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의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갯벌을 비롯한 다도해 등 천혜의 자연자원과 역사문화자원을 품은 남부권이 세계적 K-휴양벨트로 떠오른다고 22일 밝혔다.전라남도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는 22일 통영국제음악당에서 전남도와 경남도, 부산시, 광주시, 울산시 등 남부권 5개 시·도와 함께 10년간 총 3조 원을 투자하는 단계별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계획’을 발표했다. 전남엔 1조3,000억이 투입돼 56개 사업을 추진한다. 개도 이래 최장·최대 규모다.남부권을 남서권, 남중권, 남동권, 3개 권역으로 나눠 전남을 중심으로 한 남서권은 ‘문화
국립중앙과학관은 국내·외에서 활동하는 발달장애 작가 23명의 작품을 소개하는 ‘인생 프리즘’ 특별전을 지난 19일 창의나래관 특별전시실에서 개관했다.‘삶의 굴절은 또 다른 발견’을 주제로 기획된 이번 전시는 발달장애를 가진 작가들의 특별한 시각과 예술적 재능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주로 대전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단체 드림나무와 발달장애작가 국제전시를 주관해 온 시스플래닛과 협업했다.전시는 ‘프리즘’과 ‘빛의 굴절’이라는 과학 개념을 통해 장애물에 부딪혀 새로운 차원으로 나아가는 인생을 빗대어 표현한다. 빛이 프리즘을 만나 다채
시립서대문농아인복지관은 지난 14일~15일까지 이틀간 서대문문화체육관 본관 1층 카페 내 갤러리실에서 ‘제1회 손끝에서 피어나는 청각장애인 미술 작품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전시는 청각장애인의 문화예술교육 접근성 향상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예술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당사자의 작품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고자 총 32점의 작품이 전시됐다. 전시회 현장에서는 복지관 이용자뿐만 아니라 서대문구 지역주민들도 함께 관람하며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시립서대문농아인복지관 김연신 관장은 “이용자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완성한 작품을 전시함으로써 성취
방송인 안선영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고등학생 화가 양현빈(발달장애)의 첫 전시회 ‘Find Your Whales’를 오는 21일~내년 1월 19일까지 바로스에비뉴에서 개최한다.이번 전시회는 양현빈의 상상력이 표현된 고래 그림 7개 작품을 포함해 총 11개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특히, 한국장애인재단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안선영이 후원·기획해 의미를 더하고 있다.한국장애인재단 관계자는 “지난 5월, 장애청소년 장학사업 봄꿈 프로젝트 5대 장학생으로 선발된 양현빈은 매주 2회 미술 교육과 함께 연 2회 물품 지원을 받고 있으며, 하루
전남도교육청은 지난 11일~16일까지 필리핀 이주배경 다문화 학생을 대상으로‘엄마나라 탐방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도내 필리핀 이주 배경을 가진 다문화가정 중학생 29명이 참여한 이번 프로젝트는, 엄마 나라의 언어·역사를 배우고 문화·예술을 경험하는 체험을 통해 다문화 학생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높여주기 위해 기획됐다.지난 10월 중국, 11월 베트남에 이어 이번 필리핀 방문으로 엄마나라 탐방 프로젝트의 여정이 마무리됐다.학생들은 마닐라 인트라무로스의 산티아고 요새, 마닐라 대성당, 성 어거스틴 성당, 리잘 공원을 탐방하며 엄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은 방화중학교와 함께 2024년에 입학할 후배들의 학교생활 적응을 돕기 위한 ‘우리들의 행복한 시작’ 책을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에 발간된 책은 방화중학교 2~3학년 선배들이 주체가 돼 학교에 관한 경험과 성찰을 담았다. 자신들이 직접 보고, 듣고,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29가지 지식을 재미있게 적어보았다. 책 구성은 방화중학교 학생이면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정보, 행복한 시작을 위해서라면 필수로 알아야 할 지식 29가지(교과교실제, 등굣길, 방화예술제, 복장, 선생님과 친해지는 방법, 창체의 날, 홈베이
전라남도는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인 사회정착을 돕기 위해 목포신안비치호텔에서 15일까지 이틀간 출발드림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워크숍에는 홀로서기를 시작한 자립준비청년과 자립을 앞둔 보호연장아동 30명이 참석했다.이번 워크숍은 사회정착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자립준비청년들의 상호 간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자리로 마련했다.전세사기, 명의도용 피해에 노출되기 쉬운 자립준비청년을 위해 자치경찰위원회와 함께 금융범죄 예방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목적에 맞는 자립정착금 사용, 예·적금 설정 등 경제교육을 진행했다.또, 자립준비청
UNESCO 광주·전남협회가 주최하고 광주광역시·전라남도·광주광역시교육청·전라남도교육청이 후원하는 ‘제26회 UNESCO 지구촌 가족 친선의 밤’ 행사가 지난 13일 광주시 서구 소재 라페스타 웨딩홀에서 성황리 진행됐다.이날 행사에는 김영식 한국유네스코연맹회장, 윤길 유네스코 광주·전남협회장, 박홍 유네스코 광주·전남협회 부회장, 유관단체장과 회원 300여 명이 참석했다.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사전에 배포한 축사를 통해 “유네스코 광주·전남협회는 광주·전남의 국제협력의 길을 넓게 열어주고 있다.”며 “다양한 시민의 행복을 위해 여러
가수 알리가 밀알복지재단 ‘홍보대사’로 위촉됐다.지난 14일 서울 강남구 밀알복지재단 본사에서 열린 위촉식에는 알리와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 발달장애인 예술단 브릿지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알리는 2021년 코로나19로 고립된 위기장애인 지원을 위해 개최된 제18회 밀알콘서트에 참여하며 밀알복지재단과 인연을 맺었다. 지난 4월에는 안산밀알콘서트 무대에 올라 평소 공연 관람이 어려운 장애인에게 대면 콘서트로 생동감 있는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알리는 앞으로 밀알복지재단 공식 홍보대사이자 발달장애인 예술단 ‘브
강원도 태백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14일 태백문화예술회관 전시컨벤션홀에서 2023년 송년감사행사 ‘나누는 기쁨! 누리는 행복’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는 지역주민과 자원봉사자, 후원자 약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행사 1부에서는 내빈 소개와 한 해 동안 지역장애인의 복지증진과 권익 향상에 이바지한 이들을 위한 시상식, 내빈들의 기념사와 축사 등이 진행됐다.행사 2부에서는 이용자 공연(파랑새 합창단, 핸드벨 공연, 댄스 공연), 직원공연, 작품전시, 다양한 체험활동 등으로 행사를 풍성하게 했다.태백장애인종합복지관 최중
전라남도 해남군 땅끝마을에서 열리는 해넘이·해맞이 축제가 4년만에 재개된다.해남군은 오는 31일~내년 1월 1일까지 송지면 땅끝마을에서 제25회 땅끝 해넘이·해맞이 축제를 개최한다.해남 땅끝마을은 연말 관광객과 지역민이 함께하는 해넘이, 해맞이 명소로 명성을 이어왔으나 코로나19와 기상여건 등으로 지난 4년간 축제가 열리지 못했다.올해 행사에서는 오는 31일 오후 7시부터 지역 예술인 공연을 시작으로 박완규 밴드와 제이세라, 지역 향우 출신 안세권 성악가와 함께하는 팬텀프렌즈 축하공연이 열린다.또한 DJ와 댄스팀이 함께하는 신나는
서울시 강남장애인복지관은 포스코휴먼스와 ‘With Dream’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With Dream 장학사업은 포스코휴먼스 임직원과 회사가 포스코1%나눔재단에 꾸준히 기탁해 마련한 기부금으로 진행되고 있다. 지난 2015년부터 포항·광양·서울지역 특수학교와 장애인복지관에서 모범 장애학생을 추천받아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강남장애인복지관은 문화예술특화복지관으로 관련 재능을 보이는 장애학생들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이번 장학금 전달식을 통해 장애학생 2명을 선발해 각각 100만 원(고등학생),
전라남도 신안군 교육복지과 드림스타트에서 지난 13일 신안군가족센터 교류소통공간에서 청소년복지심의위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하반기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는 문화예술관광국장을 위원장으로 연계 기관인 신안교육지원청, 신안경찰서, 1388청소년지원단 등으로 위원을 구성해 위기 청소년 지원에 관한 필요 사항을 논의해 왔다.이날 하반기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에서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사업추진 실적, 청소년 특별 지원사업 결과 보고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청소년 특별지원은 만 9세~24세 이하, 중위소
전라남도 광양시가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문화관광해설사 운영으로 지속가능한 관광수용태세를 확립하고 관광도시 이미지를 제고한다고 13일 밝혔다.지난 12일 광양시 문화관광해설사 배치심사 위원, 관계 공무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배치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광양시 문화관광해설사 배치심사위원회는 역사·문화·예술·자연 등 관광자원 전반에 관한 학식과 경험을 갖춘 6명의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해설사 평가·배치심사를 수행한다.이번 위원회는 2023년 문화관광해설사의 활동 실적, 교육과정 이수 여부 등을 평가하고 2024년 배치계획
쌍방울이 문화 취약계층의 예술적 재능과 열정을 발휘할 수 있는 무대를 복지TV와 함께 마련했다. 그 대상은 장애인, 어르신, 다문화가족이다.복지TV가 오는 22일 오후 4시 첫 방송을 시작하는 노래 경연대회 ‘나도 스타! 당신의 노래를 들려주세요’는 대한민국 내의 산업의 역사 ‘쌍방울’과 여성 속옷 전문기업 ‘비비안’, 화장품 전문기업 ‘제이준코스메틱’, 그리고 ‘광림’, ‘아이오케이컴퍼니’ 등 쌍방울 관계사들이 후원한다.이 프로그램은 매주 금요일 오후 4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주 1회로 방송되며, 탤런트 임현식 씨와 가수 진태령
전라남도는 전국여성최고경영자들이 진도에서 국제정세 변화에 따른 대응 방안에 머리를 맞댄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연수는 전라남도와 진도군의 후원으로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한국여성경제인협회가 주관했다.국내 여성 기업인이 한 자리에 모여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고, 상호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취지로 매년 열리고 있으며, 전남에서는 이번에 처음 열렸다.행사 첫 날은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홍보와 전남도 투자설명회 등 지역 홍보 ▲여성기업 홍보부스 관람 ▲개회식 ▲기조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이튿날인 12일엔 ▲지역탐방(운림산방, 진돗개
강진군민장학재단은 지난 7일, 강진군청 소회의실에서 ‘2023년 제3차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이번 이사회에서는 ▲2023년 하반기 강진군민장학재단 장학생 추가 선발(안) ▲2024년 강진군민장학재단 사업계획(안) 등 2개의 안건에 대해 심의·의결했다.올해 하반기 강진군민장학재단 장학생 추가 선발은 계획 대비 미달 분야인 성적우수 9명, 특기자 분야 2명 등 총 11명의 장학생에게 1,312만4,000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다.이와 함께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장학·교육사업 2개 분야 10개 사업에 대한 7억1,000만 원의 예
전라남도 해남군에 조성중인 대형 공공체육시설이 연내 일제히 착공하며 스포츠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군은 이달 중 해남스포츠파크와 복합체육문화센터, 구교체육관 조성공사에 착공한다.해남군 제2스포츠타운으로 조성되고 있는 해남스포츠파크는 총 14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해남읍 삼산면 평활리 일원에 조성된다.야구장 1면과 복합구장(야구+축구) 1면, 축구장 1면 등 다양한 체육 시설을 갖춘 스포츠 파크를 조성, 오는 2025년 개관할 예정이다.설계단계에서 대한축구협회(KFA), 한국야구위원회(KBO)와 협의해 최상의 경기여건을 갖
중소벤처기업부 기타 공공기관인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는 지난 5일 본사에서 ‘제6대 박마루 이사장 취임식’을 갖고, 장애인기업 육성을 위한 ‘5대 핵심 비전’을 발표했다고 밝혔다.박마루 신임 이사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현장형 지원시스템 구축 ▲협의체 구성을 통한 현장소통 확대 ▲창업교육 고도화 ▲한국장애경제인협회와 상생 ▲장애인기업활동 지원 TF 구성 등 5대 핵심 비전을 중심으로 장애인기업 육성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특히, 장애경제인을 위한 ‘현장지원’ 활성화를 위해 “전문인력의 상시 현장투입 시스템 마련, 중증 장애인기업을 위
경기도가 장애돌봄 야간·휴일 프로그램 운영, 최중증 장애인을 돌보는 가족들에게 돌봄 수당 지원 등의 내용을 담은 ‘어디나 돌봄’ 추진에 나선다.지난 7일 경기도는 도청에서 장애인 당사자와 보호자, 현장 전문가들 100여 명과 함께 ‘어디나 따뜻해지는 봄 토크’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어디나 돌봄 사업’을 발표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올해 전국 최초로 장애인 기회소득을 만들었다. 2,000명을 대상으로 했는데 9,000명이 넘게 신청을 했다. 내년에는 인원을 늘리고 금액도 2배 늘릴 계획으로 관련 예산안이 도의회에 올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