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자살예방 상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1일부터 기억하기 쉬운 3자리 자살예방 상담전화(109)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상담번호는 119와 같이 자살이 ‘구조가 필요한 긴급한 상황’이라는 인식을 주며 ‘한 명의 생명도(1)’, ‘자살 zero(0)’, ‘구하자(9)’라는 의미를 갖는다.기존의 자살예방 상담번호(1393)은 자살 예방을 위해 연간 10만 건이 넘는 전문적인 전화 상담을 수행해 왔으나, 인지도가 낮고 상담사 부족 등으로 인해 정신건강 상담전화(1577-0199), 청소년 상담전화(1388) 등을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이하 적십자사 서울지사)는 올 겨울 재난 취약계층에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을 위한 종합구호활동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적십자사 서울지사는 서울시내 재난 취약계층 1,000여 세대를 대상으로 온열매트와 방한용품을 전달하고, 내년 3월까지 지속적인 밀착지원을 전달한다.이번 혹한기 대비 재난 취약계층 종합 구호활동은 기온변화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노약자, 아동 등을 보호하며 선제적인 구호활동을 펼치기 위해 빙그레의 후원으로 마련됐다.적십자봉사원들은 행정기관의 추천 등으로 선정된 이웃들을 찾아가 온열매트를 전달하
전라남도 광양시는 지난 3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이후 3개 시도 7개 시군 가금농가에서 22건이 발생하는 등 빠른 확산 추세를 보이고 있어 지역 내 유입 방지를 위한 선제적 차단방역에 적극 나선다고 22일 밝혔다.시는 철저한 차단방역을 위해 가축방역대책본부(방역상황실), 거점소독시설을 상시 운영하고 지역 내 진입하는 축산 관련 차량 및 대인 소독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농가 차단방역 강화를 위해 가금농가에 긴급 방역약품인 소독약품 200㎏ 및 생석회 8,000㎏, 구서제 128㎏, 면역증강제 8,730㎏를 우선 배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콘코디언 빌딩에서 ‘생명을 구하는 담요’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대형 사무 빌딩에서 어린이를 위한 나눔 공간이 연간 운영된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니는 이번 체험 부스는, 전쟁과 자연재해로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전 세계 어린이들에 대한 관심 제고와 후원 참여를 위해 기획됐다. 방문자들은 어린이 사진전과 구호품 전시, 거울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 공간과 함께 부스 내 비치된 전자 모금함을 통해 간편하게 후원에도 참여할 수 있다.기금은 전액 위기 상황에 놓인 지구촌 어린이들에게 담요를 선물하는 데
불안한 귀갓길을 지켜주는 안심귀가 필수앱 서울시 ‘안심이앱’의 올해 내려 받기 건수가 총 27만 건을 돌파하면서, 시민들의 안심 동반자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약 3배 증가한 수치로, 올해 이상동기(무차별) 범죄가 잇따르면서 일상 속 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진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안심이앱은 스마트폰 앱과 자치구 8만 여 대의 지능형 CCTV를 연계한 서비스로, 서울 전역에서 이용할 수 있다. 시민이 위급할 때 앱으로 긴급 신고하면 사용자 주변의 CCTV를 자치구 CCTV관제센터에서 실
SK그룹 사회공헌재단인 SK행복나눔재단이 지난 2일 시각장애 아동과 가족을 위한 ‘점자로 만나는 세상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페스티벌은 재단 세상파일팀이 2020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시각장애 아동 점자 문해력 향상 프로젝트’의 하나로 마련됐다. 야외 활동 기회가 적은 시각장애 아동들이 가족과 또래와 함께 ‘점자’를 테마로 한 놀이를 하며 점자 학습에 흥미를 느끼도록 마련됐다. 2021년 첫 개최 이후 올해 3회차를 맞았다.이날 모인 시각장애 아동·가족 50여 명은 ▲점자 글짓기 대회 ▲점자 퀴즈 대회 ▲골볼
국민의힘 김예지 국회의원과 문체부가 공동주최한 ‘제2차 점자발전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간담회’가 지난 1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3간담회의실에서 개최됐다.점자법 제7조에서는 점자의 발전과 보전을 위하여 5년마다 점자발전기본계획을 수립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제1차 점자발전기본계획(2019년~2023년)이 올해 만료됨에 따라, 제1차 기본계획의 성과와 한계를 진단하고 점자 관련 정책환경을 분석해 새로운 비전과 정책방안을 담은 제2차 기본계획(2024년~2028년)의 수립을 위한 연구가 현재 진행 중에 있다.이러한 상황에서 국회 문화
전라남도 강진소방서는 27일 축사시설, 도정시설 등 겨울철 화재위험시설 안전관리를 나선다고 밝혔다.최근 기온이 떨어지며 축사화재 위험성이 높아지고 화재의 주된 요인인 전기화재 예방 등 대형·노후 축사에 대한 저감을 위해 실시한다.주요 내용은 ▲축산시설 간담회 및 안전교육 ▲안전관리 전화 통보제 및 SMS문자 발송 ▲축사시설 인근 화재예방 순찰 활동 강화 ▲축사 관리카드 정비 ▲마을단위 운영 도정시설 안전관리 ▲화목보일러 안전사용 교육 ▲ 언론보도 등이다.강진소방서 관계자는 “겨울철 춥고 건조한 날씨로 인해 화재 위험성이 높아진다.”
전라남도 목포해양경찰서가 기상악화에 따른 선제적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대비·대응태세를 강화한다고 24일 밝혔다.기상청에 따르면, 24일 현재 서해남부 전 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이며, 오는 27일~28일 기상특보 발효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해상에 강한 바람과 파고가 예상됨에 따라 각종 해양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이에 목포해경은 해양 안전사고 대비·대응 태세 강화 방안 및 준비사항 등에 대한 관련 논의를 거쳐 항·포구, 갯바위 등 해안가 저지대 위험지역을 중심으로 해․육상 순찰을 강화했다.또한 ▲지자체, 파·출장소
전남도의회는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이현창 의원이 지난 21일 소방본부 소관 2024회계연도 예산안 심사에서 장애인 대상 소방안전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을 주문했다고 24일 밝혔다.전남도 소방본부는 내년부터 장애인 대상 소방안전교육 소프트웨어를 구축한다. 소방안전교육 소프트웨어란 문자를 음성으로 변환하는 QR코드 생성 프로그램으로, 문자 해독이 어려운 시각장애인과 한글 독해가 곤란한 다문화가정 등 정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새로운 소통 수단이다.이현창 의원은 “일부 장애인들은 스마트폰 등의 모바일 기기 사용이
전라남도 목포시가 사기 전화(보이스피싱) 예방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목포시는 최근 기관사칭, 대면편취, 대출사기 등 사기 전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을 수립했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사기전화 예방홍보 동영상을 버스터미널, 병원, 농·축협, 영화관 등 다중시설 20개소와 시청 현관 영상홍보판, 버스 승강장에 설치된 버스정보시스템 218개소에 송출한다.또, 목포경찰서와 협업해 사기 전화 예방홍보 전단지를 금융기관, 경로당 등 다중이용시설에 배포한다.각종 행사 시에는 '사기 전화(보이스피싱) 누구든지
전라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한숙경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점자문화 진흥 조례안'이 15일 제376회 제2차 정례회 상임위 심의를 통과했다.이번 조례안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및 점자문화의 발전과 보전의 기반 마련을 위한 것이다.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점자발전 지원계획 수립 ▲시각장애인의 점자 사용 환경 등에 관한 실태조사 ▲점자의 보급과 지원 ▲공유재산 등에서의 점자 사용 ▲기념 행사 실시에 관한 사항이다.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국내 시각장애인은 전체 인구의 0.5% 수준인 약 25만 명에 달
대전시는 겨울철 미세먼지 고농도 시기를 대비한 재난대응훈련의 일환으로, 지난 14일 오전 6시부터 위기경보 ‘주의’ 단계 비상저감조치 발령 모의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모의훈련은 지난 13일 전국 17개 시·도에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150㎍/㎥ 이상으로 2시간 이상 지속되는 상황에서 14일 75㎍/㎥ 초과할 것으로 예상, 환경부에서 주의 경보를 발령한 상황을 가정했다. 훈련은 서면(모의)훈련과 실제훈련으로 이뤄졌다. 서면훈련은 ▲재난문자 발송 ▲5등급차량 운행제한 단속(과태료 미부과) ▲행정·공공기관 차량 2부제 ▲관용차
음성 주문이 어려운 청각·언어장애인의 드라이브스루 이용을 위해, 키오스크 등으로 편의제공이 개선돼야 한다는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 권고가 나왔다.9일 인권위는 “지난 9월 19일 A회사 대표이사(이하 피진정인)에게, 청각·언어장애인이 피진정업체 드라이브스루 매장을 이용할 때 화상 수어 서비스 또는 키오스크 방식 등 비장애인과 동등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편의를 마련해 제공할 것을 권고했다.”고 밝혔다.진정인은 “청각·언어장애인이 피진정업체의 드라이브스루 매장을 이용하려면 주문 장소에서 직원에게 음성으로 주문해야 함에 따라
서울시는 잇따른 강력범죄로 인한 시민 불안감을 해소하고 시민들의 일상의 안전을 강화하고자, 긴급상황에서 경찰 도착 전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고 경찰 자동 신고 기능도 갖춘 휴대용 SOS 비상벨 ‘지키미’를 보급한다고 7일 밝혔다.휴대용 SOS 비상벨은 안심 경보기와 함께 한 세트로 구성되며, 성폭력·가정폭력·교제폭력·스토킹 등 범죄피해자와 피해우려자 1만 명에게 우선 지급된다.먼저, 휴대용 SOS 비상벨은 기기 작동 시 경고음이 발생해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고, 미리 설정한 최대 5명의 지인들에게 위치가 담긴 비상 문자메시지를 즉시 발
대전시는 미세먼지 계절관리기간인 다음달 1일~내년 3월 31일까지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운행을 제한한다고 3일 밝혔다. 그동안 5등급 차량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으로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된 경우에만 운행을 제한했으나, 다음달부터는 미세먼지 계절관리기간까지 제한 기간이 늘었다.특히, 이번 계절관리기간 운행 제한은 그동안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과 부산·대구에서만 시행됐지만, 그 외 대전·광주·울산·세종 등 특·광역시로 범위가 확대 실시된다.운행 제한 단속은 평일 오전 6시~오후 9시까지 배출가스저감장치를 부착하지 않은 5등급 차량이
경기도가 만 24세 청년에게 분기별로 25만 원을 지급하는 ‘청년기본소득’ 2023년 4분기 신청접수를 오는 30일 오후 6시까지 진행한다. 신청 대상은 신청일 기준 경기도에 3년 이상 연속 거주하거나 거주한 일수의 합이 10년 이상이며, 현재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1998년 10월 2일~1999년 10월 1일 사이에 출생한 만 24세 청년이다. 해당 청년은 경기도 일자리플랫폼 잡아바(apply.jobaba.net)에서 회원가입 후 온라인 또는 모바일로 신청하면 된다.제출 서류는 주민등록초본(11월 1일 이후 발급본, 최근
서울시 강동구 치매안심센터는 65세 이상의 고령인 치매전문 자원봉사자들의 치매예방과 스트레스 해소, 면역력 강화를 위해 지난 11일 국립춘천숲체원에서 ‘항노화 산림치유 나들이’를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중앙치매센터와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와의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치매 정상군을 대상으로 다양한 숲 활동을 통해 그들의 신체와 정신건강 지원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나들이에는 총 28명의 치매전문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했으며, 강동구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인지기능과 신체기능 향상, 정서안정을 위한 다양한 항노화 산림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밀알복지재단 헬렌켈러 시청각장애인 학습지원센터에서 서울시에 거주하는 시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점자정보단말기 ‘한소네6’ 무상 대여 사업을 펼친다.이번 사업은 고가의 점자정보단말기 무상 대여를 통해 시청각장애인이 일상생활에서 원활한 의사소통, 정보접근이 가능하도록 돕고자 마련됐다.무상으로 대여하는 점자정보단말기 한소네6는 시각과 청각기능이 동시에 손실된 시청각장애인이 기기를 통해 독서나 공부, 문서 작업, 웹 서핑, 모바일 메신저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점자와 문자를 상호 호환해주는 기기다.헬렌켈러 시청각장애인 학습지원센터는
벧엘의집과 대한결핵협회 대전·세종·충남지부는 의료서비스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대전역 인근의 노숙인과 노숙인시설, 쪽방거주자를 대상으로 건강기본권 회복을 위한 ‘2023년 하반기 결핵검진’을 지난 19일 대전역 서광장에서 진행했다.벧엘의집은 거리 또는 쪽방거주자는 열악한 주거환경과 영양결핍 등 개인의 면역상태가 약해 결핵 등 감염병에 쉽게 노출될 수 있다고 판단, 정기적인 검진으로 결핵의 조기발견과 치료와 지속적인 사례관리가 절대적으로 필요하기 때문에 매년 2회씩 정기적으로 결핵검진을 실시하고 있다.이날 총 266명이 검진에 참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