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고흥군은 지역 인구 감소와 고령화에 따른 인력난 해소를 위해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을 추진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농어촌의 안정적인 인력 확보를 위해 법무부에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신청한 결과, 올해 고흥군은 1,098명의 계절근로자를 배정받았으며. 이는 지난해 배정받은 471명을 2배 이상 상회하는 인원이다.이중 현재까지 입국심사를 통과한 500여 명이 농어가에 배치됐으며,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입국해 연말까지 800여 명이 농어가에 배치될 것으로 예상된다.고흥군은 대규모 외국인 근로자 유치를 위해 필리핀 8개
충남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류현우 전공의가 최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대강당에서 열린 ‘2023년도 대한발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연제상’을 받았다.대한발의학회는 발에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근골격계 질환이나 손상에 대한 재활을 다루는 발 관련 분야의 대표적인 학술단체다. 우수연제상은 대한발의학회가 기초의학과 임상의학에서 우수 연구자를 발굴하고 족부의학 발전에 이바지할 젊은 연구자의 주도적인 연구를 격려하는 취지로 제정한 상이다. 공모전을 통해 족부의학 관련 연구 중 우수한 연구성과를 거둔 젊은 연구자에게 수여한다.현대 사회
전라남도 해남군이 농식품 개발 온라인 판매 창업 지원사업을 통해 신규 일자리 창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지난 2021년부터 추진 중인 농식품 개발 온라인 판매 창업 지원사업은 해남군의 다양한 농수축산물을 상품화해, 온라인상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시제품 개발·생산을 지원은 물론, 민간 크라우드펀딩과 연계해 제품 홍보·판매, 영상 및 상세 페이지 제작 지원을 통해 온라인 진출까지 지원한다.해남군에서는 매년 11개소씩 지금까지 33개소의 업체가 참여해 실질적인 매출 증대와 함께 연간 1
전라남도 담양군은 지난 14일~19일까지 5일간 농업 경쟁력 향상과 농번기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업무협약 체결 관련 의견교환을 위해,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와 위앙캄 군을 방문했다고 밝혔다.이번 방문에는 윤재현 농업유통과장, 김현동 담양군의원이 함께 했으며, 바이캄 카나타 노동사회복지부 장관, 푼깨오 쿤판 위앙캄 군수 등 라오스 측 관계자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교류 협력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담양군 농업유통과 관계자는 “우리 군이 당면한 농촌 고령화와 농촌 인력 부족에 대응하기 위해 이번 방문을 추진했다.”며 “앞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올 한 해 하수(下水)기반 감염병, 미세먼지, 물 부족 등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분야와 지역 현안과제 연구에 전념, ‘시책·연구사업 연구성과 발표회’를 지난 23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발표회에는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을 비롯해 학계 전문가, 전남도 감염병관리지원단, 전남생물환경산업진흥원 등 관계기관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분야별 연구성과물 총 16편을 선보였다.주요 발표 과제는 ▲건강 취약계층 감염병 진단 감시체계 구축 ▲하수 기반 감염병 감시체계 구축 ▲도내 해안지역 자생 비쑥의 활용방안 ▲도내 어린이
전라남도 영암군 신북면행정복지센터가 지난 22일 청사 2층에 청소년 문화공간 ‘우리마을 청소년 소통공간’을 열고, 초·중·고 학생을 초대했다. 이 공간은 면장실로 쓰이던 곳을 개조해 청소년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꾸민 것으로, 주민과 직원들이 기증한 도서 600여 권을 비치하고 다양한 보드게임과 컴퓨터 2대, 복사기 등으로 꾸며졌다.신북면 관계자는 “여가활동 장소가 부족한 지역 청소년들이 독서, 놀이, 스터디 등 다양한 문화와 소통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쓰도록 계속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청소년 공간에 비치할 도서를
전라남도가 동절기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고, 민간단체 등과 협력해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전라남도는 글로벌 에너지 가격이 급등하는 상황에서 정부의 동절기 에너지 바우처 사업으로는 취약계층 부담 완화에 역부족이라고 판단, 생계유지가 곤란한 위기가구 집중 발굴 및 다양한 추가 지원 사업과 연계한 전남형 동절기 보건복지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먼저, 지난해 12월부터 동절기 위기가구 집중 지원으로 큰 성과를 거둔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지원 대상을 당초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
세이브더칠드런은 지난 17일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장애아동 당사자와 각 분야 전문가들이 함께한 ‘2023 아동권리 컨퍼런스’를 개최했다.이번 컨퍼런스는 ‘장애아동 참여 활성화를 위한 우리들의 역할’을 주제로, 장애아동의 참여권 보장 실태를 점검하 실천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1부에는 유엔장애인권리위원회 김미연 위원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중부대학교 중등특수교육과 김기룡 교수, 세이브더칠드런 아동권리인식개선팀 이수경 팀장, EBS 이지현 PD가 주제발표에 나섰다.김미연 위원은 유엔아동권리협약과 유엔장애인권리협약에 명시된 장애아동의
아태장애포럼(APDF) 사무국인 한국장애인재활협회는 지난 8일~9일 이틀간 UN 아시아태평양지역 경제사회위원회(ESCAP)에서 열린 ‘아태장애인 10년(2023~2032) 워킹그룹 특별회의’에 참석해 앞으로 10년의 이행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워킹그룹은 지난 제3차 아태장애인10년(2023년~2022년, 이하 3차 10년)의 행동계획인 ‘인천전략’의 이행을 위해, ESCAP 회원국 중심의 15개국 정부와 15개 시민사회단체(CSO)로 구성된 실무조직이다. 매년 이행 점검과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정기적인 회의를 개최하다
교통약자에 대한 두텁고 촘촘한 이동환경 조성을 위한 개정안이 추진된다.16일 국민의힘 이종성 의원은 교통약자가 플랫폼 택시 운송 사업자가 제공하는 차량을 이용하는 경우에도 지방자치단체의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을 담은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이하 교통약자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현행 교통약자법에 따르면, ‘택시운송사업의 발전에 관한 법률’ 제2조제1호에 따른 택시운송사업에 사용되는 차량을 이용했을 때만 지자체가 비용 지원을 할 수 있도록 근거 규정이 마련돼 있다.하지만 최근 운송 플랫폼과
앞이 보이지 않는 선수들, 하지만 공을 향해 몸을 던지고 상대 골대에 과감하게 슛을 하며 골대에 집어넣습니다. 대한민국 골볼 대표팀으로 구성된 서울시 여자 골볼 선수단이 그 주인공입니다.패럴림픽 정식 종목이기도 한 골볼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스포츠입니다. 시각장애인 선수 3명이 한 팀이 돼서 경기를 펼치게 되는데, 방울이 들어있는 공을 슬라이딩해서 수비하고, 상대 골대에 넣는 경기로 기존 스포츠에서는 보지 못한 다양한 장면들을 연출합니다.이번 전국장애인체전에 출전한 서울시 여자 골볼 선수단은 우리 대표팀에 주축 멤버가 다수 포함돼 있
장애인복지채널 복지TV가 서울시와 함께 펼친 ‘장애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양성과정’을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이제 교육생들은 장애인 방송 전문가이자 전문기자로써 다양한 영역에서 새로운 활동들을 펼치게 될 예정입니다.지난 30일 복지TV 1층 공개홀에서 장애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양성교육 수료식이 열렸습니다.이날 수료식은 복지TV 박마루 사장과 서울시 장애인복지정책과 이윤지 장애인협력지원팀장,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남부발달장애인훈련센터 박중석 센터장과 교육 수료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앞으로 새로운 출발을 향한 격려와 응원을 나누는 시간을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은 지난 14일 학대 피해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지원하는 ‘장애인복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장애인학대는 가장 가까운 사람으로부터 오랜 기간 나타나고 있으나, 학대 피해장애인에 대한 사후 지원은 부족한 상황이다. 김예지 의원실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지난달까지 전국 장애인권익옹호기관에 접수된 장애인 학대피해 의심사례는 총 2,490건으로 집계됐다.피해장애인의 장애 유형으로는 지적·자폐성장애 등의 정신적 장애인이 1,835명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며, 성인 장애인이 2
전남도교육청이 해외 유학생 유치를 위한 전남국제직업고등학교(가칭) 신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전남도교육청은 전남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에서 전남국제직업고 신설 추진협의회를 갖고 해외 유학생 유치·교육·취업·정주를 위한 전남형 모델 개발을 논의했다.세계 각국에서 전남으로 ‘찾아오는 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전남국제직업고는 다문화·중도입국 학생,해외 유학생을 대상으로 전문 직업교육을 운영하고, 지역 산업체 취업과 지역 정주를 지원하는 학교다.전남도교육청은 전남국제직업고 신설을 ▲(단기) 기존 특성화고에 해외 유학생 유치(25년
대전 대덕구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주최하고 대덕구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주관으로 지난 9일 한국전기공사 대전시협회, 버팀목 봉사단, 한국타이어 한가족(동그라미) 봉사단, 대전 한결로타리클럽, 국제로타리 3680지구 대전 어울림 등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나눔 김장 담그기’ 행사가 열렸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서는 겨울철을 앞두고 경제 불황과 고물가에 겹쳐 어려움이 예상되는 지역 내 장애인가정과 소외계층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김장김치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농협대전공판장에서 배추 2,000포기를 후원한데 이어, 농협공판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은 지난 9일 장애학생에게 적절한 교육 환경을 보장하는 내용을 담은 법률개정안 5건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그동안 교육 현장에서는 매년 특수교육대상자가 증가하고 있으나, 특수교원 법정 정원 배치율은 미흡한 실정으로 장애학생에 대한 개별 맞춤형 교육을 위한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김예지 의원은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 개정안, 초·중등교육법 개정안, 교육공무원법 개정안, 기초학력 보장법 개정안,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우선, 장애인
전라남도 순천시는 최근 국내외의 빈대 출몰에 따른 시민들의 불안 해소를 위해 오는 13일부터 빈대 확산 방지를 위한 특별점검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현재까지 순천시 보건소에 빈대 발생 의심 사례 신고 접수는 없으나, 시민들의 불안심리 해소와 빈대 확산 방지 차원에서 이달 말까지 빈대 확산 방지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우선, 다음주부터 4주간 숙박시설, 기숙사, 고시원, 목욕장, 찜질방 등 취약 시설에 대한 특별점검과 함께 집중 방제 활동을 시행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대중교통, 병원, 요양시설 등 취약 시설에 빈대 방제를 위한 주기적
전라남도 해남군은 명현관 해남군수가 9일 국회를 방문, 주요현안사업의 국비 지원 증액 등 국비확보 활동에 바쁜 행보를 이어갔다고 밝혔다.명 군수는 내년 정부예산안 국회 심의와 관련, 이번 방문을 통해 정부예산안에 반영되지 못한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증액 등을 요청하고, 주요사업을 설명하며 국비확보를 적극 요청했다.우선, 기후이상에 따른 풍수해가 빈발하고 있는 만큼 화원 월호지구에 대한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 사업의 빠른 추진을 위한 국비 증액을 건의했다. 화원면 월호천은 미개수 소하천의 통수단면 및 배수문 시설 능력이 부족해 월류에
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는 제367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 기간인 지난 7일 고흥해역 개체굴 양식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농수산위원회는 연간 2,600만 마리의 개체굴 종자를 생산하고 있는 종자 생산어가, 연간 100만 마리의 개체굴을 양식하고 있는 양성 어가를 모두 방문해 종자 생산부터 양식 현장까지 두루두루 살피면서 현실태와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개체굴’은 일반 굴보다 크기가 크고 맛이 좋아 고급 음식점 등에서 주로 소비되면서 고가로 납품되고 있으며, 덩이굴과 달리 박피 작업이 필요없어 어촌 인력부족에 대응할 수 있다.또, 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울산지사는 7일 우리집장애인거주시설과 함께 중증 장애인과 함께하는 ‘우리 문화유산 탐방’ 활동을 경주 불국사에서 실시했다.이번 활동은 지역사회 연계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문화 활동 경험이 부족한 중증 장애인들과 불국사를 관람함으로써 우리 문화유산의 아름다움과 의미에 대해 알아보고자 추진됐다.이날 공단 직원들은 우리집장애인거주시설 소속 직원 및 중증장애인 12명과 불국사의 문화유산에 대한 감상을 나누며 탐방하는 시간을 가졌다.공단 고동필 울산지사장은 “앞으로 중증 장애인들의 문화체험 활동 기회를 확대해 문화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