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 엽산·철분제 제공, 에너지 바우처 지급 등 임산부에게 제공되는 서비스를 정부24나 주민센터를 통해 한 번에 안내받고 신청할 수 있게 된다. 지난 19일 행정안전부는 보건복지부, 우정사업본부 등 관계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맘편한 임신’ 통합제공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지난해 우리나라 출생아 수는 약 27만 명(합계 출산율 0.9미만)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처음으로 사망자 수(30만 명)가 출생아 수를 앞지르는 인구 데드크로스(Dead Cross)가 발생했으며, 올해도 3개월 연속 인구 감소세
여성가족부와 KB국민은행은 지난 15일 KB국민은행 본점에서 ‘아이돌봄 간편결제서비스(이하 돌봄페이) 도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아이돌봄서비스는 양육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만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돌보미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돌봄을 지원하는 서비스로, 정부에서 가구소득 기준에 따라 서비스 요금 일부를 차등 지원한다.이 중 본인부담금은 이용자가 국민행복카드를 통해 납부하는 방식이나, 결제내역 확인과 환불절차 등이 다소 번거롭다는 의견이 제기돼 왔다.새롭게 도입되는 돌봄페이는 아이돌봄서비스에서 사용 가능한 고유 결제수단으로, 정부
숭의여자대학교와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는 8일 대학 본관 세미나실에서 상호 긴밀한 협력을 유지하기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두 기관은 ▲보육전문 인재 양성 협력 ▲재학생 현장실습 ▲졸업생 우수인력 취업 ▲영유아 교육관련 사업에 관한 산학협력 사업 등에 협력키로 했다.이에 따라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는 보육현장의 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와 원할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한 새로운 계획을 세우는 등 다채로운 움직임에 나설 예정이다.또한 숭의여자대학교는 학내 아동보육과, 가족복지과, 식품영양과에 어린이집 보육에 필요한 우수한 인재를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다음달 22일부터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지원대상을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4인가구 기준 월 731만 원)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는 출산가정에 건강관리사가 방문, 산모의 건강관리(영양관리·체조지원 등)와 신생아의 양육(목욕·수유지원 등)을 지원하는 서비스다.이번 확대로 산모 약 2만 명이 추가로 혜택을 받아 연간 약 16만 명이 지원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복지부는 2006년 제도 도입 이후 지원대상을 지속 확대 중이며,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 완화 등 출산지원 강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오는 30일까지 2021학년도 복권기금 꿈사다리 신규 장학생을 선발한다고 밝혔다.복권기금 꿈사다리 장학사업은 역량과 잠재력을 갖춘 저소득층 중·고교생을 선발해 대학까지 연계 지원하는 국가 장학사업이다.장학금은 학생이 가진 꿈과 재능, 긴급구난 필요성 등에 따라 ▲꿈 장학금 ▲재능 장학금 ▲SOS 장학금 총 3가지 유형으로 운영한다.신규 장학생은 중학교 2학년~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30일까지 신청을 받아, 서류심사·심층평가 등을 거쳐 오는 7월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교재 구
국민 캐릭터 ‘펭수’가 초등학생 영어교육을 위한 인공지능(AI)으로 찾아온다.교육부와 한국교육방송공사는 인공지능 기반 영어말하기 연습 시스템 ‘AI 펭톡’을 개발, 지난 29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AI 펭톡은 음성 인식과 자연어 처리기술을 활용해, 인공지능과 학생 간 일대일 대화 연습서비스를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초등학교 3~6학년 학생에게 풍부한 영어말하기 환경을 제공해 기초 의사소통능력 향상을 지원하고자 개발됐다. 이를 통해 2015 개정 영어과 교육과정, 초등 영어교과서 5종, EBS 영어 교육자료 등에서 추출한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하 초록우산)은 지난 23일 한국투자증권과 ‘제5회 어린이 Dream(드림) 백일장’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어린이 Dream 백일장은 전국 아동복지시설 이용 아동들이 들려주는 따뜻한 삶의 이야기를 널리 알리고자 2017년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다. 올해는 ‘나의 꿈’, ‘친구’, ‘봄’ 총 3가지 주제로 열리며, 주제 중 한 가지를 선택해 시 또는 수필 형식의 글을 작성하면 된다. 전국 협력기관 또는 아동복지시설 이용 초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작품 분량은 시의 경우 A4 용지 1매 내외, 수필은 A4
희망친구 기아대책(이하 기아대책)은 22일 야간 시간에 보호자 없이 홀로 있어야 하는 아동들을 보호하기 위한 ‘별빛학교’ 후원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별빛학교는 취약계층 아동을 방임과 범죄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기아대책 지역아동센터인 ‘행복한홈스쿨’에서 운영하고 있는 아동보호 프로그램이다. 현재 전국 14개 센터에서 운영 중이며, 210명의 아동에게 아동급식과 방과후 학습 지도, 상담 활동 등 다양한 야간보호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또한 기아대책 홍보대사인 배우 박신혜는 별빛학교 활동을 돕기 위해 지난해 10
앞으로 아동학대로 영유아에게 중대한 피해를 입힌 경우, 원장과 보육교사에 대한 자격정지 기준을 현행 2년에서 5년으로 강화한다.또한 통학버스 하차 여부를 확인하지 않아 생긴 사고에 대한 행정처분 기준을 마련한다.보건복지부는 오는 6월 30일부터 시행 예정인 ‘영유아보육법’ 시행규칙 일부 개정령안을 마련해, 다음달 28일까지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이번 시행규칙 개정령안은 지난해 12월 국회를 통과한 영유아보육법 개정안에서 위임한 사항과, 올해 하반기부터 시행예정인 보육료(양육수당) 지원신청 시 처리기한 단축 등이 포함됐다. 우선 아
굿네이버스는 지난 17일 서울특별시교육청과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한 ‘사랑의 장학금 지원사업 기탁식’을 진행했다. 이날 기탁식은 굿네이버스 김중곤 사무총장,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굿네이버스 신인수 교육전문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굿네이버스는 지난 2015년 서울시교육청과 ‘따뜻한 인성을 갖춘 세계시민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매년 기탁식을 통해 저소득가정 학생들을 위한 기금을 전달해왔다. 올해는 지원금 총 3억 원을 전달해 계속해서 따뜻한 마음을 나눌 계획이다. 이날 전달된 기금은 서울시
SK 사회공헌재단인 행복나눔재단은 지난 16일 상상인그룹, 좋은운동장과 ‘휠체어 사용 아동 신체 발달 프로젝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이날 상상인증권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행복나눔재단 송제훈 그룹장,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 송기문 대표, 상상인저축은행 이인섭 대표, 좋은운동장 이민구 대표 등이 참석했다.이번 프로젝트는 휠체어 사용으로 이동에 제약이 있는 아동의 재활·운동 지원을 통해 건강한 신체와 심리·정서 발달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내년까지 2년간 휠체어 사용 아동 1,500명을 대상으로 재활체육 프로그램을 지원할
여성가족부는 지난 11일 포스트 코로나와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한 여성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2021년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새일센터) 직업교육훈련 과정을 선정하고, 이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여성가족부는 전국 158개 새일센터를 통해 경력단절여성 약 1만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690개 과정보다 54개(7.8%) 많은 744개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 새일센터 직업교육훈련은 코로나19 이후 변화에 대응해 온라인 원격훈련과 다양한 연령층이 유입될 수 있는 고부가가치, 기업맞춤형, 전문기술과정 등 유망직종 전문
대한민국 경찰관들이 지난 12일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서울 사랑의열매)에 총 2,200만 원 상당의 달력판매 수익금을 기부했다.전달한 달력 판매수익금 서울 사랑의열매를 통해 아동권리보장원에 전달, 학대피해 아동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몸짱 경찰관들을 대표해 기부금을 전달한 박성용 경위는 “공공의 안전을 지키는 대한민국 경찰관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학대피해 아동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이번 달력 판매 기부금으로 아동들이 건강한 환경에서 자라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서울 사랑의열매 김진곤 사
지파운데이션과 뽀로로파크는 지난 11일 미혼모 가정에 장난감을 지원하는 ‘착한 장난감 가게 착한기부 전달식’을 진행했다.이번 전달식은 뽀로로파크의 뽀로로와 지파운데이션 직원 등 최소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뽀로로파크는 지난해부터 뽀로로파크와 타요키즈카페에서 고객이 1개의 장난감을 구매하면 1개의 장난감이 기부되는 ‘착한 장난감 가게 착한기부’ 캠페인을 진행했다. 그 결과, 고객 약 120명이 참여해 장난감 150개가 마련됐다.지파운데이션은 뽀로로파크에서 기부한 장난감을 저소득 미혼모 가정에 전달해, 아동들이 즐거운 놀이시간을
국민의힘 이종성 의원은 지난 11일 임산부의 산후조리원 이용 비용을 지원하도록 하는 ‘모자보건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현재 국가나 지자체는 임산부와 신생아의 건강관리를 위해 산후조리도우미를 지원하고 있다. 반면 산모 대다수가 이용하고 있는 산후조리원 이용 비용은 지원하지 않아 산모의 경제적 부담이 크다는 설명이다.이종성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내 산후조리원 이용 비용(2주, 일반실 기준)이 평균 228만 원, 최대 금액은 1,30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이에 개정안에서는 산후조
한국장애인개발원 최경숙 원장이 10일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안전 문화 정착을 위한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이번 캠페인은 지난해 12월 어린이 보호 최우선 문화 정착과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시작됐다. 어린이 교통안전에 관한 메시지를 SNS에 게시하고, 다음 주자를 추천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우체국물류지원단 천장수 이사장으로부터 지명을 받아 챌린지에 동참한 최경숙 원장은, 캠페인 슬로건이 적힌 팻말을 든 사진과 어린이 교통안전문화 확산을 당부하는 문구를 개발원 SNS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오는 22일까지 미혼모 자립의지 강화와 건강한 양육지원 환경 조성을 위한 ‘양육미혼모 자조모임’ 참여자를 모집한다.양육미혼모 자조모임은 자녀와의 정서적 유대관계를 위한 체험활동, 양육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취미활동, 자기개발 프로젝트(창업 준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미혼모들이 팀을 이뤄 직접 계획하고 실행하는 맞춤형 지원 사업이다.참여 팀에는 자조모임 활동(활동비 제공)을 지원하며 임파워리더교육, 부모교육, 비대면 체험학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모집기간은 오는 22일까지며, 수도권 거주 미혼모(만 12세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하 초록우산)은 지난달 26일 노원구청장실에서 노원구청, 가천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어린이 통학로 안전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안전한 어린이 통학로 조성을 위해 협력할 방침이다. 초록우산은 노원구청에 ‘통학로 안전지수’ 개발 연구 자료 공유와 사업 수행을 지원하며, 노원구청과 가천대학교 산학협력단은 노원구 42개 초등학교의 통학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또한 노원구청은 운영 관리를 포함한 통학로 환경개선사업을 진행하는 등 지속적인 움직임에 나설 예정이다.초록우산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하 초록우산)은 26일 교육·돌봄 서비스업체 자란다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취약계층 아동을 지원하고, 사업에 동참할 후원자 발굴을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초록우산은 자란다 소속 돌봄교육 담당 교사들을 대상으로 아동보호정책·아동권리교육 지원을 실시해, 아동권리인식 향상까지 이끌어 낸다는 계획이다.이날 자란다 장서정 대표는 “두 아이의 엄마로서 돌봄 공백에 대한 고민을 시작으로 자란다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며 “이번 협약
보건복지부와 경찰청은 지난해 실시한 ‘만 3세 아동(2016년생) 소재·안전 전수조사’를 완료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이번 전수조사는 지난 2019년 5월 발표된 ‘포용국가 아동정책’의 주요 과제로서, 아동 안전을 강화하고 양육환경 개선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실시됐다. 당초 조사기간은 지난해 10월~12월이었으나,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을 감안해 기간을 지난 22일까지로 연장했다.조사대상 아동은 총 3만4,819명으로 지난 2019년(2만9,084명) 대비 19.7% 증가했다. 아동의 소재와 안전을 확인하기 위해 읍·면·동 주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