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난해 12월 31일 코로나19 재택치료자의 치료 과정, 생활수칙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재택치료 안내영상’을 제작·배포했다. 이번 영상은 ▲재택치료 소개 ▲체온계·산소포화도 측정기 등 재택치료키트 사용법 ▲응급상황 대처방법 ▲생활수칙 ▲폐기물 처리방법 ▲건강관리·격리관리용 앱 사용법 등으로 구성된다.특히, 건강관리를 위한 생활치료센터·재택치료 ‘비대면 진료 서비스 앱’. 격리관리를 위한 ‘자가격리자 안전보호앱’에 대한 안내를 통해, 모바일 취약계층이 쉽게 재택치료 관련 앱을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제작된 영상은 서울
앞으로 시내버스를 대·폐차하는 경우, 교통약자를 위한 저상버스 도입이 의무화된다.또한 정책 발표 등에 대한 수어통역 지원 근거가 구체화된다. 31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이하 교통약자법) 일부개정법률안’, ‘한국수화언어법 일부개정법률안’ 등이 제392회 제1차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이날 예술인 복지법 일부개정법률안,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 공직선거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36개 안건이 국회 문턱을 넘었다.저상버스 도입, 광역이동지센터 설치 등 ‘이동권’ 강화먼저,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이
장애인제도개선솔루션은 31일 올해 활동 내용을 총망라한 ‘2021 장애인제도개선솔루션 활동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장애인제도개선솔루션은 장애인들이 일상생활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안들을 발굴해 제도를 개선해나가는 회의·간담회다. 현재 유능별 직능별 15개 장애인단체 실무책임자들이 위원으로 구성돼 매년 10여 차례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보고서에는 장애인제도개선솔루션의 기본적인 활동 방향뿐만 아닌 개별 안건의 건의 내용, 진행현황, 결과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돼 있다. 올해는 전년도 대비 7건 많은 37건의 과제를 발굴했으
손으로 선율을 전달하는 ‘촉각 음정 시스템’이 공연 현장에 적용됐다.29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하 ETRI)는 청각장애인을 위한 국악공연에서 ‘촉각 음정 시스템’을 선보였다고 밝혔다.촉각 음정 시스템은 음악이나 소리 등 청각 정보로부터 소리의 주파수 신호를 뽑아내 촉각 패턴으로 만들어, 기기를 통해 피부에 전달하는 사용자 인터페이스(UI) 기술이다. 해당 기술이 적용된 장갑을 착용하면 음정 변화를 손가락으로 느낄 수 있다.지난해 ETRI는 촉각 음정 시스템을 개발해 청각장애인에게 소리를 전달한 데 이어, 올해는 청각장애인을 위한 국
한국장애학회는 올 한 해 동안 ‘팬데믹 속 장애인’을 주제로 기획시리즈 온라인 세미나를 준비해 실시, 다섯 번째 세미나가 열린다.오는 17일 오후 2시부터 마지막 주제인 ‘팬데믹시대, 장애인예술’을 기조발제와 장애인예술 4개 장르에서의 사례발표로 구성한다.기조발제는 한국장애예술인협회 방귀희 대표의 ‘코로나19 속 장애인예술 현실과 지향점’이며, 사례발표에서는 문학은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칼리지 차희정 외래교수, 미술은 최지현 동양화가(홍익대학교 미술학 석사), 음악은 이남현 성악가(경희대학교 공연예술학 박사), 대중예술은 김용우 무용
보건복지부와 한국장애인개발원(이하 개발원)이 지난 1일~10일까지 진행한 ‘2021 온택트 장애공감주간’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장애공감주간은 지난해부터 개발원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구분 없는 사회적 분위기를 확산하고자 12월 3일 세계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운영해오고 있다.올해 장애공감주간은 ‘나란히 함께 하는 우리-사이’라는 슬로건 아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 서로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축제의 한마당으로 진행했다.개발원은 장애공감주간 첫 날인 지난 1일, 장애 예술가들이 선물하는 랜선 장
여수해양경찰서는 지난 10일 여수시에 위치한 ‘여수시 수어통역센터’를 방문해 경연대회 우수함정에서 받은 포상금 전액을 위문금으로 전달했다.이날 전달한 위문금은 여수해양경찰서 화학방제 2함이 ‘2021년 해양경찰청 함정 성과관리 경연대회’에서 전체 특수정 중 3위로 선정돼 받은 포상금으로 마련했다.여수시 수어통역센터 박현숙 실장은 “여수 농인들에게 관심을 가져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수어센터에서도 여수해경 관련해 도울 일이 있으면 언제든지 돕겠다.”고 말했다.서웅기 화학방제2함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더욱 힘든 이번 겨울
경기도의 지원으로 수어뉴스를 제작하는 경기도농아인협회가 방송통신위원회 주최 ‘2021 시청자미디어대상’ 시상식에서 특별상 부문 최우수상(방송통신위원장상)을 받았다.지난 10일 경기 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2015년부터 전 국민 공모전을 통해 시청자가 제작에 참여한 창의적인 영상과 오디오 작품을 발굴 및 격려하는 자리다.시청자 방송참여 활성화 공로를 기리는 특별상 부문에서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은 경기도농아인협회(협회장 신동진)는 청각장애인의 방송 참여와 정보접근권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았다.경기도농아인협회는 협회 유
세종시농아인협회는 지난달 27일 별빛영화마을세종자동차극장에서 ‘제8회 세종특별자치시 수어문화제’ 행사를 열었다.이번 행사는 ‘소통 Plus 또 하나의 언어’를 부제로, 수어를 널리 알리고 다양한 수어 문화를 선보이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서는 세종시농아인협회 김성원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이춘희 세종시장,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이태환 세종시의장,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의원, 홍성국 의원의 축사가 수어와 함께 전달됐다. 또한 수어경연대회 영상 시청, ‘내겐 너무 소중한 너’ 가치봄 영화 상영 등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한국장애인개발원(이하 개발원)은 지난 3일 아·태지역 해외 비영리 민간기관을 대상으로 장애관련 사업을 지원하는 ‘2021년도 인천전략이행기금 공모사업’에 선정된 4개 기관과 사업 지원 약정을 체결했다.2021년도 인천전략이행기금 공모사업은 아·태지역 장애인 권리 실현을 위해 우리나라가 주도하는 ‘인천전략’의 이행을 위한 사업으로, 각국의 특수한 지역 특성과 욕구를 반영한 사업을 선정해 개발원과 해외 민간기관이 파트너십을 맺고 진행한다.앞서 개발원은 지난 8월 아·태지역 개발도상국 장애인들의 권익향상과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사업을 공
신한금융그룹과 한국장애인재활협회는 지난 2일 ‘2021 장애청년드림팀 국내인턴십 2기 수료식’을 열었다.이번 수료식은 장애청년드림팀 국내인턴십 2기로 선발돼 인턴십 근무실습, 기본교육, 직무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친 청각장애 청년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올해 국내인턴십 프로그램은 바리스타인턴십과 NGO인턴십으로 구성됐다. 바리스타인턴십은 카페스윗(Cafe S with) 1호점과 카페프레이즈에서, NGO인턴십은 한국수어통역사협회에서 진행됐다.또한 이번 교육에서는 수어통역사를 동반한 일대일 맞춤형 바리스타교육으로 접근성을 높였으며, 전문
정신장애인의 복지서비스 선택권을 제한하는 장애인복지법 적용 제한 조항이 삭제된다.또한 장애학생을 위한 교육지원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지난 2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장애인복지법 일부개정법률안’,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 제391회 제12차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이번 본회의에서는 노인장기요양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 아동수당법 일부개정법률안, 사회복지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89개의 안건이 가결됐다. 정신장애인 ‘장애인복지법 적용 제한’ 삭제… 복지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3일 세계장애인의 날을 맞아 청각장애 아동의 권리 증진을 위한 ‘유엔아동권리협약 수어 영상’을 제작했다고 밝혔다.이번 영상은 유엔아동권리협약의 54개 조항 전체를 수어로 담은 영상으로, 국내 청각장애인에게 아동권리를 알리고 장애 유무와 상관없이 모든 아동이 아동권리 교육 기회를 공평하게 누려야 한다는 의미에서 제작됐다. 영상은 전국의 관련 교육 현장과 도서관, 지자체 등에 배포돼 청각장애 아동, 교사, 보호자 등의 아동권리 인식제고 교육에 활용될 예정이다. 재능기부에 나선 유니세프한국위원회 김혜수 친선대사는 “어
청각장애인을 위한 법률용어 수어집이 발간됐다.지난달 30일 대법원 법원행정처는 ‘민사절차에 관한 법률용어 수어집’을 발간했다고 밝혔다.그동안 청각장애인의 주된 의사소통 수단인 수어의 경우, 법률용어의 표준화된 표현방식이 없는 사례가 많았다.또한 청각장애인 또는 수어통역인이 재판절차와 관련된 법률용어의 의미를 정확하게 파악하기 어려워, 청각장애인이 재판절차 중에서 의사소통을 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이에 법원행정처는 지난해 ‘형사절차에 관한 법률용어 수어집’을 발간한데 이어, 올해 ‘민사절차에 관한 법률용어 수어집’을 새롭게 발간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장애인개발원(이하 개발원)은 다음달 1일~10일까지를 ‘장애공감주간’으로 선포하고, 장애·비장애인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선보인다고 밝혔다.장애공감주간은 장애·비장애인이 서로 존중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난해부터 세계 장애인의 날(12월 3일)을 기념해 개발원이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우리-사이’를 슬로건으로 ▲‘느끼는(FEEL) 우리-사이’ ▲‘즐기는(PLAY) 우리-사이’ 총 2가지 테마로 체험 위주의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먼저, 개발원은 다음달 1일 오후 2시부터 랜선 장애인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은 지난 25일 장애인의 영상콘텐츠 접근, 향유권을 보장하는 법률개정안 3건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정보통신기술 발전과 모바일 기기가 보편화되면서, 인터넷망을 통해 영상콘텐츠를 제공하는 OTT 서비스가 활성화됐다. 또한 코로나19 장기화로 외부활동을 자제하고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OTT 서비스를 이용하는 인구도 급증하는 상황이다.반면, 해당 서비스는 제공자가 폐쇄자막, 한국수어, 화면해설 등을 제공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인 상황이다. 이로 인해 시·청각장애인이 서비스를 이용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는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은 다음달 1일~12일까지 ‘2021 무장애예술주간 : No Limits in Seoul’을 대학로 이음센터와 무장애예술주간 공식 누리집에서 개최한다.무장애예술주간은 장애예술과 관련된 국내·외 주요한 이슈와 동시대 필요한 담론을 형성하고 장애·비장애의 경계를 넘어서는 다양한 협업을 시도하며, 이를 통해 완성된 다양한 작품들을 보여주는 장애예술 플랫폼이다. 올해 행사에서는 장애예술 현황과 쟁점을 짚어보는 ‘탭톡(Tap Talk)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예술 관련 지식과 정보교류의 장을 마련한다. 탭톡 프로그램 중 ‘접
사회적기업 블룸워크가 지난 17일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2022 블름워크프랜즈 수어달력’을 출시했다고 밝혔다.‘감사합니다’, ‘기쁘다’, ‘좋다’와 같은 수어 단어를 한 달에 하나씩 배울 수 있도록 블룸워크프랜즈로 표현했다.탁상 달력을 통해 수어에 대한 관심과 인식개선을 위한 취지로 만들어졌다.이번 수어달력의 캐릭터 블룸워크프랜즈는 장애인식 개선의 의미를 담은 4개의 캐릭터들로 구성됐다.느리지만 무엇이든 할 수 있는 가능성을 지닌 ‘부기’, 편견 없이 장애인과 소통하는 ‘루비’, 친구들을 도울 줄 아는 안내견 ‘오비’, 넓은 마음으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제16회 대한민국장애인문화예술대상’ 수상자 6명을 선정해 발표했다.시상식은 17일 오후 2시 50분, 지타워컨벤션에서 열렸다.올해 대통령 표창(대상)은 지체장애인 서예가 하관수 씨(68)가 선정됐다. 하관수 씨는 2010년 대한민국서예한마당 전국휘호대회 문인화 우수상, 2021년 대한민국미술대전 문인화 입선 등으로 서예 실력을 인정받았다. 또 후진 양성과 봉사활동을 통해 장애예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데 노력했다.국무총리 표창(우수상)은 장애인 음악교육 및 공연 단체인 뷰티플마인드가 수상했다. 뷰
우리나라가 주도하고 있는 아·태지역 장애인들의 권리실천을 위한 ‘제3차 아·태 장애인10년(2013~2022)’의 행동계획인 인천전략 종료 1년 여를 앞두고 그간의 성과와, 그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장애인개발원(이하 개발원)은 오는 16일 오늘 오후 1시부터 ‘인천전략 10년의 성과 국제포럼’을 온라인(유튜브)으로 개최한다.인천전략은 한국이 주도하는 3차 아·태 장애인 10년(2013~2022년) 동안 아·태지역 6억9,000만 명 장애인의 권리실천을 목표로 2012년 유엔 아시아·태평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