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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경인년 새해에 우리장애계의 가장 큰 화두는 한민족 장애인개발이라고 말씀드릴 수가 있겠습니다. 국내 장애인의 개발만이 아니라 북한 장애인, 5대양 6대주 각국에 살고 있는 교포 장애인들까지 우리 한민족 장애인을 개발해야 된다는 문제제기가 일어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그래서 일각에서는 포럼을 만들어서 이 문제를 함께 논의하고 해결의 방향을 모색하자는 움직임도 있습니다. 사실 지금까지는 국내 장애인들의 문제를 장애인 스스로 해결해 보려는 노력들이 경주해 오고 있습니다.장애 유형별 장애계단체 또는 협회를 만들거나, 장애발생 원인별로 교통장애인이라든지 산업재해장애인이라든지 이런 단체들까지 만들어서 여러 가지 장애인 재활과 교육·복지문제를 함께 논의하면서 해결의 실마리를 풀고자 노력 해왔던
칼럼
운영자
2010.01.19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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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한해 기부금 규모가 9조원을 넘어섰다. 국세청이 발간한 ‘2009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2008년 국세청에 신고된 기부금은 개인 5조6천7백억원, 법인 3조3천8백억원으로 총 9조 500억원에 달한다. 이는 2007년 8조7천5백억원에서 소폭 증가한 금액이다. 근로소득자 및 개인사업자가 신고한 기부금은 2006년 5조3천4백억원, 2007년 5조4천3백억원, 5조6천7백억원이며, 법인은 2006년 2조8천억원, 2007년 3조3천2백억원, 2008년 3조3천8백억원으로 3년째 비슷한 규모로 집계된다. 2008년 신고된 기부금 가운데 개인기부금은 약 63%를 차지한다. 이에 대해 박두준 한국가이드스타 사무총장은 “2000년 이전까지는 법인의 기부금규모가 전체의 70% 정도
정책·정치
김호중
2010.01.14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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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에서 가장 많이 듣게 되는 소식이 지적장애 여성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지적장애 노숙인을 때려서 숨지게 한 사건이 발생했죠. 대학생 두명이 지적장애 노숙인을 인적이 드문 야산으로 데리고 가서 구타를 한 것인데요. 그 이유가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서라고 대답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지적장애인을 택한 이유는 함부로 대해도 반항하지 못할 것으로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해서 장애를 이용한 범행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여성지적장애인은 성폭행을 당하고 남성지적장애인은 목숨을 잃을 정도로 이유도 없이 구타를 당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우리 사회에서 지적장애인의 인권 침해가 얼마나 심각한가를 알 수 있는데요. 지적장애인을 보호해줄 가족이나 후견인이 없고 지역사회도 지적장애인을
칼럼
Welfare
2010.01.12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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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에서 가장 많이 듣게 되는 소식이 지적장애 여성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지적장애 노숙인을 때려서 숨지게 한 사건이 발생했죠. 대학생 두명이 지적장애 노숙인을 인적이 드문 야산으로 데리고 가서 구타를 한 것인데요. 그 이유가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서라고 대답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지적장애인을 택한 이유는 함부로 대해도 반항하지 못할 것으로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해서 장애를 이용한 범행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여성지적장애인은 성폭행을 당하고 남성지적장애인은 목숨을 잃을 정도로 이유도 없이 구타를 당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우리 사회에서 지적장애인의 인권 침해가 얼마나 심각한가를 알 수 있는데요. 지적장애인을 보호해줄 가족이나 후견인이 없고 지역사회도 지적장애인을
칼럼
운영자
2010.01.12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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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자녀가 장애인이라는 이유로 타지역에서 교육을 받아야 하는 우리 현실이 참으로 개탄스럽습니다.”라고 말하는 사람은 경남 양산에 사는 김영숙(지적장애1급 자녀를 둔 학부모) 씨이다. 김 씨는 “장애인 가정에 사회가 도움을 주지 못해도 장애학생들의 교육받을 권리와 환경은 조성해 줘야 하는데 양산의 교육환경이 너무 열악하여 인근 지역으로 유학을 해야 하는 지경이며 상상할 수 없을 그 비용은 우리 가정에 큰 걸림돌이다.”라고 말하며 말을 맺지 못했다. 그러나 이런 김 씨의 고민이 새해를 맞으면서 해결될 것으로 보여 장애인 학부모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경상남도교육청은 지난 31일 양산의 특수교육설립종합계획을 수립하여 내년(2011년 3월)에 개교를 목표로 계획을 추진 중이며 부지는 경남 양산시
사회복지in
박경태
2010.01.05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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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등록 장애인 수는 지난 6월 기준 242만여명이며, 그 중 환자의 치과치료 협조 등이 곤란하다고 판단되는 중증장애인(지적장애, 발달장애, 뇌병변 등)은 36만여명으로 추정되며, 이들은 치과까지 이동 및 진료 협조가 힘들어 제때에 치료가 이루어지지 못해 질환이 진행·방치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중증장애인의 경우 일반 치과의원에서는 진료가 힘들고 치과 진료시 전신마취가 필요한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처럼 중증장애인 이상의 전문 치과진료를 수행하는 국내 장애인전문 치과병원이 거의 없는 현실에서 보건복지가족부(이하 복지부)는 2010년 장애인구강진료센터 설치 사업기관으로 ‘단국대학교 치과대학 부속치과병원(충청남도 천안시 소재)’을 선정해 시설·장비비를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정책·정치
이지영
2009.12.29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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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은 체내에 흡수되어 간에서 처리된다. 술 자체는 인체에 손상을 주는 물질이기 때문에 해독 작용을 통해 배설되어야 하는데, ADH와 ALDH 라는 두 가지 효소의 도움을 받아서 마지막으로는 우리 몸에 이상이 없는 물과 이산화탄소로 변화되어 배설된다. 이처럼 알코올이 해독되는 중간 과정에 있는 물질 중 하나가 아세트알데히드인데, 이 물질의 혈중 농도가 높아지면 얼굴이 붉어지거나 혈관이 확장되거나 맥박이 빨라지거나 혹은 일시적으로 술을 싫어하는 상태가 되기도 한다. 이 물질은 신경과 근육 내분비 기능에 모두 영향을 미치는데, 특히 ALDH라는 효소가 부족한 사람에서는 술이 분해되지 않고 아세트알데히드라는 물질 상태로 몸에 오랫동안 머물게 되기 때문에 술을 조금만 마셔도 얼굴이 붉어지고 가슴이 뛰고
칼럼
Welfare
2009.12.24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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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나 질병으로 척수 손상을 입는 경우 병원에 입원해있는 기간이 평균 32개월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럽에서는 1개월 길어야 3개월인 것과 비교해보면 우리나라의 입원 기간은 무척 길죠.척수장애인은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데 퇴원을 하고 나면 병원에 가지 않아서 척수장애인 건강에 많은 문제가 생기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래서 친박연대 정하균 의원은 '척수장애인 재활지원체계의 필요성과 정책 방향'에 대한 토론회를 가졌는데요. 척수장애는 현재 장애분류에서 지체장애에 속해있지만 척수장애는 일반 지체장애와는 증상도 다르고 욕구도 다르기 때문에 별도의 장애유형으로 분류돼야한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입원 기간은 길지만 퇴원 후 어떻게 생활할 것인지 준비가 되지 않아서 퇴원을 해도 지역사회에 복귀하지
칼럼
Welfare
2009.12.24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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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나 질병으로 척수 손상을 입는 경우 병원에 입원해있는 기간이 평균 32개월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럽에서는 1개월 길어야 3개월인 것과 비교해보면 우리나라의 입원 기간은 무척 길죠.척수장애인은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데 퇴원을 하고 나면 병원에 가지 않아서 척수장애인 건강에 많은 문제가 생기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래서 친박연대 정하균 의원은 '척수장애인 재활지원체계의 필요성과 정책 방향'에 대한 토론회를 가졌는데요. 척수장애는 현재 장애분류에서 지체장애에 속해있지만 척수장애는 일반 지체장애와는 증상도 다르고 욕구도 다르기 때문에 별도의 장애유형으로 분류돼야한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입원 기간은 길지만 퇴원 후 어떻게 생활할 것인지 준비가 되지 않아서 퇴원을 해도 지역사회에 복귀하
칼럼
운영자
2009.12.24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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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을 앞두고 취업을 준비하는 분들이 많을텐데요. 장애인들은 이력서조차 내지 못하고 있죠.장애유형별로도 취업에 부딪히는 어려움이 다릅니다. 서울맹학교의 경우 졸업생의 61%가 안마사로 취업을 한 것으로 나타났죠. 대학에 진학하는 시각장애인도 전체 졸업생의 22%였지만 그들의 대부분은 4년 후의 직장이 안마시술소였습니다.대학에서 사회복지를 전공하고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취득해도 복지관에서 시각장애인 사회복지사들을 받아주지 않고 있습니다. 장애인실태조사에 의하면 15세 이상의 시각장애인 가운데 직업을 갖고 있는 경우는 56%에 불과해 시각장애인 절반이 무직 상태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요즘은 안마 일도 불안합니다. 각종 맛사지 사업이 성업을 하면서 시각장애인 안마는 설 땅을 잃어가고 있습니
칼럼
Welfare
2009.12.17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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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을 앞두고 취업을 준비하는 분들이 많을텐데요. 장애인들은 이력서조차 내지 못하고 있죠.장애유형별로도 취업에 부딪히는 어려움이 다릅니다. 서울맹학교의 경우 졸업생의 61%가 안마사로 취업을 한 것으로 나타났죠. 대학에 진학하는 시각장애인도 전체 졸업생의 22%였지만 그들의 대부분은 4년 후의 직장이 안마시술소였습니다.대학에서 사회복지를 전공하고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취득해도 복지관에서 시각장애인 사회복지사들을 받아주지 않고 있습니다. 장애인실태조사에 의하면 15세 이상의 시각장애인 가운데 직업을 갖고 있는 경우는 56%에 불과해 시각장애인 절반이 무직 상태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요즘은 안마 일도 불안합니다. 각종 맛사지 사업이 성업을 하면서 시각장애인 안마는 설 땅을 잃어가고 있습니
칼럼
운영자
2009.12.17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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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기구 관련 서비스는 장애인이나 노인과 같이 신체적 불편을 갖고 있는 사람들에게 기능적 역량을 향상시켜 독립생활을 가능하게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로서 선진복지국가에서는 당연히 이루어 지는 보편적인 서비스이다.선진복지국가에서는 일찍이 1950년대부터 보조기구 지원 서비스를 인식하고 관련 법률을 제정하여 제도와 정책을 마련하여 시행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1997년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를 통해 보조기구를 지원하기 시작하였고, 현재에는 보건복지가족부 이외에 국가보훈처, 노동부, 행정안전부 등에서 부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공적급여를 통해서 지원되고 있는 보조기구의 폭이 협소하여 대다수의 장애인과 노인들이 충분한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이러한
칼럼
박경태
2009.12.16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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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통합교육은 진학을 할수록 더 힘들다는 문제 제기가 나왔습니다. 중학교에만 진학해도 초등학교와는 다른 학습 분위기 때문에 장애학생들은 친구에게는 집단 따돌림을 당하고 선생님에게는 눈총을 받는 것이 현실입니다.특수학급 설치율을 보면 초등학교는 57.9%지만 중학교는 38.3% 그리고 고등학교는 24.3%로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그런데 장애학생은 매년 4,000여명 씩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서 장애학생의 통합교육 기회는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통합교육을 받는다 해도 상급학교로 갈수록 장애학생들은 방치되고 있습니다. 학습 내용이 어려워지고 입시 위주의 교육 체계에서 교사들은 장애학생에게 관심을 두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학교 측에서는 장애학생 때문에 학교의 평균 성적을 깎아내린다고 골치덩
칼럼
Welfare
2009.12.11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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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통합교육은 진학을 할수록 더 힘들다는 문제 제기가 나왔습니다. 중학교에만 진학해도 초등학교와는 다른 학습 분위기 때문에 장애학생들은 친구에게는 집단 따돌림을 당하고 선생님에게는 눈총을 받는 것이 현실입니다.특수학급 설치율을 보면 초등학교는 57.9%지만 중학교는 38.3% 그리고 고등학교는 24.3%로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그런데 장애학생은 매년 4,000여명 씩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서 장애학생의 통합교육 기회는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통합교육을 받는다 해도 상급학교로 갈수록 장애학생들은 방치되고 있습니다. 학습 내용이 어려워지고 입시 위주의 교육 체계에서 교사들은 장애학생에게 관심을 두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학교 측에서는 장애학생 때문에 학교의 평균 성적을 깎아내린다고 골치덩
칼럼
운영자
2009.12.11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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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장애계에서는 탈시설에 대한 관심이 높으며 구체적 대안을 마련하려는 움직임이 이뤄지고 있다. 이에 RI KOREA에서는 탈시설의 필요성을 둘러싼 원론적 논쟁을 넘어 현실에 맞는 탈시설 개념과 대안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이 진행됐다. RI KOREA에 따르면 현 시점에서 중요한 것은 장기적 관점에서 장애인시설정책의 철학과 방향을 올바로 잡는 것으로 한국사회에서 탈시설은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정부가 추진 중인 장애인 거주시설혁신방안이 갖는 의의가 무엇인지, 장애인 자립생활 보장을 위한 방안이 무엇인지에 대한 대안 마련이 시급한 시점이다. 또한 최근 복지부는 장애인생활시설과 관련해 30인 이내의 소규모화, 시설확충, 시설 내 인권보장 등을 골자로 한 장애인거주시설혁신방안을 수립해 추진 중에
장애인
정두리
2009.12.02 1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