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김종윤 기자 |

전남 여수시 여천동(동장 안순금)은 지난 19일 자생단체와 함께 관내 유휴지에서 겨울꽃을 심고 청결활동을 실시하며 지역 공동체 의식을 고취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여천동 직원과 통장협의회, 새마을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등 70여 명이 참여해 여천동 주민센터 앞 유휴지에 팬지, 비올라, 꽃배추 등 겨울꽃 2,000본을 심으며 지역 경관 개선에 나섰다.
또한 꽃밭 주변에 쌓인 쓰레기를 수거하고 잡풀을 제거하는 등 주변 환경 정비 활동도 병행해 쾌적한 공간 조성에 기여했다.
여천동은 이번 활동이 단순한 청결활동에 그치지 않고 지역 공동체 참여를 확대하는 계기로 삼기 위해 현장에서 ‘내 집 앞 내가 청소하기 운동’과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홍보’ 캠페인도 함께 전개해 민관이 함께하는 시민운동의 의미를 더했다.
박종구 여천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여천동 모든 자생단체 회원들의 꾸준한 관심과 동참 덕분에 삭막한 공간이 아름다운 공간으로 변했다”며 “앞으로도 자생단체에서 깨끗하고 청결한 여천동 가꾸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안순금 여천동장은 “여수 르네상스 다함께 5대 실천 시민운동이 생활 전반에 정착됐다”며 “이번 청결 활동이 공동체 의식과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을 확산하는 계기가 됐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여천동 자생단체는 이번 청결활동 캠페인을 계기로 섬박람회 성공개최 및 대청결활동을 매월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