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황기연 기자 | 대전 중구는 지난 18일, 선양소주에서 지역 내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1,015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 기탁은 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들에게 희망의 발판을 마련해주기 위한 선양소주의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특히, 선양소주는 자사 제품인 ‘선양’ 및 ‘선양 린’ 소주 판매 시 병당 5원을 적립하는 방식으로 장학기금을 조성했다.
지난 2019년부터 해마다 꾸준히 장학금을 전달해 현재까지 중구에 기부한 누적 장학금액은 약 5,375만 원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조를 위한 민간 기업의 모범적인 나눔 실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기탁식에는 선양소주 김규식 대표이사가 직접 참석해 “우리 소주를 마시는 선택이 단순한 소비를 넘어, 지역청년의 미래에 힘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지역민들께서 알아주시고 동참해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주신 선양소주 측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기탁해주신 소중한 장학금은 도움이 절실한 학생들에게 소중히 전달해 미래를 향한 든든한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대전 중구는 교육의 공공성과 기회의 형평성을 높이기 위해 지역사회 기업·단체들과의 협력을 통한 다양한 민·관 협력사업을 적극 추진하는 등 청소년 교육 지원과 복지 향상을 위한 기반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