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휠체어를 타고 코트를 누비는 휠체어 농구단을 아십니까? 휠체어 농구는 프로농구 못지않게 빠른 스피드와 역동적인 쾌감을 선사하는데요, 휠체어 농구 시범 경기 현장에 정두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선수들의 열정과 팬들의 환호가 가득한 농구코트, 지난 21일 잠실실내체육관 에 특별한 경기가 펼쳐졌습니다.장애인 예술가 황영택 테너의 목소리로 애국가가 울려 퍼지고, 경기 시작을 알리는 시투에는 서울시장애인체육회 우창윤 부회장이, 하프타임에는 휠체어농구 시범경기가 이어졌습니다.INT-서울시장애인체육회 우창윤 부회장 이번 경기를 통해서 국민여러분들께서 장애인 스포츠에 대해서 관심을 많이 가져주셨으면 합니다.빠른 스피드가 돋보이는 휠체어 농구가 시작되고, 역동적인 경기와 멋진 슛까지 그 열정만큼
ANC))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대표 공약이었던 기초연금과 국민연금을 ‘국민행복연금’으로 통합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인수위는 내년 7월부터 65세 이상 모든 노인에게 최대 월 20만 원의 기초연금을 지급할 예정입니다. 이지영 기자입니다.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65세 이상 노인에게 매달 4만~20만 원씩 기초연금을 지급한다는 내용이 담긴 ‘차기 정부의 5대 국정목표와 140개 국정과제’을 지난 21일 확정·발표했습니다.CG이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현행대로 유지하고, 기초연금은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하되 특수직연금 수급자 및 배우자는 예외합니다.연금액은 국민연금을 가입하지 않은 소득하위 70% 노인에게 20만 원을, 국민연금을 가입한 노인에게는 14~20만 원을 차
“아무도 날 보지 못해. 너무 크거나 너무 작은 건 눈에 잘 안 보이는 법이거든”어린 시절, 집으로 방문한 학습지 선생님을 피해 숨어있던 상훈. 그런 상훈에게 선생님은 놀라운 이야기를 들려줍니다.죽은 닭 사이에 있는 생닭이나 몸이 끝없이 자라는 개의 일화처럼 범상치 않은 이야기들을 만들어 내는 방문교사.선생님은 어린 상훈에게 마법을 만들어내고 늘 비밀친구가 되어줍니다.시간이 흐르고 어른이 된 상훈. 부조리한 현실을 피해 숨고 싶지만 이제는 그럴 수 없습니다.쉼없이 흘러가는 시간 속에 정말 잊지 말아야 할 것들을 잊고 사는 현실의 우리들.작품은 우리에게 소중한 가치들을 너무 쉽게 잊어버리며 산 건 아닌지 되묻습니다.재능교육 사태가 접어든 지 6년 째. 대학로 연극인과 재능교육 해고
여수시의회가 지역노인문제 해결을 위한 ‘실버복지향상 정책연구회’를 결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습니다.여수시의회 김유화 의원을 비롯한 5명의 시의원이 주축이 돼 결성된 연구회는 노인관련 복지, 일자리 시책은 물론 일상에서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한 정책 등을 검토해 조례를 제정하고 시정에 반영할 예정입니다.또 노인복지정책에 대한 새로운 고민을 통해 여수시의 복지정책을 한 단계 향상시키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ANC>> 경기도가 어르신들의 즐거운 노후를 위해 경로당과 노인복지관을 대폭 바꾸는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어르신들이 자주 모이는 곳을 통해 삶의 질 향상을 돕자는 구상인데 경기도청 최지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올해 700억원의 예산이 노인 복지 사업에 집중됩니다. 우선 순위는 여가 사업 부문. 단순히 사랑방 역할을 하던 경로당이 크게 달라질 것으로 기대됩니다.150억여원을 투입해 외국어와 운동, 미술 등 노인 여가 프로그램을 크게 늘리는데, 복지관 뿐 아니라 경로당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도 개발 중입니다. 이를 체계화 할 경로당광역지원센터는 다음 달 문을 엽니다.김복자 경기도노인복지과장 INT)취미와 건강, 대화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추진하고자 올해 예산을 대폭 투입합니다
해체 위기에 놓였던 보건복지부 ‘장애인서비스팀’이 ‘장애인서비스과’로 승격됐습니다.행정안전부는 지난 6일 새 정부의 하부조직 설계기준을 발표하고, 각 부처에 팀으로 운영하는 조직을 모두 없애겠다고 통보한 바 있습니다.이에 따라 보건복지부 장애인정책국 산하에서 성년후견제와 활동지원서비스 등을 담당했던 ‘장애인서비스팀’이 ‘장애인자립기반과’ 또는 ‘장애인권익지원과’로 통합될 전망이었습니다.하지만 이 경우 한 부서에 과중한 업무가 몰려 체계적인 서비스가 어렵다는 우려가 있어 행안부는 지난 19일 ‘장애인서비스팀’을 승격시켜 ‘장애인서비스과’로 명명한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 고용복지수석에 최성재 서울대학교 명예교수가 내정됐습니다.최성재 내정자는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선대위 국민행복추진위원회에서 ‘편안한 삶 추진단’ 단장을 맡아 복지 관련 대선공약 등을 만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최 내정자는 서울대 사회사업학과를 졸업하고 케이스웨스턴리저브대학교에서 사회복지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한국사회복지학회장을 역임한 바 있습니다.
ANC>> 일제 강점기, 강제 노역에 동원됐던 할머니가 70년 만에 초등학교 졸업장을 받았습니다. 그 감격스러운 졸업식 현장을 전합니다.일제 강점기 일본으로 강제 동원돼 노역에 시달린 김재림 할머니. 70여년만에 찾은 초등학교 졸업장을 들고 환하게 웃음 짓습니다.어색하지만 스승의 은혜와 교가를 따라 부르며 졸업의 의미를 되새겨보기도 합니다.특별히 자리에 함께 한 같은 처지의 피해 할머니의 축하를 받으며 감격에 젖기도 합니다.후배들의 뜨거운 환영에 감사의 인사를 건네고 선배로서 당부의 말도 잊지 않습니다.INT 김재림(83)/ 근로정신대 피해 할머니"건강하고 훌륭한 사람이 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후배들의 축하를 받으며 감격의 졸업식을 끝내고 강제 동원 피해자들의 한을 풀어달라는 당
ANC>> 현재 국민건강보험의 보장성은 60% 수준인데,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이를 개선하기 위해 새로운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앞으로 보장성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건강보험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박고운 아나운서입니다.급속한 저출산과 고령화, 만성질환의 증가로 병원 진료비는 급증하는 현재.국민건강보험은 보험료 부담기준의 형평성 문제로 연간 6,400만 건의 민원이 발생하고 있습니다.이러한 상황에서 건강보험의 보장성은 62.7%에 수준에 머무르고 있는데요.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건보공단은 건강보험의 보장성을 2017년까지 80%로 확대한다는 '실천적 건강복지 플랜'을 발표했습니다.나기환 지사장 / 국민건강보험공단 마포지사 INT)그동안 건강보험은 국민의 건강수준 향상과 의료비 부담
ANC>> 인천의 한 중증장애인 거주시설에서 일어난 인권침해 사건은 이른바 ‘인천판 도가니’ 사건으로 세상에 알려졌는데요. 이 사건과 관련해 국가인권위원회가 인권침해를 일삼은 해당 교사들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이지영 기자입니다.지난 2008년부터 지속적으로 장애계단체의 지적을 받아온 인천시 연수구의 한 중증장애인거주시설에서 거주생활인을 상습적으로 폭행하고, 문서를 허위 작성하는 등 지속적으로 인권침해가 일어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국가인권위원회는 이 시설에 대한 직권조사 결과, 시설장애인에 대한 폭행·상해 등 인권침해가 있었다고 판단하고, 관련 직원 2명을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인권위의 직권조사결과, 이 시설은 ▲중증장애거주생활인들의 팔을 뒤로 꺾거나 발로 차는 등 폭행·학대가 심각하고 ▲
포항에서 경제적 어려움으로 위기에 놓인 가정을 위해 민과 관이 함께하는 지역사회 기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이번 기부에서는 사고로 남편을 잃고 어렵게 생활해오던 한 여성에게 희망 ‘기프트카’가 전달됐습니다.한편 포항시는 경제적 빈곤과 가정폭력으로 위기에 처한 아동들을 위해 4억6천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으며, 후원금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난방비, 교복비등으로 지원 될 예정입니다.
앞으로 서울에서 신축, 증축하는 공공건축물은 국공립어린이집을 설치할지 여부에 대해 의무적으로 검토해야 합니다.서울시는 올해 기존 공공건물 유휴공간을 최대한 활용해 국공립어린이집 100개소를 추가로 확충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국공립어린이집 1개소 신축 대비 평균 17억 원 절감할 수 있는 ‘1/3 비용절약형 서울 모델을 구축’한 것으로 시관계자는 이를 통해 국공립어린이집에 대한 시민의 수요를 충족하고 무상보육시대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전했습니다.
ANC)) 입학시즌, 우리 학부모님들 한 벌에 30만 원 선 하는 교복 구입이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인데요. 부산에 헌 교복을 깔끔하게 손질해 판매하고 있는 사회적기업이 있어 주목받고 있습니다. 부산광역시청 정유진 아나운서입니다.부산 진구 부전동에 위치한 두드림 교복센터.이곳에서는 졸업생이 기증한 헌 교복이 깔끔한 세탁과 수선을 거쳐 새교복처럼 말끔하게 다시 태어납니다.동복은 3만6천원, 하복은 1만7천원으로 부산지역 320여개 중고등학교 교복 2천7백여 벌을 갖추고 있습니다.조혜원 / 동평중학교 3학년 INT)다른 곳에 가보니 많이 비싼데 여기로 와보니 다른 곳과 비교 안 되게 새 것 같고 비싸지도 않고 간단해서 더 좋은 것 같아요.홍현종 간사 / 두드림교복센터 INT)깨끗하게
ANC)) 노환으로 일상생활이 힘든 부모님 모시는 분들, 24시간 꼼짝 않고 있어야 할 때 많으시죠. 보호 기관도 대부분 낮에만 운영하고 있는데 이런 분들의 어려움을 나눠줄 수 있는 곳이 경기도에 있다고 합니다. 경기도청 최지현 기자입니다..98살 권영옥 어머니의 간병인은 여든을 바라보는 아들 김순기씨.김 씨는 요즘 지역 노인보호기관을 시간 될 때마다 찾습니다.집에서 어머니를 하루 종일 돌보고 싶지만, 자신의 건강도 좋지 않다 보니 이곳에 도움을 받아 케어하고 있는 겁니다. 김순기 (77세) / 권영옥 할머니 보호자 INT)(어머니)치매 증상이 항시 사람이 옆에 붙어있어야 할 정도로 심했거든요. 현재는 어머님 건강도 좋아지시고 또 우리 내외도 가정이 즐겁게 살 수 있는 여건이 마
ANC)) 취업이 어려운 여성장애인의 자활을 돕고자 포항시에서는 장애인봉제사업단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경제 불황, 사회적 편견으로 인해 이들의 앞날이 녹록치 않습니다. 포항방송 서기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예쁘게 완성된 방석과 베개, 면토시와 신발주머니등 홈패션과 기업용 생산품들입니다.작업실 한쪽 귀퉁이엔 재료들이 쌓여있습니다.바라보는 이곳 장애여성 근로자들의 마음이 무겁기만 합니다.취업이 어려운 여성장애인들의 자활을 돕기 위해 1년 동안 각종 교육을 통해 봉제기술을 가르치고 일자리 창출로 연결시키는 장애인 봉제 사업단이 문을 연 것이 3년 전입니다.비록 육체적, 정신적인 불편함이 있을지라도 한 땀 한 땀 열정의 손길이 스쳐간 자리에 완성된 상품들은, 이들의 삶에 희망과 자신감을
착용자가 실제 팔처럼 촉감까지 느낄 수 있는 인공 팔이 스위스에서 개발됐습니다.스위스 로잔 연방공과대학 연구진은 표면의 센서를 통해 착용자에게 촉감을 전달하는 인공 팔을 개발해 올 하반기 한 환자에게 이식한다고 밝혔습니다.연구진은 인공 팔을 이식한 뒤 한 달 가량 환자의 적응 상황을 살펴보고 결과가 좋으면 향후 2년 내에 완전한 제품용 모델의 시험을 시작할 방침입니다.
앞으로 개인운영 복지시설에 거주하는 기초수급자도 주거비를 받을 수 있게 됩니다.지금까지는 개인운영시설에 대해 명확한 규정이 없어 지자체가 제각기 기준을 내세워 주거비를 지급하지 않았습니다.이에 따라 보건복지부는 개인운영시설 거주자에게 주거급여를 지급하되, 실제 주거비가 들지 않는다는 점을 고려해 무료임차소득을 부과할 방침입니다.또, 미신고시설에도 보호가 필요한 수급자가 거주함에 따라 개인운영시설에 준하는 것으로 보고 주거비를 지급하게 됩니다.
사회적 약자 대상 성폭력 범죄를 전담하는 경찰 수사대가 이번 달 말부터 운영됩니다.경찰청은 오는 27일부터 전국 16개 지방경찰청에 성폭력특별수사대를 설치해 연중 상시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기존의 아동․청소년 성폭력 사건 전담팀인 ‘1319팀’을 확대 개편한 성폭력특별수사대는 앞으로 사회적 약자 대상의 성폭력 사건과 경찰서 권역을 넘나드는 학교폭력․가정폭력 사건 수사를 전담하게 됩니다.
ANC))몸을 자유롭게 움직이기 힘든 뇌병변장애인은 성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때문에 누군가 도와주거나 사물의 힘을 빌려야하는데,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서는 이렇다 할 대안이 마련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장애인의 성’ 세 번째 이야기, 안서연 기자입니다.뇌병변장애인은 움직이고, 말을 하는 데 있어서는 부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이지만, 비장애인과 다름없는 완벽한 감각을 갖고 있습니다.이것은 성적인 자극과 욕구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마비된 몸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없거나 심리적 또는 사회적 문제로 인해 성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뇌병변장애인의 성생활에 있어서 가장 큰 문제는 ‘경직’이나 ‘경련’으로 인해 체위를 취하기가 어렵다는 것입니다.성관
ANC))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17개 정부 부처의 장관 후보자들을 모두 확정해 내각인선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이번에 확정된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새 정부 출범 이후에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3차 인선엔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가 포함됐습니다.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엔 현오석 한국개발연구원장이 후보자로 지명됐습니다.INT 김용준 인수위원장 "재정경제부 경제정책국장과 세계은행 이코노미스트를 역임하고 현재 한국개발연구원 원장을 맡고 있습니다"신설될 미래창조과학부와 해양수산부엔 김종훈 알카텔 루슨트 벨 연구소 최고전략책임자와 윤진숙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본부장이 각각 장관 후보자로 이름을 올렸습니다.류길재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가 통일부 장관 후보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