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국가인권위원회 현병철 위원장이 국정감사에서 장애인 인권침해 논란에 대해 또 다시 부인했습니다. 안서연 기자가 전합니다. 국가인권위원회 현병철 인권위원장이 지난 2010년 장애인 농성 당시, 엘리베이터 가동을 중지하고, 난방을 차단하는 인권침해 상황을 벌인 것과 관련해 사실이 아니라고 또다시 부인했습니다.지난 26일 인권위 국정감사에서 민주통합당 정호준 의원은 지난 현병철 위원장 연임 청문회에서 제기된 장애인 인권 침해 사건을 질책하고, 연임 후 집행한 인권위 인사가 비합리적이라고 꼬집었습니다.민주통합당 정호준 의원재임명이 되시자마자 그 당시 난방을 차단한 측근을 장애인차별조사과 과장으로 또 임명을 하셨습니다. 그래서 또 이게 어떻게 보면 ‘청개구리 인사’고 ‘코드 인사’를 단행
ANC>> 아시아·태평양 지역 장애인들이 모여 만든 ‘아태장애인연합’이 공식 출범했습니다. 이지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제3차 아태장애인 10년을 보다 효과적으로 이행하기 위한 아태지역 장애인 당사자 단체인 AP-DPO United가 공식 출범을 알렸습니다.AP-DPO United는 아태장애인대회가 열린 지난 27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창립총회 및 출범식을 갖고 임원선출을 마무리지었습니다.AP-DPO United는 ‘제3차 아태장애인 10년’을 보다 효과적으로 이행하기 위한 아태지역 장애인 당사자 단체로, 장애인 당사자들이 제3차의 주요 주체로서 조직적으로 참여하기 위한 연합체입니다. 현재 15개국 39단체가 가입했습니다.AP-DPO United 초대 회장에는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서인환 사무
ANC>> ‘아시아·태평양 장애포럼 컨퍼런스’가 개막했습니다. 장애인들의 빈곤 문제 해결을 위해 아·태 지역의 협력을 강화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안서연 기자입니다.아시아·태평양 장애인들의 권리를 실현시키기 위해 아·태 지역간의 강력한 연대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아시아·태평양지역 24개국 장애관련도시들로 구성된 국제민간조직 아·태장애포럼은 지난 27일 송도 컨벤시아에서 ‘APDF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이같은 논의를 진행했습니다.이날 장애계 전문가들은 “제2차 아·태장애인 10년 동안, 많은 장애계단체가 생겨남과 동시에 장애인에 대한 인식이 늘었지만, 아직도 많은 장애인들이 권리를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오는 2013년부터 진행되는 제3차 아·태장애인 새로운 1
지난 26일 새벽 2시, 서울시 성동구 행당동의 원룸형 주택 1층에서 원인 모를 불이 나 뇌병변장애 1급 김주영 씨가 사망했습니다.10년 넘게 자립생활을 하며 장애인자립생활센터 활동과 장애인 권리보장 운동에 참여해온 김씨는, 전날 오후 11시 활동보조인이 퇴근 한 뒤 홀로 잠들어 있었고, 화재가 발생하자 119에 신고를 하고 원격 조종기로 문을 여는 등 탈출을 시도했지만 혼자 거동이 어려워 화재현장을 빠져나오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INT-지역 주민 냄새에 일어나서 나가보니 벌써 연기가 올라오고 있었다. / 그때 빨리 깨서 수건으로 막고 나오면 괜찮은데 몸이 불편하니까 못 나온 거죠. 하룻밤 사이에 화재현장이 되어버린 김씨의 집, 생전에 그가 타고 다녔던 전동휠체어는 앙상하게 뼈대만 남았고
1. 서울시 노숙인 위한 독감예방 무료접종노숙인 급식소 '따스한 채움터'에서 노숙인과 쪽방촌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무료 독감예방접종 행사가 열렸습니다. 서울시와 사노피파스퇴르 주식회사, 서울 의료원 등 6개 단체가 참여한 이번 행사는 총 9백여 명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이 실시됐으며, 노숙인으로 구성된 사물놀이패 '두드림'의 공연도 펼쳐졌습니다. 행사 관계자는 건강한 사회를 위한 나눔에 동참하고자 소외된 이웃을 위한 다양한 백신 지원 프로그램과 임직원 자원봉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ANC>>부산대 경영대학원 동창들이 모여 의미 있는 체육대회를 열었습니다. 부산지역 장애인들을 돕기 위한 복지기금을 마련하기 위해서인데요. 체육대회 현장 함께 가보시죠. 부산대학교 경영대학원 AMP 총동창회가 장애인 돕기 기금 마련을 위한 체육대회를 열었습니다.동창회원 10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부산대 동문의 화합을 단결하는 동시에 장애인을 배려하는 마음을 가지고 사회복지기금을 만들고자 마련됐습니다.이관길 / 부산대 AMP총동창회장 INT)동문의 뜻을 모아 장애인기금을 마련하고 모두가 아울러 사는 사회복지기금을 만드는데 의미 있는 행사가 됐으면 좋겠습니다.한편 이날 회원들이 모은 쌀 1000kg은 부산시 영도구 소나무 복지회관에 전달됐습니다.
ANC>>어린아이에서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사회복지서비스 수요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경기도가 현재 실시되고 있는 다양한 사회서비스의 성과와 과제를 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경기도청 이지훈 기자입니다.심리치료와 재활치료의 효과를 동시에 높일 수 있는 승마 힐링서비스.살아있는 동물과 교감하면서 정서 안정을 갖게 해 준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선진국에선 이미 보편화된 사회 서비스.경기도 사회서비스 발표대회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되면서 국내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이날 발표대회에서는 승마 힐링 서비스 외에도 경기도의 다양한 사회서비스의 성과가 소개됐습니다.노완호 / 경기도 복지정책과장 INT)이 행사를 통해서 사회서비스가 새로운 도약을 이룰 수
대한민국 하늘 아래 집은 많고도 많지만 내가 살 집은 없다?!가면 갈수록 오르는 집 값, 내 집 마련의 꿈은 이룰 수 있는 것인지 나날이 전세 값마저 폭등하는 상황 속에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서민들의 주택구입을 현실화 시키고자 '보금자리론'를 실시하고 있습니다.보금자리론은 장기, 고정금리로 주택구입비를 지원받을 수 있는 제도인데요.지금부터 보금자리론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까요?박형규 유동화운영팀장 / HF 한국주택금융공사 INT)Q1. 한국주택금융공사의 보금자리론은 무엇인가요?A. 보금자리론은 무주택 서민이 보다 쉽게 내 집을 마련을 할 수 있도록 장기, 고정금리로 주택가격의 70%까지 지원해 주는 주택마련 대출 상품입니다. 현재 공사와 협약을 체결한 21개 금융기관에서 취급하고 있습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MBC 드라마 ‘골든타임’이 장애인 비하 용어를 사용한 것에 대해 ‘권고조치’ 결정을 내렸습니다.방통위는 지난 22일 “방송프로그램 제작자에 대한 주의 환기 차원에서 ‘권고’ 조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또, 방송사 심의책임자 회의에서 장애인 비하 용어를 삼가고 올바른 말을 쓸 수 있도록 ‘장애인 관련 용어 사용’에 대한 내용을 전달했습니다.
제13회 한국메세나대상에 ‘현대자동차’가 선정됐습니다.한국메세나협의회는 지난 24일 ‘2012 한국메세나대회’를 열고, 문화예술 지원을 통해 사회공헌에 이바지한 우수기업들에 상을 수여했습니다.현대차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문화예술 교육과 공연’이라는 차별화된 메세나 사업을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했습니다.이 밖에 문화공헌상은 11년 간 미쟝센단편영화제를 후원해온 아모레퍼시픽이, 문화경영상은 2007년부터 경남메세나협의회를 설립․ 운영해온 경남은행 이 받았습니다.- 편집: 김선영 AD
이른바 ‘수원역 노숙소녀 살인사건’ 범인으로 지목된 피고인이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서울고등법원 형사 10부는 지난 25일 살인 등의 혐의로 기소된 정 모씨에게 무죄를 선고했습니다.서울고법은 “원심의 주요 증거로 삼은 피고인과 다른 공동 피고인의 진술이 일관되지 않아 신빙성이 없으며, 수원역에 설치된 무인카메라에도 전혀 찍히지 않았고, 검찰과 피고인이 진술한 사망 추정시간 또한 일치하지 않아 객관적인 합리성이 없다.”고 판시했습니다.다만 정 모 씨가 사건 이틀 전 다른 피해자를 폭행한 혐의에 대해서는 “누범 기간에 범행을 저질러 죄질이 가볍지 않다.”며 징역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ANC>> 외출 후에 반드시 손 씻는 습관 갖고 계십니까? 손만 깨끗이 씻어도 각종 질병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손 씻기의 중요성과 올바른 손 씻기 방법을 박종근 아나운서가 알려드립니다.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의 어린이 건강교실 현장.손 씻기 교육에 참가한 아이들이 바르게 손 씻는 방법을 배웁니다.손에 이물질이 묻은 아이들은 조금 전 배운 방법대로 손을 씻어보며 올바른 손 씻기를 직접 체험해봅니다. 또, 재미있는 인형극을 통해 손 씻기의 중요성을 깨닫습니다.INT) 김지아 / 해나라유치원 7번 아니면 5번 정도 해요.INT) 조진규 / 해나라유치원하루에 5번 정도? 아침, 점심, 나가서 놀 때, 그리고 밤에, 저녁에(씻어요).INT) 김다은 / 해나라유치원다섯 번이요.질병관리
ANC>> 교육과학기술부가 공립학교 특수교사를 증원하고, 청각장애학교 교사들의 수화연수를 의무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교과부 종합국정감사 소식, 안서연 기자가 전합니다.2012 교육과학기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제기된 지적사항에 대해 교과부 이주호 장관이 ‘후속조치 현황’을 보고했습니다.이 장관은 지난 24일 열린 교육과학기술부 종합감사에서 ‘특수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하며 현 문제점을 보고하고, 구체적인 개선 방안을 발표했습니다.먼저 교과부는 “현재 공립학교 특수교원 법정정원 확보율이 55.9%에 불과해, 선생님이 없어 장애학생들이 수업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내년까지 748명을 증원해 법정정원을 확보하고, 향후 5년간 7천명을 추가 증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ANC>> 보건복지부 종합국정감사에서 장애인 활동보조시간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이지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정록 의원이 턱없이 부족한 활동보조시간으로 인해 인공호흡기가 빠져 사망한 故 허정석 씨를 사례로 들며 대책마련을 촉구했습니다.보건복지부에 대한 종합 국정감사가 진행된 지난 24일 김 의원은 “태어나면서부터 근육병을 앓고 있던 고 허정석씨는 근육장애인으로, 24시간 호흡기를 착용하며 살았는데, 얼마 전 활동보조인이 퇴근하고 어머니가 집에 오는 사이 홀로 있던 시간에 인공호흡기가 빠져 숨을 쉬지 못해 사망했다.”고 비판했습니다.이에 대해 보건복지부 임채민 장관은 “지금 제도와 현실이 잘 맞지 않는 것도 사실.”이라며 “실태파악을 통해 추가적 대책이 무엇이 있
ANC>> 장애인 권리향상을 위한 국제학술행사인 세계장애대회가 인천에서 개막했습니다. 세계 각지의 장애인과 정책담당자가 모여 장애인이 겪는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해 열흘간 논의합니다. 이지영 기자입니다.장애인 권리 향상을 위한 국제학술행사인 인천세계장애대회가 지난 24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막을 시작으로 다음 달 2일까지 진행되는 일정을 시작했습니다.세계 각지의 장애인과 정책담당자가 한자리에 모여, 장애인의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리는 이번 대회는 아태장애인대회(APDPI)를 시작으로, 아태장애포럼 콘퍼런스(APDF)와 세계재활협회(RI) 대회, UNESCAP 등으로 나눠 진행됩니다.가장 먼저 일정을 시작한 APDPI에서는 장애인의 새로운 10년을 위한 인천전략을 검토했으며,
1. 여수시, 제14회 장애인 체육대회제14회 장애인 체육대회가 여수시 흥국체육관에서 지난 23일 개막했습니다. '도전을 통해 장애를 넘어' 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장애인 체육대회는 표창장 수여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체육행사가 진행됐습니다. 행사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기회로 장애인 체육의 잠재력을 확인하고, 밝고 명랑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2. 여수시보건소 신축 개소식 열려여수시보건소가 지난 23일 신축 개소식을 가졌습니다. 지난 2월 착공해 한옥양식으로 지어진 보건소의 개소식에는 김용철 여수시보건소 소장을 비롯해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경과보고와 유공자표창수여 등이 이어졌습니다. 보건소 측은 이번 신축을 통해 단순한 치료 중심에서 벗어난 다양한 예방프로
ANC>> 80세 노인의 몸과 마음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경기도에 있습니다. 고령친화체험관인데요. 참여한 사람들은 노인의 불편한 일상을 몸소 겪으며 느끼는 점이 많다고 합니다. 경기도청 최지현 기자입니다.”여러분들은 이제 80세 어르신들이 된 겁니다.”목과 등, 손목과 다리까지 온 몸에 특수장비를 착용합니다. 무려 6kg.80세 노인의 몸에 맞춰 관절을 고정시키고, 근력을 저하시켜 노인이 돼 몸이 무거워 진다는 걸 몸소 체험하게 한 겁니다.평소처럼 식사를 해보지만 음식은 떨어지기 일쑤. 젓가락질 하는 것 조차 쉽지가 않습니다.마치 녹내장에 걸린 듯 시야가 똑바로 보이지 않는 특수안경도 씁니다.제대로 서는 균형감각도, 휠체어 타는 것도 영 뜻대로 되지 않습니다.몇
ANC>> 서울시민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참여해 만든 서울시민복지기준이 9개월만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차별없이 누려야 할 복지기준이 담겨 있는데요. 자세한 내용 박고운 아나운서가 소개해 드립니다. 서울시의 높은 물가, 지역별 생활격차 등 지역 특수성을 반영해 서울 시민이 정책 제안에 참여해 만든 서울시민복지기준,지난 22일 9개월의 준비 끝에 서울시민복지기준이 발표됐습니다.기준에 따라 법과 제도로 인해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시민을 비롯한 서울시민은 누구나 차별 없는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C.G. 복지기준을 살펴보면, 시민생활과 밀접한 소득, 주거, 돌봄, 건강, 교육 5대 영역별 최저기준과 적정기준을 명시하고 총 102개 사업을 실행토록 되어 있습니
덕혜옹주의 놀이터이자 쉼터역할을 했던 덕수궁 석어당.이곳 한켠에 그녀의 일상을 그대로 재현한 소품과 가구들이 빼곡히 채워졌습니다.꽃으로 수놓은 병풍과 곱게 바닥에 놓인 한복의 자태에서 덕혜옹주의 여성스러운 면모가 전해지고, 어린시절 그녀의 모습을 유리 속에 투영한 소품은 신비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냅니다.작가는 덕혜옹주와 궁중인물의 다양한 사연이 있는 석어당의 방을 아련한 기억과 향수를 이끌어내는 공간으로 재탄생시켰습니다.[인터뷰] 김영석/ 덕수궁 프로젝트 ‘Better Days' 기획“아픔을 우리 스스로가 다 이해하고 또 같이 보듬어 안아서 아팠던 추억들을 딛고 다음으로 나아가자는 치유의 미학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이번 전시를 기획했습니다.”지난 달 19일부터, 서울 도심 한복판에 위치한
영화 ‘도가니’의 제작사인 삼거리픽쳐스가 영화 수익금 일부를 인화학교 성폭력 피해 학생들에게 전달했습니다.삼거리픽쳐스는 지난 23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화학교성폭력대책위원회에 기금을 전달했습니다.해당 기금은 인화학교 성폭력 피해 학생들의 치료비와 생활지원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