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경제적 여력이 부족한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중증 청각장애인 등 화재취약계층 2만8,500세대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무상으로 보급한다고 27일 밝혔다.소방재난본부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2010년부터 12년 간 62억 원을 투입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홀몸어르신 등 화재취약계층 16만7,000여 세대에 주택용 소방시설 무상보급을 추진해 왔다.올해에는 아직 시설이 미설치된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2만8,500세대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무상 보급할 계획이다.특히, 화재 시 경보기 소리를 들을 수 없는 중증 청각장
서울시 광진구는 지난 25일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백신접종센터’를 운영했다고 밝혔다.이번 찾아가는 백신접종센터는 방역수칙 자율이행이 어려워 감염 위험이 높은 발달장애인 당사자들을 위해 추진됐다. 이날 광진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에서는 2차 접종을 완료하고 3개월이 경과한 총 9명의 발달장애인이 화이자 3차 접종을 완료했다. 이를 위해 의사, 간호사, 이송담당 등 의료인력은 접종 전·후 대상자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예진을 철저히 하는 등 세심한 노력을 기울였다. 접종 후 이상반응 발생에 대비해 구급차량도 함께 비치했다. 김선갑
서울시는 26일 중·고교생의 학습격차 해소 지원에 나설 ‘서울런 멘토단’ 50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울런 멘토단은 교육 사다리 복원을 위한 서울형 온라인 학습사이트 ‘서울런’의 이달 중순 이후 신규가입 재개에 발맞춰 진행된다. 전국 소재 대학(원)생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모집 일정은 다음달 11일까지다.멘토단 활동기간은 내년 2월까지로, 이용자들이 서울런 콘텐츠를 제대로 활용해 학습할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추천하고 학습계획을 세운다. 진도관리나 이해도를 체크하는 등 학습 관리를 진행하며, 필요시에는 진로와 고민상담
서울시 강동구는 지난 25일 시각장애인 특화공간 ‘행복나눔터’를 조성해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천호동에 문을 연 행복나눔터는 기존 구립시설의 내부를 시각장애인의 사용 편의성에 맞춰 리모델링해 조성했다. 이를 통해 일반적인 복지시설 공동이용에 어려움이 있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특화공간을 구축했다.특히, 행복나눔터 건물 1층에는 경로당, 4층에는 여성 공유공간을 넣어 모두를 위한 종합 복지공간으로 재탄생했다. 또한 시각장애인의 복리후생을 지원할 교육실, 운동실, 휴게실, 다목적실 등을 갖춰 시각장애인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예정
서울시 용산구는 오는 27일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를 개관한다고 밝혔다.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는 만 18세 이상 성인 발달장애인 중 계속 교육을 받고자 하는 이들을 위해 사회적응훈련, 직업능력향상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시설이다. 규모는 연면적 780㎡로, 용산구 보건분소 4~5층을 재단장했다. 4층에는 사무실과 상담실, 다목적실, 조리활동실을, 5층에는 일반교실(5개), 특별활동실, 개별활동실, 심리안정실 등을 갖췄다. 정원은 총 30명이며 학업기간은 5년이다. 관련 전문자격증을 보유한 교사를 1개 반에 2명씩 배정해 체계적인 교
서울시는 복합적 가족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는 서울시건강가정지원센터를 ‘서울시가족센터’로 탈바꿈해 다양한 가족을 위한 맞춤형 지원에 들어간다고 25일 밝혔다. 서울시는 건강가정지원센터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이원화돼 운영되던 가족서비스를 통합, 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할 방침이다.서울시가족센터는 25개 자치구 가족센터의 거점기관으로 ▲서울가족학교 운영 ▲가족상담 운영 지원 ▲다문화가족 한국어 교육 ▲자녀 방문교육·상담 등 지원 ▲25개 자치구 가족센터 컨설팅과 우수사업 확산 ▲가족실태조사 등 종합 서비스를 제공한다.우
서울시는 25일 약 12만 명의 독거노인 개개인의 도로명 집주소를 기입한 ‘안내스티커’를 제작배포한다고 밝혔다. 119 등 구조기관 신고 시 도로명주소로 신고하면 건물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어 위급 상황에서 시간을 허비하지 않고 신속하게 신고자 위치를 찾을 수 있다. 하지만 지번주소는 여러 개의 건물이 한꺼번에 검색되는 경우가 있어, 일일이 건물을 확인해야 하는 등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기에 어려움이 있어 왔다.이에 서울시는 도로명 주소를 담은 안내스티커를 제작, 낙상사고가 발생하기 쉬운 화장실의 벽면이나 전화기 옆, 냉장고 등 항
서울시가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생활을 위해 지원하고 있는 ‘다문화가족 출산 전후 돌봄 서비스’가 실제 이용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다문화가족 출산 전후 돌봄 서비스는 다문화가족의 의료통역, 건강관리 지원, 심리·정서 지원, 저소득가정 치료비 등을 지원하는 서비스다.지난해에는 의료통역사 32명(중국, 베트남, 몽골)을 운영하면서 1,459건의 통역지원, 출산교실 16회(150명) 등을 운영했다. 올해는 통합 예약시스템 기능개선 등 이용자의 편의를 보다 높일 계획이다.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2022년 다문화가족 돌봄서비스 사업’
서울재활병원이 운영하는 서울특별시북부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이하 서울북부센터)가 최근 보건복지부 주최한 ‘2021년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 우수사례 공모’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이번 공모는 우수한 건강 보건관리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장애인 건강보건관리 사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전국 권역재활병원,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보건소 등에서 응모한 수기 공모 사례 중 우수 사례가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서울북부센터는 장애인 거주시설에서 퇴소한 지역사회 내 장애인지원주택 및 자립생활주택에 거주하
시각장애인 공무원을 위한 업무 매뉴얼이 탄생했다.서울 강서구는 시각장애인 공무원의 실무 경험을 녹여내 시각장애인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새올 및 e호조 사용자 매뉴얼’을 발간·배포한다고 밝혔다.시각장애인을 비롯해 장애인 공무원 채용이 점점 늘어나고 있지만 시각장애인이 숙지할 수 있는 전용 매뉴얼은 부족한 실정이다.이에 구는 시각장애인 공무원이 보다 쉽게 업무 시스템을 숙지하고 직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번 매뉴얼을 제작했다.특히 이번 매뉴얼 제작에는 시각장애인 공무원을 포함한 직원들이 모인 구청 연구동아리가 직
서울시 서대문구는 복지 관련 질문에 자동으로 답변하는 인공지능 기반의 대화형 메신저 ‘서대문구 천사챗봇’을 구축하고 최근 운영을 시작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천사챗봇이란 명칭은 천사(서대문구 행복 천사콜센터)와 챗봇(채팅+로봇)을 합쳐 만들었다.카카오톡에서 천사챗봇으로 검색한 뒤 채널 추가를 하면 매일 24시간 상시 이용할 수 있다.여기에는 노인(54종), 장애인(43종), 임신출산·영유아(15종), 한부모·아동(9종), 중장년(17종) 등에 관한 138종의 답변이 준비돼 있다.예를 들어 이용자가 기초연금, 교통카드, 긴급지원,
서울시는 지난 13일 지역사회 안전을 위한 ‘안전보안관’ 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지난 2018년 시작된 안전보안관은 올해 3기 활동에 나서게 된다. 현재 1,200명의 안전보안관이 활동 중이며, 지역사정을 가장 잘 아는 주민들로 구성됐다.안전보안관은 ▲시설물 안전점검 ▲공사장 안전점검 ▲방역활동 ▲1인 가구 밀집지역 야간순찰 ▲방역수칙 준수·백신접종 홍보 캠페인 등 생활 속 위험요소 예방활동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활동한다. 지난해 안전보안관은 각 지역에서 안전신고 31,371건, 안전캠페인 196건, 방역활동 61건 등 안전한 지
서울시 강서구는 동절기를 맞아 다음달 말까지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제난에 더해, 겨울 한파로 이웃과의 교류마저 줄어들면서 주변의 관심과 도움을 받지 못한 채 사망하는 사건들이 잇따르고 있는 상황이다.이에 강서구는 복지안전망 밖에 있는 위기가구를 적극 발굴해 지원하기로 했다. 긴급한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집중 발굴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해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한다는 취지다.중점 발굴대상은 국가, 지자체 등의 도움이 필요하지만 지원받지 못하고 있는 복지 소
서울시 강동구는 지난 12일 사회보장급여 대상자 중 공적자료가 변경된 5,198가구를 대상으로 사회보장급여 적정성에 대한 확인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0월부터 3개월간 진행됐으며, 부정수급을 방지하고 대상자 관리에 있어 신뢰성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조사 결과 자격중지 607가구(11.7%), 급여증가 1,010가구(19.4%), 급여감소 932가구(18%), 보장변경 등 기타 93가구(1.7%)로 집계됐다. 조사 대상 5,198가구 중 2,642가구(50.8%)에 변동이 있었으며, 변동사항은 신속하게 현행
서울시는 13일 임산부를 위한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지원한다고 밝혔다.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은 지난 2020년 임산부와 신생아의 건강,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판로를 확보하기 위해 시작된 사업이다.올해 서울시는 임산부에게 1만4,323명에게 총사업비 68억7,500만 원을 투입해, 1인당 48만 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지원한다. 다음달부터 참여 신청을 받아 오는 3월부터 지원에 들어간다. 신청 대상은 지난해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와 임신부로, 다음달 7일 오전 10시부터 자치구별 신청 시작 일정에
서울 노원구가 올해 전국 최초로 장애인 친화 미용실을 설치 운영하고, 장애인 전동보장구 보험에 가입하는 등 장애인 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시행한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노원구는 ‘장애인과 가족 모두가 행복한 장애인 친화도시’를 목표로, 3대 정책과제별 50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투입되는 예산만 올해 약 770억 원이다. 전국 최초로 시도되는 정책, 시범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확대 추진되는 정책 등이 다수 포함돼 장애인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 낼 것이라는 전망이다.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전국 최초의
서울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12일 영유아기 성행동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영유아 성행동 이해’ 부모교육 영상 3편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영상은 영유아기 성행동을 성 발달 측면에서 이해하고, 발달상 자연스러운 성행동과 우려할만한 성행동을 이상 심리적 관점에서 점검할 수 있도록 했다.또한 우려할 만한 성행동을 예방하기 위한 정보를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담았으며, 부모가 궁금해 하는 질문을 선정해 양육자의 실제적 적용을 돕는다.교육 영상은 ▲영유아 성행동이란? ▲우리 아이에게 성행동이 나타났다면? ▲부모가 우려할만한 성행동을 예방
서울시가 뇌병변장애인 대소변흡수용품(기저귀) 구입비 지원 사업의 지원 대상자 연령 기준을 확대, 더 많은 당사자 지원에 나선다고 지난 11일 밝혔다.서울시는 뇌병변장애인의 건강·위생 관리와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2018년부터 뇌병변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대소변흡수용품 구입비 지원 사업을 시행했으며, 2019년부터 연차적으로 지원 대상 연령 확대를 추진해왔다.사업 출범 당시 만 5세~34세까지였던 지원 대상자 연령은, 지난해 만 3세~54세까지 확대됐다.이어 올해부터는 만 3세~64세의 대소변흡수용품을 상시 사용하는 뇌병변장애인이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은 9일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직됐던 발달장애 아동, 가족들을 위해 문화예술소통 유튜브 채널 ‘레인보우 TV’를 활성화 시킨다고 밝혔다.레인보우TV에서는 지난해 큰 재미와 감동을 선보인 유튜버 ‘코리’가 다시 돌아와 다양한 콘텐츠로 모두에게 웃음과 위로를 형성할 예정이다. 또한 발달장애인 당사자들이 직접 참여해 사회에서 활동하는 모습, 꿈을 키우는 영상을 제작해 인식개선 캠페인에 앞장설 계획이다.이와 함께 발달장애 아동을 키우고 있는 부모들의 애환과 현실적인 고민, 사회 편견에 대해 진솔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등
서울시가 장애·다문화·외국인 아동 3만7,000명이 각자 특성에 맞는 보육환경을 갖출 수 있도록 어린이집에 맞춤형 교재교구 구입비를 지원한다.4억9,200만 원을 투입, 자치구를 통해 어린이집 527개소(1개소 당 약 93만 원)에 배부한다.장애아동이나 다문화·외국인아동이 다니는 어린이집은 일반적인 교재교구와 달리 아동의 발달상황과 어린이집 특성에 맞는 전문 교재교구 구비가 필수적이지만 상당수가 고가 제품이다.장애아동의 경우 인지·언어·감각발달에 필요한 촉각판과 청각 인지도구 등 특수 교재교구가 필요하다.다문화·외국인아동의 경우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