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어디서든 주민등록지와 상관없이 사회보장급여 신청이 가능해진다.보건복지부는 지난 1일부터 위기가구 발생 방지와 사회보장급여 신청 편의 향상을 위해 전국 어디서든 복지급여·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도록 12개 급여를 추가로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사회보장급여법 개정·시행으로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 사용이 어려운 어르신 또는 불가피한 사유로 주소지 관할 지역에 거주가 어려운 수급권자가 전국 어디서든 주민등록지와 상관없이 사회보장급여를 신청할 수 있게 됐다.다만, 복지제도를 일괄적 확대 시행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현장의 혼란 등을 최소화
광주 동구 계림1동은 주거 취약지인 쪽방촌을 중심으로 위기가구 발굴 및 맞춤형 서비스 지원을 위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가 위기가구 발굴 등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사회복지직과 간호직 공무원이 짝을 이뤄 대상자의 가정을 방문해 복지서비스 지원 여부 확인과 혈압·당뇨·치매 등 만성질환 검사 등을 원스톱으로 진행하는 맞춤형 방문 상담 서비스다.상담 후 사회복지 담당자는 기초생활보장, 복지 멤버십, 기초연금, 긴급복지제도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간호직 담당자는 건강관리가 필요한
용인특례시는 저출산과 인구 고령화에 따른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올해 생애주기별 99개 사업에 총 6,265억원을 투입한다고 11일 밝혔다.시는 정부의 ‘제4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 등을 바탕으로 용인시만의 인구구조 흐름을 반영한 인구 대책인 ‘2024년 저출산·고령사회 시행계획’을 수립·시행한다.올해 정책목표를 결혼과 출산·양육이 행복한 선택이 되는 사회환경 조성, 세대 공존을 위해 지속 가능한 사회 기반 조성,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대응력 강화로 정하고 투입하는 예산도 전년보다 907억 원(16.9%) 늘렸다.시는
전남 여수시가 관내 폐지수집 노인 지원을 위해 다음달 29일까지 ‘폐지수집 노인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조사는 폐지수지 노인이 빈곤 노인의 대표적 이미지로 묘사되고 있으나, 실태 파악은 미흡했던 이들에 대한 지원 대책 마련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전국적으로 추진된다.시는 관내 고물상 방문 및 이·통장 등 지역주민들에게 협조를 요청해 폐지수집 노인의 명단을 확보 후 가정방문 또는 상담을 통해 생활실태, 보건복지 욕구 조사 등을 파악할 예정이다.또한 기초연금, 긴급지원, 기초수급지원 등의 소득지원과 노인일자리 등
서울시가 국내 첫 소득 보장제도로 정책실험 중인 ‘안심소득’을 통해 복지정책의 차세대 표준을 내놓는다.19일 서울시는 “지난해 미래형 복지모델 ‘안심소득’ 효과가 입증됨에 따라 현행 사회보장제도를 재구조화, ‘안심소득’을 전국 확산하기 위한 복지제도 개편안 마련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다음달부터 본격 연구·검토에 들어가 연내 발표할 예정이다.‘안심소득’ 높은 탈수급률·삶의질 개선 확인… 현행 복지제도 한계 뛰어넘는 대안 연구소득격차를 완화하고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서울시가 추진 중인 안심소득은 기준중위소득 대비 부족한 가계
전라남도는 보건복지부의 폐지 수집 노인 지원대책에 대응해 도내 폐지 수입 노인을 전수조사하고 전방위적 보건복지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정부의 폐지 수집 노인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폐지 수집 활동 목적 중‘생계비 마련’이 54.8%로 가장 높았다. 가장 필요한 지원제도로는 ‘경제적 지원’이 85.3%를 차지했다. 우울 증상을 보인 노인 비율은 전체 노인(13.5%)보다 폐지 수집 노인(39.4%)이 훨씬 높았다.특히 폐지 수집 노인은 월 평균 25일(하루 5.4시간)을 일하고 15만9,000원을 버는 반면, 공익형 노
기초연금을 받는 전주지역 노인 9962명이 올해 공공형 노인사회활동 지원사업에 참여해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게 됐다.전주시는 지난 15일 각 노인일자리 수행기관별로 실시한 동절기 안전 관리 및 안전교육을 시작으로 2024년도 노인사회활동 지원사업에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먼저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가 참여할 수 있는 공공형의 경우 △학교스쿨존 및 급식지원 △공원·하천 환경개선 활동 △도서관 및 복지시설 등에서 총 11개월 동안 일하게 된다. 근무 조건은 1일 3시간(20분 활동, 10분 휴식), 주 3일, 월 10일 조
보건복지부 이기일 제1차관은 17일 서울시 용산구 소재 '대한노인회 중앙회'를 방문, 대한노인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과 신년 인사를 나누고 건의사항을 청취했다.이 자리에서 이기일 차관은 올해 노인복지 지원방안에 대해 설명하며, 노인복지 전달체계 한 축으로 큰 역할을 하고 있는 대한노인회에 약자 복지를 위한 적극 협조를 요청했다.이기일 차관은 “정부는 노인들이 일상에서 불편함이 없이 건강한 노후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 일환으로 보건복지부는 노인인구 천만 시대를 맞아 정부는 올해 노인복지 예산을 10.3%
전라남도 목포시가 올해부터 새롭게 달라지는 시민 생활에 밀접한 제도와 시책을 분야별로 정리해 소개했다.목포시가 소개한 시책 및 제도는 ▲보건·복지·인구 18건 ▲일자리·경제·문화 6건 ▲해양·농림·축산 6건 ▲안전·교통·환경 4건 ▲세제·일반행정 4건 등 총 5개 분야 38건이다.분야별 주요 내용으로 먼저, 보건·복지·인구 분야에선 만성 퇴행성 슬관절염·백내장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을 위해 인공관절·백내장 수술 의료비를 지원한다.또한, 다자녀가구 첫만남이용권을 둘째 이상부터 300만 원으로 확대한다. 또한 청년층의 결혼 초기 경제
전라남도가 2024년 보건·복지 예산을 역대 최대 규모로 편성해 새로운 복지 수요 대응, 취약계층 지원, 노인·장애인 일자리 확대 및 필수 의료체계 구축 등을 중심으로 맞춤형 보건·복지 정책을 본격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에도 더 두텁고, 더 촘촘한 전남 행복시대 실현을 위한 2024년 전남도 보건·복지 예산은 총 3조2,234억 원이다. 지난해보다 2,524억 원(8.5%)이 늘어난 규모로, 전남도 전체예산(10조7,044억 원)의 30.1%를 차지한다.전남도는 고품질의 다변화된 보건·복지 수요가 날로 증가하
전라남도는 도가 주최하고, 대한노인회 전남연합회가 주관하는 2024 신년인사회가 5일 무안 남악 스카이웨딩컨벤션에서 열려 참석자들이 새해 노인회 화합과 전남의 새로운 도약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고 밝혔다.신년인사회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서동욱 전남도의회 의장,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박정보 전남경찰청장, 정양수 대한노인회 전남연합회장, 도·시군 노인지도층 180여 명이 참석했다.행사는 노인회 전남연합회장 신년사와 전남 기관장들의 인사말씀, 참석자와 함께하는 새해인사, 축하떡 커팅식 등 순으로 진행됐다.정양수 노인회 전남연합회장은 “
보건복지부는 올해 기초연금 선정기준액을 단독가구 213만 원, 부부가구 340만8,000원으로 결정한다고 밝혔다. 노인 가구별 월 소득인정액이 해당 선정기준액 이하이면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다.올해 선정기준액은 지난해 대비 11만 원(단독가구 기준) 높아졌으며, 이는 노인의 평균 소득이 지난해보다 10.6%(근로소득 11.2%↑, 공적연금 9.6%↑) 상승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다만, 선정기준액 인상률이 소득증가율에 미치지 못하는 이유는 지난해 공시지가가 큰 폭으로 하락(노인 소유 주택 평균 13.9%↓)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이와
전라남도 보성군은 지난 14일 보건복지부 주관 2023년 지역복지사업평가 ‘사회보장급여 사후관리’ 분야에서 전남 1위로 우수상을 수상하고, 포상금 1,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사회보장급여 사후관리 평가는 보건복지부에서 매년 전국 17개 시도 및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시행되며, 복지대상자 사회보장급여의 적정 지급을 위한 사후관리와 개인정보 관리 실태를 평가해 단 6곳에만 시상을 하고 있다.보성군은 소득, 재산 및 인적 변동이 있는 가구 등 변동 사항을 신속·정확하게 처리하고, 복지 대상자 사후관리, 복지 담당자 개
지난 9월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고령자 통계’에 따르면, 올해 기준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전체 인구의 18.4%인 950만 명으로 조사됐다. 향후 2025년에는 우리나라 인구의 20.6%인 약 1,000만 명을 넘어서 초고령 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노인 인구 비율이 높아지는 만큼 노인일자리 수요도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신노년 세대(1955년~1963년에 출생한 베이비붐 세대)가 고령 인구에 편입되면서 2035년에는 158만 명의 노인 일자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신노년 세대는 전쟁을 겪지 않은 세대로
전라남도 여수시가 오는 15일까지 2024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8,000여 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모집 규모는 보조사업 5257명, 자체사업 3,000명으로 총 8,257명으로 선정자는 공익활동, 시장형, 취업알선형, 사회서비스형 등 총 4개 유형, 86개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신청 자격은 공익활동의 경우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가 우선이며, 사회서비스형은 만 65세 이상이 원칙일부유형은 만 60세 이상도 참여가능하다.내년도 사업은 내년 1월 8일부터 사업별로 진행되며 사업 유형에 따라 근무시간, 활동비
대전시 중구는 오는 15일까지 2024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총 5,042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내년 노인일자리 사업은 17개동 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해 대한노인회중구지회, 중구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시연합회, 대전시노인복지관, 보문종합사회복지관, 대전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 등 10개소에서 추진한다.참여 자격은 공익활동형은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이며, 사회서비스형은 65세 이상(일부 유형 60세 이상 가능)이고, 시장형 및 취업알선형은 60세 이상의 노인이면 가능하다.참여 희망자는 오는 15일까지 동 행정복지센터나
전라남도 나주시가 노인들의 활기찬 노후를 위한 2024년도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나주시는 오는 15일까지 읍·면·동 20곳과 사업 수행기관 6곳에서 4개 분야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 신청을 받는다고 4일 밝혔다.내년도 일자리는 전년 대비 465명이 증가한 총 3,805명을 모집한다. 사업비 162억 원이 투입된다.노인일자리는 ‘공익활동형’(2,900명), ‘사회서비스형’(605명), ‘시장형’(200명), ‘취업알선형’(100명) 등 총 4개 분야다.사업은 읍·면·동, 동부노인복지관, 중부노인복지관 주관의 직접수행 사업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하 한국장총)은 31일 ‘장애인 절반은 노인, 고령장애인 정책사각지대 더는 미룰 수 없다’라는 제목의 장애인정책리포트 제436호를 발간했다.지난해 말 기준, 장애 인구 내 고령화율은 52.8%로 전체 인구 고령화율 17.5%의 3배에 달한다. 노인이면서 장애인인 사람은 급격히 늘어났으나, 장애인과 노인을 이분법적으로 구분하는 제도로 인해 정책 사각지대에 놓여있다.이에 장애인정책리포트에서는 고령 장애인의 특징과 장애유형별 현황, 국내·외 고령 장애인 정책사례를 바탕으로 이들에게 필요한 정책이 무엇이지 살펴보고자
서울시 강동구는 지난 4일~12월 말까지 3개월간 사회보장급여 대상자의 수급자격·급여 적정성 확인을 위해 ‘2023년 하반기 사회보장급여 정기 확인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강동구는 사회보장급여법에 따라 기초생활보장,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한부모가족, 차상위장애인 등 총 13개 복지사업 수급자에 대해 연 2회 사회보장급여 정기 확인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조사를 통해 급여변동이 예상되는 5,060가구를 대상으로 사회보장 정보시스템을 통한 65종의 공적자료와 금융재산 변동자료를 검토해 기초생활 보장 중지, 급여 증가·감소 등 수
전라남도 해남군이 전체 복지예산 1,910억 원의 52%인 1,000억 원을 노인복지에 투입, 노인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사회를 만드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6일 밝혔다.해남군의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지난달 말 기준 2만3,195명으로 전체 인구 중 35.7% 이상을 차지, 일찌감치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상황이다.이에 따라 사회 구성원의 다수를 이루는 노인들의 행복이 해남군민 전체의 행복과 직결된다는 의미에서, 해남군은 매년 노인들의 안전과 노후생활 보장을 위해 다양한 노인복지 정책을 펼치고 있다.먼저, 경제적인 부담을 덜고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