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라라비장애인야학은 오는 11일 오후 5시, 학생들이 만드는 문화 축제 ‘질라라비의 밤, 구독과 좋아요’를 온라인 개최한다.이번 축제는 대중에게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깨뜨리고, 장애인의 교육현실을 알리고자 마련됐다.이날 오후 5시부터 발달장애인의 연극공연과 야학 학생의 난타, 댄스, 노래공연 등이 관객들을 맞이한다. 공연은 유튜브 채널 ‘질라라비장애인야간학교’를 통해 생중계된다.또한 청각장애인들의 참여를 돕기 위해 수어·문자통역이 문화제에 현장에 배치될 예정이다.질라라비장애인야간학교 박명애 교장은 “장애인의 경우 집안이나 시설에만
대구시에 위치한 질라라비장애인야학에서 초등학력 인정 문해 교육 프로그램인 ‘나래 과정’ 개교식이 진행된다.프로그램 ‘나래 과정’은 무학의 장애인이 일정 시간 수업을 이수하면 검정고시를 응시하지 않아도 초등학력을 취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그동안 대구에서는 ‘내일 학교’라는 명칭의 문해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나, 장애인을 위한 전문 강사와 편의시설 부족 등으로 장애인 당사자의 참여가 어려웠다. 질라라비장애인야학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청·교육청과 2년간의 협의 끝에 전국 최초로 장애인 문해 교육 프로그램인 ‘나래 과정’을
학력을 취득하기 위해 치르는 검정고시에서 장애유형을 고려한 합리적인 시간 안배와 환경이 제공되고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이에 대한 개선이 촉구되고 있습니다.13일 장애인노들야학, 질라라비장애인야학 등은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장애인이 검정고시를 치를 때 받는 차별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cg. 현재 울산과 인천, 전주 등 여러 지역에서는 검정고시에서 장애인에게 비장애인보다 시험시간을 10분 더 추가 제공하는 대신 쉬는 시간을 비장애인보다 10분 적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대구의 경우에는 점심시간도 10분이 적습니다.)이는 활동보조인의 도움으로 배변활동과 식사를 하고, 대독과 대필로 시험을 보는 중증장애인들에게는 터무니없는 시간입니다.이정화 학생 / 대구질라라비장애인야학 00:32~0
차별적인 교육환경 등으로 학령기에 제대로 교육을 받지 못한 많은 장애성인들이 학력을 취득할 수 있는 검정고시가 불합리한 시험 시간과 쉬는 시간을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개선이 촉구되고 있다.13일 서울시교육청 앞에서는 장애인노들야학, 질라라비장애인야학 등이 모여 장애인이 검정고시를 치를 때 받는 차별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현재 울산과 인천, 전주 등 여러 지역에서는 검정고시에서 장애인에게 비장애인보다 시험시간을 10분을 추가 제공하는 대신 쉬는 시간을 비장애인보다 10분 적게 제공하고 있으며, 대구의 경우에는 점심시간마저도 10분을 줄이고 있다는 것.지난달 13일 대구에서 검정고시시험을 치른 대구질라라비장애인야학 이정화 씨는 “국어·영어·수학의 경우 시험시간 50분, 나머지 과목은 4
대구광역시 장애성인야간학교 질라라비장애인야학은 오는 6일 동대구역 야외무대에서 장애인학생과 교사가 만드는 축제 ‘질라라비의 밤’을 개최한다.이날 오전에는 장학금 마련을 위한 바자회, 쿠키·커피 판매, 사진전 등이 진행될 예정이며, 오후 5시 30분부터는 야간 문화제로서 ▲교사들의 ‘댄스공연’ ▲학생들이 직접 기획·제작한 ‘잘라라비뉴스쇼’ 상영 ▲‘연극공연’ 등이 펼쳐질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청각장애인의 참여를 위해 수화통역 및 문자통역이 배치된다.질라라비장애인야학 박명애 교장은 “지역의 경우, 장애인이 시민과 어우러져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여건이 턱없이 부족하다.”며 “이번 축제를 계기로 장애인의 문화생활이 다양화되길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주민과 어울려 장애인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