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양원준 |

좌로부터 방용승 민주평통 사무처장, 최종길 복지TV 사장
좌로부터 방용승 민주평통 사무처장, 최종길 복지TV 사장

최종길 복지TV 사장이 지난 11월 5일 대통령 직속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상임위원으로 임명됐다. 임기는 2025년 11월 1일부터 2027년 10월 31일까지 2년이다.

민주평통은 국내외 통일 여론을 수렴하고 국민적 합의를 도출하는 한편, 범민족적 통일 의지와 역량을 결집해 대통령에게 통일정책을 자문·건의하는 헌법기관이다.

전북 김제 출신인 최 사장은 익산 남성고와 전주대학교 일반대학원 사학과를 졸업했으며, 문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또한 캘리포니아주립대 AMP, 미시건주립대 AMP 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장애인복지전문채널 복지TV 사장으로 재직 중이다. 방송과 복지 분야에서의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 문화재청장 감사장, 서울경찰청장상, 송파구청장 표창, 세계신지식인협회장 표창, 국가유산기능인협회 이사장 표창, 2021 전라북도인물대상(문화·예술 부문) 등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30여 년 이상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마당발’로 불릴 만큼 친화력과 리더십을 인정받아온 최 사장은 제21대 대통령선거 당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선대위 ‘빛의혁명시민본부’ 부본부장으로 참여해 정권 창출에 기여하기도 했다.

현재 그는 전주대 역사콘텐츠학과 객원교수, 국가유산청 전문위원, 국가무형유산총연합회 기능본부장, 국가유산기능인협회 이사, 대한적십자사 자문위원, 안중근의사기념관 운영위원 및 홍보대사, 국제온돌학회 자문위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또한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문화예술특별위원회 부위원장, 대한체육회 남북체육교류위원, 서울 송파구 무형유산위원, 성균관유도회총본부 자문위원, 재경남성동창회 사무총장 등을 역임했다.

최 사장은 “민주평통 상임위원으로서 국민 통합과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정책 자문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통일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과 평화 확산에 기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복지TV는 100% 수어·자막, 화면해설방송을 통해 장애인의 방송·정보 접근권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 장애인을 위한 정보제공과 다양한 공익적 방송을 제작하는 등 장애인과 소외계층의 입장을 대변하는 가교 역할을 해오고 있다.

현재 방송법에 따라 공익적 역할을 하는 장애인복지채널로 인정받아 전국에 의무 전송되고 있으며, IPTV 3사 채널번호 단일화를 통해 199번에서 시청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