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박성용 기자 | 사회복지법인 브니엘 서귀포시사랑원은 지난 25일,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박마루 이사장의 12번째 재능기부 릴레이 명사특강과 제3호 공식 홍보대사 위촉식, 팬사인회를 개최했다.
박마루 이사장은 ‘장애는 약점이 아닌 가능성의 또 다른 이름’이라고 말하며, 세계적인 청각장애 타악기 연주자 이블린 글레니, 척수장애인이자 의대 수석 졸업 후 존스홉킨스병원에서 근무하는 이승복 박사 등의 사례를 소개했다.
사례를 통해 “자립·자활, 그리고 재활은 내 삶을 내가 선택하는 힘이다. 여러분 안에 있는 그 힘을 믿어야 한다.”며 큰 울림을 전했다.
이어 “웃음은 건강을 지키고,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은 자존감을 회복시킬 수 있다.”며 “내가 나를 존중할 때, 세상도 나를 존중하게 된다.”는 말로 자신감과 희망을 북돋웠다.
이날, 서귀포시사랑원은 박마루 이사장을 제3호 공식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박마루 이사장은 앞으로도 장애인·노숙인의 자립·자활, 재활을 위한 활동에 목소리를 더할 예정이다.
이어진 팬사인회에서 박마루 이사장은 생활인 한 분, 한 분에게 눈을 맞추며 따뜻한 말을 건냈다.
서귀포시사랑원 류영수 원장은 “12번째 재능기부 릴레이 명사특강은 우리 모두에게 ‘다르게 생각할 수 있는 용기’를 심어준 값진 시간이었다.”며 “서귀포시사랑원은 앞으로도 누구나 존엄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동행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서귀포시사랑원은 앞으로도 재능기부 릴레이 명사특강, 문화·예술 치유, 직업 훈련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더 많은 생활인이 ‘내 삶의 주인’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