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는 기초생활수급자가 전기료나 전화요금을 감면을 받을 때 한 번에 개인별 맞춤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될 것 같습니다. 안전행정부가 청와대 대통령업무보고에서 원스톱 맞춤형 서비스에 대한 방안을 내놨습니다.안전행정부는 정부 부처별 정보공유를 확대해 수혜자 유형별로 국민을 찾아가는 맞춤형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따라서 안전행정부는 기초생활수급자가 휴대전화나 전기료 감면 등을 받을 때 과거와는 다른 일괄적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되며, 한 번의 신청으로 본인과 관련된 개인별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받을 수 있게 된다고 말했습니다.안전행정부는 2014년까지 부처 간 정보를 공유하는 연계시스템 구축과 장애인, 노인, 육아 등 3대 분야를 시범적으로 운영해 2015년에는 대국민 서비스를 시
ANC>> 얼마 전 세계보건기구가 성인 3명 중 1명이 고혈압 환자라고 밝혔습니다. 고혈압은 뇌졸중이나 심장병을 유발하는 가장 큰 요인인데요. 특히, 고혈압으로 인해 갑자기 신체적 장애가 일어날 수도 있는 만큼 국가의 체계적인 예방지원책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고혈압은 통증이 없습니다. 진단을 받아도 대수롭지 않게 여기기 쉽습니다. 그래서 갑자기 목숨을 잃게 되기도 합니다.진단을 받았다면, 소금을 덜 먹어야 하고 균형 잡힌 식단을 짜야 합니다.INT 강재헌 교수/인제대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적절한 식사요법과 운동을 통해서 체중 조절을 하고 또한 평소에 소금 섭취를 줄이는 저염식을 통해서 혈압을 꾸준히 낮춰주는 노력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평소 의료기관을 방문할 때는 혈압을 재서 조기 진단과 치료가
ANC>> 스마트 시대에 발맞춰 기부문화에 대한 방식도 점차 변화하고 있습니다. 대한적십자사가 스마트 모금함이라는 기부체계를 도입했다고 합니다. 어떤 기부방식인지 안서연 기자가 동행 취재했습니다.대한적십자와 SK브로드밴드, 사랑나누고행복더하기는 기부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 3일 대한적십자 본사에서 ‘스마트 모금 캠페인’ 관련 사회공헌협약을 체결했습니다.‘스마트 모금 캠페인’은 터미널·병원·대형마트 등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곳에 터치스크린 방식의 전자모금함을 설치해 누구나 자유롭게 기부할 수 있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진행됐습니다.앞으로 스마트 모금함을 통해 기부할 경우, 현금을 넣고 등록화면에 휴대폰 번호를 입력하면, 기부자의 연말정산에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또한 현재는 동전이나 지폐 등
ANC)) 하루에 30분만 걸어도 건강을 지킬 수 있다는 사실. 알면서도 지키기 어려울 때가 많은데요. 지난 주말 서울의 한 공원에서 걷기대회가 열렸습니다. 비가 오던 궂은 날씨에도 많은 사람이 모여 인산인해를 이루었는데요. 현장에 박고운 아나운서가 다녀왔습니다.REP)) 반가운 봄비가 내리던 아침...서울의 한 공원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지역본부가 주최하는 2013 건강 걷기대회가 열렸습니다.제41회 보건의 날을 맞아 열린 걷기대회는 지난 2001년부터 국민들의 만성질환 예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위해 매해 열리고 있습니다.이태형 서울지역본부장 / 국민건강보험공단 INT)질병은 치료보다 미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며 걷기는 잘 아시다시피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ANC>> 부양의무제에 대한 정부의 대수술이 시작됩니다. 정부와 새누리당이 당정협의를 열고 기존 최저생계비 130%미만에서 185%미만으로 완화하기로 했습니다. 그 대상자가 기존보다 확대 될 예정인 가운데 약 7만여 명이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고 합니다. 안서연 기자가 보도합니다.새누리당과 보건복지부는 지난 5일 열린 당정협의에서 부양의무자 소득기준을 최저생계비 130% 미만에서 185% 미만으로 완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기존에는 노인과 장애인, 한부모 가정에만 부양의무자 소득기준 최저생계비가 185% 미만으로 적용됐지만, 앞으로는 전체 가정에까지 똑같은 기준으로 적용하겠다는 것입니다.이같은 내용을 발표한 새누리당 유재중 의원은 “최근 경기침체로 인해 부모나 자녀를 부양하기 어려운 가정
한주간의 사회복지 뉴스를 반전의 시각으로 돌아보는 1. 성년후견제 시행까지 3개월, 자기결정권 존중 방안 마련됐나?2. 국민연금 2044년부터 적자-2060년엔 바닥3. 장애인보조기 신체의 일부로 봐야한다 영상편집 : 김선영PD
일교차가 큰 봄철 알레르기 질환에 걸리기가 쉽죠? 질병관리본부가 천식과 비염 등의 예방관리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질병관리본부는 감기가 알레르기 비염이나 천식의 증상 악화를 불러오므로 환절기에는 감기 예방을 위해 손 씻기를 생활화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특히, 본부는 천식같은 경우 질병부담이 크고 심한 경우 학교와 직장을 나가지 못하는 등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기 때문에 적정한 관리가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보건복지부가 이달부터 농어촌과 도시 내 저소득주민 밀집 주거지역 등을 중심으로 국공립어린이집을 확충하고 공공형 어린이집도 추가로 지정한다고 발표했습니다.복지부는 국공립 어린이집 신축 75개소를 포함해 총 96개소를 확충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특히, 복지부는 금번 어린이집 확충에 장애아전문 어린이 집도 포함돼 있다고 밝혔습니다.아울러 복지부는 공공형어린이집 700개소를 추가로 지정해 올해 총 1,500개소의 공공형 어린이집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왕년의 농구 스타 한기범이 이끄는 한기범희망나눔재단이 지난 4일 ‘청소년 건강 증진 및 나눔 문화 프로젝트 출범식’을 개최했습니다.이번 프로젝트는 농구를 통해 청소년들의 체력을 증진하고 학교 폭력을 예방하자는 목표로 마련됐습니다.SOV-한기범 대표/한기범희망나눔재단올해도 행사가 15개의 크고 작은 행사가 있습니다. 사단법인 한기범 희망나눔이 대한민국에서 제일 나눔을 실천하는 행사단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한편, 한기범희망나눔재단은 청소년 건강증진을 위해 이달부터 3대3 길거리 농구대회, 농구 올스타 자선경기, 연예인 농구 경기 등을 개최할 계획입니다
ANC>>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가 올해로 벌써 11회째를 맞았습니다.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인권영화제에 영화 관계자들과 관객들이 참여했다고 합니다. 그 현장에 정유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미정이 거세게 저항해 보지만 춘삼은 있는 힘껏 그녀를 잡고 있다 그 사이 사내들은 재빨리 짐을 옮긴다”건장한 사내들이 집을 기습 철거합니다. 미정은 끝까지 저항해 보지만, 아버지는 지켜볼 수 밖에 없습니다.전신마비 장애가 있는 아버지와 딸이 철거지역에 살면서 겪게 되는 이야기를 그렸습니다. 이 작품은 올해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의 개막작으로 선정됐습니다.INT 김혜진 (서울 명륜동)”장애를 가진 분들은 그렇게 어려운 상황에서도 가만히 있어야 된다는 게 참 마음이 아프고 그런 일이 없었으면 좋겠어요.”매년 4
지난 달 열린 보건복지부 장관 인사청문회에서 진영 장관이 ‘대선 기간 중 장애계와 한 약속을 성실히 이행할 것’이라고 밝힌 가운데, 구체적인 이행 계획과 더불어 장애계의 5대 요구안을 촉구하기 위해 장애계단체가 지난 3일 보건복지부 앞에 모였습니다.이들의 5대 요구안은 ▲발달장애인법 제정 ▲수화언어권리 보장 ▲활동지원 24시간 보장 ▲부양의무제 폐지 ▲장애등급제 폐지 및 권리보장법 제정으로, / 박근혜 대통령은 대선 당시 이같은 요구를 대부분 수용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습니다.하지만 새 정부의 국정과제 발표 내용을 살펴보면, 이러한 공약들은 ‘폐지’에서 ‘개선’으로, ‘법 제정’에서 ‘단계적 입법 추진’으로 후퇴했으며, 아직까지 아무런 이행 계획이 제시되고 있지 않아 ‘말 뿐인 공약’이 될 것이라는 우
정부가 올해 국민기초생활보장법을 개정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기초법의 올바른 개정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4일 국회의원회관에서 토론회가 진행됐습니다.기초법개정공동행동에 따르면, 박근혜 정부는 ‘생활영역별 맞춤형 급여체계’를 도입하고 ‘일을 통한 빈곤탈출지원’ 정책을 추진했다고 밝혔으나, / 이같은 개편방향은 문제설정과 해결과제에 있어서 한계를 가지고 있습니다.‘통합급여’를 쪼개 ‘개별급여’로 전환함으로써 대상자가 늘어나는 것처럼 보이지만, 이것으로 사각지대를 해소할 순 없으며, 복잡한 행정절차로 인해 수급신청자와 사회복지사간의 갈등 또한 우려된다는 것이 이날 참가자들의 지적입니다.강동진 집행위원장/빈곤사회연대“각각의 가구 특성이나 연령, 지역 이런 것을 고려해서 개별급여가 도입돼야 한다는 것
ANC>> 일과 가사를 동시에 하면서 어린 자녀를 키우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죠? 따라서 최근 정부와 민간회사는 직장 내 보육시설을 늘려가고 있는 추세입니다. 그러나 보육시설 숫자는 턱없이 부족한데요. 직장어린이집의 현실 그리고 고충을 들어봤습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자녀 둘을 둔 직장인 권자영 씨. 4살 난 딸과 함께 매일 출근을 한 지 벌써 3년이 넘었습니다. 회사 내 어린이집에 아이를 맡기기 때문입니다.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게 만만치 않지만, 직장어린이집에 아이를 보내면서 권 씨의 생활패턴은 크게 달라졌습니다. 아이가 보고 싶을 때 언제든 볼 수 있고 보육 교사와 대화를 하는 시간도 더 많아졌습니다.얼마 전까지 집 근처 민간어린이집에 아이를 맡겼다는 권 씨는 지금의 생활이 만족스
제주 4.3사건을 다룬 독립영화 '지슬'이 지난달 개봉한 데 이어, 제주 사회의 아픔을 그린 다큐멘터리 ‘비념’ 또한 관객을 맞을 준비를 마쳤는데요. 이번 주 문화클로즈업에서는 4.3 사건부터 강정마을 사태에 이르기까지 제주도의 비극을 묵직하게 담아내 최근 극장가에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영화 두 편을 소개합니다. 그나저나 도새기(돼지) 밥 줘야 할낀데. (하루 이틀 굶으면 도새기 죽습니까. 내일 모레 나갈 것 아닙니까.)민간인 학살이라는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 .죽음의 시간이 다가오는지도 모른채 동굴에 옹기종기 모여 소소한 농담과 함께 따뜻한 감자를 나누는 사람들. 밤하늘을 보며 이 시간이 곧 끝날 거라는 희망으로,
자연이 만든 아름다운 정원, 전라남도 순천만에서 펼쳐질 국제정원박람회의 준비가 한창입니다. 지난 2일에는 행사기간 동안 시내 일원에서 펼쳐지는 문화예술 행사 홍보 브리핑이 열렸습니다. 지역예술인으로 구성된 285개 팀은 박람회 기간 동안 “항꾸네 즐기는 아고라 순천” 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하루 동안 약 14개 공연과 전시를 개최해 많은 시민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장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늦은 시각에도 열심히 공부하는 우리 학생들이 있는데요. 이들의 미래를 경제적 어려움이라는 벽이 막아서는 안 되겠죠? 전남지역 내 기업이 저소득 청소년 야간 급식비를 지원키로 했습니다. 지난 2일 GS칼텍스는 여수교육지원청과, 여수지역의 중학생 150여명에게 5000만원 상당의 저녁 급식비 지원-협약식을 가졌습니다. 급식비 지원은 매년 노조원들이 성과금 일부를 각출한 기금 약 2500만원에 회사가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동일한 금액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2006년부터 올해까지 3억3000여만 원을 지원했습니다.
62살 이장노 할아버지는 지난 달 마을에 온 트럭에서 홍삼 농축액을 샀습니다.저렴한 가격에 구매했지만 알고 보니 중국산 반품을 요구했다가 거절당했습니다.이장노 / 사기 피해자 INT)전화를 그 날은 못하고 그 이튿날 했죠. 반품하겠다고. 이건 금산 것이 아니지 않느냐고 했더니 좋다고 잡숴보라고 그래도 내가 반품을 꼭 시켜야 한다고 했더니 그 때부터 막 화를 내면서 욕을 하는 겁니다.노인들을 노리는 사기 피해는 매년 증가해 작년 대비 200여 건이나 늘었습니다.(CG)특히 홍보관에서 이루어지는 피해가 전체의 반을 차지하고 무료 관광을 미끼로 한 강매가 30%, 보이스피싱과 차량 등에서 이루어지는 사기가 그 뒤를 잇고 있습니다.경기도는 기만상술로부터 소비생활 피해를 예방하
안전행정부가 9급 국가공무원 공채시험 정원을 발표했습니다. 오는 7월에 있을 필기시험 등의 구체적인 일정과 면접전형도 함께 내놨습니다.안전행정부는 올해 9급 국가공무원 2,738명의 인원을 선발한다고 밝히고, 원서 접수가 이달 6일까지 사이버국가고시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이뤄진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안행부는 국가공무원 가산점 등록 방식이 변경돼 원서를 접수할 때부터 자격증 종류와 인증 번호 등을 적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오는 7월 27일 필기시험을 치르며, 필기시험 합격자에 한해 12월 10일부터 14일까지 면접을 실시하게 되고, 최종합격자 발표는 12월 30일 발표합니다.
보건복지부가 장애인활동지원제도 운영과정에 나타난 미비점을 보완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수요자 중심의 통합적 서비스제공체계를 마련해 오는 11월까지 정책연구 결과를 내놓기로 했습니다.복지부는 수요자 욕구를 반영하는 통합적 서비스제공체계를 오는 11월까지 연구해 결과를 내놓고, 올해 말까지 체계에 대한 관계법령을 개정해 제도적 기반을 정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복지부는 앞으로 심신상태 뿐만 아니라 주거상황 등 개인별 종합적 욕구를 파악하고, 중증장애인의 개인별 욕구를 반영한 통합적 서비스체계를 마련하는 등의 방안을 내놓겠다고 말했습니다.
봄을 맞은 농촌에서 된장 만들기가 한창입니다. 미리 준비한 양념을 넣어 버무리자 금세 먹음직스러운 전통 된장이 탄생합니다.여성 결혼이민자와 농촌 여성들이 우리의 대표 음식인 된장을 담그는 자리에 참가했습니다. INT 솜시낙 / 캄보디아 여성결혼이민자“어머니들에게 배울 수 있어서 무척 좋고요. 나중에 저도 집에서 하고 싶어요” 담근 된장은 여름 내내 숙성시켜 오는 10월 홀로 사는 노인과 소년소녀가장에게 전달합니다. 된장 담그기가 끝나자 이번에는 친정부모와 딸처럼 인연을 맺는 자리. 5년 전 친정어머니를 두고 한국으로 떠났던 솜시낙 씨는 30분 거리에 사는 김순자 씨를 만났습니다.이들처럼 최근 강원지역에서 친정어머니와 딸의 인연을 맺은 사람은 여든아홉 쌍이나 됩니다. INT 김순자 /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