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9월 18일부터 운항하는 ‘한강버스’에 시민들의 기대감이 높습니다.
서울의 새로운 수상 교통수단으로 한강 위에서 경치를 바라보며 일상 속 특별함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인터뷰) 안지윤, 안지후 / 서울시 관악구
밖에서 봤을때는 한강이 얼마나 좋은지 몰랐는데 여기서 이렇게 타면서 가니까 바람도 시원하고 엄청 한강이 넓고 좋다는 걸 알았어요.
버스는 최대 199인승의 규모로 마곡대교부터 잠실대교까지 총 31.5km 구간 운항합니다.
주중에는 출퇴근 시 이용의 편리함을 위해 출발지에서 오전 7시부터 탑승할 수 있으며 7개 역을 하차하는 일반행과 마곡, 여의도, 잠실만 승하차하는 급행 운영 중 선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기후동행카드에 5,000원만 추가하면 한 달 내내 무한탑승도 가능합니다.
특히 자전거 이용자를 위해 자전거 거치대 20대와 이동약자를 위한 휠체어 석 마련으로 누구나 이용 접근이 쉽습니다.
아울러 이동약자의 한강 버스 탑승과 시설 이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문턱에 있는 단차에는 경사로가, 내부에는 별도 장애인 화장실이 설치돼 있습니다.
인터뷰) 서창희 / 서울시 구로구
제가 잠깐 봤는데 이 앞쪽 바깥에 유모차 주차 공간도 있고 자전거 주차하는 데도 있고 지금 여기 올라오는데도 단차를 다 마감을 해놔서 경사를 되게 낮춰놨더라고요. 그래서 어려움 없을 것 같아요.
한편, 탑승비용은 일반 3,000원, 청소년은 1,800원, 어린이는 1,100원입니다.
복지TV뉴스 정유정입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정유정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