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에 있는 국립 익산 박물관에서는 ‘지금으로부터 100년 전 사진에 담긴 미륵사지 1,300년’이라는 주제로 특별 전시가 열리고 있습니다.이번 특별 전시는 실제 100년 전 일제강점기 때 촬영된 사진들로, 비록 국권을 빼앗긴 상황에서 일제의 시각으로 촬영되었지만 그랬기에 당시 국권을 빼앗긴 대한민국이 직면했던 현실과 의미를 생각하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일제강점기에 찍힌 익산의 문화재는 일제의 선전 도구로 쓰였습니다. 그렇지만 이런 흑백 사진 속 모습조차 남아 있지 않았더라면 ‘폐허가 된 미륵사지’, ‘무너진 미륵사지 석탑’
지난 1월 8일은 양주시에 위치한 공립 특수학교 양주도담학교의 3회 졸업식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학생들로 시끌벅적해야 할 교실도, 강당도 고요하기만 했습니다. 학생들도, 부모들도 찾아볼 수 없는 코로나19가 만들어 준 졸업식 날의 모습이었습니다.양주도담학교는 미리 촬영 제작한 영상을 유튜브로 올려 졸업식을 진행했다고 합니다.인터뷰) 장은주 교장 / 양주도담학교코로나19로 인해서 많은 안타까움이 있습니다. 더군다나 졸업식을 유튜브로 진행하게 됐습니다. 코로나19로 저희 아이들이 현장체험 학습이나 직업교육 활동 등 외부에서 할 수 있는
대전시는 지난 8일 혈액원 헌혈 버스에서 시민과 대전시 소속 공무원을 대상으로 ‘생명나눔 사랑의 단체헌혈 운동’을 실시했습니다.지난해부터 지속되는 코로나19 상황으로 환자 증가에 따른 혈액 사용량은 증가하고 있지만 헌혈량이 감소하여 혈액 확보에 많은 어려움이 있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한 상황입니다.인터뷰) 강은숙 대표 / 피플&비지니스클럽TV에서 피가 부족하다는 뉴스를 보고 난 뒤에 새해 뭔가를 하면 좋겠다. 헌혈 봉사를 해보면 어떨까 그래서2021년 이 어려운 시기에 2021년을 희망을 주자 헌혈 봉사를 새해 첫 봉사로
서울시가 QR코드 사용이 어려운 디지털 취약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공공청사와 복지시설, 의료기관 등 72개 시설에전화 한 통만으로 출입이 확인 가능한 ‘안심콜 출입관리’ 서비스를 도입했습니다.각 시설별로 14로 시작하는 여섯 자리 번호를 부여해, 전화를 걸면 출입시간이 자동으로 기록됩니다.기존 QR코드나 수기명부 작성도 병행하면서 안심콜도 신설해 출입 인증 방법을 확대했습니다.각 시설 번호는 시설 내 배너와 안내판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통화료는 수신자 부담으로 무료입니다.
지난 1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정례브리핑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방역과 의료 관리 상황을 공유했습니다.현재 많은 환자가 발생한 시설의 환자는 모두 전원조치하고, 비확진자도 타 시설로 분산해 격리 조치하고 있습니다.또한 국립재활원을 장애인 전담병원으로 지정하고 의료와 돌봄인력을 지원하고 있습니다.여기에 앞으로는 중증 장애인 거주시설뿐만 아니라 전체 거주시설의 종사자로 선제검사 확대를 추진할 계획입니다.환자 발생 시에는 중수본과 방대본의 현장대응팀을 파견하는 한편 긴급돌봄 인력도 추가로 확보할 방침입니다.
올해 1월부터 기초수급자와 차상위계층 그리고 차상위초과자 구분 없이, 모든 장애인연금 수급자 37만7,000명이 기초급여액을 월 최대 30만 원 받을 수 있게 됩니다.정부는 2019년부터 장애인연금 기초급여액 단계적 인상을 추진해 왔습니다. 이에 따라 2019년 생계급여와 의료급여 수급자의 기초급여액을 월 30만 원 으로 인상했고, 지난해에는 주거급여 교육급여 수급자를 포함한 차상위계층까지 지급 대상을 확대했습니다.이어 올해부터는 모든 장애인연금 수급자로 대상을 확대해, 약 8만 명이 새롭게 월 최대 기초급여액을 받게 됩니다.아울러
지난 12월 31일 국가인권위원회는 “전원위원회에서 부양의무자 기준 폐지를 담고 있는 국민기초생활 보장법 일부개정법률안을조속히 심의할 것을 국회의장에게 의견표명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비수급 빈곤층’의 규모는 2018년 12월 기준 약 73만 명에 달하고,주요 원인이 부양의무자 기준이라는 지적은 꾸준히 제기돼 왔습니다.이에 인권위는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의 부양의무자 기준의 완전한 폐지를 다각도로 검토해야 한다.”며조속한 법의 개정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2021년, 장애계는 코로나19 대책과 탈시설 지원 요구를 계속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장애인거주시설 내에 반복되는 코로나19 집단 감염 사태에 대해 긴급 탈시설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지난 4일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광화문 해치마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집단 감염이 발생한 서울시 송파구 장애인거주시설의 긴급 분산 조치를 요청했습니다.대피가 아닌 시설을 폐쇄함으로써 장애인들을 집단 감염되도록 방치하고 있다는 지적과 함께, 책임성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박경석 이사장 / 전국장애인야학협의회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핑퐁게임 하듯이,
보건복지부는 돌봄 지원과 장애인 등록 개선, 인권강화 등 20개 사업에서 장애인 보건복지 정책 개선이 추진된다고 밝혔습니다.가장 주목을 받는 제도 개선은 65세 이후 노인장기요양 수급자로 전환돼 급여가 감소한 장애인 활동지원 수급자에게 계속 서비스를 제공하는 내용입니다. 급여량이 최저구간인 60시간 이상 감소한 경우 활동지원급여를 계속 받을 수 있습니다.장애인 등록 제도도 개선됩니다.장애인정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된 복합부위 통증 증후군(CRPS) 등 10개 질환을 대상으로 장애인정 기준을 마련해 오는 4월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양승조 충청남도 도지사가 복지TV ‘정경수의 만남’에 출연해 복지와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정경수의 만남은 사회 각계각층의 명사와 보고 싶은 인물들을 초청해서 대화를 나누는 교양프로그램이다. 지난 13일 복지TV에서 진행된 녹화에는 충청남도 양승조 도지사가 출연해 화제가 되고 있다.거듭된 수해와 재난재해 속에서도 양승조 도지사가 복지TV의 출연을 결심한 것은 복지전문가로서 장애인들에 대한 애정에서 비롯됐다.양승조 도지사는 “국회사무총장도 지내고 여러 보직을 맡았지만 가장 애정이 가고 자랑스러운 것이 보건복지위원회에서만 12년
1. 보건복지부가 장애 아동 수당 지급대상 요건 등을 규정하는 ‘장애인 복지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습니다.학교에 다니는 18세 이상 20세 이하 중증장애인은 그간 특례조항을 두어 장애인연금 대신 수급액이 더 많은 장애아동수당을 지급 받아 왔지만, 장애인연금이 지속적으로 인상돼 해당 규정을 유지할 필요가 없게 됐습니다.보건복지부는 ‘장애인연금법, 장애인복지법 시행령’이 개정됨에 따라 재학 중인 18세 이상 20세 이하 중증 장애인의 장애인 연금 수급이 가능해져, 최대 18만 원의 인상 효과가 나타날 것으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23일‘제25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여성생식기 초음파 건강보험 적용과 손실보상 방안, 비급여의 급여화 추진 등을 보고 받았다고 밝혔습니다.비장애인에 비해 구강 상태가 열악한 중증 장애인에 대해불소도포와 치석 제거 등주요 치과 예방 진료 보험 적용이 확대되며,부산광역시에서 우선 시행될 예정입니다.보건복지부가 건정심에서 심의 받은‘국민건강보험종합계획 2020년 시행계획’은 보건복지부 누리집에 게시됩니다.
복지TV와 사단법인 아시아사랑나눔이지난달 30일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복지TV 사옥에서아시아의 어린이와 청소년 복지 향상을 위해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이를 통해 두 기관은 앞으로청소년 복지 향상을 위해 함께 노력해나갈 예정입니다.
노인공경과 효 실천정신을 널리 알리기 위한 행사가마포구 문화원에서 열려한해를 뜻깊게 마무리했습니다.충·효·예 실천운동본부 서울시연합회가 주최하고배호, 아리수 문화예술보존회와 복지TV가 협찬한 실버노래자랑은소외층 노인들과 가수들이 함께 모여노인들에게 환한 웃음을 선물했습니다.한편 곰두리복지재단에서는노안으로 눈이 흐려져 신문과 TV를 제대로보지 못하는 노인들에게 돋보기안경을 무료로 제공했습니다.
인천 미추홀도서관에서 전국 최초로자동차에서 책을 받아볼 수 있는 북 드라이브 시스템을 선보였습니다.유명 커피전문점이나 햄버거 매장에서 운영 중인 드라이브 스루방식을 도서관과 접목시킨 겁니다.특히 24시간 무인 시스템으로 운영되며,이용자들은 도서관 휴관일과상관없이 원하는 시간에 언제든 대출 반납이 가능합니다.북 드라이브에서 빌릴 수 있는 책은 인기도서와 신간 총 4백여 권으로,미추홀도서관을 비롯해 소속 도서관 6곳에서 빌린 책 역시이곳에서 반납할 수 있습니다.시민들의 도서관 접근성을 높여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취지입니다.
여수시 웅천지구에 4차 산업혁명 기술이 집약된 최신식 도서관인이순신도서관이 지난 27일 개관식을 갖고 문을 열었습니다.전남 동부권 최대 규모인 이 도서관은 총사업비 198억여 원을 들여연면적 2600여 평방미터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지난 2018년에건립공사에 나서 2년 여 만에 완공했습니다. 1층은 도서관(library)과 난중일기가 전시돼 박물관(museum)의 기능을 합친 ‘이순신 라키비움’이 마련돼 있고 이곳에는 화면을 보며 거북선을 조종할 수 있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2층은 3D프린터를 경험할 수 있는 ‘상상 창작소
여수시 도성마을 인근 바다에74MW 규모의 수상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를 계획하고 있는 GS건설이 여수시와 도성마을과 245억 원 규모의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지난 24일 오전 여수시청 시장실에서는권오봉 여수시장과 임기문 GS건설 전력사업본부대표, 하태훈 도성마을 재생추진위원장이 ‘도성마을 도시재생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서에 서명했습니다.협약에 따라 GS건설은2020년부터 2022년까지 175억 원을 들여도성마을에 세탁공장과 스마트 팜 등을 짓고70억 원 상당의 현물과 서비스 등을 후원하게 됩니다.
순천시와 순천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지난달 24일 순천시청 대회의실에서‘순천시 지속가능발전목표 2030 지표 선포식’을 열고지속가능한 지역발전 기반 마련에 나섰습니다.이번 행사는 환경과 경제 사회 분야에서실질적으로 순천시민들의 삶의 향상이나 개선을 체감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들을 시민들과 공유하고지속가능한 미래도시 순천을 만들기 위한 토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습니다.이날 선포식에서는 도시 환경과 교육 복지 자치, 경제 산업, 문화 관광, 농업 등 7개 분과에서 설정한 ‘순천시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순천 시장에게 전달하는 퍼포먼스가 진행
순천시가 관광객 천만 명 시대를 맞이해 지난 26일 순천만국가정원잔디마당에서 ‘순천 천만인을 껴안다’라는 주제로 ‘1000만 관광객돌파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습니다.순천시는 지난 25일 크리스마스날 밤 9시를 기해 순천을 찾아온관광객 수가 천2만여 명으로 공식 집계돼 관광객 천만 명 시대를 열어기념행사를 마련했습니다. 이 행사는 천명의 순천시민과 함께 하는 ‘천만 댄스 퍼포먼스’와‘축하 불꽃 세리머니’감사 떡케이크 나눔과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프로그램으로 천만 명 관광 시대를 자축했습니다.특히 순천시는 천만 관광객 목표 달성을
재단법인 순천시인재육성장학회가지난달 23일 순천시문화건강센터에서초·중·고·대학생 165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 하고 장학금을 전달했습니다.순천시인재육성장학회는 학업성적과 소득수준 등을 고려해 수혜자를선발하고 성적 우수 특기자와 다자녀 학력 신장, 사회봉사 희망 드림부문으로 나눠 2019년도 순천시 인재육성장학금 총 1억8천만 원을지급했습니다.지난 2001년 설립된 재단법인 순천시인재육성장학회는2,026명에게 16억3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