 몸으로 체험하면서 배울 수 있는 ‘찾아가는 녹색체험관’이 경기도 고양시의 한 초등학교를 찾았습니다. 경기도청 최창순 기자입니다.REP)) 신재생 에너지의 중요성을 배우는 녹색체험교육물에서 수소를 뽑아내 만든 에너지로 기차가 움직이고 땅의 열을 이용해 집의 난방을 합니다.선생님의 설명을 듣는 아이들의 눈빛이 호기심으로 가득찼습니다.이어진 체험 활동, 전지판에 손전등을 비추니 오랑우탄이 줄을 타기 시작합니다.이경민 / 내양초등학교 4학년 INT)처음에는 신재생 에너지에 대해서 잘 몰랐는데 이렇게 체험하고 놀이로 배우니까 더욱 더 잘 기억될 것 같아요.또 핸들을 돌
ANC>> 지난달 여수의 한 화학공장에서 발생한 폭발사고의 전말이 드러났습니다. 바로 맨홀설치 작업 중 달궈진 철판조각과 무방비하게 노출돼 있던 폴리에틸렌 분말가루가 접촉하면서 화학반응을 일으켜 참사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정유림 기자가 보도합니다.지난달 14일 발생한 여수대림화학공장 폭발 사고는 사일로 내부에 있던 다량의 폴리에틸렌 분말가루가 원인이었던 것으로 국과수 감식결과 밝혀졌습니다.사일로 맨홀설치작업을 위한 용접과정에서 달궈진 철판 조각들이 폴리에틸렌 분말 가루에 떨어져 녹으면서 생긴 가연성 가스가 사일로 내부에 분포됐고, 사일로 용접작업 중 불씨가 가스에 착화돼 폭발과 함께 결국 참사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하지만 대림측은 사고 직후 브리핑에서 내부를 철저하게 청소 한 후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2013년도 장애인 창작 및 표현활동 지원사업’에 참여할 개인과 단체를 모집합니다. 이번 사업은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가 후원하는 장애인 문화예술지원사업입니다.올해는 총 4개 부문 사업으로 나뉘며 장애예술가 또는 단체 창작활동 지원, 장애인 문화예술 조사연구 활동과 발간 지원, 장애인 문화예술 역량강화 지원, 신진 장애예술가 또는 단체의 창작활동 지원 사업입니다.지원 대상은 장애 및 비장애 예술가 또는 단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4월 16일 화요일까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는 기초생활수급자가 전기료나 전화요금을 감면을 받을 때 한 번에 개인별 맞춤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될 것 같습니다. 안전행정부가 청와대 대통령업무보고에서 원스톱 맞춤형 서비스에 대한 방안을 내놨습니다.안전행정부는 정부 부처별 정보공유를 확대해 수혜자 유형별로 국민을 찾아가는 맞춤형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따라서 안전행정부는 기초생활수급자가 휴대전화나 전기료 감면 등을 받을 때 과거와는 다른 일괄적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되며, 한 번의 신청으로 본인과 관련된 개인별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받을 수 있게 된다고 말했습니다.안전행정부는 2014년까지 부처 간 정보를 공유하는 연계시스템 구축과 장애인, 노인, 육아 등 3대 분야를 시범적으로 운영해 2015년에는 대국민 서비스를 시
ANC>> 얼마 전 세계보건기구가 성인 3명 중 1명이 고혈압 환자라고 밝혔습니다. 고혈압은 뇌졸중이나 심장병을 유발하는 가장 큰 요인인데요. 특히, 고혈압으로 인해 갑자기 신체적 장애가 일어날 수도 있는 만큼 국가의 체계적인 예방지원책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고혈압은 통증이 없습니다. 진단을 받아도 대수롭지 않게 여기기 쉽습니다. 그래서 갑자기 목숨을 잃게 되기도 합니다.진단을 받았다면, 소금을 덜 먹어야 하고 균형 잡힌 식단을 짜야 합니다.INT 강재헌 교수/인제대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적절한 식사요법과 운동을 통해서 체중 조절을 하고 또한 평소에 소금 섭취를 줄이는 저염식을 통해서 혈압을 꾸준히 낮춰주는 노력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평소 의료기관을 방문할 때는 혈압을 재서 조기 진단과 치료가
ANC>> 스마트 시대에 발맞춰 기부문화에 대한 방식도 점차 변화하고 있습니다. 대한적십자사가 스마트 모금함이라는 기부체계를 도입했다고 합니다. 어떤 기부방식인지 안서연 기자가 동행 취재했습니다.대한적십자와 SK브로드밴드, 사랑나누고행복더하기는 기부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 3일 대한적십자 본사에서 ‘스마트 모금 캠페인’ 관련 사회공헌협약을 체결했습니다.‘스마트 모금 캠페인’은 터미널·병원·대형마트 등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곳에 터치스크린 방식의 전자모금함을 설치해 누구나 자유롭게 기부할 수 있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진행됐습니다.앞으로 스마트 모금함을 통해 기부할 경우, 현금을 넣고 등록화면에 휴대폰 번호를 입력하면, 기부자의 연말정산에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또한 현재는 동전이나 지폐 등
ANC)) 하루에 30분만 걸어도 건강을 지킬 수 있다는 사실. 알면서도 지키기 어려울 때가 많은데요. 지난 주말 서울의 한 공원에서 걷기대회가 열렸습니다. 비가 오던 궂은 날씨에도 많은 사람이 모여 인산인해를 이루었는데요. 현장에 박고운 아나운서가 다녀왔습니다.REP)) 반가운 봄비가 내리던 아침...서울의 한 공원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지역본부가 주최하는 2013 건강 걷기대회가 열렸습니다.제41회 보건의 날을 맞아 열린 걷기대회는 지난 2001년부터 국민들의 만성질환 예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위해 매해 열리고 있습니다.이태형 서울지역본부장 / 국민건강보험공단 INT)질병은 치료보다 미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며 걷기는 잘 아시다시피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ANC>> 부양의무제에 대한 정부의 대수술이 시작됩니다. 정부와 새누리당이 당정협의를 열고 기존 최저생계비 130%미만에서 185%미만으로 완화하기로 했습니다. 그 대상자가 기존보다 확대 될 예정인 가운데 약 7만여 명이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고 합니다. 안서연 기자가 보도합니다.새누리당과 보건복지부는 지난 5일 열린 당정협의에서 부양의무자 소득기준을 최저생계비 130% 미만에서 185% 미만으로 완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기존에는 노인과 장애인, 한부모 가정에만 부양의무자 소득기준 최저생계비가 185% 미만으로 적용됐지만, 앞으로는 전체 가정에까지 똑같은 기준으로 적용하겠다는 것입니다.이같은 내용을 발표한 새누리당 유재중 의원은 “최근 경기침체로 인해 부모나 자녀를 부양하기 어려운 가정
한주간의 사회복지 뉴스를 반전의 시각으로 돌아보는 1. 성년후견제 시행까지 3개월, 자기결정권 존중 방안 마련됐나?2. 국민연금 2044년부터 적자-2060년엔 바닥3. 장애인보조기 신체의 일부로 봐야한다 영상편집 : 김선영PD
ANC>> 정부가 지난해 무상보육을 시행한 이후 서울시 내 만 2세 이하의 어린이집 이용률이 2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뿐만 아니라 어린이집 시설, 종사자 수도 모두 늘어났는데요. 이에 맞는 보육정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정유림 기자의 보도입니다.지난해 3월 무상보육 도입 이후 만 2세 이하 영아를 어린이집에 보낸 가정이 대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서울시는 지난 4일 작년 어린이집 이용자수가 2011년 대비 2만 4472명 증가했다고 발표했습니다.이는 무상보육을 실시하지 않은 전년 대비 20% 늘어난 수치로, 특히 이 가운데 93%는 영아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이용 수요가 급증하면서 어린이집도 늘어났습니다.서울 시내 어린이집의 경우 작년 433곳 증가했으며 이 중 영아보육을 담
일교차가 큰 봄철 알레르기 질환에 걸리기가 쉽죠? 질병관리본부가 천식과 비염 등의 예방관리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질병관리본부는 감기가 알레르기 비염이나 천식의 증상 악화를 불러오므로 환절기에는 감기 예방을 위해 손 씻기를 생활화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특히, 본부는 천식같은 경우 질병부담이 크고 심한 경우 학교와 직장을 나가지 못하는 등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기 때문에 적정한 관리가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