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저소득층 임산부는 양방 진료를 통해서만 진료비 지원을 받을 수 있었는데요. 앞으로는 한의원이나 한방병원에서도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보건복지부는 저소득층 임산부가 한의원이나 한방병원에서 입덧이나 산후풍 등으로 진료를 받을 경우 국가가 진료비를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복지부는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임신출산 진료비 등의 의료급여 일부개정안을 행정예고 한다고 말했습니다.또한 복지부는 하루 6만원으로 한정 됐던 진료비 제한도 풀려 임신 1회당 50만원, 다태아는 70만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11년부터 시행 된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가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로 개선 될 것 같습니다. 복지부가 수요자 맞춤형 제도를 만들기 위해 정책 연구에 들어갔습니다.보건복지부가 2년 여 넘게 시행해온 장애인활동지원제도를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로 전환하고자 정책연구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복지부는 그동안 장애계로부터 꾸준히 지적 되어 온 장애유형을 고려하지 않은 심신상태 위주의 활동지원등급 산정과 등급에 따른 획일적인 지원, 간병요양 위주의 서비스 등을 금번 연구를 통해 개선하겠다고 말했습니다.복지부는 우선 제도 운영 실태 등을 올해 11월까지 실시하고, 이어 공청회 등을 거쳐 연말까지 중증장애인 보호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내년에 관련법을 개정 할 계획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박근혜 대통령에게 업무보고를 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유진룡 장관은 올해 ‘생애 주기별로 맞춤형 문화복지’를 확대하고 저소득층을 위한 문화여가카드를 통합하겠다고 말했습니다.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28일 청와대에서 열린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문화가 있는 삶을 실현하기 위해 올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특히, 업무보고시 문화부는 국정과제인 문화융성에 발 맞춰 생애주기별맞춤형 문화복지를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따라서 문화부는 내년까지 영유아를 위해 유치원 등에 예술강사를 파견하고, 2017년에는 전국 모든 초중고에 예술강사를 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한편, 유 장관은 문화, 여행, 스포츠 분야에서 각각 운영되고 있는 저소득층 문화바우처 카드를 하나로 통합하겠다고 밝혔습니
최근 약국에서 인공눈물이나 식염수가 많이 팔린다고 합니다. 매년 3, 4월 봄철이 되면 안구건조증 발생률이 높아지기 때문인데요. 특히, 콘택트렌즈 착용하신 분들 주의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눈에 모래알이 굴러다니는 이물감, 비눗물이 들어간 것처럼 뜨겁고 타는 듯한 느낌. 사물의 초점이 잡히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안구건조증을 겪을 때의 증상입니다.INT 김미미/ 안구건조증 환자“오랜 시간 한 곳을 보고 있거나 컴퓨터나 TV를 볼 때도 그렇고요. 저녁에 집에 가서 콘택트렌즈를 뺄 때 뻑뻑해서 안 빠지는 경우도 있어서…”눈물이 부족하거나 증발해버려 발생하는 안구건조증을 겪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이 여성처럼 콘택트렌즈를 착용해온 경우, 주의가 필요합니다.INT 오현섭/ 안과 전문
의족과 같은 신체보조기기를 착용 한 상태에서 근로자가 일을 하다 의족이 망가졌다면, 과연 이 보조기기에 대한 피해보상을 받을 수 있을까요? 하지만 보조기기는 신체의 기능을 대신 하는 것이 아니라 보조수단의 개념으로 관련법이 돼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산재보험의 요양급여 대상에서 제외 된다고 하는데요. 이게 무슨 일인지 이지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최근 의족을 사용하던 한 근로자가 업무 수행 중 의족 파손으로 일을 할 수 없게 돼, 근로복지공단에 산재보험 요양급여를 신청했지만 ‘의족을 신체의 일부로 보기 어렵다’는 이유로 급여지급 요청이 기각됐습니다.근로복지공단과 법원에서는 의족이 신체의 기능을 대체하는 것이 아닌 보조수단의 개념으로 보고 있어 신체의 일부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한 것입니다.이에 지난
보건복지부가 국민연금의 장기적인 재정전망에 대한 결과를 내놨습니다. 그런데 연금의 재정 지속가능성이 그렇게 밝아 보이지는 않습니다. 역시나 저출산과 고령화의 문제점이 향후 연금의 발목을 붙잡을 것 예상됩니다. 안서연 기자가 보도합니다.노인 인구가 계속 증가하면서 국민연금 제도를 현행처럼 유지할 경우, 오는 2060년에는 재정이 모두 소진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국민연금 재정추계위원회는 지난 28일 발표한 장기재정전망에서 적립기금이 2043년까지 계속 증가해 최대 2,561조 원이 이른 뒤, 이듬해부터 적자가 발생해 2060년까지 차츰 줄어들어 바닥을 드러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국민연금 가입자는 2015년에 2,062만 명으로 최고조에 달한 뒤, 근로 연령 인구가 감소하면서 2050년대 후반부터는
대한민국 제1의 무역항. 아름다운 경관으로 영화 촬영의 단골 명소가 된 도시. '부산'과 '예술'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인데요.그곳에서만 느낄 수 있는 삶의 모습들을 화폭에 담는 부산의 중견작가들. 지역미술은 1980년대 후반, 관심이 뜨거웠던 이후 현재는 잠시 주춤한 모양새인데요.그런데 부산을 주무대로, 세계에서도 인정받고 있는 이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전시회가 이번 달부터 서울에서 열리고 있습니다.흔히 바다의 도시로 알려져 있지만 이름난 산도 많은 부산. 산에서 내려다 보는 단단한 부산의 풍경이 지필묵을 잡은 작가의 손끝에 담겼는데요.우뚝하게 솟은 해운대 신도시의 고층빌딩을 비롯해 실제 변화해 가고 있는 부산의 모습을 단적으로 보여줍니다.여성이자 엄마로서, 또한 전형적인 부산 아
ANC)) 지역주민 건강챙기기에 직접 나선 덕분인지 경기도 도민들의 건강이 2011년보다 나아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12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를 발표한 건데요. 이를 기초자료로 건강한 경기도 만들기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입니다. 경기도청 최창순 기자입니다.REP))지난해 도민의 건강이 2011년보다 나아졌습니다.경기도가 2012년 도민생활과 의식조사를 분석한 결과(부분CG)한 달에 한 번 이상 음주를 경험한 도민은 59.4%로 2011년 보다 0.3% 감소했고 우울감 경험률 역시 5.5%로 0.7% 낮아졌습니다.건강을 위한 실천 노력은 증가해 금연은 45.5%로 0.3% 증가했고 걷기 운동은 39.6%로 1.8% 증가했습니다.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남부지역에 거주하는
ANC)) 경상남도 우수축제로 선정된 진해군항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봄 축제가 연이어 열리게 되는데요. 군항제를 장식할 벗꽃은 이미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해 이미 상춘객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봄향기 물씬 풍기는 축제소식을 경남도청 류보람 기자가 전합니다.REP)) CNN이 한국에서 꼭 가봐야 할 아름다운 곳으로 선정한 진해 여좌천과 경화역.이곳에서 전국 최대 벚꽃 축제인 진해군항제가 다음달 1일부터 개최됩니다.축제 시작 전이지만 벌써 상당수가 개화상태에 들어갔고, 경화역에서 세화여고까지 800m에 걸친 벚꽃터널이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올해는 벚꽃관광 순환열차도 처음으로 운행됩니다.마산역에서 창원역, 신창원역, 진해역을 오가는 순환 열차가 하루 14차례 운행돼 하루 최대 3천여
원주 귀래사랑의 집 사건 피의자 장모씨에 대한 3차 공판이 지난 26일 진행됐습니다.3차 공판에서는 지난 해 6월 장씨에게서 장애인 4명을 분리조치 했을 당시 동행했던 가정폭력 상담소 관계자와 심리상담을 진행했던 전문가들이 증인으로 참석해 당시상황과 상담결과를 밝혔습니다.증언에 따르면 장애인들은 분리당시 곳곳에 상처와 위생상태로 보아 폭력과 방임 등이 의심 돼 보호와 확인이 필요한 상황이었으며 상담결과 실제폭력과 감금 사실이 있었던 것으로 관찰됐다고 전문가들은 밝혔습니다.
다음 달에 국민연금을 수령하는 분들은 통장을 보고 갸우뚱 하실 것 같습니다. 수령액이 2.2% 오른다고 하는데요. 복지부가 물가변동률 반영해 인상한다고 합니다.보건복지부가 국민연금 수급자들이 받는 월 기본연금이 다음 달부터 본인연금액에 따라 1천원에서 3만 5천원까지 오른다고 밝혔습니다.복지부는 작년도 전국 소비자물가변동률에 맞춰 2.2%인상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한편, 국민연금은 적정급여수준을 유지하기 위해 매년 물가나 소득상승을 반영해 급여액과 기준소득월액의 상,하안액 등을 조정하고 있습니다.
‘인천판 도가니’로 알려진 명심원이 자진 시설 폐지를 결정했습니다. 외부 추천 이사 선임은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혀 이른바 ‘꼬리 자르기’식 태도가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국가인권위원회는 지난 2월 19일 명심원 직원 2인을 검찰에 고발했으며 ▲인천시장과 연수구청장에게 지도·감독 의무를 소홀히 한 담당 공무원 2인에 대한 징계 그리고 시설장 교체와 외부 추천 이사 선임 등을 권고한 바 있습니다. 한편, 명심원의 법인 인천다비다원이 지난 21일 인천시 연수구청에 제출한 ‘임시이사회의록’에 따르면, 법인측은 지난 7일 ‘인권위 직권조사 처리 결과에 대한 향후 해당 시설 명심원 운영 대책 심의건’을 논의해 자진 시설폐지를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발달장애인법 언제쯤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 될 수 있을까요? 발달장애인당사자와 학부모들은 지금 이 시간에도 하루속히 법안이 통과 될 수 있길 바라고 있습니다. 발달장애인당사자들이 직접 참가해 생각을 듣고 이야기 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고 합니다. 국회의원분들, 이들의 간절한 마음 알고 있을까요? 정두리 기자가 보도합니다.발달장애인 당사자들의 일과 교육 나아가 결혼 등에 대한 생각을 듣고 어떠한 선택과 권리를 보장받기 원하는지를 이야기하는 ‘발달장애인법 제정 당사자 토론회’가 지난 25일 마련됐습니다. 한국발달장애인가족연구소가 주최한 이날 토론회에서는 발달장애인들이 자신의 경험을 나누고 스스로 생각하는 권리보장 방안에 대해 제안한 가운데, 선택과 권리에서 배재돼온 삶에 대한 부당함을 지적했습니다.
ANC)) 빚 독촉으로 어려움을 겪어 온 채무자. 한숨 돌리게 됐습니다. 국민행복기금으로 33만명의 빚 50% 탕감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하지만 이 행복기금을 악용하는 채무자들도 있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어차피 탕감해 줄 빚이라면 갚지 않아도 그만이라는 건데 국민행복기금, 구체적으로 무엇인지 알아봤습니다.REP))외환위기와 글로벌금융위기 등으로 양산된 채무자들.정부가 이들을 구제하기 위한 방안을 발표했습니다.CG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1억 원 이하의 대출을 6개월 이상 갚지 못한 연체자 33만 명의 빚이 절반까지 탕감됩니다.학자금대출을 6개월 이상 연체한 사람도 국민행복기금 지원받고 10%대 저금리 대출로 갈아타 금리부담을 덜 수 있는 사람도 6만 명에 달합니다.금융위는
다음 달 20일은 장애인의 날입니다. 이에 맞춰 전국 곳곳에서는 장애인이나 사회소외계층에기본적 권리를 요구하는 집회 등이 열리고 있는데요. 서울 광화문에서 장애계 단체가 장애등급제와 부양의무제 등의 폐지를 촉구하는 자리와 함께 추모제가 열었다고 합니다. 안서연 기자가 동행 취재했습니다. 장애인이자 도시 빈민으로서 투쟁했던 故 최옥란 열사가 세상을 떠난 지 11년째를 맞이한 지난 26일, ‘빈곤과 차별이 만연한 세상을 바꿔나가겠다’는 결의를 다지기 위해 장애계·빈곤단체 회원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지난 2001년 당시 27만 원에 불과했던 최저생계비의 현실화를 요구하며 투쟁을 벌였던 故 최옥란 열사. 하지만 이같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장애인과 빈민의 삶은 여전히 열악하기만 합니다.이날 결의대
대전시는 취약계층과 보호시설 등의 실내공기질을 무료로 측정해주기로 했습니다.측정 대상 시설은 소규모 어린이집 181곳, 양로원 7곳, 고아원 12곳 등 200곳과 기초생활수급자 노인 등 200가구입니다.대전시는 취약계층 실내공기질 무료 측정 사업을 오는 2017년까지 모두 2000곳으로 확대하기로 하고 필요한 예산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서울시가 주거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을 위해 월세의 일부를 지원해주는 주택바우처 제도를 확대 시행합니다.서울형 주택바우처 제도는 지난 2002년 저소득 월세 세입자에 대한 임대료 보조지원 차원에서 시작됐습니다.지원대상은 최저생계비 120%이하이거나 120-150%이하의 국민기초생활수급자를 제외한 주거 취약계층 가구에 한정하고 있었으나 이번 확대 시행으로 150%이하로 지원범위를 넓혔습니다.가구별 지원금액도 인원수에 따라 세분화되며, 서울시는 올 연말까지 만2천 가구가 혜택을 볼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ANC)) 예술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분야 아닐까 싶은데요. 여수시에서 제4회 장애인 예술제가 개최됐습니다. 전남방송본부 이지영 기자입니다.REP)) 제4회 여수시 장애인 예술제가 여수시민회관에서 열렸습니다.문화를 통해, 장애를 넘어, 세상의 빛으로라는 슬로건아래 개최된 이행사는 농악놀이, 벨리댄스, 난타 등 많은 공연을 선보였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함께 어울려 차별 없는 문화 참여를 유도하고 잠재된 능력을 발휘하여 자기실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이날 행사에서 안중원 한국장애인문화협회장은 앞으로 장애인 문화예술을 많은 곳에 알리고 더욱 활성화시키며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ANC))여수산업단지 화학공장에서 원료 유출, 폭발로 인한 사망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안전관리 대책 마련이 시급한데요. 전남방송본부 이지영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REP))여수산업단지 내 화학공장 등에서 치명적인 원료 유출·폭발 사고 등으로 인한 사망사고가 잇따르면서 안전관리에 대한 체계적 개선 방안마련과 화상전문병원이 조속히 건립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현재 유독물질을 취급하는 여수산단에 유해화학물질은 환경부에서, 독성가스는 자치단체가, 위험물은 소방서에서 각각 관할하고 있어 이로 인해 재난 후 원활한 협력체계가 제대로 이루어 지지 않아 2·3차 피해로 이어질 수 밖에 없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이정남 / 여수시청 산단안전팀장 INT)여수산단 내에서 유해
국세청이 지난 2006년 공무원의 복지포인트가 과세대상인지 관련 부처인 기획재정부에 질의를 했었는데요. 8년간 구체적인 답변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정부가 과세대상으로 잠정 결론을 내렸다고 합니다.박근혜 대통령의 지하경제 양성화와 같은 숨은 세원 확보의 정책기조에 맞춰 정부가 앞으로는 공무원 직급보조비와 복지포인트를 과세대상으로 포함한다고 밝혔습니다.전문가들은 직급 보조비와 복지 포인트 과세에 따른 세수 증대 효과는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한편, 정부는 이번에 과세 방침을 세웠으나 이미 지급된 직급보조비와 복지포인트에 대해선 세금을 소급해서 물리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촬영:마경환 편집:정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