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장애인종합복지관(이하 복지관)은 오는 18일~다음달 15일까지 제42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마포구 걷기 좋은 길 4곳에서 ‘제13회 마포거북이마라톤’을 개최한다.

올해로 13회를 맞이하는 마포거북이마라톤은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약 1,000명의 장애·비장애인이 순위경쟁 없이 시원한 봄바람을 맞으며 하나 되는 행사다. 

마포구 관내 산책로 4개 코스를 참여자가 개별적으로 선택해 완주한 후, 인증사진을 전송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오늘 15일까지 복지관에서 현장 접수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5,000원이다. 수급자 증명서를 지참하는 경우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복지관은 “코로나19 상황에서 해소되지 못한 장애인과 가족의 문화여가활동의 욕구를 해소하고, 비장애인에게는 모두가 지역사회 공동체의 일원이라는 의식을 고취시켜 사회통합의 장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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