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권선구에 위치한 수원시장애인복지단체연합회.
이곳은 지역 장애인에게 정보통이자 사랑방의 역할을 톡톡히 해주고 있는데요.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인 라인댄스를 배우는 장애인과 어르신들의 밝은 얼굴이 눈에 띕니다.
선생님의 구령에 맞춰 몸을 움직이며 흥겨운 노래에 리듬을 맏깁니다.
인터뷰) 조창순 선생님 / 라인댄스, 뻔뻔한예술동행
장애인분들은 이런 프로그램들이 많지 않다 보니까 접하지를 못하세요. 그러다 보니까 여기를 좀 일주일에 두 번씩 하고 싶다고 하시는데 한 번이다 보니 참여가 많으시더라고요.
수원시장애인복지단체연합회의 프로그램은 이용자 대부분이 높은 참여율과 열띤 반응을 보입니다.
시각장애인 안마사의 무료 안마 봉사는 서로의 손길 속에서 나눔의 온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연합회 이종갑 회장은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을 아낌없이 지원해주고 있는데요.
수원에 깊은 애정으로 지역 장애인들의 알 권리와 복지증진을 위해 일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인터뷰) 이종갑 회장 / 수원시장애인복지단체연합회
좀 오래됐는데 2007년도에 제가 수원시청에 근무 하고 있었거든요. 그때 장애인 단체를 관리하는 업무를 보고 있었는데 그때 연이 되고 주변에 권유에 따라서 수원시 지부 임명을 받고 일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이종갑 회장은 장애인을 향한 남다른 관심으로 누구 하나 차별받지 않는 환경 변화에도 관심이 많은데요.
인터뷰) 이종갑 회장 / 수원시장애인복지단체연합회
편의시설이 아직도 개선할 점들이 되게 많거든요. 편의시설을 개선할 때 잘 반영이 되는 게 환경적으로 제일 좋은 것 같고 이동권 보장 같은 경우 특히.
그는 무엇보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세상을 꿈꾸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종갑 회장 / 수원시장애인복지단체연합회
장애인 단체를 바라보는 시각을 비장애인들도 동정심이 아닌 배려심으로다가 바라보고 단체도 바라보고 서로 살아가는 공동체 형성에 이익을 담당하는데 늘 격려와 배려를 좀 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수원을 새롭게, 장애인을 빛나게’, 수원시 장애인 복지의 밝은 미래를 응원합니다.
복지TV뉴스 정유정입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정유정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