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가 11개 언어로 번역한 ‘다국어 예방접종 안내책자’를 발간합니다.이 안내책자에는 필수예방접종 종류와 시기, 예방접종 시 주의사항 등의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질병관리본부는 다문화가정 어린이가 안전하게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9개 언어로 번역한 ‘다국어 예진표’와 함께 이 달 중 전국 보건소에 배포할 예정입니다.
ANC>> 요즘같이 추운 날에는 외출 시 저체온증이나 동상에 걸리기 쉽습니다. 이처럼 한파로 인한 각종 질병의 예방법을 박종근 아나운서가 알려드립니다.한파가 기승을 부릴수록 영유아와 임산부, 노인은 저체온증에 걸리기 쉽습니다.몸의 온도가 35℃ 이하로 떨어지는 저체온증은, 강추위와 같은 환경적인 요인이나 갑상선기능저하증과 같은 질환 때문에 주로 발생합니다.문제는, 고혈압을 비롯한 심혈관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것.저체온증에 걸리면, 춥고 몸이 떨리며 맥박이 빨라집니다. 졸음이 쏟아지고 숨도 가빠집니다.심하면, 의식이 없거나 심장이 멈추는 극단적인 상황까지 발생합니다.예방을 위해서는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는 것은 기본이며, 특히 하체를 따뜻하게 해주는 게 중요합니다.[이동환 / 가
ANC>>관현맹인이라고 들어보셨습니까? 세종 13년, 조선시대 궁중에서는 시각장애인악사를 관현맹인이라고 일컬었는데요. 21세기 시각장애인악사들이 제2회 관현맹인 전통예술단 연주회를 가졌습니다. 박고운 아나운서입니다."시각장애인 악사는 앞을 볼 수 없어도 소리를 살필 수 있기 때문에 세상에 버릴 사람은 아무도 없다."세종실록 13년에 따르면, 음악적 재능이 뛰어난 시각장애인악사를 일컬어 관현맹인이라고 했던 기록이 있습니다.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이 관현맹인 전통을 계승하고, 소외계층의 인력창출과 전통예술 대중화를 위해 관현맹인 전통예술단 제2회 정기연주회를 열었습니다.변종혁 예술감독 / 관현맹인 전통예술단 INT)01:03 작년 창단은 이런 시각장애인 연주단이 있다는 것을 알리는 단계였다면
ANC>> 지난 국정감사에서 아동복지시설의 한 끼 급식단가가 1400원대인 것으로 밝혀졌는데요. 이를 인상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지만, 정부는 뚜렷한 대책을 내놓고 있지 않습니다. 정유림 기자가 심층 취재했습니다.서울의 한 아동양육시설. 부모의 실직이나 이혼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80여 명의 어린이와 청소년이 이곳에 맡겨져 생활하고 있습니다.아이들에게 적절한 영양 섭취가 매우 중요한 시기지만, 정부에서 지급받는 월 주.부식비는 1인당 12만 8천 원. 한 끼 단가로 환산했을 때 1400원이 조금 넘는 이 돈으로는 세 끼 식사 중 저녁 한 끼 제공도 빠듯한 처지입니다.INT 영양사/ A 아동복지시설"일반미 20kg 한 포대에 4만 5천원씩 하는데 그거 갖고 애들 얼마나 먹겠습니까, 그
ANC>> 지난 12월 10일은 ‘세계인권선언일’이었습니다. 이 날을 맞아 장애계단체와 인권단체가 서울 광화문 광장에 모였는데요. 이들은 가난한 사람들의 인권 보장과 부양의무자기준 폐지를 촉구했습니다. 안서연 기자입니다.지난 10일 세계인권선언일을 맞아 가난한 이들의 인권 보장을 촉구하기 위해 장애계단체와 인권단체가 광화문 광장에 모였습니다.‘인류사회의 모든 구성원이 인간다운 삶을 보장받아야 한다’는 내용이 담긴 ‘세계인권선언’. 선포된 지 64년이 지났지만, 제대로 삶을 보장받지 못하는 빈곤자와 장애인들의 신음소리는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장애계단체가 ‘장애등급제·부양의무제 폐지’를 주장하며 광화문역사에서 노숙농성을 진행한 지 100일을 훌쩍 넘겼지만, 아직 개선된 사항은 없는 실정입니다.정부
매년 연말이 되면 소외된 이웃들과 따뜻한 사랑을 나누는 다양한 모금활동이 곳곳에서 펼쳐지는데요.저도 거리를 지나가다가 천 원짜리 한 장씩 모금함에 넣곤 합니다.여러분은 어떤 방법으로 모금을 실천하고 계신가요?모금이요? 자주는 안 하고요.길거리 모금 보다는 정기적으로 매달 돈을 내는 쪽으로 하고 있어서···어디에 쓰이는지도 잘 모르겠고, 모금했는데 다른 데 쓰이면 아까우니까 잘 안 해요.네, (모금활동을)볼 때마다 현금 있으면 해요.연말 모금활동에 참여하는 방법은 다양합니다.지하철역이나 광장처럼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는 어김없이 사랑의 종소리와 함께 빨간 구세군 자선냄비가 보입니다. 요즘에는 이 자선냄비에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로도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다고 하네요.‘사랑의 열매’로
경기도가 제1회 ‘2012 경기 평생교육 글로벌 포럼’을 개최했습니다.이번 포럼은 덴마크와 미국 등 8개 나라의 해외 연사와 우리나라 관계자 등 250여명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지방자치시대의 평생교육의 방향과 미래’ 를 주제로 열린 포럼에선 선진 사례를 통해 국내 평생교육의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경기도는 내년 하반기에 포럼을 추가 개최하여 교육 사례를 통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한단 방침입니다.
서울시설공단은 중증 장애인을 대상으로 운행하고 있는 장애인콜택시를 기존보다 30대 증차해 총 360대를 운행한다고 밝혔습니다.이번 장애인 콜택시 증차분은 차량 대기시간이 길어지는 오후 5시 이후 이용시간대에 분산 운행할 계획입니다.공단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증차뿐 아니라 사전예약제 정착 등 콜택시 효율 제고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ANC>> 한 해 동안 서울에서만 버려지는 반려견이 1만6천 마리가 넘습니다. 이에 서울시가 반려견 등록제를 시행하는데요. 등록하지 않고 키우다 걸리면 많게는 40만원을 물어야 합니다.서울시가 내년부터 생후 3개월 이상 된 반려견을 대상으로 동물등록제를 전면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매년 만6천 마리씩 버려지는 유기동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입니다.동물등록은 담당 구청에서 지정한 동물병원에 반려견과 함께 가 신청서와 1만 원에서 2만 원의 수수료를 내면 할 수 있습니다.방식은 세 가지. 반려동물의 양쪽 어깨뼈 사이 피하 부위에 전자칩을 넣은 내장형 전자칩 방식,목에 거는 펜던트에 고유번호 마이크로칩을 삽입하는 외장형 전자태그 방식,주인의 이름과 전화번호가 적혀 있는 이름표를 부착하는 인식표
ANC>> 중증 뇌병변장애인의 스포츠 참여는 쉽지 않은데요, 이들의 스포츠 참여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정두리 기자입니다.장애인에게 스포츠는 건강과 여가활동, 나아가 사회적 활동으로 스트레스와 소외감 감소 등에 긍정적 영향을 주고 있지만, 특히 뇌병변장애인의 경우는 참여가 쉽지 않은 것이 현실입니다. (499뇌성마비인축구대회 / 540런던장애인올림픽대비_2골볼 영상 참조)실제 참여율을 보면 2012년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한 4,839명 선수 중 뇌병변 장애인은 411명으로 8.49%에 불과하고 이 또한 뇌병변장애인들의 전용 종목인 보치아에 120명, 7인제 축구에 114명이 집중돼 있는 실정입니다.이에 한국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는 지난 7일 세종대에서 중증뇌병변장애인 스포츠 활성화
ANC>>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2013 국고 장애인 문화예술향수 지원사업 신청 설명회를 가졌습니다. 장애예술가와 단체라면 주목할 만한 정보를 담아왔습니다.지난 7일 장애예술가와 단체를 위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지원 사업을 설명하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이번 설명회는 2013년 국고로 지원되는 문화예술향수 지원사업 공모사업을 안내하는 자리로서 사업설명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습니다.그럼 지금부터 지원대상사업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사업은 장애인 문화예술 분야별집중육성 사업, 장애인 문화예술향유 지원, 장애인 문화예술 동호회 활동 지원, 장애인 문화예술 국제교류 지원 사업으로 4가지로 나눠집니다.먼저 장애인 문화예술분야별 집중육성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장애인 문화예술 전문 법인등록단체로서, 법인
ANC>> 지난 국정감사에서 아동복지시설의 한 끼 급식단가가 1,400원대인 것으로 밝혀졌는데요. 이를 인상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지만 정부는 뚜렷한 대책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정유림 기자가 심층 취재했습니다.서울의 한 아동양육시설. 부모의 실직이나 이혼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80여 명의 어린이와 청소년이 이곳에 맡겨져 생활하고 있습니다.아이들에게 적절한 영양 섭취가 매우 중요한 시기지만, 정부에서 지급받는 월 주·부식비는 1인당 12만 8천 원. 한 끼 단가로 환산했을 때 1,400원이 조금 넘는 이 돈으로는 세 끼 식사 중 저녁 한 끼 제공도 빠듯한 처지입니다.INT 영양사/ A 아동복지시설“일반미 20kg 한 포대에 4만 5천 원씩 하는데 그거 갖고 애들 얼마나 먹겠습니까,
ANC>> 사회복지인들이 18대 대선을 앞두고 대선후보들에게 복지국가를 만들어 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정두리 기자입니다.제18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사회복지와 보건의료, 시민사회 등 30여개 단체의 뜻을 모은 1219복지국가연대회의가 지난 8일 서울역 광장에서 500여명이 모인 가운데 ‘복지국가 촉구 보건복지인대회’를 가졌습니다.이들은 사회양극화와 계층 간 불평등의 심화,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성장 동력이 저하돼 있다고 현 시대를 평가하며, 18대 대선이 새로운 복지국가 시대로 나아가는 역사적 전환기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INT-한국사회복지학회장 조홍식 서울대 교수 특히 우리 보건복지인 여러분들이 현장에서 일하면서 얼마나 인간적 대우를 받아 본 적이 있습니까. 저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또
ANC>> 정부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행복한 사회’를 실현하기 위한 제4차 장애인정책종합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한편, ‘아태장애인 10년’의 이행을 위한 향후 계획도 논의했는데요, 자세한 내용을 이지영 기자가 전합니다.정부는 ‘제12차 장애인정책조정위원회’를 개최하고 향후 5년간 추진할 제4차 장애인정책종합계획(2013~2017)을 심의 확정하는 한편, ‘아태장애인 10년(인천전략)’ 이행을 위한 향후계획을 논의해 발표했습니다.이번 제4차 계획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행복한 사회’를 비전으로 ▲복지·건강 ▲교육·문화 ▲경제활동 ▲사회참여·권익증진 등 4대 분야, 19개 중점과제, 71개 세부과제로 구성됐습니다.장애인 복지·건강서비스 확대를 목표로 장애인 등록단계부터 복지욕구를 조사해
경상북도 안동시가 장애로 인해 사회적 활동이 어려운 재가장애인의 재활을 돕기 위해 운동프로그램 교육에 나섰습니다.이번 교육은 장애인의 합병증을 예방하고 자가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으며 집에서 할 수 있는 근육강화운동 등 놀이치료와 인지치료 등이 진행됐습니다.오는 27일까지 이어지는 교육은 재가 장애인의 지역사회활동 참여를 유도하고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계획입니다.
경기도 경기영상위원회가 한센인 대회에서 2012년 대한민국한센인상 문화부문을 수상했습니다.경기영상위원회는 지난 5월부터 롯데시네마와 협약을 맺어 소외돼있던 도내 5개 한센마을에 최신개봉영화를 정기적으로 상영하고 있습니다.경기영상위원회는 앞으로도 도내 곳곳을 찾아가 최신 영화 상영을 통해 도내 문화복지증진과 함께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인다는 방침입니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가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해 '자원봉사활성화 유공자 표창수여식과 우수사례 발표회'를 개최했습니다.이번 행사에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자원봉사 상담가, 자원봉사자 등 1천여 명이 참석했으며, 헌신적으로 활동한 공적이 있는 자원봉사자와 단체, 유관기관 등 73명에게 표창을 수여했습니다.
서울시가 2014년까지 영등포 쪽방촌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합니다.이번 사업은 서울시와 영등포구청, 건물주, 교회 등 민간협력으로 추진됐으며, 쪽방촌 거주민의 최저 주거안전선을 마련한다는 목표입니다.시는 먼저 시범사업으로 내년 1월까지 95가구에 대한 리모델링을 실시하고, 추가신청을 받아 295가구까지 단계적으로 개선한다는 계획입니다.
ANC>> 요즘 김장 많이들 담그시죠? 전라남도 여수에 김장으로 사랑을 나누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전남방송본부 이지영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지난 5일 연말을 앞두고 제일모직과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가 여수 제일모직 사택에서 열렸습니다.이번 행사는 제일모직 조성우 공장장과 직원들 사회복지사등 50여명이 650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궈 경제적인 어려움에 처해있는 독거노인 70여 세대 장애인 60여 세대 다문화가정 40여세대등 총 200여 세대 에 전달 될 것 이라고 밝혔습니다.금번 행사로 소외된 이웃들에게 한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ANC))때 이른 겨울한파에 가슴까지 시려지는 요즘, 서울시 강서구에서는 장애인을 위한 나눔콘서트가 열렸습니다. 장애인복지와 일자리 확대를 위해 마련된 것인데요. 따뜻한 노래가 울려 퍼진 콘서트 현장을 박고운 아나운서가 전해드립니다.네 손가락 피아니스트로 알려진 이희아 양이 겨울밤 추위를 피아노연주로 녹입니다.척추장애인이지만 누구보다 힘 있는 목소리로 감동을 전하는 테너 황영택 씨,희망의 노래를 부르는 방송인 박마루 씨와 기부천사하면 떠오르는 가수 김장훈 씨 등 나눔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유명인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지난 6일 저녁, 제2회 강서나눔문화콘서트 현장입니다.우리 사회에 남아있는 장애인의 대한 평등하지 못 한 인식을 개선하고, 이를 통해 장애인 일자리를 늘리고자 마련된 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