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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인권위원회는 인권침해 및 차별 행위에 대한 분야별 주요 결정례 9건을 선정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영상으로 제작하고 보급한다.이번에 제작된 영상의 내용은 인권위의 진정 사건에 대해 권고하거나 의견을 표명한 주요 사례로 ▲공무원의 인종차별 ▲국가기술자격시험 응시요건 ▲경찰공무원 채용 시 키 제한 ▲도비 유학생 선발 시 나이 제한 ▲과태료 부과대상자의 공개적인 신상게시 ▲학교의 학생 강제 이발 ▲장애인 근로자의 의족파손에 대한 요양급여 지급 ▲혼인 여성에 대한 퇴사 관행과 간호사 모집 시 남성 배제 ▲비정규직 경력의 불인정 등을 다루고 있다.인권위는 그동안 결정례에 대한 책자를 발간한 적은 많았으나, 드라마 형식으로 제작한 것은 처음으로 인권침해나 차별사례에 대한 공감도를 높였다.인권위는
사회
정두리 기자
2014.12.15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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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안전처는 주택에 화재감지기와 소화기 등 기초소방시설을 자발적으로 설치하는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대대적인 홍보와 선전전을 실시할 예정이다.주택 화재로 많은 피해가 발생하고 있고, 이러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화재인지와 초기 소화에 큰 역할을 하는 단독경보형감지기와 소화기의 설치가 필요하기 때문.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서 지난 1월~11월까지 장소별 화재통계를 분석해 보면 화재는 주택에서 가장 많이 일어났다.올해 전체 화재는 3만8,144건(사망 294인, 부상 1,621인)으로 주택(공동, 단독, 기타)에서 발생한 화재가 전체의 25%, 9,699건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화재발생원인은 부주의(51%), 전기적 요인(22%) 순이었고, 화재로 인한 전체 사망자의 56.8%(167인),
사회
정두리 기자
2014.12.15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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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지난 9일 국회 본회의에서 국민기초생활 보장법 개정안이 처리되었다고 밝혔다.맞춤형 급여체계 개편을 내용으로 하는 국민기초생활 보장법 개정안은 지난해 5월 국회에 제출된 이후 1년 7개월의 산고 끝에 국회를 통과했다.기초법 개정안, 개별급여 형태의 선정기준 다층화개정안의 가장 주요한 변화는 급여별 선정기준 다층화 및 중위소득을 반영한 상대적 빈곤 개념 도입이다.개정에 따라, 기존의 ‘All or Nothing’의 문제점 해소를 위해 선정기준을 다층화해 탈수급 유인을 제고하고, 급여별로 특성을 반영하고 상대적 빈곤관점을 고려해 보장수준이 결정된다.또한, 급여별 선정기준이 자의적으로 결정되지 않도록 수급권자 선정기준에 기준 중위소득의 비율을 명시하고, 중위소득 결정방법을 법안에 명시
사회
정두리 기자
2014.12.15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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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의무고용률을 지키지 못한 기업이나 기관이 내는 장애인 고용부담금이 내년부터 1인당 71만 원으로 오른다.고용노동부는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따라 장애인 고용 부담기초액 고시 일부 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고 15일 밝혔다. 장애인 고용부담금은 상시 100인 이상의 근로자를 고용하는 사업주가 장애인 고용의무를 이행하지 않으면 내는 금액이다.올해는 1인당 67만 원이었으나 내년부터는 5.97%인 4만 원이 인상돼 71만 원을 내야 한다.부담금 금액은 사업주가 고용해야 할 장애인 총 인원에서 매달 상시 고용한 장애인 수를 뺀 수에 부담기초액을 곱한 금액의 연간 합계액이다. 실제 부담금은 장애인 고용률에 따라 달라진다.장애인 의무고용인원 대비 고용한 장애인 근로자 비율이 4분의 3 이상이
노동·자립생활
정두리 기자
2014.12.15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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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노인복지관(이하 복지관)은 오는 16일 진도노인복지관 2층 열린마당에서 ‘2014년 평생교육 프로그램 송년발표회 아듀 2014! 활기찬 노년! 아름다운 어르신!’을 연다.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발표회는 1년 동안 프로그램에 참여해 온 성과물들을 발표하는 시간으로, 노인들에게 올 한 해 동안 쌓아온 실력을 맘껏 뽐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이날 발표회에서는 ‘2015년 평생교육 사업에 대한 계획 보고 및 홍보’ 시간도 갖는다.한편 복지관 평생교육 프로그램은 진도군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노인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건강 증진, 취미, 교양교육 등 18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내년 접수는 1월 19일~30일까지 진행한다.진도노인복지관 박철민 관장은 “발표회를
복지관n
박광일 기자
2014.12.12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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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가 활동지원서비스 추가급여의 독거가구(1인 가구) 선정기준에 부양의무자 기준을 포함시킨 것으로 확인돼 장애계의 거센 반발이 일고 있다.지난 9월 복지부가 내놓은 ‘활동지원서비스 추가급여 수급요건 중 독거 및 취약가구 인정범위 수정안’에 따르면, 활동지원서비스 추가급여의 독거가구 인정 범위를 주민등록상 1인 가구로 정하고 있다.또한 실제 독거 거주자로도 부양의무자가 있을 경우, 활동지원서비스 신규 이용자들에게 추가급여를 지급할 수 없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현행 추가급여 지원기준은 주민등록상 1인 가구 및 국민연금공단의 현지 확인 등을 통해 실제로 혼자 거주하는 것으로 확인된 경우, 추가급여를 지원 받으며 최소한의 권익을 보장 받았지만 이제는 그렇지 못한다.복지부는 이
정책·정치
박광일 기자
2014.12.12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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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9월19일 보건복지부가 쥐도 새도 모르게 내놓은『추가급여 수급요건 중 독거 및 취약가구 인정범위 수정』이 참으로 요상하다. 외려 지역사회 참여를 현저히 가로막고 있을 뿐만 아니라 가족의 부담도 가중시키는 방향으로 역주행하고 있다. 심지어 중증장애인의 거주시설행(行)을 강권하며 보란 듯이 반인권․반장애계의 마각을 드러내며 미친 속도로 질주하고 있다.주요 골자를 살펴보면, 활동지원제도의 추가급여(1인가구) 인정 범위를 주민등록상 1인 가구로 못박았고, 실제 독거 거주자라도 부양의무자가 있을 경우에는 활동지원서비스 신규 이용자들에게 추가급여(1인가구)를 지급할 수 없다는 수정안을 전국의 지자체에 공문으로 발송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현행 추가급여 지원기준은 주민등록상 1인가구 및 국민연금공단의
성명·논평
웰페어뉴스 기자
2014.12.12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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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여야 국회의원들과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하는 '개헌추진국민연대'가 출범식을 갖고 개헌논의에 시동을 걸었다. '개헌추진국민연대'의 구성원이나 참여단체를 살펴보면 한국사회에서 가장 차별받고 있는 450만 장애인의 권익을 대변할 수 있는 단체는 제외되었다. 앞으로 개헌논의는 계속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러나 정치권과 일반국민의 최대 관심과 화두는 역시 통치 권력구조의 개편이다.대한민국 헌법은 최고법(最高法)으로 살아있는 규범으로서 효력을 가지면서 모든 국민에게 적용되고 있기에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는 그 누구에게도 예외가 될 수 없는 지엄한 명령이다. 헌법에서 사회의 각 분야와 각 영역에서 존재하고 있는 다양성을 국가적 범주로 포함하여 사회통합을 이룰 수 있도록 하는 지향점과 가치로 규정하는 이유는 바
성명·논평
웰페어뉴스 기자
2014.12.11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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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재활협회(이하 장애인재활협회)는 ‘2014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기념해 오는 13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제4회 글로벌 장애청소년 IT챌린지’ 대회를 연다.장애인의 권리실현을 위한 ‘한·아세안 ICT파트너십(2014 ASEAN-ROK ICT Partnerships to Make the Right Real)’이라는 구호 아래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한국과 아세안(ASEAN, 동남아국가연합)을 대표하는 장애청소년 104인과 정부 공무원, 전문가, 교사 및 자원봉사자 등 약 270인 이상이 참여했다.아세안은 동남아시아 지역의 경제적·사회적 기반 확립과 각 분야에서의 평화적이며 진보적인 생활수준의 향상을 목적으로 조직된 국가연합이다.현재 가입국은 ▲미얀마 ▲라오스 ▲타이 ▲베트남 ▲캄보디아
인권·사회
박광일 기자
2014.12.11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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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사랑드로잉회가 ‘2014 장애인 문화예술 인력역량강화지원 사업’에 선정된 장애인 예술가들을 위한 ‘융합예술교육프로그램 수필화’의 작품전시회와 출판기념회를 지난 2일~8일까지 서울 서초동 한전아트센터에서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예술가들에게 문학과 미술의 만남을 주제로 진행됐던 문학 강좌 프로그램의 결과물인 수필집 ‘그림이 있는 에세이집 수필화’를 발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김정묘 시인의 시낭송과 더불어 참여 작가들이 수필을 직접 낭독하는 행사도 마련됐다.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예술가는 “그동안 말로는 잘하던 이야기들도 막상 글로 쓰려고 하면 막막했었는데 이번에 여러 사람들과 글을 써서 나누고 읽고 하면서 생각이 정리가 됐다.”고 말했다.이번 프로그램을 주최한 선사랑드로
문화·체육
김지환 기자
2014.12.11 1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