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양천구에 위치한 밝은내어르신복지센터는 지난 11월 10일(월), 센터 4층 강당에서 ‘밝은내 시니어 워킹 모델 패션쇼’를 개최했다.

밝은내 시니어 워킹 모델은 어르신들의 자기표현과 사회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진행된 2025년 양천구 노인복지증진지원사업이다. 양천구의 지원을 받아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되었으며, 모델반 어르신들이 워킹 교육과 재능기부활동을 통해 쌓은 배움의 성과를 패션쇼 무대에서 선보였다. 특히 스카프, 우산, 자켓 등 일상 속 아이템을 활용한 다양한 연출이 이어져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어르신들의 자신감 넘치는 워킹과 활기찬 모습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또한 이번 행사는 단순한 패션쇼를 넘어 ‘새로운 시작, 함께 걷는 우리’라는 주제로 지역사회 속 어르신의 긍정적인 노년상을 확산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밝은내어르신복지센터 엄영수 관장은 “이번 패션쇼는 어르신들이 단순히 모델로서의 경험을 넘어, 스스로 무대를 완성한 주체적인 성과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사회참여하고 활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밝은내어르신복지센터 시민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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