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인인력개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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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박성용 기자 |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LH임대주택에 거주하는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생활돌봄서비스’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생활돌봄서비스 사업은 5개 권역 내 국민임대주택에 제공하던 생활돌봄서비스를 전세임대주택까지 확대 제공해 돌봄 사각지대를 줄여 나갈 계획이다.

이 사업은 정부 복지서비스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에 놓인 입주민에게 노인 맞춤형 방문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생활돌보미’로 활동하는 참여자들은 LH 국민임대와 매입임대, 전세임대 내 80세 이상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건강·안부 확인, 안전 점검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다양한 LH주거서비스와 지역 복지자원·서비스 연계 등 노인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함께 제공한다.

해당 사업은 오는 12월까지 6개월 간 운영되며, 사업 종료 후 성과 등 결과를 바탕으로 서비스 내용과 운영체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한편, 양 기관은 오는 14일부터 운영되는 본 사업의 발대식을 통해 생활돌보미 참여자들의 활동을 독려했다.

350명의 생활돌보미 참여자들은 권역별로 이달 초 돌봄, 안전, LH임대주택 정보 등 관련 교육을 마치고, 오는 17일부터 서울, 경기, 인천, 부산, 전북의 임대주택 입주민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김종민 공공일자리본부장은 “초고령화 시대에 LH임대주택 내 독거노인 대상 돌봄서비스는 반드시 필요한 영역.”이라며 “LH생활돌봄서비스는 신노년세대의 역량을 활용해 안정적 돌봄을 제공하는 우수 모델로, 지속적인 사업 확대 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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