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이하 장총련)는 UN에서 지정한 ‘세계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지난달 30일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2023 장애인당사자대회’를 개최했다. 장애인당사자대회는 장애계의 연대와 협력을 강화하고, 장애인의 인권향상과 증진에 기여한 활동가를 발굴·시상해 격려하고자 1996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이날 행사에는 장총련 손영호 상임대표, 보건복지부 장애인정책국 송준헌 국장, 심재철 전 국회부의장을 비롯한 내빈과 회원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장애인복지 활동에 기여한 공로로 장애인복지대상 활동가상이 수여됐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사랑의열매)가 1일 연말연시 이웃돕기캠페인 ‘희망2024나눔캠페인’의 시작을 알렸다.사랑의열매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캠페인 출범식과 함께, 캠페인의 상징인 ‘사랑의온도탑’의 불을 밝혔다. 나눔목표액은 4,349억 원이며, 캠페인은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전국 17개 시·도 지회에서 일제히 전개된다.희망2024나눔캠페인 출범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보건복지부 이기일 제1차관과 사랑의열매 김병준 회장, 서울 사랑의열매 김재록 회장, 사랑의열매 황인식 사무총장, 사랑의열매 홍보대사
장애인 인권증진에 앞장선 이들의 공로를 기리는 자리가 마련됐다.1일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은 여의도 이룸센터 이룸홀에서 ‘제25회 한국장애인인권상 시상식’을 개최했다.한국장애인인권상은 지난 1998년 12월 UN이 천명한 장애인권리선언과 정부가 선포한 장애인인권헌장의 이념을 계승해, 개인과 단체 등 장애인 인권증진을 위해 헌신한 이들을 발굴하고 공적을 널리 알리기 위해 시작됐다. 올해 38개 장애인단체로 한국장애인인권상위원회를 구성, 총 5개 부문(인권실천, 국회의정, 민간기업, 기초자치, 공공기관) 수상자를 선정했다. 수상자는 실무위
전라남도 영암군이 다음달 1일까지 ‘마을활동가 양성 심화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이번 심화과정은 공동체사업 규모 확장 및 고도화 추세에 맞춰, 전문성을 갖춘 마을활동가를 발굴하고, 이들의 역량 강화를 지속하기 위한 교육이다. 양성된 마을활동가는 주민의 공동체 참여, 지속가능한 자립형 마을공동체 형성 등 자치 활동을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한다.교육은 12월 5일~21일까지 3주간 주 2회 화·목요일 진행되며, 이수자는 영암군 마을활동가 선발 시 가산점을 받는다. 교육비는 무료다.자세한 내용은 영암군 자치행정과 자치공동체팀(061-470
한국교통장애인협회는 지난 24일 구미시장애인체육관에서 ‘2023 교통사고 장애인 재활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교통사고 장애인 중 재활과 자립에 성공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헌신한 이들에게 수여하는 국토교통부장관 표창 시상식이다. 올해는 도영길, 서광수, 주은미 등 3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도영길(시인, 55세)은 경북지방행정공무원 재직 중 1997년 8월 교통사고로 인한 경추신경 손상으로 전신이 마비되는 지체장애인이 됐으나, 가족들의 헌신적인 지지를 통해 오랜 시간 동안 재활을 위해 노력하였다. 지인의 권유로 글쓰
대구광역시지체장애인협회는 본격적인 겨울을 앞두고 ‘2023 행복 김장나누기 및 따뜻한 겨울나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김장나누기 행사는 매년 신체적·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김장하기 어려운 재가 장애인을 대상으로 김치를 나누고자 열리고 있다. 올해는 약 2,300세대에게 김치가 제공될 예정이다.이번 행사는 대구광역시지체장애인협회 9개 구·군 지회와 대구광역시달구벌복지관, 달구벌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동참했으며, 올해부터 대구시에 군위군이 편입되면서 군위군지회가 포함돼 지난해보다 더욱 풍성한 행사가 됐다.대구광역시지체장애인협회 김
중소벤처기업부 기타 공공기관인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이하 센터) 제6대 박마루 이사장은 다음달 5일 본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장애인기업 육성을 위한 5대 비전을 발표할 예정이다.박마루 신임 이사장은 보건복지부 장애인정책조정실무위원회 위원,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사무총장, 제9대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등을 역임했으며, 기업인(비에프코리아 대표), 방송인(KBS TV 사랑의 가족 MC), 공익방송 복지TV 사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특히, 서울시의회 장애인비례대표 의원으로 활동하면서 장애인정책·직업재활·고령화·
한국발달장애인문화예술협회 아트위캔(이하 아트위캔)은 지난 27일 캐나다 국립장애인문화예술센터(이하 NaAC)와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장애인 예술 단체인 NaAC는 시각예술뿐 아니라 음악, 무용, 극장, 디지털 영화 등 다양한 예술 활동을 통해 장애예술가 지원에 앞장서고 있는 곳이다.지난 9월 캐나다 오타와에서 개최한 ‘모두의 어떤 차이’ 전시회를 통해 인연이 된 두 기관은 발달장애인들을 위한 예술단체이며, 예술을 매개로 장애의 장벽을 넘어 자립기반 구축과 장애인들의 사회적 위치 확립에 중요 역할을 하고 있다는데 공통점이 있다
전라남도 장흥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24일 학교밖청소년전용공간 꿈뜨락에서 2023년 꿈드림 수료식 ‘오늘만을 기다렸어’를 진행했다.수료식에서는 고등 검정고시를 합격한 청소년들과 김성 장흥군수, 왕윤채 장흥군의회의장 등 유관기관 지도자와 학부모 등이 참석했다.참가자들은 꿈드림 활동 영상 시청, 검정고시 합격증 전달, 장학증서와 장학금, 바리스타 자격증 전달순으로 진행됐다.이날 국제로타리3610지구 장흥로타리클럽에서 후원한 200만 원의 장학금으로 수료식에 참석한 모든 청소년들에게 20만 원씩 지원했다.김성 장흥군수는 “검정고시
충청남도 청양군이 겨울철 맹추위와 독감 등 계절적 질환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가구를 찾아내기 위해, 27일~내년 2월 말까지 ‘복지 사각지대 집중 발굴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중점 발굴 대상은 ▲계절형 실업 저소득 가구 ▲소득·근로·주거·금융 위기가구 ▲단전·단수 등 사각지대 발굴시스템 확인 가구 ▲고립되기 쉬운 노인, 장애인, 취약 아동 ▲겨울 에너지 빈곤층 ▲그 밖에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가구 등이다.청양군은 효율적인 발굴을 위해 읍·면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체계를 강화하면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이하 고용개발원)은 24일 오후 4시 여의도 이룸센터 이룸홀에서 한국장애인복지학회 추계학술대회 특별 세션으로 ‘제58차 EDI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고용개발원 조윤경 원장은 “경계선 지능인이 가장 원하는 것은 일회성 복지가 아니라, 일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고용서비스라는 것을 확인하는 자리였다.”며 “고용개발원은 앞으로 고용서비스 사각지대에 있는 경계선 지능인을 위한 지원체계 구축과 제도적인 실현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경계선 지능인 자립·취업의 현 주소와 나아가야 할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사랑의열매)는 다음달 1일~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범국민 연말연시 나눔캠페인 ‘희망2024나눔캠페인’을 전개한다.희망2024나눔캠페인의 나눔 목표액은 4,349억 원으로, 전년도 목표액 4,040억 원 대비 107.7% 증가돼다. 경제가 어려울수록 나눔의 온정이 더 올라가는 한국 사회 공동체의 특징을 고려했다. 이번 캠페인의 슬로건은 ‘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기부로 세상을 가치있게!’로 기부 효능감을 반영했다.사회문제 선제적 대응, 위기가구 발굴 등 추진이번 캠페인의 기부금은 경제위기로 더욱
발달장애인이 정서적 학대가 의심되는 상황에서, 스스로 피해를 인지하고 신고할 수 있도록 누구나 알기 쉽게 쓰인 자료집이 발간됐다. 22일 보건복지부와 중앙장애인권익옹호기관은 장애인학대 예방 교육자료 ‘걱정하지 말고 용기있게 - 정서적 학대편’을 발간했다고 밝혔다.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2022 장애인학대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장애인학대 피해자의 75.5%가 발달장애인(지적·자폐성장애)으로 그 비율이 매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발달장애인은 다른 장애 유형에 비해 본인 스스로 학대를 인지하고 신고하는 것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으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임종성 의원이 공동주최한 ‘장애디자이너와 기업의 만남-뷰티풀 아트’ 전시가 지난 20일~21일까지 국회 의원회관 제1로비에서 열렸다.이번 전시는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장애인표준사업장 우리행성, 배기열융합예술원이 공동주관하며, 삼구아이앤씨 외 5개 기업에 소속된 발달장애인 디자이너 20여 명의 작품이 전시됐다.개회식 행사는 지난 20일 국회 의원회관 제1로비에서 진행된 가운데, 김예지 의원과 임종성 의원의 환영사,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김형희 이사장과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하유성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이하 장총련)는 지난 16일~17일까지 양평 블룸비스타 호텔에서 ‘2023 하반기 보건복지부 소관 장애인단체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에는 보건복지부 장애인정책국 송준헌 국장, 최경일 과장(장애인정책과), 김정연 과장(장애인건강과), 이춘희 과장(장애인권익지원과), 정명현 팀장(장애인자립추진팀)과 한국장애인개발원 이경혜 원장,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김영일 상임대표, 장총련과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을 비롯한 복지부 소관 24개 단체 등에서 역대 최대 인원인 60여 명이 참여했다.간담회에 앞서 ‘언어를 디자인하라’의
보건복지부 이기일 제1차관은 16일 시설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지원 시범사업(이하 시범사업)에 참여 중인 인천시를 방문, 자립 장애인이 입주한 주택과 일자리 연계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보건복지부는 장애인의 주거선택권을 보장하고, 지역사회로의 단계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시범사업(2022년~2024년)을 추진하고 있다.이날 이기일 제1차관은 장애인거주시설에서 약 9년간 생활하다가 지난해 12월 퇴소 후 시범사업 지원주택(LH 매입임대)으로 입주한 대상자의 주택을 방문, 장애 특성이 고려된 안전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고 있
한국장애인개발원 경기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이하 경기발달센터)는 지난 15일 남양주 퇴계원 도서관에서, 경기도 발달장애인 자조모임 지원사업 당사자와 조력자 46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경기발달센터는 발달장애인 당사자들의 권리보호와 자립 실현을 돕기 위해 발달장애인 자조모임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경기도 내 자조모임 수행기관 40개소와 교육을 희망하는 유관기관 당사자·조력자를 대상으로, 각자의 역할 확립과 역량 강화, 네트워크 교류를 위해 9월 19일과 지난 15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다.교육은 발달장애인 자조모
전라남도 신안군은 지난 15일 압해읍 신안군민체육관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제13회 신안군 장애인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코로나19 일상 회복으로 4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장애인 한마음대회에 박우량 신안군수, 신안군의회 김혁성 의장, 전남지체장애인협회 시·군 지회장을 비롯한 장애인과 가족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행사는 난타, 초청 공연, 신안군 중증 장애인 자립생활지원센터 퓨전 장구 공연과 신안군 장애인복지시설 가족들의 다양한 활동 영상을 시작으로 개회사, 장애인 인권 헌장 낭독, 유공자 표창 순으로
충남대학교병원 대전광역시보조기기센터는 최근 대전충청권역 의료재활센터 3층에서 ‘2023 전동이동보조기기 배터리 지원 행사’를 열었다.이번 행사는 대전광역시보조기기센터와 한밭자립생활센터가 주최하고 한국앤컴퍼니가 후원했으며, 전동이동보조기기를 사용하는 장애인에게 꼭 필요한 배터리를 지원해 생활 편의를 증진하고 경제적인 부담을 해결하고자 하는 취지로 마련됐다.이 행사에서는 대전지역 장애인 40여 명에게 전동휠체어·전동스쿠터 배터리(53Ah 30조, 68Ah 10조) 교체를 지원했다.양신승 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추운 겨울을 맞이하는
대전장애인단체총연합회는 지난 15일 한남대학교 56주년 기념관 901호에서 한남대학교 LINC3.0사업단과 함께, 장애인의 지역사회 접근성 증진을 위한 ‘장애인단체 및 산·학·연 역할 모색’을 주제로 공동세미나를 개최했다.이날 첫 번째 주제인 ‘장애인의 정치참여 활성화를 위한 장애인단체 및 대학의 역할과 과제’로 한남대학교 산학연구처 박경순 교수의 발표와 한남대학교 행정학과 김철회 교수, 대전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 신인수 회장의 토론 등으로 세미나를 열었다.두 번째 주제는 ‘장애당사자 및 장애인활동가 의회 진출의 한계와 과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