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보성군은 지난 20일 공무원노동조합전남연맹(이하 전남연맹)이 보성군문화예술회관에서 ‘조합원의 행복! 도민의 행복!’이란 슬로건으로 제12대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이날 출범식에는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안정섭 수석부위원장, 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연맹 공주석 위원장을 비롯한 전국 단위노조 위원장, 전남연맹 대의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특히, 전라남도지사를 대신해 강영구 자치행정국장, 전라남도의회 김재철 의원 및 보성군의회 윤동진 부의장 등 의원과 더불어 전남연맹 24년 역사 이래 전남연맹 소속 7개 군 부단체
충남대학교병원 대전광역시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는 지난 19일 오후 3시, 대전충청권역 의료재활센터에서 ‘장애인 근로자의 직장 유지와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의 회복 지원 및 복지 증진’을 목적으로 대전장애인근로자지원센터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장애인 근로자 건강 문제 발생 시 정보 공유 및 공동 대응 ▲장애인 근로자의 심리 상담 요청 시 상호 인력 및 자원 지원 ▲홍보·건강관리 서비스·교육·제도개선·기관 운영에 대한 자문 및 상호 교류 등을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복수경 센터장은 “양 기관이 긴밀하게 상호
한국장애인공단(이하 공단)은 ‘근로 장애인 전환지원 사업’을 통해 창원시직업재활센터(학교법인 문성학원, 이하 시설)의 장애인에게 직업재활과 훈련기회를 제공하고 더 나은 일자리를 지원하고 있다.시설은 2010년 중증 장애인의 직업재활을 위해 설립돼 현재 65명의 근로 장애인이 인쇄, 원예, 부품조립 직무로 근로하고 있다. 장애인의 사회통합과 자립기반 확장에 기여하고 있다.공단과 시설이 협업해 단계별로 ‘근로 장애인 전환지원 사업’을 진행한 결과, 50명의 사업 참여 장애인 중 6명이 일반고용시장으로 전환에 성공했다. 이 중 4명은 새
용인특례시는 19일부터 사회적 도시 농업 ‘함께하는 텃밭’ 교육에 참여할 복지시설 4곳을 모집한다.이 교육은 농업 활동을 통해 돌봄이 필요한 장애인과 노인들의 심리안정과 건강관리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모집 대상은 시민농장 교육장까지 이동이 가능한 장애인단체나 노인요양원이다. 지역 내 사업자등록증을 보유하고 있어야 하며, 수용인원은 20명 내외가 기준이다.교육은 기흥구 고매동 용인시민농장(기흥구 고매동 554 일원)에서 진행된다. 선정된 단체는 오는 4월~11월까지 텃밭정원 만들기부터 작물을 직접 가꾸고 관리하게 된다.아울러 허브오일
전라남도 강진군이 지난 15일 강진군 청소년 문화의집 3층에 아동친화 및 여성친화도시 사업의 하나로 강진군 직장 내 어린이 놀이시설 ‘키움놀이 카페’를 열고 운영을 시작했다.운영 시작 첫날, 30여 명의 아이들과 부모들이 참여했으며, 풍선으로 장식된 아기자기한 놀이공간에서 축하 폭죽을 터트리며 즐거움을 만끽했다.이와 함께 청소년 문화의집 1~2층에서는 4차산업혁명 체험, 공예체험, 동아리활동 등 청소년 프로그램도 함께 실시됐다.양육비용 부담에 대한 경제적 지원은 강진군 육아수당을 비롯해 부모급여, 아동수당 등으로 확대·지원되고 있지
전남 순천시는 주간 근무 시간 내 민원실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 맞벌이 부부, 학생 등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21일부터 ‘매주 수요일 야간 여권 발급 창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운영시간은 매주 수요일(공휴일 제외) 18시에서 20시까지이며 신청은 19:30까지, 수령은 20:00까지 가능하다. 시청 종합민원실 10번 여권 창구로 방문해 일반여권을 신청 및 수령할 수 있다.여권 신청 시 신분증, 최근 6개월 이내 촬영한 여권용 사진 1매, 기존여권(유효기간이 남은 경우), 수수료 등을 준비해야 한다. 만 18세 미만 미성년
전라남도 신안군은 14일 청렴 문화 및 근무하기 좋은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한 ‘2024년 청렴도 향상 종합대책’을 수립해 본격 시행에 나선다고 밝혔다.군은 2023년도 청렴도 종합평가에서 외부 청렴도 하락 등 최하위 등급을 받아 군민들에게 깊은 심려를 끼친 부분에 대한 특단의 종합대책을 수립했다.주요 종합대책 내용으로는 내부 역량 강화, 고위공직자 청렴도 향상, 외부 청렴도 향상을 위한 부패 사전 차단, 청렴 인센티브제도 운영 등 4대 청렴 추진 전략을 수립했다.특히, 취약한 인허가 분야 및 계약, 보조금 지원 등을 집중적으로 점
전라남도 김영록 도지사는 점심시간을 이용해 임신 중이거나 2세 미만 자녀를 둔 6급 이하 여성 공무원 8명과 소통 간담회를 열어 함께 키우는 행복한 육아 환경 방향을 구상했다고 13일 밝혔다.이날 간담회는 직장생활과 육아를 함께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임신 중인 직원의 건강한 출산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했다.김영록 지사와 직원들은 육아 친화적 직장이 되도록 태교방 운영, 맞춤형 복지 점수 인상, 육아시간 적극 활용 등 전남도에서 시행하는 직원 복리후생 제도를 포함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자리에 참석한 김수정 주무관은 “일과 육아에 대
전라남도는 도청 직장운동경기부 지도자 및 선수 50여 명을 대상으로 스포츠인권 교육을 지난 6일 전남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에서 실시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인권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실정에서 스포츠인권 의식 함양을 통해 지도자와 선수 간 건전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실시됐다.이날 강사로 나선 차여진 전남체육회 스포츠과학센터 선임연구원은 ‘일등이 아닌 인권’이라는 주제로 인권의 기본 개념, 다양한 인권침해 사례, 인권침해 방지 대책 등을, 박하정 전남도청 체육정책팀장은 직장운동경기부의 투명한 팀 운영에 대해 강조했다
전라남도 해남군의 청년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에 대한 청년들의 반응이 뜨겁다.결혼 후 신혼집을 장만하는 신혼부부뿐만 아니라 해남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하는 사회초년생 청년들까지 폭넓은 혜택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올해 7년차에 접어드는 사업을 통해 지금까지 387쌍의 신혼부부가 혜택을 받았으며, 지난해부터는 청년 1인가구까지 확대 시행되고 있다.청년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은 신혼부부와 청년 1인가구의 주거안정 및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주택구입 및 신축, 전세자금으로 금융권에서 대출을 받은 대출잔액의 이자 2%(최대 100만 원
서울시가 6일~오는 21일까지 ‘2024년 중증 장애인 인턴제’ 참여자 24명을 모집한다.중증 장애인 인턴제는 2015년 시작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증 장애인에게 취업 경험의 기회와 맞춤식 훈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지난해까지 총 220명의 장애인이 참여해 82명이 취업에 성공했다.올해 중증 장애인 인턴제에 선발된 인원은 다음달 4일~오는 12월 31일까지 약 10개월간 장애인복지관과 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 등 장애인 관련기관에서 일하게 된다. 이곳에서 인턴은 사업기획부터 회계 관리까지 업무 전반을 경험할 수 있다.지원 자격은
전라남도 강진군은 설 명절을 맞아 외국인 근로자 종사 현장 및 복지시설‧장애인단체 18개소와 소외 계층 647가구를 대상으로 지난달 29일~오는 7일까지 위문을 실시한다.위문은 강진원 강진군수를 비롯해, 차영수·김주웅 도의원, 김보미 군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읍‧면장들이 함께 나서 사회복지시설 및 어려운 이웃들의 안부를 물으며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정을 나눈다는 방침이다.이를 위해 강진원 강진군수는 지난달 31일, 설을 앞두고 낯선 타지에서 일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가 종사하는 현장을 먼저 찾았다.칠량농공단지에 방문한 강진
전남 여수시청 MZ위원회 18명이 정기명 시장과 함께 지난 1일 오전 여수문화홀에서 열린 2월 정례회에서 “내가 먼저 인사해요” 구호를 외치며 직원들을 반갑게 맞았다고 지난 2일 밝혔다.이번 활동은 여수시 MZ위원회가 세대․직급 간 경직된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첫 번째 과제로 정한 인사데이 일환으로 추진됐다.이날 공직자 새내기들은 선배, 동료에게 먼저 인사를 건네며 자연스럽게 직원 상호간 인사를 유도했으며, 먼저 인사하기 캠페인에 직원들이 적극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여수시 MZ위원회는 이번 활동 외에도 ‘출근길 내가 먼저 인사하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이영춘 기자 전남]전라남도는 야간시간대 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는 ‘공공심야약국’을 8개 지역에서 9개 지역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공공심야약국은 365일 심야시간대(22~24시) 약사의 복약지도와 의약품 오·남용 방지, 안전하고 편리한 공공보건의료서비스를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전남도가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지난 2021년 목포, 순천 각 1개소를 시작으로 지속해서 이용자 수요가 늘면서 올해 ▲신안(천사약국)을 추가해 ▲목포(비타민약국) ▲여수(백운약국) ▲순천(오가네약국) ▲나주(목사골한국약국)
새로 나온 최신 장난감부터 아기침대, 분유 제조기, 카시트 같은 육아용품까지, ‘서울장난감도서관’이 보유한 모든 용품을 직접 방문할 필요 없이 집이나 회사에서 가까운 자치구 장난감도서관에서 빌리고 반납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다음달 1일부터 서울장난감도서관(동작구 대방동 소재)의 모든 장난감과 육아용품을 25개 자치구 장난감도서관에서 대여·반납할 수 있는 ‘시·구 통합연계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지난 2001년 전국 최초로 문을 연 서울장난감도서관은 아이들의 보편적인 놀 권리를 보장하고, 양육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공간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는 우리 사회에 만연한 정신장애인에 대한 부정적 선입견과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정신장애인과 가족이 직접 참여해 그들의 이야기와 일상, 활동 등을 담은 영상 20편을 인권위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다.정신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이 사라지기 위해서는 정신장애에 대한 이해와 인식 개선이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하며, 당사자와 가족의 목소리가 중심이 돼야 한다. 이에 인권위는 지난해부터 정신장애인의 증상과 일상, 그리고 인권에 대한 이야기를 온라인을 통해 공유하고, 공개하는 ‘정신장애인 인권 토크 캠페인’을 추진해
고용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이달부터 중증 장애인 근로자 출·퇴근 교통비 지원을 기존 매월 5만 원에서 7만 원으로 인상했다. 중증 장애인 근로자 출·퇴근 비용지원은 저소득 중증 장애인 근로자의 근로의욕을 높이고, 안정적으로 직장생활을 할 수 있도록 출·퇴근에 소요되는 버스비, 택시비, 자가용 주유비 등의 교통 실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지난 2021년 시범 도입된 이후, 지난해 지원 대상을 기초생활수급와 차상위계층까지 확대한 결과 지원 인원이 10.6배 증가하는 등 현장 호응도 높다.이번 인상은 중증 장애인 평균 출·퇴근 교통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이하 고용개발원)은 발달장애인의 정신건강 관리 지원과 정책에 대한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이들의 노동시장 유입을 촉진하기 위해 발달장애인을 위한 알기 쉬운 자료 3종(마음건강 지키기, 노동상식, 공단 취업지원서비스 안내서)을 개발했다.먼저, ‘노동상식’은 입사 시부터 퇴사 시까지 발달장애인이 꼭 알아야 할 노동 관련 기초 정보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발달장애인이 막상 취업에 성공하더라도 직장에서 근로계약, 산업재해, 직장 내 괴롭힘 등 유사 문제가 발생할 경우, 이에 적절히 대처하지 못해 중도 퇴사하
전라남도 여수시가 공직사회부터 인권이 존중되는 문화를 확립해 여수시 전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올해 전 직원 대상 인권교육을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여수시에 따르면, 최근 이 같은 내용을 중점으로 담은 2024년도 직원 교육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추진을 본격화 했다.우선 국·과장 간부들을 포함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전문 강사를 초빙, 직장 내 괴롭힘·4대 폭력 예방 교육에 대해 대면 집합교육으로 실시하고 기관 지정 의무교육으로 관리해 모든 직원이 빠짐없이 교육을 이수토록 할 예정이다.또한 최근 직장 내 세대교체로 인한 어려움을 해결
“교우 관계도 좋지 않고 상처가 많았던 어린 시절, 그저 남들처럼 평범하게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랐어요. 대학교를 졸업하고, 회사에 취업하면서 밝은 내일을 그리는 지금이 행복합니다”지난해 9월 처음으로 취업에 성공한 이후, 자기계발과 여행 등으로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이 씨는 ‘자립준비청년’이다. 자립준비청년은 아동양육시설, 공동생활가정, 가정위탁 등의 보호를 받다가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홀로서기에 나서야 하는 청년을 말한다.이 씨 역시 홀로서기를 앞두고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을지 걱정이 많았다. 유년시절 거주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