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지역마다 노숙인의 겨울나기를 위한 대책 마련에 한창입니다. 겨울은 노숙인들에게 가장 힘든 계절이기 때문일 텐데요. 경기도가 동절기 종합지원대책을 발표했습니다. 경기도청 최지현 기자입니다.10월 말 현재 도내 노숙인은 350여명. 이 가운데 절반 가량이 거리 노숙인입니다.경기도는 노숙인들의 동사와 화재 등을 막기 위한 동절기 보호대책을 발표했습니다.총 9개의 굵직한 계획이 골잡니다. 먼저 노숙인 위기관리팀을 꾸려 노숙인들의 보호 사각지대를 없애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시설 입소가 필요한 노숙인을 직접 찾아 나서서 케어하겠단 겁니다.[인터뷰]송기중/경기도 자립지원팀장거리 노숙인이 가장 힘든 계절인 겨울철을 맞아서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4개월 간을 중점 보호기간으
최근 출판계에서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다양한 책들이 출판되고 있는데요, 이번 주 문화클로즈업에서는 장애어린이 뿐 아니라 비장애 어린이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동화책 2권을 소개합니다.할아버지 부엉이, 시각장애 어린 독수리, 입이 큰 코뿔소 아줌마 등 다양한 특성과 연령대의 동물들이 살고 있는 정글 안.천재 음악가 부엉지휘자는 음악대를 만들어 정글에서 오디션을 열지만, 구성원들은 앞이 보이지 않는 독수리 때문에 의견충돌을 빚습니다. “저는 앞이 안보이는 독수리지만 저의 날개짓으로 멋진 바람소리를 내고 싶어요. 합창단에 들어가는 게 제 꿈이에요.”“선생님, 저 독수리는 앞이 안보여서 다른 독수리들과 호흡이 맞지 않을 거에요.”“얘야. 우리 모두 안에는 가능성이 있어. 저 아이에게 기회를 한
지난 19일, 제2회 전국 상조회사 윤리경영 선포식과 발전포럼이 개최됐습니다.한국상조업협동조합과 시사한국·상조뉴스는 상조업이 새로운 복지산업으로 발전해 복지국가 건설에 기여하고, 상조업 발전의 정책과제를 정부에 건의해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자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 측은 지난 19일 발달장애인법제정추진연대와 발달장애인 지원과 관련한 매니페스토 정책 협약식을 진행했습니다.‘매니페스토’란 선거와 관련해 유권자에 대한 계약으로서의 공약, 목표와 이행 가능성, 예산 확보의 근거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한 공약을 말합니다.이번 협약에는 발달장애인법 제정, 발달장애인평생교육시설 설치·운영, 특수교사 7000명 확충 등의 내용이 담겼습니다.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 중앙선거대책위원회는 지난 20일 장애인본부 발대식을 개최했습니다.새누리당 김정록 국회의원을 본부장으로 하는 장애인본부 발대식에는 신용식 신체장애인복지회장 등 장애계 단체를 비롯한 내외빈 2백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ANC>> 10년째 따뜻하고 감동적인 공연을 펼치는 합창단이 있습니다. 홀트 장애인합창단 ‘영혼의 소리로’인데요. 공연 현장에 안서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노래 한 곡을 외우는 데 6개월이 걸리는 장애인 합창단의 아름다운 선율이 시민들의 몸과 마음을 녹였습니다.중증장애인 합창단 ‘영혼의 소리로’는 지난 20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한전아트센터에서 2012 정기공연을 개최했습니다.‘영혼의 소리로’는 이날 공연에서 지난 1년 동안 연습한 12곡의 노래를 선보였으며, 피아니스트 이루마가 게스트로 동참해 더욱 풍성한 무대를 선사했습니다.또한 이날 공연에서는 10년째 합창단을 후원하고 있는 JW중외그룹, 사내합창단의 무대도 펼쳐졌습니다.조하나 / JW중외그룹 차장 우리 그룹은 지금까지 장애인에 포
ANC>> 공영방송 PD가 수화 통역화면이 대선 후보 방송토론에 걸림돌이 된다고 말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에 장애계 단체가 즉각 항의하고 나섰는데요. 이 논란에 대해 짚어봤습니다.18대 대선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온 국민이 방송·언론매체를 통해 대선 후보들의 공약과 언행을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습니다.그런데 대선 관련 방송에 대한 한 방송국 PD의 인터뷰 내용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현재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KBS의 김 모 PD가 한 신문사와의 인터뷰에서 수화통역 화면이 대선 후보 TV방송 토론의 걸림돌이 된다고 말한 겁니다.해당 신문사는 김 모 PD가 “수화방송의 위치 때문에 여럿이 나오는 풀 샷의 경우 오른쪽에 있는 후보자가 가려지게 되며, 실제 양자토론
ANC>> 발달장애인이 어려운 방송용어를 이해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이에 따라 발달장애인들이 직접 방송 프로그램에 ‘알기 쉬운 자막’을 넣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한 공중파 방송의 인기 코미디 프로그램입니다. 대사 중에 나오는 외래어소품 설명을 자막으로 풀어 썼습니다.뉴스 안에는 전체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현재 상황설명을 친절하게 자막으로 넣었습니다.성인발달장애인이 편하게 방송을 볼 수 있도록 ‘알기 쉬운 자막’을 넣어 제작된 방송들입니다.한국발달장애인연구소가 지난해 성인발달장애인 1003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전체의 80%가 넘는 응답자가 방송에서 쉬운 말을 썼으면 좋겠다고 답해 이들이 방송용어를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이에 연구
ANC>> 행정안전부가 내년도 특수교사 정원을 당초 정했던 인원에서 460명 더 늘리기로 했습니다. 또, 앞으로 특수교사를 매년 500명씩 증원하겠다고 밝혔는데요. 하지만 장애인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아직 갈 길이 멀어 보입니다. 안서연 기자입니다.내년도 특수교사 증원이 당초 202명에서 460명이 추가돼 최종적으로 662명을 증원키로 확정했습니다.행정안전부는 지난 17일 이같은 내용을 밝히고, 앞으로 특수교사 법정정원을 준수하기 위해 매년 500여 명 수준의 특수교사를 늘려갈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이에 대해 장애인 교육권 및 특수교사 법정정원 확보를 위한 연대회의는 “이미 특수교사 임용 선발 시험이 진행되고 있는 시점이라 때늦은 감이 있긴 하지만, 기존 배정 인원의 2배 이상 인원이 추가
1. 경기, 세계 아동학대예방의 날 세미나 열려세계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이해 경기도는 경기 권역 8개 아동보호전문기관과 공동으로 지난 16일 ‘아동학대 예방의 날 기념 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시ㆍ군 아동복지 담당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여해 아동학대 예방사업 성과보고와 자녀 양육 실태를 주제로 토론이 이뤄졌습니다.2. 안동 ‘좋은 이웃들’ 봉사단 간담회2012년 안동시 지역주민교육과 안동시 좋은 이웃들 봉사단 간담회가 지난 16일 개최됐습니다. 이번 간담회에서 안동시사회복지협의회 김신복 협회장은 ‘지역사회주민의 사회복지활동 참여’라는 주제로 강의했으며 ‘좋은 이웃들’의 기능과 역할, 기대효과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한편 좋은 이웃들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을 이
ANC>>국제결혼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다문화가정도 우리 주위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게 됐는데요. 이런 추세를 반영해 경상남도가 보다 본격적으로 다문화가정 정착지원에 나섰습니다. 경남도청 류보람 기자입니다.이곳은 경남도청 내 여성가족정책관실.도청 공무원 가운데 외국인 2명이 눈에 뜁니다.이번에 도에서 채용한 중국출신의 김하씨와 베트남 출신의 이홍린씨입니다.강원석 다문화지원담당사무관 int)지금 우리 도는 다문화가족 수가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 결혼이민자를 채용하게 되었습니다.이처럼 다문화 사회의 도래는 자연스러운 흐름인 만큼 효과적인 대책을 내놓고 있습니다.이들은 이제 주부가 아닌 자신들과 비슷한 상황에 놓인 외국인 주민들을 위한 민
ANC>> 이동이 쉽지 않은 장애인에게 산에 오르는 일은 보통 일이 아닙니다. 여수시 자원봉사자들이 이들을 도와 함께 등산하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또 순천시에서는 2013년 국제정원박람회 개최를 위한 준비가 한창입니다. 자세한 소식 전남방송본부 이지영 기자가 전합니다.여수시 장애인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지난 12일 여수의 쌍봉종합사회복지관 주최로 열린 장애인 등반대회는 장애인 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곡성 봉두산을 등반하였습니다.노래자랑과 레크레이션, 등반활동으로 바깥외출이 적은 장애인들을 위한 축제가 되었습니다.평소 몸이 불편해 엄두도 못냈지만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을 받아 산길을 오르면서 맑은 공기도 마시고, 노래도 부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시각, 청각, 지적, 지체 등 다양한
서울시가 지역아동센터에 파견할 아동복지교사와 지역사회복지사를 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지역아동센터는 돌봄이 필요한 아동·청소년의 보호와 학습지도, 급식 등을 제공하는 시설로, 서울 시내에 403곳이 운영되고 있습니다.서울시는 시내 거주자 중 아동복지센터에서 아동·청소년의 지도, 기초영어, 독서 지도, 예체능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할 교사와 지역사회에서 돌봄이 필요한 아동을 발굴해 지역아동센터로 연계시킬 지역사회복지사 등 262명을 선발합니다.
ANC>> 추위에 가장 먼저 움츠러드는 건 연탄으로 겨울을 나는 이웃들이 아닐까요. 이들에게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건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 훈훈한 모습을 박종근 아나운서가 전해드립니다.서울의 마지막 달동네로 불리는 중계본동의 104마을.비좁은 골목 사이로 사람들이 조심스럽게 연탄을 옮깁니다.500원짜리 연탄 한 장의 무게는 3.6kg. 쉴 새 없이 나르다보면 이마에는 어느새 땀방울이 맺힙니다.최원천 / 해양환경관리공단 직원 INT)"연탄배달을 처음해보거든요 태어나서. 이거 만만치 않은 일인데요 진짜. 그런데 여기 사시는 분들 도와드릴 수 있다는 게 참 보람차고 뿌듯한 것 같습니다."연탄을 처음 본 초등학생들도 부지런히 나르며 나눔의 기쁨을 배웁니다.임건우 / 서울 반포초등학교
ANC>> 지난해 한국의 시각장애인 오케스트라가 뉴욕 카네기홀에서 공연해 화제가 됐었죠. 이번에는 우리나라에서 시각장애인 음악회가 열렸습니다. 음악을 통해 희망을 전하는 이들의 모습을 정유림 기자가 담아왔습니다.11살에 데뷔해 팝의 전설이 된 미국의 싱어송라이터, 스티비 원더. 시각장애를 가진 그는 자신만의 음악세계를 구축하며 수많은 음악팬들을 열광케 했습니다.지난 14일, 스티비 원더처럼 음악을 통해 희망을 전하고자 하는 이들이 모여 특별한 콘서트를 열었습니다.한 복지관에서 매년 개최하고 있는 이 음악회는 작년까지는 시각장애 프로 예술인들의 공연으로 펼쳐졌지만, 올해에는 복지관 내 음악아카데미 교육생들이 직접 무대를 꾸몄습니다.INT 이은혜 소장/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음악재활센터"(연주
ANC>> 장애인 권리침해 문제는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장애인 스스로 권리를 지켜내는 것은 쉽지 않은데요. 이에 장애계 단체가 장애인의 권리를 옹호할 수 있는 제도 도입을 구체적으로 논의했습니다. 이지영 기자입니다.다양하게 논의되고 있는 장애인 권리옹호제도 도입의 체계적인 입법 틀을 마련하고,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제도를 만들기 위해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장애인권리옹호제도화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는 ‘장애인권리옹호제도화를 위한 토론회’를 지난 16일 국가인권위원회에서 개최했습니다.발제를 맡은 법무법인 지평지성 임성택 변호사는 “장애인의 특성상 권리침해가 쉽고 법적 불이익을 당하는 일이 많지만, 스스로 권리옹호에 어려움이 많아 조력하는 시스템 마련이 필수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이어 P&A
1. 서울시 겨울철 노숙인 특별대책 24시간 가동서울시가 겨울철을 맞아 노숙인을 위한 맞춤형 특별대책을 내년 3월 15일까지 24시간 가동합니다. 특히 올해는 응급잠자리를 1인, 가족, 여성 등 다양한 형태에 따라 제공하며, 알코올 중독,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노숙인을 위한 전문상담팀을 구성해 운영합니다. 또한 전화 한 통으로 바로 지원받을 수 있는 위기대응 통합콜 운영, 찾아가는 거리상담 등 응급구호 시스템를 비롯해 총 4개 분야의 14개 사업이 진행됩니다.2. 경기복지재단 창립 5주년 맞아경기복지재단이 창립 5주년을 맞아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심포지엄은 세계적인 관점에서 사회적협동조합의 추세를 살펴보고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토론회에서는 사회적협동조합의 세계적인
ANC>>우리나라가 불과 몇십년 전 의료지원을 받던 나라에서 지원국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이에 경기도는 저개발국 의료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경기도청 최지현 기자입니다말라위에 사는 네 살 난 심장병 환자 오웬. 아빠와 함께 최근, 경기도에 있는 한 종합병원을 찾았습니다.무료수술을 받기 위해섭니다.말라위에선 치료 병원도, 수술비도 없었는데, 이제 완치를 기대하고 있습니다.기프트 인 코마 / 오웬 보호자 INT)운동 할 때 숨 쉬는 것을 힘들어 했습니다. 수술이 잘 돼 신나게 뛰어 놀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지난 해 해외 빈민촌을 돕기 위해 경기도와 힘을 모았던 병원은 아주대병원과 세종병원 등 8곳. 7개국 1만2천명을 진료했습니다.올해는 더 넓혀 8개국에서 나눔
ANC>>대구시와 대구시장애인체육회가 스포츠 교류 증진과 우호 협력 확대를 위한 제6회 ‘대구-북경 국제장애인체육 교류전’을 개최했습니다. 정유림 기자가 전합니다.제6회 대구-북경 국제장애인체육교류전이 지난 12일부터 5일 간 열렸습니다.올해 6회를 맞은 국제장애인체육 교류전은 장애인스포츠 발전과 양 도시 간 우호협력 증진을 위해 2004년부터 시작됐습니다.이번 교류전 방문을 위해 마따쥔(馬大軍, Ma Dajun) 북경시 장애인연합회부이사장과 휠체어농구, 휠체어 탁구, 휠체어 스포츠댄스의 39명의 선수단이 대구를 찾았습니다.대회 기간 동안 북경시와 대구시의 선수단은 3개 종목에 걸쳐 열띤 경기를 가졌습니다.INT 마따쥔/ 북경선수단 단장"이번 대회를 작년 북경에 이어 대구에서 6번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