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대한민국 국민에게 보장 된 투표권. 바로 참정권인데요. 하지만 투표 날이 되면 장애인이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은 한 표를 행사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국회에서 장애인들의 장애 유형과 생활환경을 반영한 참정권 보장법이 발의 됐다고 합니다. 안서연 기자가 보도합니다.장애인의 참정권을 보장하기 위한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발의됐습니다.민주통합당 진선미 의원을 비롯한 여야 의원 19명은 지난 20일 장애인들의 장애 유형과 생활환경을 반영한 참정권 확보 방안이 담긴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습니다.이 개정안에는 ▲거소투표 부재자신고인이 단 한 명이라도 거주하는 장애인거주시설이나 요양병원에 기표소를 설치하고 ▲이 경우 선거관리위원회 직원이나 부재자투표관리관이 출장을 나와 투표를 관리하도록 한다는 내용
서울시가 시민이 참여하는 '희망나눔장터'를 오는 10월까지 매주 일요일 광화문 광장에서 개최합니다.지난 17일 시작된 희망나눔장터는 시민참여 장터와 외국인 장터, 다양한 이벤트로 꾸며졌습니다.한편 장터가 열릴 때마다 세종로의 절반이 보행전용거리로 바뀌며, 매월 셋째 주 일요일에는 장터규모가 기존보다 4배 이상 커집니다.
지난 15일 박준영 전라남도지사가 여수시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여수를 방문했습니다.이번 도민과의 대화는 박준영 전남도지사, 김충석여수시장을 비롯해 관계자 및 시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으며, 도정을 보고하고 시 현안을 보고 받는등 도민들과 격이 없는 대화를 나눴습니다.여수시는 여수세계박람회 사후 활용, 여수국가산단 진입도로 국도 승격 국가 관리, 섬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여객선 운임 국비 지원등을 건의 했습니다.박준영 도지사는 여수가 갖고 있는 자원을 100% 활용해 무한한 가능성이 있는 남해안이 대한민국 성장의 한 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독려했습니다.
지적 장애를 가지고 있는 12살 혜민 양. 개와 함께 스킨쉽을 하며 말을 나눕니다.단순한 놀이로 보이지만 치료를 받는 중. 개에게 명령하고 칭찬해주는 것을 반복하고 함께 놀면서, 혜민양은 많은 변화가 생겼습니다. 방현미 / 혜민양 어머니 INT)도우미견 수업을 하고 나서 이제 표현, 자기가 무엇인가 필요할 때도 말로 하고 이처럼 도우미견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은 시각, 청각 장애인과 지체장애인 그리고 지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까지, 요즘 다양합니다.경기도가 도우미견 나눔 센터를 만들었습니다.특이한 점은 주인에게 버림받은 유기견 중 도우미견이 될 자질이 있는 개를 센터로 옮겨 훈련 시켜서 무료로 분양해 준다는 겁니다.박소연 / 동물사랑실천협회 대표 INT)훈련이 되지 않
복지부가 지난 해 전국 시군구에 있는 산부인과의 분만실태를 조사했는데요. 분만을 할 수 있는 병의원이 많이 없었다고 합니다. 이에 복지부가 소규모 분만병원에 대한 지원을 시작했습니다. 보건복지부가 소규모 동네 병의원들이 경영상의 이유로 분만 시설을 없애거나 줄이지 않도록 이달부터 분만 의료서비스에 최대 200%까지 추가수가를 지급한다고 밝혔습니다.지원을 받는 이들 병원은 자연분만 건수에 따라 50~200%의 수가를 추가로 받게 되며, 다만 각 요양기관에 지급되는 가산 수가 총액은 연간 4천 200만원을 넘을 수 없습니다.한편, 정부 가산지급 대상의 병원은 이달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자연분만은 물론 제왕절개를 포함해 총 분만 건수가 200건 이한 인 곳만 해당됩니다.
근로복지공단이 고용보험과 산재보험에 가입한 사업주와 자영업자는 다음 달 1일부터 보험료를 자진신고 납부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공단은 고용산재 보험에 가입한 건설업, 벌목업 사업주와 고용보험에 가입한 자영업자는 다음달 1일까지 2012년 확정보험료와 2013년 개산보험료를 자진신고 납부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신고대상 사업장은 보험료신고서를 작성해 공단에 신고하고 산출한 보험료를 시중은행이나 우체국에 내면 됩니다.한편, 공단은 다음 달 1일 이후 보험료를 신고납부하는 경우에는 연체금과 확정보험료 차액의 10%를 가산금으로 부과한다고 말했습니다.
전체 인구 중 노인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이 증가 한 가운데 건강보험 가입자 중 노인 진료비가 차지하는 비중 역시 크게 늘어 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난 해 건강보험 진료비 총액 중 노인의 진료비 총액과 1인당 액수가 전체 평균보다 훨씬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노인 진료비 연간 총액은 2011년에 비해 6.9% 늘었고, 노인 1인당 월평균 진료비는 25만 6천여원으로 3.6% 증가했습니다.반면, 지난 해 노인 진료비의 급증에도 불구하고 전체 건강보험 진료비 증가추세는 다소 둔화됐습니다.이는 약가 인하로 인한 약국의 방문일당 진료비가 감소했기 때문입니다.특히, 지난해 급여비용 중 증가율이 큰 항목으로는 정부의 지원이 늘어난 임신출산 진료비와 건강검진비로 나타났습니다.
각 지방자치단체별로 해당지역 어린이집에 현장학습비와 같은 비용이 지원되고 있는데요. 여기에는 최대 지원한도라는게 있습니다. 하지만 지역별 지원 한도금액의 상한액이 크게 차이 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올해부터 시행된 만 5세 이하 무상보육. 하지만 보육료 외에 학부모가 부담해야 할 비용은 만만치 않습니다.어린이집에서 현장학습비와 특별활동비, 입학준비금 명목으로 이른바 ‘필요경비’를 따로 챙기기 때문.그런데 보건복지부의 조사 결과, 어린이집 필요경비의 상한 기준이 지역에 따라 많게는 12배까지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현장학습비의 경우 서울 송파, 영등포, 광진구가 분기별로 24만원에 달한 반면, 충북은 2만원으로 서울 3구의 12분의 1에 그쳤습니다.보육료와 별개로 ‘특별활동비’를 가
중소 자영업자들의 몰락을 막고 안정적인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협동조합이 관련 법 시행 100일을 맞았습니다. 앞으로 자본주의의 대안경제 모델이 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한 대의 자동차를 여러 회원들이 이용하는 한국 카셰어링 소비자협동조합.조합원이 스마트폰으로 자동차의 이용 여부를 검색하고, 근처에 주차된 자동차로 가회원카드로 문을 연 후 탑승합니다.한 두시간 정도 차량을 사용하거나 주차비, 보험료 등 차량 유지비를 절약하려는 사람들에게 적격입니다.소규모 의류제조업체들이 밀집한 서울 창신동의 한 봉제공장.창신동의 봉제업체 수백 곳은 원재료 공동 구입과 공동 브랜드 출시를 목적으로 서울 의류봉제 협동조합을 설립했습니다.생산업체들의 공동브랜드는 유통마진을 줄일 수 있어 기존 판매업체
지난 해 원주에서 발생했던 ‘사랑의 집’ 사건 기억하십니까? 가해자인 장씨에 대한 법원의 재판이 진행 중에 있는 가운데 이 사건의 피해자인 故 장성아씨에 대한 49재가 열렸습니다. 그 현장에 정두리가 다녀왔습니다.원주 귀래 사랑의 집 사건의 피해자 故장성아씨가 세상을 떠난 지 49일이 지났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진행되지 않고 있는 가해자 장씨에 대한 처벌을 촉구하기 위해 장애계가 지난 15일 여의도 이룸센터 앞에 다시 모였습니다. 귀래 사랑의 집에서 분리 조치돼 자유를 찾았지만 당시 직장암 4기 진단을 받은 故장성아씨는 지난 1월 26일 사망했으며, 가해자는 폭력과 사체유기 등 혐의로 구속됐지만 대부분의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이에 49재에 모인 장애계 관계자들은 그의 죽음이
장애인의 낙인이라 불리는 장애등급제 폐지에 대한 요구가말 끊이지 않는 가운데 장애등급제의 문제점과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뜨거운 관심 속에 열린 토론회였지만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장애등급제 폐지에 대한 물음에 모호한 답변만 내놓으며, 실망만 남겼습니다. 이지영 기자입니다.전 장애계가 모여 장애등급제의 대안을 모색하고, 대선 공약사항인 ‘장애등급제 폐지’의 실효성 있는 이행을 위해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장애인계 장애등급제 대토론회’가 지난 15일 이룸센터에서 열렸습니다.‘장애등급제’란 장애인의 신체적 기능손상 및 정도에 따라 1~6급으로 구분해 등록하는 제도로, 장애인에 대한 거의 모든 복지서비스를 결정하는 절대적인 기준으로 작용하고 있으나,지나친 의료적 기준 편향, 현실적이지
한주간의 사회복지 뉴스를 반전의 시각으로 돌아보는 '박시종의 뉴스팡팡'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전라남도후원회 여수지회 창단식이 지난 12일 열렸습니다.이날 창단식에는 최불암 전국후원회장과 김충석 여수시장, 박완규 여수지회장 등 80여명이 참석했으며,저소득 빈곤세대 아동에 대한 지원 사업을 실시해 여수지역 소외계층 아동에 대한 관심과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9일 포항에서 방화로 밝혀진 산불이 지나간 자리입니다.도심 내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은 강풍으로 비화 거리가 400m이상으로 급격히 확산되어 피해가 커졌습니다.1명의 사망자와 27명의 부상자, 50여 채에 달하는 주택소실로 109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현장에 군, 관, 민, 기업, 사회봉사단체까지 복구를 위해 손발을 걷었습니다.피해지역 주민들을 위해 속옷과 담요, 구급의약품을 전달하고, 피해주택 쓰레기를 손수 수거하며, 피해목과 시설물 등을 제거해 환경정비와 정상화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박승호 / 포항시장 INT)특히 이곳에 우선적으로 입주를 원하는 사람들은 일단 원룸으로 입주시킬 생각입니다. 그래서 원룸 수를 조사하고 있는데, 아마도 오늘 중으로 들어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또
여수 대형마트들이 지역에서 막대한 이윤을 창출하고 있으나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외면하고 있어 지역사회의 지탄이 되고 있습니다. 여수지역의 한 대형마트입니다. 여수시에 따르면 이 대형마트는 2011기준으로 여수와 여천 총 매출이 1160억여 원이었습니다. 타 대형마트에 비해 입점조건이 까다롭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난 이 마트는 그 협약조차도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L마트는 지역 내 친화사업은 소액의 기부금이 전부인 것으로 드러났으며 지역주민 고용도 총 650여명 가운데 고작 37명만이 정규직이고 마트 내 지역특산물 입점 또한 타 대형마트에 비해 현저히 덜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정채 / 여수시의회 의장 INT)대형마트의 매출실적이 연 2000억 원에 육박
여수산단 내 대림산업 화학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한 건 지난 14일 오후 9시쯤.이 사고로 6명이 숨지고 11명이 크게 다쳤습니다.부상자 대부분이 중상을 입어 사상자는 더 늘어 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장에서는 사일로 검사에 필요한 맨홀을 만들기 위해 보강판을 용접하는 보수 작업을 하고 있었으며,작업 중 사일로 안에 남아있던 분진에 용접 불꽃이 옮겨 붙어 폭발로 이어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에 따라 사고발생 11시간 만에 제2공장은 전면 작업이 중단됐습니다. 한편, 박준영 도지사와 김충석 여수시장은 현장을 방문해 정확한 사고원인 조사를 당부했습니다.
만약 매일 휠체어에 앉아서 생활하거나 앞을 보지 않고 외출한다면, 어떨까요? 오늘은 장애인을 이해하고 이들과 편견 없이 함께 하기 위한 비장애인들의 장애 체험 현장에 가 보겠습니다.서울 양천구에 위치한 장애체험관.장애체험을 하기 위해 모인 비장애인들이 체험을 하기 전, 장애에 대한 바른 인식을 갖도록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오늘 체험에 참여한 이들은 사회복무요원으로, 사회복지시설이나 구청, 보건소 등에서 장애인에 대한 복지 서비스를 몸소 이행하고 있습니다.장애인에 대해 이해함으로써 앞으로 더 나은 서비스를 실천하고자 장애체험관을 찾았는데요.휠체어 이용법에 대한 강사의 설명을 듣고 휠체어를 타보는 참가자들, 신기해하면서도 사뭇 진지하게 참여합니다.처음 타는 휠체어가 어색하고, 울퉁불퉁한 도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장애대학생 기업연수제’의 참가자와 연수기관을 연중 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장애대학생 기업연수제는 기업과 정부, 공공기관에서 방학 등을 이용해 장애대학생에게 연수 기회를 주는 제도입니다.만 15~29세의 장애대학생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연수기관은 상시근로자 50인 이상의 기업, 공공기관, 교육기관이면 참여할 수 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복지시설에 예술강사를 파견하는 복지기관 문화예술교육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문화부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함께 이달부터 전국 429개 복지시설에 국악, 무용, 연극 등 7개 분야 예술강사 384명을 파견한다고 밝혔습니다.이 사업은 문화 취약계층에 문화예술강사를 지원해 문화예술 향유권을 보장하고자 지난 2004년부터 시행된 바 있습니다
중부지방의 겨울은 아직도 가시지 않았습니다. 영동 지역에 이틀 동안 최고 15센티미터의 폭설이 쏟아진 데 이어 밤사이 기온은 대부분 영하권으로 떨어지겠습니다.일교차가 당분간 매우 크게 벌어질 것으로 보여 입고 벗기 쉬운 옷차림 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이처럼 변덕스런 날씨와 꽃샘추위에도 남쪽으로부터 봄의 전령사들이 하나 둘 봄소식을 전해오고 있습니다. 유채꽃과 매화에 이어 지난 6일 제주도에서 피기 시작한 진달래는 다음 날 울산에서도 고운 분홍빛을 드러냈습니다. 평균기온이 15도 안팎까지 오른 서귀포에서는 조만간 벚꽃도 꽃망울을 터뜨리겠습니다. 올봄 벚꽃은 17일 서귀포를 시작으로 23일에는 부산에 상륙하겠습니다. 4월로 접어들면 중부지방까지 올라와 9일쯤 서울에서도 하얀 벚꽃을 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