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국민의힘 이종성 국회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국회의원,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 함께 토론회를 개최했습니다.2022년 등록장애인구의 52.8%는 65세 이상인 것으로 드러난 가운데, 이번 토론회는 고령장애인의 연령기준과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열렸습니다.특히 장애인의 경우 비장애인에 비해 기대수명이 짧고, 조기노화 발생 가능성이 있어 비장애 노인과 같은 연령기준을 적용했을 때, 각종 복지제도에서 소외될 수 있다는 문제점이 지적됐습니다.인터뷰) 김영일 상임대표 /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자칫하면 장애인 중 고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는 지난 12일 장애인거주시설 ‘사랑의 집’에 대해 시설폐쇄 행정처분을 내린다고 밝혔다.제주시에 따르면, 사랑의 집은 지난 2006년 2월 설립돼 이용자들의 편익을 위해 사회적 역할을 다해 왔으나, 운영법인은 지난해부터 불거진 이용자 인권침해와 경영 문제 등으로 지난 4월 시설 폐지신고서를 제출했다.제주시는 시설폐지 시 이행조건인 시설 이용자 전원, 거주자의 권익보호를 위한 필요한 조치 등이 부적정하다고 판단해 지난 5월 불수리 처분했다.불수리 처분에도 불구하고 법인 측은 경영악화 등을 이유로 시설 폐지 의사를
사랑의달팽이는 12일 교보생명의 후원으로 청각장애 영유아의 청능언어재활을 돕는 앱 ‘링식스 다이어리’를 출시했다고 밝혔다.링식스 다이어리는 링식스 사운드 훈련과 기록이 가능한 앱으로, 가정 내에서 청능 훈련을 보조한다.링식스는 말소리의 각 주파수 대역을 대표하는 여섯 가지 소리를 의미한다. 이를 활용한 듣기 훈련으로 말소리의 구분 정도, 부족한 주파수 대역, 청력의 변화 여부 등을 파악할 수 있다.가정 내에서 앱을 사용해 꾸준히 기록하면, 아동의 보장구 기기 문제 또는 청력의 변화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다. 앱에 기록된 내역을 통해
전라남도 고흥군은 국립소록도병원 한울센터와 손잡고 소록도 주민 2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15일~오는 25일까지 주 2회 치매 예방프로그램 ‘기억플러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외부 활동의 기회가 부족한 소록도 주민들에게 고흥군 치매관리 전담요원과 외부강사가 찾아가는 프로그램 운영, 전문적인 치매 예방 서비스를 제공하여 인지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고자 마련됐다.프로그램 내용으로는 치매 예방수칙 3·3·3 교육, 인지·지각 능력 강화 놀이, 신체활동을 증가시키는 힘뇌체조 등 총 10회기로 진행한다.보건소 관계자는 “치매
국토의 외곽인 먼섬의 정주 여건이 더욱 열악해져 인구 유출이 심화되는 가운데 , 교통·교육·주거·복지 등을 지원하는 법률안 제정이 추진된다.10일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국토외곽 먼섬 지원 특별법안 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이는 서삼석 의원이 지난 2018년부터 국정감사와 상임위에서 섬 주민의 정주여건 개선을 촉구한 후속 입법 조치의 일환이다.한국섬진흥원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1년 기준 국내 유인섬은 464개로, 5년 전인 2017년 470개에 비해 6개나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인구
전남도의회는 송형곤 의원이 10일 고흥군 참빛요양보호사교육원에서 고흥군노인복지기관협의회와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에는 고흥군노인복지기관협의회 이세영 협회장을 비롯한 돌봄종사자 30여 명이 참석해, 고흥군 노인복지와 관련된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등을 청취했다.노인복지기관협의회 측은 요양보호사의 처우개선을 위한 지원을 요청하고, 생활지원사의 요양보호사 겸직을 허용해 돌봄인력 부족현상을 해소해 달라고 요청했다.송 의원은 “고흥군은 돌봄이 필요한 노인들의 급속한 증가로 노인맞춤돌봄서비스가 매우 중요하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
경기도형 시각장애 특수학교 설립을 논의하는 장이 열렸다.지난 7일 국회의사당 본청 영상회의실에서 ‘경기도형 시각장애 특수학교 설립을 위한 토론회’가 열렸다.이번 토론회에는 국회 김철민 교육위원장,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김영일 회장, 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 정태곤 회장, 이인규 경기도의원, 박재용 경기도의원, 아름학교 학부모들과 경기도장애인연합회원들이 참석했다.발제를 맡은 유선주 아름학교 학부모회장은 경기도 내 단독 맹학교의 부재 상황을 언급하면서, 경기도 수원시에 위치한 공립 발달장애·시각장애 특수학교인 ‘아름학교’에 대한 아쉬움으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하 광양경제청)은 지난 7일 율촌 제1산업단지에서 열린 ‘포스코 HY클린메탈 1공장 준공식’에 참석했다.이날 준공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송상락 광양경제청장, 포스코홀딩스 최정우 회장, 화유 천쉐화 사장, GS에너지 허용수 사장, 포스코퓨처엠 김준형 사장, 김회재 국회의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포스코 HY클린메탈은 포스코그룹과 중국 화유코발트사가 합작해 설립한 회사로, 폐배터리에서 리튬, 니켈, 코발트 등 유가금속을 추출해 재활용한다. 이를 위해 율촌산업단지 내 리사이클링 공장 설립 등 1,200억 원
대전시 중구는 다음달부터 의료급여수급자가 집에서도 불편함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중구는 지난 7일 계룡재활의학과의원을 비롯해, 중구지역자활센터, 협동조합 마루건축, 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 성락종합사회복지관, 중촌사회복지관, 보문종합사회복지관 등과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시범사업은 입원의 필요성이 낮은 의료급여수급자가 퇴원 후 주거지에서 완결성 있는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상자가 지역사회로 안전하게 복귀·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기존 돌봄(요
물에 불린 쌀을 곱게 빻은 가루에 아낌없이 듬뿍 넣은 고명. 찜기틀에 찜기를 올린 후 12분 동안 기다리면 모락모락 김이 나는 맛있는 떡이 완성됩니다.모두가 분주히 움직이는 떡 생산 현장. 이곳은 청각장애인과 발달장애인 근로자들이 일하는 동작구의 한 장애인직업재활시설입니다.인터뷰) 전영철 / 청각장애인 근로자제가 만든 떡을 맛있게 먹었다고 말하시면서, 다시 주문을 해주실 때 보람을 느낍니다. 제가 만든 떡을 사주셔서 감사드리고, 특히 많은 주문이 있을 때 바쁘지만 기분이 좋습니다. 앞으로도 편견 없이 지금보다 더 많은 관심과 주문
수도권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서울재활병원과 의학 지식 플랫폼 기업 위뉴가 지난 5일 소아재활치료에 관한 올바른 의학지식 확산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두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소아재활치료에 관한 근거 기반의 올바른 의학 콘텐츠를 공동으로 제작 ▲장애 소아청소년 당사자와 가족, 교사 등 보호자에게 올바른 재활의료 콘텐츠를 적기에 맞춤형으로 제공할 수 있는 재활의료플랫폼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서울재활병원 이지선 병원장은 “장애아동이 성인으로 살아가기까지 생애주기에 따른 전문적인 재활치료를 제공하는 곳이 여전히 부족해
한국장애인개발원 서울특별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이하 서울발달센터)는 지난 3일 법무부 서울보호관찰소(이하 서울보호관찰소)와 ‘발달장애인 성 상담·교육 지원사업(교육조건부 기소유예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교육조건부 기소유예 제도는 장애 특성상 통상적인 형사처벌만으로는 계도나 재범 방지가 어려운 발달장애인을 위한 제도다. 발달장애인의 성범죄는 성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 부족이 발생 요인 중 하나로 꼽히고 있으나, 기존의 성교육은 비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이 대부분이다. 이에 맞춤형 개별 성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재
여수시의회는 ‘여수시 맨발걷기 활성화 조례 제정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토론회는 강재헌·홍현숙·송하진 의원 공동주최로 열려 시의원과 시정부,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먼저 주제 발제로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안승문 부회장이 맨발걷기 활성화를 위한 타 지자체 정책과 조례 제정 사례를 소개했다.시 정부 관계자들은 맨발걷기 활성화 추진 취지에 대해서는 공감하나, 환경 조성 등에 대해서는 민원 수요 부족과 상위법령 근거 부재를 문제점으로 꼽았다. 그러면서 공원에 산책로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가 다음달 28일~오는 9월 1일까지 5일간 일정으로 순천시 생태문화교육원에서 열린다.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는 지난 1975년부터 기업의 품질경쟁력 확보를 위해 매년 개최되는 행사다.17개 시·도에서 지역별 예선을 거쳐 선발된 300여 개의 우수분임조가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 모여 16개 부문별로 품질혁신 우수사례를 발표하며 경쟁한다.품질·생산성 향상 등을 위해 자주적으로 현장의 문제를 개선한 우수사례를 발표해 결과에 따라 부문별로 금·은·동 순위를 정해 48개의 최종 우승 분임조가 선정된다. 수상팀
광주광역시는 하절기 집중호우 때 폐수 무단방류 등 환경오염행위 근절 및 환경오염사고 예방을 위해 특별 감시·단속을 실시한다고 지난 2일 밝혔다.단속 대상은 광주지역 폐수 다량배출사업장, 공공수역에 근접한 유류 다량 취급 사업장, 하천주변 사업장이며 다음달 말까지 3단계로 구분해 실시한다.광주시는 이달 초까지 장마철을 대비해 지역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특별감시·단속계획을 사전 홍보하고, 배출사업장의 취약부분에 대한 자체 점검을 유도할 계획이다.이어 다음달까지 특별 지도·점검반을 편성해 환경관리 취약사업장에 대해 단속을 실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은 관광도로 제도 도입을 위한 ‘도로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했다고 30일 밝혔다.김 의원은 이를 통해 다도해의 풍광을 담은 아름다운 전남 여수의 백리섬섬길을 대한민국 제1호 관광도로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우리나라는 삼면이 바다에 접하는 등 뛰어난 경관을 지닌 세계적인 도로망을 보유하고 있으나, 도로를 중심으로 한 우수한 자연경관과 지역 고유의 역사·문화 등 매력적인 관광지역을 연계하는 광역 관광루트 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이에 김 의원은 지난해 6월 관광도로 제도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하 한국장총)은 제432호 장애인정책리포트 ‘장애인 일자리 정책, 장애인의 체감도는?’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지난달 정부는 장애인에게 더 많은 고용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제6차 장애인 고용촉진 및 직업재활 기본계획(2023년~2027년)’을 발표했다. 주목할 만한 새로운 계획도 있었으나 지속가능한 고용정책과는 거리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이에 장애인정책리포트에서는 취업 준비, 취업, 근무환경까지 장애인이 고용시장에서 어떤 환경에 있는지 실제 사례를 살펴보고, 지속가능한 고용을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
광주광역시는 지난 29일 일부 장애인복지시설의 과도한 증가를 억제하기 위해 ‘신규시설 지원 사전심사제’를 도입하는 등 보조금 지원기준을 강화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다음달 1일부터 광주광역시와 자치구 합동 점검결과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원을 결정하는 등 보조금 지원 심사의 객관성과 투명성을 높인다.장애인복지시설이 신고·설치한 후 2년 이상 자부담으로 운영하면, 시로부터 인건비와 운영비를 지원받을 수 있었던 것도 앞으로는 3년 이상 자부담으로 시설을 운영해야 한다.광주광역시 관계자는 “광주시가 장애인복지시설
장애아동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을 위한 지역장애아동지원센터를 광역지자체별로 1개소 이상 의무적으로 설치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의원은 장애아동 지원체계 강화를 위한 ‘장애아동 복지지원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지역장애아동지원센터는 ▲장애아동의 조기 발견을 위한 홍보 ▲장애아동의 복지지원 사업에 관한 정보·자료 제공 ▲장애아동과 그 가족에 대한 복지지원 제공기관의 연계 ▲장애아동의 사례관리 ▲장애아동과 그 가족을 지원하는 가족상담, 교육실시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기관이다.지난 2011년 장애아동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서울 사랑의열매)가 소규모 사회복지기관 57개소에 약 4억 원을 지원하며, 취약계층의 일상회복과 시설의 열악한 환경 개선을 돕는다. 지난 28일 사랑의열매 회관에서는 서울 사랑의열매 신혜영 사무처장과 예스홈 신현철 시설장을 비롯한 소규모 사회복지기관 57개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소규모복지기관 지원사업 전달식’이 진행됐다.앞서 지난 4월 3일~21일까지 서울 사랑의열매는 소규모 사회복지기관 지원을 위해 공모사업을 진행했으며, 신청한 161개소 중에 57개소가 선발됐다. 선정된 사업에는 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