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탁구 간판 김영건(스포츠등급 Class4·광주광역시청)이 6번째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서 12번째 메달을 목에 걸었다.김영건은지난 25일 중국 항저우의 궁수 캐널 스포츠센터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장애인아시안게임 탁구 남자 단식 클래스4 결승에서 태국의 완차이 차이우트에 2대3으로 졌다. 앞서 2014년 인천 대회와 2018년 인도네시아 대회, 두 번의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서 연달아 단식을 제패했던 그였으나 3연패 대업을 이루지는 못했다. 첫 포인트부터 한 치 물러섬 없이 맞선 승부였다. 1세트 듀스 접전 끝에 차이우트
유도 이정민(33·평택시청)이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를 2연패하며 국가대표 생활에 만족스런 마침표를 찍었다.이정민은 25일 중국 항저우 샤오샨린푸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남자 유도 J2(저시력) 90㎏ 이하 급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이정민은 결승전에서 아만졸 잔보타(카자흐스탄)에 종료 57초 전 오른발 모두걸기로 한판승을 거뒀다. 상대의 감아 넘기는 기술을 피하기 위해 왼쪽으로 계속 돌면서 기회를 엿본 뒤 상대 헛점을 순식간에 파고든 끝에 거둔 깔끔한 한판승이었다. 2018년 인도네시아 대회에 이은 대회 2연
남자 육상 정종대(39·부산시)는 지난 24일 열린 육상 남자 T52 100m 결승에서 0.02초차로 3위를 했다. ‘원톱’ 이토 다쓰야(일본)가 워낙 압도적인 레이스를 펼쳐 2위를 목표로 질주했다. 2위로 결승선을 통과한 줄 알았는데, 제롤드 망리완(필리핀)에 밀렸다. 망리완이 18.65초, 정종대가 18.67초를 찍었다. 0.02초차로 메달색이 바뀌었다. 이후 25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황롱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항저우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육상 남자 T52 200m 결승. 정종대는 32초43를 기록하며 가장 먼저 결
2022 항저우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론볼 국가대표 황동기(스포츠등급 B6·전남장애인론볼연맹)와 임천규(스포츠등급 B6·부산장애인론볼연맹)가 각각 금메달과 동메달을 수확했다.황동기는 25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원후이 스쿨 론볼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론볼 남자 단식 결승에서 중국의 쉬융강을 13대11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앞서 치른 준결승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대표팀 동료 임천규를 꺾고 결승에 진출한 황동기는 자신의 첫 장애인아시안게임 메달을 금빛으로 장식했다.잔디 위의 컬링이라고도 불리는 론볼은 폭 약 5m, 길이 약 4
장애인 수영 대표팀이 지난 24일 경기에서 메달 3개를 수확했다.수영 대표팀은 지난 24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올림픽 스포츠 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장애인아시안게임(APG) 2일차 경기에서 은메달 2개(조기성·이인국)와 동메달 1개(이인국)를 목에 걸었다. 수영 종목 2일차를 맞은 이날 한국은 대부분의 선수가 주종목에 나서 메달을 노렸다. 조기성(스포츠등급 S4·부산장애인체육회)이 자유형 100m에서 은메달을 차지했고, 이인국(S14·안산시장애인체육회)이 배영 100m에서 은메달을 수확했다. 임은영(S8·경기도장애인
장애·비장애학생들을 위한 ‘모두의 운동회’, 2023 서울림운동회가 오는 28일 서울대종합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장애학생체육페스티벌’ 서울림운동회는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와 스포츠조선이 공동 주최하는 대회로, 서울지역 장애·비장애학생이 스포츠로 하나 돼 꿈과 기량을 펼치는 무대다. 서울시 24개 중·고교 통합스포츠클럽을 통해 총 8회 이상 훈련을 마친 학생들은 골밑슛릴레이, 빅발리볼, 스태킹 릴레이, 단체줄넘기 등 4개 정식종목에서 실력을 겨루게 된다.또 보치아, 휠체어배드민턴 등 드림패럴림픽 종목을 통해 장애인
한국 사격 대표팀에 세 번째 메달이 나왔다. 주인공은 혼성 SH2 R9(50m 공기소총복사)에 로더 아내와 함께 출전한 이철재(스포츠등급SH2·충북장애인사격연맹)다.이철재는 중국 항저우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사격 혼성 SH2 R9(50m 공기소총복사) 결선에서 합계 228.7점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첫 장애인아시안게임에 출전해 수확한 첫 메달이다. 더욱 의미 있는 건 아내이자 로더인 강혜영 씨와 함께 일궈낸 메달이라는 것.이철재의 스포츠등급인 SH2는 선수를 대신해 실탄을 장전해주는 로더가 있다. 로더는 경기 운
휠체어펜싱 남자 대표팀이 값진 동메달을 품에 안았다.한국 남자 휠체어펜싱 대표팀은 24일 중국 항저우 전자과학기술대학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사브르 단체전 동메달 결정전에서 인도를 45대29로 제압했다. 끈질긴 추격전을 펼친 태국과의 준결승에서 막판 집중력이 밀려 고배를 마신 아쉬움을 동메달로 씻어냈다. 맏형 김건완(48·충남장애인펜싱협회), 류은환(32·롯데지주), 이진솔(30·코오롱FNC), 최건우(22·광주장애인펜싱협회) 등 1975년생부터 2001년생까지 신구 조화 이뤄 한국 펜싱에 이번 대회 첫 메달을 안겼다.이진솔은 경기를
장애인 수영의 간판 조기성(스포츠등급 S4·부산장애인체육회)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조기성은 24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올림픽 스포츠 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APG) 남자 자유형 100m 결선에서 1분30초03의 기록으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스즈키 타카유키(일본·1분24초96)보다 5초07 늦게 도착한 조기성은 은메달을 차지했다. 이로써 조기성은 APG 7번째 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4 인천 대회에서 금·은·동을 한 개 씩 수확한 조기성은 2018 인도네시아 대회에서 은메달만 3개 수확한 바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하 장문원)은 24일 오후, 장애인의 창작·향유 등 문화예술 활동 접근성을 최고 수준으로 확보한 ‘모두예술극장’을 개관한다. 이날 개관식에는 문체부 유인촌 장관과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 배은주 상임대표, 정은혜 작가 등 장애예술인과 단체장을 비롯해 국·공립 공연장 관계자 등 문화예술계 인사 150여 명이 참석한다. 문체부는 장애예술의 창의성과 다양성, 향유권을 실현하기 위해 공연·창작·교육·교류 등을 할 수 있는 공연장을 만들고자 지난해 10월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했으며, 이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3일 오후 7시 중국 항저우 소피텔 잉관 호텔 내에 위치한 코리아하우스에서 ‘대한민국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대한민국의 밤 행사는 국가패럴림픽위원회(NPC),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아시아패럴림픽위원회(APC) 임원 등 국제 장애인스포츠 인사들을 초청해 대한민국 장애인스포츠와 문화를 전하는 스포츠외교의 장이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장애인체육회 정진완 회장, IPC 앤드류 파슨스 위원장, APC 마지드 라세드 위원장과 각국 NPC 대표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먼저 대한장애인체육회 정진완 회장의 환영사
2021년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영화 ‘미나리’가 윤단비 감독 연출, 박보검 배우 내레이션의 배리어프리버전으로 제작됐다.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는 지난달 서울경제진흥원(SBA) 미디어콘텐츠센터에서 ‘남매의 여름밤’의 윤단비 감독과 박보검 배우가 재능기부로 참여한 가운데, 미나리 배리어프리버전 제작을 위한 음성해설 녹음을 진행했다. 윤단비 감독과 박보검 배우는 바쁜 일정에도 배리어프리영화 제작의 취지에 선뜻 응하며 재능기부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윤단비 감독은 2019년 ‘남매의 여름밤’으로 부산국제영화제 4관왕을 수상
스페셜올림픽코리아는 지난 21일 충북스페셜올림픽코리아 주관으로 청주 인라인 롤러 경기장에서 ‘2023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인라인 스케이트 대회’를 성황리 개최했다.스페셜올림픽코리아는 지역 스페셜선수들의 확산과 종목 육성을 목적으로 종목별 분과위원회를 설립해 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11개 시·도 지부에 기금을 지원해 지역 내 선수 양성을 위한 ‘풀뿌리 스포츠’ 사업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풀뿌리 스포츠 사업은 지역의 발달장애인들에게 교육활동과 대회 개최 등을 통해 스포츠를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스포츠를 통한 발달장애인 스
2022 항저우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 나선 한국 사격 대표팀이 금·은메달을 한꺼번에 수확했다.이장호(스포츠등급 SH1·청주시청)는 23일 중국 항저우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사격 R1(SH1 남자 10m 공기소총 입사) 결선에서 합계 244.6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합계 244.5점을 쏴 이장호에 불과 0.1점 차이로 밀린 박진호(스포츠등급 SH1·청주시청)는 2위에 올랐다. 김수완(스포츠등급 SH1·경남장애인체육회)은 4위를 기록했다.이날 앞서 열린 본선에서 전체 1위 기록인 625.1점을 쏴 8명이 겨루는 결선
사이클 김정빈(32·전라북도장애인사이클연맹)이 경기파트너 윤중헌(32·전라북도장애인사이클연맹)과 함께 항저우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첫 금메달을 따냈다.김정빈은 23일 중국 항저우 CSC 벨로드롬에서 열린 2022 항저우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사이클 남자 시각장애(MB) 4000m 개인 추발에서 우승했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이 따낸 첫 금메달이다.김정빈은 예선에서 4분32초549로 대회 신기록을 경신해 일찌감치 우승을 예감했다. 예선을 1위로 통과한 김정빈은 금메달 결정전에서 예선 2위 하즈완(말레이시아)를 제쳤다. 금메달 결정전은 서로 맞
세이브더칠드런은 장애아동의 참여와 놀 권리를 주제로 하는 ‘모두 함께하는 행복 놀이터’를 오는 25일~29일까지 서울 대학로 이음센터에서 개최한다.세이브더칠드런은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주변 환경 조성의 일환으로 ‘2023 장애아동 참여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8월 무장애 통합놀이터에 대한 장애아동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서울, 광주, 부산 지역 아동 22명과 ‘모두 함께 놀 권리’를 주제로 워크숍을 진행했다. 참여한 발달장애아동과 느린 학습자 아동은 자신의 구체적인 특성이 반영된 무장애 통합놀이터를 그림과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가 제97돌 한글 점자 주간(11월 첫째 주)을 맞아 ‘제97돌 한글 점자 주간 문화행사’를 진행한다.이번 행사는 ‘점자로 여는 희망, 새로운 도전’을 주제로 기획됐다. 한글 점자에 대한 정보를 대중들에게 쉽게 전달할 수 있도록 ‘한글 점자 퀴즈 풀기’ 온라인 이벤트와 오프라인 이벤트를 함께 진행할 예정이며, 오는 30일~다음달 3일까지 5일간 전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온라인 이벤트는 30일~다음달 3일까지 매일 누리집(한글점자의날.com)에 공개되는 한글 점자에 관한 퀴즈를 풀어 응모할 수 있다. 각각의 퀴즈
육상 전민재 선수(스포츠등급 T36)가 2022 항저우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APG)에서 대한민국 대표팀 첫 메달을 수확했다.전민재는 23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주경기장에서 열린 육상 여자 T36 200m 결선에서 31초27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은메달을 차지했다.이로써 전민재는 항저우 APG 대한민국 대표팀 선수 중 가장 먼저 메달을 수확했다.5번 레인에서 경기를 시작한 전민재는 초반부터 선두권으로 치고 나가며 코너를 돌았다. 8번 레인의 리슈앙(중국)과 격차를 벌리며 앞서 나가는 듯 했으나, 3번 레인 슈이팅(중
2022 항저우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APG)에 나서는 대한민국 장애인 대표팀이 대회 개막식에서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아시아 장애인 스포츠 선수들의 축제, 2022 항저우 APG 개막식이 지난 22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렸다. 이날 대한민국 대표팀은 알파벳 순서에 따라 44개국 중 15번째로 등장했다. 남색 단복과 붉은색 넥타이를 차려입은 159명의 선수단(선수 71명·경기 임원 59·본부 임원 29명)은 손에 쥔 태극기를 흔들며 경기장을 돌았다. 기수는 여자 골볼 대표팀 주장 김희진(스포츠등급 B2·서울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 아티스트의 아름다운 선율로 통합의 의미를 전하는 특별한 연말 음악회가 다음달 9일 오후 7시 30분 서울 강남구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열린다.스페셜올림픽코리아가 주최·주관하는 ‘2023 스페셜 나이트’는 국제 스페셜 뮤직&아트 페스티벌 10주년을 기념해 UN 해외 공연, 아부다비 문화 페스티벌 등 다양한 무대를 빛내준 역대 우수 아티스트들과 함께하는 클래식 공연이다.이번 연말 음악회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 김대진 총감독이 16명의 아티스트들과 8대의 피아노에 앉아 합을 맞추는 ‘32 핸즈 그랜드 피아노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