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김쌍주 기자 |

부산 태종대유원지에서 자동차 없이 즐기는 이색 자동차극장 이벤트가 열린다.
텐트를 치고 캠핑하며 마술과 영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매직 인 태종대’가 오는 11월 22일(토) 개최된다.
부산관광공사(사장 이정실)는 태종대유원지 내 드라이브 인 영도 CGV에서 ‘자동차 없는 자동차극장, 매직 인 태종대(Magic in Taejongdae)’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자동차극장의 고정관념을 뒤집는 ‘역발상’ 콘셉트로, 참가자들이 자동차 대신 텐트를 설치해 야외 캠핑과 문화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는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무비 캠핑존’ 또는 ‘패밀리존’에서 텐트를 설치하고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오후 5시부터는 마술 공연, 버스킹, 투호·뽑기 등 오락 체험이 가능한 팝업 아케이드, 포토존, ‘태종대 아트펍’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따끈한 고구마 간식도 제공된다.
하이라이트는 오후 7시부터 상영되는 영화 ‘나우 유 씨 미 3(Now You See Me 3)’다. 마술을 테마로 한 영화로, 행사 분위기와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무비 캠핑존’ 3만원, ‘패밀리존’ 3만 5천원(각 최대 4인 기준)이며, 구글폼(https://m.site.naver.com/1Vs7v) 또는 QR코드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행사 담당자(010-3614-0490)에게 가능하다.
공사 관계자는 “태종대유원지의 자연경관과 문화자산을 결합한 이번 역발상 이벤트를 통해 부산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