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청양군 정산면 용두리 칠갑산무지개 김기수 대표가 귀농성공의 결실을 맺어 8년째 지역사회에 환원해 귀감이 되고 있다.김 대표는 지난 12일 청양군을 방문해 김돈곤 군수에게 농업발전기금 1,000만 원을 맡겼다. 김 대표는 지난 2014년부터 해마다 1,000만 원씩, 올해로 8,000만 원을 기탁했다.김 대표는 청양군 대치면에서 태어나 1977년 상경해 섬유가공공장을 운영하는 사업가였는데 고향에 대한 그리움으로 2000년 정산면 용두리로 귀농했다. 귀농 초기 영농지식 부족으로 시행착오를 겪는 등 어려움이 많았으나, 청양군과
전라남도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인권·안전 보장 등을 위한 제2기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 종합계획을 수립, 올해부터 3년간 총 48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고 15일 밝혔다.전라남도는 취약계층 비율이 어느 지역보다 높고 도서·산간 지역이 많은 특성이 있다.하지만 고품질의 다양한 사회복지 수요가 증가하는 환경에서 사회서비스 제공 주체인 시설 종사자에 대한 처우가 부족하다고 판단, 신규사업 13건을 포함한 총 5개 분야 30개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5개 분야는 ▲보수 수준 향상 ▲일·생활 균형 지원 ▲인권·안전 보장 ▲역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대한장애인체육회와 함께 전국 등록 장애인 1만 명(만 10세~69세)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3년 장애인 생활체육조사’(2022년 9월~2023년 8월 기준) 결과를 발표했다.장애인 생활체육 참여율은 주 2회 이상(1회당 30분 이상) 집 밖에서 운동하는 장애인 생활체육 완전 실행자 비율을 의미한다.코로나19로 인해 2020년과 2021년에는 감소했으나 2022년에 반등, 지난해에는 33.9%로 상승했다. 이는 2007년 첫 조사 이후 역대 최대 참여율로, 전년(26.6%)보다 7.3%p 증가한 수치
전라남도 목포시가 글로벌 신해양도시 도약을 위해 해상풍력 산업 육성에 매진하고 있다.시는 신항을 중심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해상풍력 지원인프라를 구축해 대규모 해상풍력발전단지의 성공적인 추진을 지원하고 글로벌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탄소중립과 에너지 대전환은 이미 전세계적인 이슈가 됐고, 해상풍력을 중심으로 하는 신재생에너지 산업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추세이다.최근 고금리와 인플레이션, 공급망 위기 등으로 인해 전세계 해상풍력 산업이 다소 위축된 상황이나, 이는 단기적인 성장통에 그칠
서울시는 한파로부터 쪽방주민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1일부터 2개월간 동행목욕탕을 활용한 야간 한파쉼터 ‘밤추위대피소’ 4개소를 운영한다.‘약자와의 동행’을 기조로 삼고 있는 민선8기 오세훈 시장은 쪽방촌 동행시리즈 사업의 첫 번째로 ‘동행식당’을, 두 번째로 ‘동행목욕탕’을 추진했다.한미약품의 후원으로 추진되는 동행목욕탕은 샤워실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쪽방주민에게는 월 2회 목욕권을 제공하며, 코로나19와 고물가 등으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는 이용대금과 운영지원금(월 100만 원)을 지원해 경영위기 극복을 돕는 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스트레이 키즈 멤버 필릭스가 1억 원을 기부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기부로 유니세프 아너스클럽 역대 최연소이자 올해 첫 멤버가 된 필릭스는, 평소에도 소외 이웃들을 위한 나눔 활동에 앞장서 온 인물로 유명하다. 특히, 이번에는 열악한 식수위생 환경과 영양으로 성장에 어려움을 겪는 라오스 어린이를 돕기 위해 기금을 전달했다. 라오스는 전체 인구 중 18%만이 안전한 식수를 이용하고, 5세 미만 영유아의 33%는 발육부진을 겪는 등 식수위생 환경·영양 상태가 열악한 국가 중 한 곳이다. 필릭스는 “받은 사랑을 나누
서울시가 안심소득 시범사업에 참여할 ‘가족돌봄청소년·청년’과 ‘저소득 위기가구’ 500가구를 모집한다.이번 안심소득 시범사업 참여가구 모집은 보다 촘촘한 사회 안전망 마련을 위해 가족돌봄청소년·청년과 저소득 위기가구로 한정해 진행한다.가족돌봄청(소)년 분야는 장애·정신 및 신체의 질병 등 문제를 가진 가족(민법 제779조)을 돌보고 있는 9세 이상 34세 이하의 청(소)년이 대상이다. 저소득 위기가구 분야는 빈곤·질병 등으로 생활수준은 어려우나 재산의 소득환산, 근로 무능력 입증 등으로 현행 제도상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가구를 대상
전라남도 곡성군은 농촌인구감소와 고령화에 따른 농촌인력 부족 해소를 위해 ‘농촌인력중개센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올해는 ‘2024년 농림축산식품부 농업인력 지원사업’ 공모에 농촌인력중개센터 3개소, 공공형 계절근로 프로그램 1개소가 선정됨에 따라, 농촌인력중개센터는 개소당 8,000만 원, 공공형 계절근로 프로그램 1억 원 등 총 3억3,000만 원(국비 50%)의 예산이 투입된다.사업비는 센터운영비와 현장교육실습비, 교통운송비, 숙박비, 영농작업반장 수당 등에 지원되며, 농촌 분야 인력수급 지원체계를 구축해 농번기
보건복지부는 자살예방 상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1일부터 기억하기 쉬운 3자리 자살예방 상담전화(109)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상담번호는 119와 같이 자살이 ‘구조가 필요한 긴급한 상황’이라는 인식을 주며 ‘한 명의 생명도(1)’, ‘자살 zero(0)’, ‘구하자(9)’라는 의미를 갖는다.기존의 자살예방 상담번호(1393)은 자살 예방을 위해 연간 10만 건이 넘는 전문적인 전화 상담을 수행해 왔으나, 인지도가 낮고 상담사 부족 등으로 인해 정신건강 상담전화(1577-0199), 청소년 상담전화(1388) 등을
전라남도 해남군이 역대 최대 규모 국도비 확보와 장기성장 동력의 확보로 ‘돈버는 군정, 일하는 군정’의 면모를 일신하며 2023년을 최고의 성적으로 마무리했다.명현관 군수는 2023년 송년사를 통해“민선8기 출범 1년 6개월, 으뜸해남을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군정의 모든 역량을 결집하여 온 시간이었다.”며 “해남이 가진 무한한 잠재력과 가능성을 다시한번 확인하고 으뜸해남의 비전을 구체적으로 그릴 수 있었다.”고 밝혔다.해남군은 올해 국도비 확보 4,174억 원, 공모사업 127건, 1,501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면서 역대 최대 규모
전라남도 강진군이 최근 군민의 삶의 모습과 주요 사회적 관심사, 의식변화 등을 담은 2023년 강진군 사회조사 보고서를 공표했다.사회조사는 지난 9월 1일부터 9월 13일까지 강진군 표본 828가구 1,38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통계조사이다. 인구, 노동, 보건, 환경, 사회·복지 등 12개 부문 45개 항목을 조사하며 매년 실시된다.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향후 10년 후에도 강진군에서 계속 거주하고 싶은지’라는 질문에 77.4%가 ‘그렇다’고 응답해 10명 중 7.7명꼴로 긍정적인 답변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체적으로 연령층
전라남도 고흥군은 매년 농업용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두원용산 간척지 34ha 몽리민들의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협소한 기존 용산 저류지 확장사업을 마무리해 농업 용수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본 사업은 농경지 9,000㎡를 매입해 2만7,000㎥를 준설 하는 사업으로 당초 유효저수량 1만8,000톤의 저류 지가에 2만9,000톤을 추가 확보해 총 4만7,000톤의 농업용수를 저수할 수 있도록 추진됐으며, 준설토는 인근의 우량농지 조성 농가에 제공했다.또한, 본 사업을 위해 중앙부처로부터 가뭄지역 용수개발 특별교부세 3억
한국점자도서관에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공모 지원하는 ‘2023 점자교육기반조성사업’에 선정돼 시각장애인 유·초등생(6세~13세)을 위한 점자 교구를 제작·배포한다고 지난 26일 밝혔다.점자 교구는 묵·점자혼용 촉각 낱말카드, 촉각 점자 일람표 2종, 촉각 스티커 총 3가지로 구성됐다. 이 교구는 전국의 점자도서관, 맹학교, 특수교육지원센터, 복지관 등 시각장애 관련한 유관기관에 보급할 예정이다.이번 사업으로 제작된 ‘손끝으로 읽는 촉각 낱말카드’는 정자, 약자 낱말 각 30가지, 총 60가지로 구성된 카드다. 카드 앞면에는 묵자가 촉
대전시는 지난 26일 2023년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대전지부 운영위원회 회의에서 공인중개사협회 회원들과 함께 ‘전세피해 예방·근절’을 위한 결의문을 채택했다.이날 회의에는 대전시 박필우 도시주택국장을 비롯해 시·자치구 협회 위원회와 공인중개사 150여 명이 참석했고, 민·관 협력을 통해 전세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자는 의지를 담았다.이와 함께 부동산 거래에 대한 경험과 지식이 부족한 청년층이 전세사기 피해에 더욱 취약할 수밖에 없다는 판단에 따라, 전문가 상담부터 계약까지 맞춤형 통합 주거계약 지원체계인 ‘청년층 주거계약 안심서비스
전라남도 강진군의 국비 확보를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어 월출산 내 국내 최고 수준의 야영장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강진군은 지난 21일 국회를 통과한 내년도 정부예산에 월출산국립공원 탐방기반시설 조성사업비가 반영됐다고 26일 밝혔다.월출산국립공원 탐방기반시설 조성사업은 월출산 국립공원의 균형 있는 보존과 개발을 통해 늘어나는 생태관광 수요에 적극 대응함과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뤄낼 수 있는 일석이조의 사업으로 국비 200억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250억 원이 투입돼 국내 최고의 명품 야영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주요 사업으로는
지난 10월 제375회 임시회 시 구성된 전남도의회 댐환경특별위원회가 특별위원회 구성 이후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정영균 위원장을 비롯한 특위 위원은 지난 22일, 환경부 산하 영산강유역환경청을 방문하여 도내 댐 주변지역 환경변화로 인한 주민 건강 및 농작물 생육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환경 영향 조사 실시를 촉구했다.그동안 댐 건설로 인해 직·간접적 피해를 보는 댐 주변지역 주민의 소득 및 복지증진을 위한 주민 지원사업이 시행되고 있으나, 댐 주변지역의 안개일수, 서리일수 증가로 인한 주민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과,
보건복지부공무원노동조합은 사단법인 좋은변화와 함께 지난 23일 서울시 노원구 상계동 양지마을에서 에너지 취약가정 15가구에 총 3,000장의 크리스마스 선물과 같은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이날 보건복지부공무원노동조합 정승문 위원장, 좋은변화 홍민기 이사장, 국가공무원노동조합 이철수 위원장, 개그맨 권혁진, 개그우먼 박은영, ㈜라이프 글로벌 강민정 대표, 온라인 콘텐츠 창작자 입짧은 햇님(김미경) 등이 참여했다.에너지 취약계층 가정은 정부로부터 연탄을 지원받고 있으나 한겨울을 보내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특히, 경제적인
충청남도 청양군은 지난 19일 김돈곤 군수 주재로 2024년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를 열고 민선 8기 군정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세부 과제를 점검했다.이날 보고회에 참석한 실·과장, 직속 기관장, 사업소장과 읍면장 등은 내년도 핵심사업에 대한 부서별 보고와 질의응답 등 주목할 만한 성과 창출을 위한 신규·현안 사업을 깊이 있게 논의했다.군은 올해 추진성과 분석을 통해 정책 여건 변화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계획을 수립, 활력 넘치는 지역경제 생태계를 만들고 군민 행복 중심의 1년을 만들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이날 보고된 주요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이 대표발의한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이하 교통약자법)’ 일부개정법률안, ‘스포츠클럽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지난 2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현행 교통약자법은 철도·비행기의 승무원 등에게 교통약자서비스에 관한 교육을 받도록 하고 있으나, 교통약자들이 일상에서 자주 이용하는 버스와 택시는 안내정보 부족, 교통약자 응대요령 부족 등으로 상당수의 교통약자가 불편을 겪고 있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이에 개정안에서는 교통약자가 교통수단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버스, 택시를 운행하는 운전자도 교통약자서
전라남도 강진군은 지난 14일, 전라남도 동부청사 이순신 강당에서 열린 ‘2023년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성과공유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이번 복지기동대 성과공유대회는 ‘우리가 함께한 5년, 다시 시작하는 5년’이라는 주제로 개최됐으며 김영록 전남도지사, 서동욱 전남도의회 의장, 22개 시군 및 297개 읍면동 복지기동대원 및 협력‧협약기관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대회는 복지기동대원 44명에 대한 유공자 표창과 성과평가 우수 시군 시상, 대회사, 축하공연, 다시 시작하는 5년의 다짐을 담은 퍼포먼스 순서로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