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인인력개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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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박성용 기자 |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지난 21일 경기주택도시공사와 ‘아동 및 노인 돌봄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기주택도시공사 단지 내 아동·노인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는 한편, 지역사회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공공일자리본부 김종민 본부장, 경기주택도시공사 경영기획본부 안상태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앞으로 양 기관은 내년 2월까지 8개월간 아동 및 노인 돌봄 사업 노인역량활용 선도모델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이 사업은 경기주택도사공사 아파트 단지 내 돌봄이 필요한 아동과 노인을 대상으로 학습 돌봄, 말벗·산책 등 노노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양 기관은 총 10명의 노인을 채용해 시범 운영하고, 사업 종료 후 성과 평가를 통해 채용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경기주택도시공사는 본 지원 사업을 기획하고,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업비 7,000만 원을 지원한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노인역량활용 선도모델 사업 예산과 사업 수행에 필요한 제반 사항 등을 지원한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김종민 공공일자리본부장은 “이번 사업은 아동과 노인 등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면 노인일자리를 창출하는 긍정사례.”라며 “향후 지속 가능한 일자리로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주택도시공사 이종선 사장 직무대행은 “신노년층의 역량을 지역사회와 연결하는 이번 사업은 일자리 창출은 물론 세대 간 상생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 문제에 선제적으로 적극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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