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정신·지적 장애인의 존엄성과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50개 조항으로 구성된 국제인권협약인 유엔장애인권리협약이 있습니다.

장애인의 인간 존엄성과 평등한 사회참여를 보장하며, 사회구조적 장벽을 제거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와 관련해 국내외 법·제도 이행 수준을 비교하고 우리 사회에 필요한 개선 과제를 함께 짚어보는 시간이 마련됐습니다.

Good Job 자립생활센터는 사단법인 해냄복지회와 함께 지난 28일 서울 영등포구 이룸센터에서 장애인 권리 실현과 자립생활 지원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열었습니다.

인터뷰) 김재익 이사장 / (사)해냄복지회

UNCRPD를 비롯해서 돌봄, 조금 낯선 주제지만 아마 오늘 우리가 열심히 해서 국가 제도를 한번 이루어보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이것이 순회공연이라서 우리 Good Job(자립생활센터)에서만 하는 것이 아니라 지방의 여러 도시를 같이가서 하는 거에 여러 의의가 있습니다.

이번 토론회는 유엔장애인권리협약 이행 현황과 과제를 점검하고,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따른 중도장애인의 전환재활서비스 연계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장애 당사자와 실무자, 정책담당자가 한자리에 모여 법과 정책의 실효성을 논의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공유했습니다.

장애를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 문제로 인식해, 법과 제도를 통한 권리 실현이 강조됩니다.

한편 지역 장애인복지 활성화를 위해 세종특별자치시, 충주시, 부산광역시에 전국 순회토론회로 확장 진행될 예정입니다.

복지TV뉴스 정유정입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정유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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