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수아래 사업은 2020년부터 장애시인들의 작품 활동을 알리고 작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오고 있습니다.보리수아래 감성시집시리즈 12번째 권이 최유진 시인의 첫 시집 ‘세상은 모두가 희망’을 주제로 출간됐습니다.최유진 시인은 장애를 긍정으로 바라보는 철학적 사고를 담은 시 70여 편을 모아 시집으로 엮었습니다.시는 화려한 문체가 아닌 일상적인 쉬운 단어로 누구나 쉽게 읽고 즐길 수 있습니다.뇌병변장애가 있는 최유진 시인에게 시는 삶에 활력이 되어준다고 합니다.인터뷰) 최유진 시인 / 보리수아래(시를 쓴다는 건) 살아가는 삶의
악보의 음표를 하나하나 따라갑니다.외운 음을 손가락으로 천천히 연주해봅니다.음과 음이 모여 하나의 선율이 완성됩니다.시각장애인 가야금연주자 김보경씨는 서울예술상에 장애예술인 특별상이 신설된 후 첫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김보경 / 시각장애 가야금연주자 올해 처음 생긴 장애인 부문 심사위원 특별상을 제가 받을 수 있다는 게 너무 영광이고 저의 이런 노력들을 심사위원 분들께서 많이 알아봐주신 것 같아서 한편으로 되게 뿌듯하기도 했고요. 조금 더 저로 인해서 국악에 대한 많은 분들의 관심이 생겨서 장애인분들도 국악을 많이 하셨으면 좋겠고장
전라남도교육청이 소식지 '함께 꿈꾸는 미래' 2024년 3월호를 발행했다고 25일 밝혔다.전남교육청은 이번 호에서 ‘전남학생교육수당’을 특집으로 다뤘다. 이 사업은 전남의 모든 초등학생에게 연간 최대 120만 원을 지원하는 정책으로 3월부터 시작됐다. 소식지는 전남학생교육수당의 신청 방법과 사용법, 사용처 등을 사례 중심 일러스트로 구성해 이해도를 높였다.전남교육청은 올해부터 소식지 일부 내용을 개편해 독자들에게 더욱 알찬 정보와 흥미를 제공한다.놀랍고 흥미로운 교육 현장을 소개하는 ‘함께꿈’과 전남 출신 사람들을 만나고 지역의 생
[기고]장애인비례대표에게 재선의 길을 열어준 공천을 반기며방귀희(한국장애예술인협회 대표)우리나라에서 장애인 비례대표 국회의원을 배출하기 시작한 1996년 이래 지금까지 장애인비례대표는 재선을 하지 못했다. 지역구 공천을 받기란 하늘의 별따기만큼 힘든 일이고, 설사 19대 민주통합당 장향숙 부산 금정구 후보처럼 지역구 공천을 받았다 해도 국민의 선택을 받지 못하였다. 그래서 장애인국회의원은 1회용으로 끝났기에 정치인으로 성장할 수 없었다.당내는 물론 언론에서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순번 15번에 김예지의원이 이름을 올린 것을 놓고 비례대
발달장애인의 예술을 재미있고 가치있게 전달하는 사회적 기업 스프링샤인이 홈앤쇼핑 임직원 30명과 함께 친환경 도예 체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홈앤쇼핑은 다양한 영역에서 사회공헌을 꾸준히 실천해오고 있으며, 이번에는 미혼모자 가정을 응원하는 친환경 도예 제품제작 체험봉사활동을 진행했다.스프링샤인은 발달장애인 예술가를 발굴하고, 전문 교육을 통해 직업 예술인으로 양성하는 사회적 기업이다. 특히 2016년부터 시행한 발달장애인 도예 강사 양성 프로젝트로 현재까지 다수의 장애인 도예 강사를 배출했다.이번 체험 봉사 역시 발달
전남 보성군은 오는 30일 군립백민미술관 일원에서 ‘제11회 보성벚꽃축제’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올해로 제11회를 맞이하는 보성벚꽃축제는 보성벚꽃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며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문덕면 죽산1리에서 죽산3리 대원사까지 5.5km 왕벚나무 터널을 따라 개최된다.이날 축제는 문덕농악단의 풍물 공연과 지역예술인의 무대를 시작으로 기념식, 색소폰공연, 보성군립국악단 공연, 벚꽃 노래자랑 등이 펼쳐진다.이번 축제는 지난해와 달리 왕벚꽃 터널 입구부터 행사장까지 차량을 통제해 걸으며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전남 구례군은 최근 지역 주민들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 서시교 개축 공사 설계와 관련해 군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고 22일 밝혔다.김순호 군수는 지난 19일 실과장 정책토론회의에서 서시교 존치를 요구하는 군민들의 의견이 대두되고 있는 만큼 새로운 공법 도입 등을 통해 존치 가능한 방법이 있는지를 재검토하고 소관 부처인 국토부와도 적극 소통하라고 지시했다.구례군은 서시교 개축 공사와 관련해 작년 10월 문화예술회관에서 실시설계 용역 주민설명회를 실시하고, 11월에는 구례읍 주민을 대상으로 봉동4구 마을회관에서 설명회를 개최해 서시교
장애인이 직접 내린 커피를 맛볼 수 있고, 장애인들의 손길이 담긴 공예품을 구매할 수 있는 행복플러스가게 문을 연 지 15년이 됐다. 착한소비 대표상점 행복플러스 가게의 누적 매출액은 113억 원이다.올해부터는 장애인 화가 작품 판매, 장애 예술인의 문화행사 개최 등 행복플러스가게를 더욱 의미있는 공간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다.서울시는 지역사회 내 장애인 인식개선, 장애인생산품 홍보와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카페형 장애인생산품 판매장인 ‘행복플러스가게’가 개점 15년을 맞이했다고 21일 밝혔다.2010년 3월 목동점, 시청역점, 공
전남 구례군은 3월 30일 오후 3시 구례문화예술회관에서 국립남도국악원 어린이 국악극 ‘우리랑 진도깨비’ 공연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이번 공연은 문화소외지역의 취약한 문화 기반 극복 및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관람료는 무료다. '우리랑 진도깨비'는 2020년 초연을 시작으로 전국 박물관과 공연 시설에서 어린이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수십 회의 공연을 펼치며 매회 관객들에게 큰 환호와 사랑을 받는 국립남도국악원의 대표 작품이다.날개를 가지고 태어난 특별한 아이 ‘우리’, 그리고 도깨비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는 ‘진도깨
전남 보성군은 오는 5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전통 음악 축제인 ‘제26회 서편제보성소리축제’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제47회 보성다향대축제’ 기간에 열려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행사는 보성군이 주최하고 서편제보성소리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며, 축제 기간동안 전통 판소리를 중심으로 한 전국 판소리·고수 경연대회와 다양한 축하공연, 추모행사 및 전통 악기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 주막집 판매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올해로 26회를 맞이한 서편제보성소리축제는 한국 전통 음악의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이하 누림센터)가 20일~오는 5월 3일까지 ‘제15회 경기도 장애인 미술 공모전’의 작품을 공모한다.제15회 경기도 장애인 미술 공모전의 주제는 ‘돌봄’이다. 신진 작가 발굴과 장애 예술에 대한 발전을 목적으로 열린다.공모분야는 미술(회화)로, 1인당 최대 3작품 까지 제출할 수 있다. 경기도에 거주하는 등록 장애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응모방법은 접수 서류와 작품 사진을 오는 5월 3일까지 방문 접수, 전자우편, 구글폼 중 하나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1차 심사(온라인)를 통해 30점을 선
전라남도 진도군이 ‘시작에서 영원한 빛으로’라는 주제로 열린 진도토요민속여행 1,000회 특별공연이 수많은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 속에 성공적으로 마쳤다.이날 특별공연은 소포걸군농악보존회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광대가, 어매아리랑(흥그레타령), 천궁, 진도국악고 출신인 청년국악인과 함께한 태평소 시나위, 3개류 합동 진도북놀이, 진도아리랑 단막 음악극, 매체(미디어) 타악 공연, 강강술래 공연 등을 선보였다.특히 공연 후 야외무대에서 출연진과 관객 600여 명이 함께 어울림 대동놀이로 춤추고 어우러지며 마지막 무대를 장식했다.이번 1,0
복지TV ‘정경수의 만남’이 오는 30일 김길성 서울 중구청장 편으로 시청자들과 만난다.정경수의 만남은 사회 주요 명사들 그리고 문화예술인들과의 대담 프로그램으로, 출연자들의 경험과 삶의 철학을 시청자들과 나누며 공감하는 시간을 갖는다.오는 30일 오전 10시에는 서울의 중심 중구의 행정을 이끌고 있는 김길성 중구청장 편이 방송된다.서울 중심 중구는 지난해 지자체 생산성 대상에서 행정, 재정역량, 돌봄과 복지, 교육과 문화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달성해 대통령상을 거뒀다.이러한 성과를 이끈 김길성 중구청장의 이야기를 들
전남 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은 이번달부터 지역 내 보육시설을 이용하는 5세 아동을 대상으로 ‘어린이 1인 1악기 예술교육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지난해부터 보육시설 64개소, 84학급에 악기 지원을 완료했으며 바이올린, 디지털피아노, 우쿨렐레, 난타북, 드럼 등의 악기 수업으로, 수업료는 월 4회 기준 25만 원을 지원한다.관내 유아 악기 교육 전문업체의 강사가 보육시설로 찾아가 자연스럽게 아이들의 감수성을 키우고 창의적인 사고력을 키울 수 있도록 눈높이에 맞춘 수업을 진행한다.이번 악기 교육으로 합주하는 과정에서 다른
제23회 광양매화축제는 ‘광양 매화, K-문화를 담다’라는 주제로 광양을 비롯해 신안, 함평, 담양 등 사군자 테마 축제를 개최하는 4개 지자체의 협업 선포식으로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며 화려한 축제의 막을 올렸다고 광양시가 18일 밝혔다.차 없는 거리로 안전하고 쾌적한 축제장 조성을 꾀했으며, 개최 최초 입장료를 도입하되 전액 축제상품권을 제공해 지역민과 관광객이 모두 만족하고 상생하는 축제로 발전시켰다.축제기간 유료입장객은 약 15만 명으로 당초 예상을 웃도는 약 7억5천만 원의 입장권 판매수입을 올렸다.특히, 매화랑 1박 2일,
‘봄의 시작, 신비의 바다에서!!’ 제44회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이번 축제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전남 진도군 고군면 회동리 일원에서 개최됐다.군은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명예문화관광축제인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의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누리소통망 행사를 개최하고 축제 기간 동안 현장소식을 군 공식 누리소통망 등을 통해 공유했다.축제 첫날 있은 개막식에는 흐린 날씨에도 불구하고 진도군립민속예술단의 축하공연에 이어 진도 출신 국민가수 송가인 씨의 특별공연으로 방문객들과 팬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하 장문원)과 예술의 전당이 장애예술인 예술시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지난 13일 오후 2시 충정로 모두예술극장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장문원 김형희 이사장과 예술의 전당 장형준 사장을 비롯해 양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들은 장애예술을 활성화하고 저변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교류·협력할 것을 약속했다.주요 협력 내용은 ▲장애예술 활성화와 저변 확대를 위한 우수 콘텐츠 및 정보 교류 ▲장애인의 문화예술 접근성 제고를 위한 협력 ▲장애예술인 창작물 우선구매 및 정기적 공연·전시 등의 제도 활성화와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는 장애와문학학회 학술대회가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열렸습니다.장애인예술연구소 후원으로 마련된 이번 학술대회는 장애가 있는 문인과 연극인, 장애인 인식 문제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을 위해 참가비 없이 자유로운 참석이 가능했습니다.인터뷰) 방귀희 대표 / 한국장애예술인협회장애인 쪽에서 수많은 학술대회가 있어요. 근데 문학을 가지고 하는 학술대회는 우리가 최초이고 유일합니다.이번 학회 주제는 ‘감각과 장애 사이’로 문학 속에 나타난 장애를 감각의 시각에서 해석해보는 자리였습니다.전은주 강사는 직접 작성한 시집
전남도 영암군이 ‘2024 영암왕인문화축제’가 이야기가 있는 콘텐츠로 방문객을 맞는다고 14일 밝혔다.영암군이 오는 28일~31일 ‘시공초월 : 왕인의 문화, 빛이 되다’를 주제로 왕인박사유적지 일대에서 진행하는 축제가 다양한 ‘스토리텔링 콘텐츠’로 관광객의 방문을 유도하고 나선 것이다.영암의 100리 벚꽃길과 왕인박사유적지, 상대포, 구림마을 등 다양한 장소를 배경으로, 왕인박사의 업적을 현대의 관점으로 재해석해 문화·예술·전시·교육 프로그램으로 신선한 경험을 제공할 채비를 마쳤다.특히, 영암군은 왕인박사의 문화 전래로 변화를 맞
전남도영암군의 영암문화관광재단은 우리 지역의 문화 관광 자원을 찾아 재해석하고 응용하여 예술 교육으로 풀어내는 예술놀이 기획자 양성프로그램 ‘영암아트플레이어YAP’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오는 3월 23일부터 6월 1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1시부터 5시까지 4시간 총 10회차로 진행되며 ▲예술의 공간과 놀이 ▲지역주민이 만들어가는 문화예술교육 ▲예술 프로그램 사례 공유 ▲프로그램 컨설팅 ▲영암 예술놀이 키워드 발굴 ▲예술놀이 파일럿 등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강사진은 전.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황순우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