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밝은내어르신복지센터 시민기자 | 서울시 양천구에 위치한 밝은내어르신복지센터는 지난 24일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선한의료포럼’과 협력해 기획됐으며, 총 70명의 어르신이 참여하여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양천구는 고령화율이 높은 지역 중 하나로, 특히 건강관리에 취약한 독거어르신이나 저소득층 어르신의 경우 정기적인 건강검진의 기회가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밝은내어르신복지센터는 어르신들의 질병 조기 발견과 예방을 돕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검진은 ▲내과 ▲피부과(비뇨기과) ▲정형외과 ▲영상의학과 ▲산부인과 ▲영양수액 ▲심전도 ▲임상병리검사 ▲약국 상담 등 총 9개 진료과목으로 운영됐으며, 각 과목별 전문 의료진이 현장을 찾아 1:1 맞춤형 상담과 진료를 제공했다.
특히, 현장에서 직접 수액을 맞거나 간단한 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어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높았으며, 사전접수를 통해 참여가 이루어진 덕분에 질서 있는 운영이 가능했다.
한 어르신은 “멀리 가지 않고 이렇게 가까운 복지관에서 여러 진료를 한 번에 받아보니 정말 감사하다”.며 소감을 전했고, 또 다른 어르신은 “평소 궁금했던 건강 문제를 의사 선생님께 직접 물어볼 수 있어서 마음이 놓였다.”고 말했다.
밝은내어르신복지센터는 “향후에도 다양한 분야와의 연계를 통해 더 많은 어르신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그 범위를 넓혀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