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으로 13일, 2016리우장애인올림픽(패럴림픽) 사격 경기가 펼쳐지고 있는 데오도로 올림픽 사격 센터에서 은메달과 동메달 총성이 울렸다.주인공은 김근수 선수와 이윤리 선수다.김근수 선수는 R5 공기소총 10m 복사에서 211.2점을 쏘며 1위 우크라이나 KOVALCHUK Vasyl선수와 단 0.5점차이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이에 앞서 지난 10일 그는 R4 혼성 10m 공기소총 입사에서는 동메달을 목에 걸은 바 있다.특히 김근수 선수는 이번 대회에 아내 황해화 생활보조와 함께 나서 주목을 받기도 했다. 황해화 생활보조는 장전을 보조하는 로더로, 장전보조 역할을 한다.음악교사시절 11년 전 남편을 만나 열 살 딸과 가정을 꾸리고 있는 황해화 생활보조. 남편을
“아들의 유치원 체육대회에서 2인3각을 함께 해주지 못했던 미안함이 컸다. 그리고 열여덟살이 된 아들은 나와 탁구 연습 상대가 돼 주고, 항상 응원하는 착한 ‘훈남’이 됐다. 훈련으로 집 비운지 6개월 여, 못해준 사랑 다 주고파.”2016리우장애인올림픽(패럴림픽)이 펼쳐지고 있는 리우센트로 파빌리온3, 현지시간 13일 12시 45분 탁구 여자 단식 TT7에 출전한 김성옥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했다.첫 패럴림픽 출전에서 획득한 소중한 메달. 그는 메달을 목에 걸고 나오며 가장 먼저 생각나는 사람으로 아들을 꼽았다.이제 18살이 된 고등학교 2학년 아들. 공부 스트레스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아들 옆을 국가대표 훈련을 한다는 이유로 6개월 여 동안 비웠다.다리가 불편해 아들이
2016리우장애인올림픽(패럴림픽) 탁구 남자 단식 TT1에서 한국 주영대 선수가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현지시간으로 12일 오전 11시 45분, 리오센트로 파빌리온3에서 펼쳐진 결승전에 주영대 선수와 영국의 Davies Robert 선수가 모습을 나타냈다.장애로 라켓을 잡기 어려운 그는 손에 라켓을 꼼꼼하게 묶었다. 그리고 신중하게 탁구 공을 바라봤다.결과는 세트스코어 3대1. 주영대 선수는 Davies Robert 선수를 상대로 3전3승을 기록해 왔지만, 패럴림픽 무대는 경험도 실력이었다.1세트에서 듀스 플레이 끝에 상대에게 먼저 점수를 내준 주영대 선수는 2세트에서 먼저 11점에 도달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3세트와 4세트를 연속해서 내주며 은메달이 결정됐다.
한국 장애인 여자 육상의 전민재 선수가 런던에 이어 2연속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2016리우장애인올림픽(패럴림픽) 일곱 번째 날이 시작되는 현지시간 13일 오전, 마라카나 올림픽스타디움에서는 여자 육상T36 200m 결승전 경기가 펼쳐졌다.출발선에 선 전민재 선수, 그는 4년 전 런던에서 두 개의 은메달을 목에 걸었던 100m와 200m에 다시 도전했다.전민재 선수의 나이는 올해 마흔, 근성이 있고 체력관리가 잘 되고 있다고 하지만 신체적 나이는 메달 획득에 발목을 잡을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온 것도 사실이다.하지만 그 모든 우려를 털어내고 전민재 선수는 4년 만에 다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결과는 31초06으로 2위, 자신의 시즌 최고 기록이다. 1위는 중국 SHI Yi
2016리우장애인올림픽(패럴림픽)에 출전한 보치아 BC3 페어가 브라질을 넘지 못하고 은메달에 머무르고 말았다.세계 최강이라 불리는 한국의 보치아. 그중 BC3 선수들은 가장 높은 기량을 자랑한다.세계랭킹 1위의 정호원 선수와 2012런던패럴림픽 금메달리스트 최예진 선수, 2010광저우장애이아시아경기대회에서 정호원 선수를 꺾었던 김한수 선수 까지 내노라 하는 선수들이다.이런 선수들이 모인 보치아 BC3 페어는 금메달이 유력시 되던 경기. 결승까지 오는길에도 상대 국가 팀과 점수차이는 물론 경기 실력까지 크게 차이가 났기에 많은 기대가 따랐다.하지만 개최국의 벽이 높았다.리우패럴림픽 6일차인 현지시간 12일 결승이 펼쳐진 가운데, 한국의 상대는 브라질이 코트에 올랐다.
양궁 이억수·김미순 선수가 혼성 컴파운드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이 메달은 한국 장애인 양궁 사상 첫 컴파운드 메달이다.2016리우장애인올림픽(패럴림픽) 6일차를 맞는 현지시간 12일, 삼보드로모 경기장 동메달 결정전 사대에 이억수·김미순 선수가 모습을 나타냈다.한국은 앞서 열린 4강전에서 영국을 상대로 143대144로 마지막 1점을 역전당하며 동메달 결정전 진출했다. 이어 중국을 상대로 패한 터키가 동메달 결정전에 나섰다.경기가 시작되고, 첫발은 한국 8·8점, 터키가 7·9점. 동률이었다. 하지만 터키가 경기 초반 활이 0점 처리 됐다. 한국에 절호의 기회가 찾아온 것. 한국은 흔들리지 않는 경기를 펼쳤고, 결과는 138대128로 동메달이 결정됐다.이억수·김미순 선수는
장애예술인의 삶을 문학으로 표현해 이들에 대한 인문학 조성과 기록 문화를 형성하기 위한 미니 자서전 ‘누구?! 시리즈’ 3종이 도서출판 솟대에서 발간됐다.‘누구?! 시리즈’는 예술로 새로운 삶의 주인공인 된 예술인 3인의 이야기다.산업재해로 하반신마비 판정을 받은 뒤 성악가가 된 ‘노래하는 멋진 남자, 황영택’, 교통사고로 전신마비장애 판정을 받은 뒤 발레리나의 꿈을 접고 서양화가가 된 ‘캔버스에서 춤추는 아름다운 여자, 김형희’, 출생시 저산소증에 의한 뇌손상으로 지적장애 판정을 받은 뒤 명창의 꿈을 키우고 있는 ‘소리를 사랑하는 아리랑 소년, 장성빈’ 등이 소개된다.‘누구?! 시리즈’를 기획한 한국장애예술인협회 방귀희 대표는 “예술은 이들의 삶 속에서 녹아 나온 창작이라서 장애예술인
2016리우장애인올림픽(패럴림픽)에 앞선 리우올림픽, 사격 경기에서는 필리핀에 첫 사격 금메달을 선물한 호앙 쑤안 빈 선수가 화제가 된바 있다.그가 한국에서 많이 거론된 이유는 그를 금메달리스트로 키운 감독이 바로 한국 사격 대표 후보팀 전담 감독이었던 박충건 감독이였기 때문이다.그밖에도 외국에는 사격과 양궁, 유도 종목에 한국 감독들이 영입돼 선수들을 가르치고 있다.이러한 외국으로의 지도자 영입은 ‘우수 지도자 유출’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지만, 한국을 알리고 국제 체육 무대에 이바지 한다는 의미도 충분하다.그렇다면 비장애인과 동일하게 국제무대에서 제일로 꼽히는 장애인 사격과 양궁은 어떨까.충분히 가능성이 있다. 그리고 그 가능성을 위한 움직임이 시작, 앞으로
2016리우장애인올림픽(패럴림픽)이 대회 나흘 째인 현지시간 10일, 올림픽 사격 센터에서 또 한 번의 메달 총성이 울렸다.대회 첫 날인 지난 8일 김수완 선수의 동메달, 9일 이주희 선수의 은메달에 이어 세 번째 메달로 주인공은 패럴림픽에 처음 나서는 이장호 선수다.이장호 선수는 10일 오전 열린 R3 혼성 10m 공기소총 복사에서 189.7을 쏘며 동메달을 목에걸었다.이장호 선수는 “사실 이번 대회에서는 결선만 통과해도 다행이라고 생각할 만큼 어떤 기대도 하지 않았었다.”며 “기대가 없었기에 다른 선수들은 신경쓰지 않고 내 경기만 펼쳤던 것이 오히려 도움이 됐던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그의 패럴림픽 첫 데뷔 메달이 된 동메달은 성공적이었다.직업군인 이장호에서 사고
2016리우장애인올림픽(패럴림픽) -100kg급 결승전이 끝나고, 금메달이 확정된 최광근 선수(30, 수원시청)는 관중석에 앉아있는 아내를 와락 끌어안았다.‘한판의 사나이’라는 이름의 별명처럼 최광근 선수는 1분 31초 만에 안다리후리기로 상대를 한방에 무너뜨렸다.런던에 이어 리우까지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2연패에 성공한 최광근 선수.삶의 전부였던 유도는 부상으로 그를 좌절하게 하기도 했고, 장애인 선수로 패럴림픽 2연패를 거두는 쾌거를 안기기도 했다. 또한 아내를 만나게 해줬고, 소중한 아들과 가정을 꾸렸다.리우의 금메달을 목에 건 최광근 선수는 “결혼해 줘서 고맙다”는 말과 함께, 결혼 당시 하지 못했던 프로포즈 선물로 아내 권혜진 씨 목에 걸어줬다.경기장 가득채운 브라
현지시간으로 지난 9일 13시 6분 바라 올림픽테니스 센터, 2016리우장애인올림픽(패럴림픽) 3일차를 맞이하던 이날, 한국 휠체어테니스 대표팀의 첫 경기가 시작되고 있었다.이내 그치기는 했지만 내리는 부슬비를 맞으며 경기장에 들어선 한국 대표팀은 이하걸 선수.그리고 경기 종료시간은 15시 54분, 3시간여의 긴 싸움을 외롭게 이겨낸 그는 지쳐있었고, 경기 중반 뒤바뀐 승부가 못내 아쉬웠다.하지만 한국 휠체어테니스의 신예 임호원 선수가 뒤이어 승리를 거두며 2라운드에 진출했고, 메달권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는 이하걸 선수와 임호원 선수의 복식 경기도 남아있다.또한 세계랭킹 7위까지 올라봤던 박주연 선수 역시 여자 단식에서 메달 진입에 자신감이 있다.탄탄한 경력을 쌓아온 이
2016리우패럴림픽 사격 경기가 펼쳐지고 있는 데오도로 올림픽 슈팅 센터에서 은메달 소식이 전해졌다.현지시간으로 9일 열린 SH1 P1 남자 10m 공기권총에서 이주희 선수가 은빛 격발을 성공시킨 것.이날 공기권총에는 이주희 선수를 비롯해 서용균·박철 선수가 함께 출전했다,예선경기에서는 서영균 선수가 5위로 본선행을 확정지었고, 이주희 선수는 8위로 턱걸이 했다. 세계 신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박철 선수는 아쉽게 17위로 본선무대에는 서지 못했다.예선 결과대로라면 메달과는 멀었을 한국 선수단. 하지만 본선 결과는 달랐다. 차분히 점수를 만들어간 이주희 선수는 총점 195.6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서영균 선수는 5위에 만족해야 했다. *이 기사는 2016리우장애인올림픽 장애
2016리우장애인올림픽(패럴림픽) 3일째를 지나고 있는 9일(현지시간), 이날은 ‘유도의 날’이었다.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펼쳐진 유도 첫째날 경기에서 한국은 이정민 선수가 은메달을 획득했고, 서하나·진송이 선수가 나란히 동메달을 목에 거는 쾌거를 거뒀다. 하루 만에 은메달 1개와 동메달 2개를 한국에게 선물한 것.특히 이날 한국이 획득한 메달은, 메달 그 이상의 값진 의미를 전하고 있다. 메달을 획득한 선수들은 비장애인 유도 선수 출신들로, 장애를 이유로 포기하는 것이 아닌 또 다른 도전에 나서 꿈을 완성시켰기 때문.이정민·서하나·진송이 선수, 이들은 이미 비장애인 유도선수로 이름을 알려왔었다. 하지만 무엇보다 ‘잡기 경쟁’이 치열한 비장애인 유도에서 시력의 한계는 선수들의 발목을 붙잡
결전의 시간 앞에 선 이인국 선수는 몸을 풀며 손을 마주쳐 긴장감을 풀었다.현지시간으로 8일 오후 7시 올림픽 아쿠아 스타디움, 4년을 기다린 이인국 선수의 질주가 시작됐다.남자 100m 배영 S14(지적장애부) 결과는 59초82로 패럴림픽 신기록. 앞서 열린 예선에서 1분0초81로 자신이 이미 새롭게 바꾼 패럴림픽 신기록을 다시 넘어선 것.세계신기록까지는 0.5초 안쪽으로 기록을 좁혔다.경기를 마친 뒤 이인국 선수는 이소룡의 영화 한 장면처럼 ‘아뵤’를 외치며 기쁨을 표현했다.이소룡의 팬이라는 이인국 선수는 “수영 메달 땄으니 무술을 배워 몸을 만들고 싶다.”는 소망을 전하기도 했다.4년 전 아쉬움 털어낸 이인국… 아버지 이경래 씨 “금메달리스트의 명예가 삶에 도
2016리우장애인올림픽(패럴림픽)의 한국 첫 금메달이 나왔다.주인공은 수영 조기성. 첫 패럴림픽 데뷔지만 이미 세계선수권 대회 등에서 금메달과 세계신기록을 복수로 갖고 있는 실력자다.현지시간으로 8일 오후 6시 33분에 진행된 남자 100m 자유형 S4에서 1분23초36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2위는 중국의 JIN Zhipeng 선수의 1분 26초05 기록보다 2초30의 차이다.관중들로 가득찬 경기장에 출전 선수들의 이름이 호명되고, 조기성 선수가 나타냈다.그는 환호하는 관중들을 향해 주먹을 불끈 쥐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출발을 알리는 총성이 울려 퍼지고, 조기성 선수가 자신의 첫 패럴림픽 시간을 시작했다.그리고 출발부터 선두로 치고 나온 그는, 25m 지점
2016리우장애인올림픽(패럴림픽)의 한국 첫 금메달이 나왔다.주인공은 수영 조기성. 현지시간으로 8일 오후 6시 30분에 진행된 남자 100m 자유형 S4에서 1분23초36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2위와는 2초가 넘는 차이다.
2016리우장애인올림픽(패럴림픽)의 한국 첫 메달이 나왔다.주인공은 사격 김수완 선수. 서른 중반의 신인선수인 그는 리우에서 자신의 첫 패럴림픽 데뷔무대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현지시간으로 8일 오후 2시 30분 시작된 SH1 R1 남자 10m 공기소총 입사 결선에서 총점 181.7점을 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이날 오전 열린 예선에서 4위로 결선에 진출한 김수완 선수는, 이어 시작된 결선 경기 중반까지는 5위권에 머무르며 메달과는 멀어보였다.하지만 이후 연속 10점 이상을 성공시키며 한 단계씩 순위를 바꿔간 그는, 드디어 메달권 세 명의 선수만이 남은 18번째 격발에서 동메달을 최종 결정지었다. 그의 패럴림픽 첫 데뷔 경기가 동메달로 큰 성과를 얻어냈다.아쉬움이 남는 다면,
전 세계인이 함께하는 도전의 축제, 2016리우장애인올림픽(패럴림픽)이 현지시간으로 7일 오후 6시(한국시간 8일 오전 6시) 마라카낭 경기장에서 펼쳐진 개막식으로 그 시작을 알렸다.남미에서 열리는 첫 패럴림픽. 그 무대에는 160여 개국 42,00여 명의 선수단이 22개 종목에 출전해 528개 금메달의 주인공을 찾기 위한 12일간 열전의 무대를 펼쳐진다. 대회는 오는 18일까지다.한국은 11개 종목에 81인 선수를 포함한 130여 명 선수단이 리우에 도착, 금메달 11개 등 종합 12위권을 목표로 한다.이날 개막식에는 마라카낭 경기장을 가득 메운 브라질 국민들의 환호 속에 선수들이 입장, 한국은 37번째로 모습을 드러냈다. 한국 선수단의 기수는 휠체어 테니스 이하걸 선수로, 태극기를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 이희범 조직위원장이 2016리우장애인올림픽(패럴림픽) 성화봉송 주자로 나섰다.개막 당일인 현지시간 7일 오후 1시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이파네마 해변도로에서 진행된 성화봉송에는 이희범 조직위원장이 성화봉송 주자로 나서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의 환호 속에서 200m를 이동했다.성화 봉송이 시작되자 이희범 조직위원장 주변으로 인파가 몰려들어 사진을 찍기 시작했고, 특히 ‘평창’을 함께 외치기도 했다.성화봉송을 마친 이희범 조직위원장은 “삼바의 나라답게 브라질 국민들은 정력적으로 환호하고 반겨줬다.”며 “평창을 함께 외치거나 ‘대한민국’을 외치며 월드컵을 기억하는 사람도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특히 이희범 조직위원장은 이번 리우 방문에서
“나는 죽을 고비를 넘겨본 사람이 아닌가. 모든 순간이 감사하고 즐거울 수 밖에 없죠. 나는 지금 여기에 있고, 패럴림픽이라는 세계의 축제 속 한명의 일원입니다. 경기 준비요? 당연히 착실히 하고 있죠. 그런데 선수촌에 함께 있는 여러 나라 선수들을 만나는 것도 참 소중한 기회인 것 같아요.”10여 년 전인 2004년 11월, 그를 덮친 교통사고는 경추손상이라는 결과를 가져왔다.의료적 진단으로도 사지마비, 더 이상 움직일 수도 밥도 혼자 먹을 수 없다는 충격적인 의사의 말. 침대에 누운 채 ‘죽은 것처럼’ 살았다.절망 끝에 ‘자살’을 선택하기 위해 수영으로 재활운동을 시작했다. 그런데 손가락을 움직일 수 있게 되자 젓가락질을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다음은 혼자 화장실에 가고 싶어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