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장애인 거주시설이 단체생활관 구조의 ‘복도형’에서 거실과 방, 주방으로 구성된 ‘가정형’ 주거공간으로 탈바꿈한다.사생활은 보호하고 이용자 간 마찰은 줄일 수 있는 쾌적하고 안락한 분위기를 조성해 심리적 안정감은 물론 자연스러운 자립 준비 기회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또한 입소연령이 지속적으로 높아짐에 따라 안전과 돌봄이 결합된 ‘중고령 친화 공간’도 확충한다.서울시는 시가 운영·지원 중인 41개 장애인시설을 2028년까지 가정형으로 전면 리모델링하고, 장애인의 목소리를 반영한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 추가 등을 골자로 하는 ‘장애
용인특례시는 발달장애인에게 제공하는 프로그램의 다양성을 확대하고 시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활동지원 서비스 제공기관을 추가로 지정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시는 지난달 23일 장애인 복지 분야 전문가와 관계 공무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회의를 열었다. 위원회는 심사에 응모한 기관을 대상으로 사업수행 능력을 평가해 주간활동서비스와 방과후활동서비스 제공기관을 각각 2곳씩 추가했다.발달장애인의 주간활동서비스 기관으로 새로 지정된 곳은 ▲아이비전 ▲WE:MILY 특수지원센터 동백점이다. 용인 지역에는 신규 지정 기관에 앞서 △짐사회서비스센터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이하 한자연)은 오는 6일 14시 글래드 호텔에서 제17회 장애인자립생활의 날 기념 ‘2024 자립생활(IL) 컨퍼런스’를 개최, ‘2024 자립생활(IL) 대상 시상식’을 진행한다.자립생활(IL) 대상 시상식은 자립생활 운동 및 정책 발전에 공헌하거나 자립생활을 몸소 실천하며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한 개인이나 단체에게 시상하는 자리다.‘자립생활(IL) 대상’은 국회의장상과 보건복지부 장관표창으로, ‘자립생활(IL) 활동가상’은 국민연금공단 이사장표창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장애인 자립생활에 기여한
전라남도 신안군은 농업인 실용 교육,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과 연계해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교육을 2월 한 달 동안 16회 3,0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고위험군인 농업인과 일자리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감염병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예방 교육을 통해 감염병 발생을 예방하는 목적이다.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진드기를 통해 발생하고, 대표적으로는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이 있다.특히,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예방백신이 없어 농작업이나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게
정신장애인의 인적지원서비스 수급 인정과 이용률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는 28일 지난해 실시한 ‘정신장애인 가족돌봄 및 지역사회 지지체계에 대한 실태조사’에 대한 결과를 발표했다.실태조사에 따르면, 조사에 참여한 정신장애인의 14.4%가 ‘일상생활에 훈련이나 다른 사람의 도움이 필요하다’, 22.5%가 ‘외출이나 직장생활에 대한 도움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주로 도움을 제공하는 사람은 부모 53.9%, 형제자매 12.5%, 배우자 6.7%, 친구 3.2%로 나타났다.반면, 지역의 지지체계인 사회복지사와
전라남도는 2024년 장애인 활동지원서비스 예산이 전년보다 253억 원 증액(19.9% 증액)한 1,524억 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로 편성됐다고 28일 밝혔다.장애인 활동지원서비스는 일상생활이나 사회생활이 어려운 장애인에게 밀착해 자립생활을 지원하고 그 가족의 돌봄부담을 줄이는 것으로 지난 2011년부터 시행하고 있다.활동지원서비스를 바라는 모든 등록장애인은 거주지의 읍면동사무소나 국민연금공단 지사로 신청하면 수급자격심사를 거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올해는 활동지원서비스 지원 기준을 국가보훈 대상자(상이등급 3~7급)까지 확대했
[성명] 발표 미루고 수정·보완 과정 거친 국가인권정책기본계획, 1년 간 늦춘 결과가 장애인 인권 축소?· 내실 없는 장애인 인권 정책으로 인한 인권 공백 우려· 인권정책 이행 위해 인권정책기본법 제정해야한국장애인재활협회(회장 김인규)는 제4차 국가인권정책기본계획이 국제인권기구 권고의 국내 이행 조치를 과제로 삼았음에도 국제협약기구의 권고인 UN장애인권리위원회의 제2·3차 최종견해마저 반영하지 않은 정부에 유감을 표하며, 장애인 권리 보장을 위한 제4차 NAP의 보완을 요구한다. 더불어, 향후 권정책종합계획의 정례적인 수립·시행과
전남 광양시가 8,000여 명의 장애인의 편안하고 행복한 삶과 장애로 차별받지 않는 편견 없는 세상을 위해 ‘함께 누리는 장애인 복지 정책’을 다각적으로 펼쳐 모든 시민을 포용하는 복지 안전망을 마련한다고 19일 밝혔다.시는 올해 장애인 복지 분야 예산을 지난해 대비 12억 원 증가한 297억 원을 확보하고 무장애도시 조성 추진, 장애인직업재활시설 확충, 장애인 일자리 확대, 발달장애인 자립지원 강화, 장애인 가정 돌봄 제공 등에 역점을 두고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무장애도시는 어린이·노인·장애인·임산부 등의 사회적 약자를 비롯
전남 고흥군은 6일 장애인복지관에서 설을 앞두고 장애인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160여 명과 함께 흥겹고 온정이 넘치는 설맞이 행사를 가졌다고 6일 밝혔다.이날 행사는 장애인복지관 곳곳에서 서로 간 새해 인사와 덕담을 나누고 ▲한궁 ▲제기차기 ▲신년운세 보기 ▲명절음식 나누기 ▲복담아 가세요~ ▲윷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하며 모두가 하나가 돼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송남종 장애인복지관장은 “취임 후 첫 행사라 더욱 의미가 깊고 오늘만큼은 근심 걱정 다 버리고 함께 웃으며
광주광역시 서구의회 김수영 의원(양동, 양3동, 농성1·2동, 화정1·2동)이 대표발의한 ‘광주광역시 서구 장애예술인 문화예술 활동 지원 조례’ 개정안이 지난 30일 제318회 임시회 중 열린 기획총무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해당 조례는 장애예술인의 창작물 우선 구매 조항을 신설했다. 장애예술인들의 실리적 지원 정책을 수립하여 지속적인 창작활동 지원과 예술을 직업으로 영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정됐다.김수영 의원은 “장애인들은 사회적 제도와 경제적 현실로 인해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너무도 적다.” 면서 “다양한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이하 누림센터)가 ‘누림하우스’를 통해 발달장애인의 지역 사회 자립을 돕고 있다고 밝혔다.“지역사회 자립, 나도 할 수 있다”지역사회 자립을 준비하는 한 누림하우스 입주인이 자주 내뱉던 말이 바뀌었다. 지적장애인 당사자인 20대 후반 남성 입주인은 가정폭력 피해자다. 정서적 불안으로 자·타해 등 심한 도전적 행동을 보였으나, 그는 더 이상 불안하지도 혼자 사는 삶이 두렵지 않다.누림센터는 누림하우스 입주인 자립 지원 서비스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입주인 당사자, 입주인을 잘 아는 사람들, 현장 전문가 등이
경기도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은 지난 16일, 복지관 이용인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2024년 사업설명회’를 진행했다.이번 사업설명회에서는 중장기발전계획에 따라 새롭게 수립된 비전과 미션을 공유하고, 그에 따라 변경된 팀별 사업 안내를 통해 복지관 사업에 대한 이해 증진을 도모했다.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 유영애 관장은 “올해에도 복지관이 장애인 당사자, 지역주민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한편, 지난 2013년 1월 10일 개관한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은 치료, 사례관리, 평생교육, 취업지원, 활동지원, 인식개선 캠
전라남도는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의 최저생활 보장을 위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선정기준을 올해부터 대폭 완화한다고 23일 밝혔다.생계급여 선정기준을 기준 중위소득의 30%에서 32%로 상향한다. 생계급여 지원 수준은 1인가구 기준 월 62만3,000원에서 월 71만3,000원으로 최대 9만 원(14.4%) 인상하고, 4인가구 기준 월 162만1,000원에서 월 183만4,000원으로 최대 21만3,000원(13.16%) 인상한다.의료급여는 중증장애인이 있는 수급가구에 대해 부양의무자 기준을 미적용하고, 의료급여 부양의무자 재산 기준을
전라남도 목포시가 생활 속에 스며든 안전과 편리함으로 ‘장애인이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지난해 12월 기준 목포시 인구 21만4,156명 중 등록 장애인은 1만3,637명으로, 전체 시민 중 약 6.4%가 장애인 복지정책에 직접영향을 받는다.이에 목포시는 지난 한해 장애인일자리, 장애인 돌봄, 장애인 지원사업 등 장애인복지정책을 적극 추진했고, 올 한해도 다양한 지원을 이어나갈 방침이다.▲장애인 욕구에 대응한 맞춤형 소득·일자리, 장애인돌봄 지원!목포시는 지난 한해 소득·일자리 지원 및 돌봄 강화
전라남도 목포시가 오는 31일까지 2024년 마을공동체 지원 공모사업에 참여할 마을공동체를 모집하고 있다.‘마을공동체’란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이나 마을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기 위해 만들어진 주민 모임을 뜻하는 말로, ‘마을공동체 지원 공모사업’은 이러한 마을공동체 중 공모를 통해 선정된 곳에 사업비를 지원하고, 회계나 컨설팅을 돕는 사업이다.목포시는 마을공동체의 성격에 따라 ‘마을공동체 활동지원 사업’과 ‘행복드림 돌봄공동체 지원사업’으로 나눠서 공모를 진행중이다. 5인 이상 주민 모임이나 단체면 신청 가능하다.마을공동체 활동지
대구사람장애인자립생활센터(이하 사람센터)가 올해부터 위드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및 위드의원과 함께 거주시설에서 나와 지역사회에서 생활하고 있는 중증 장애인이 의료서비스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장애인건강주치의 사업 수행’을 위한 활동을 시작한다.사람센터와 위드의료사협 및 위드의원은 중구지역 장애인 자립생활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중증 장애인과 지역사회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직업환경의학과 전문의가 직접 가정에 방문해 진료와 상담을 병행하는 장애인건강주치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이밖에도 사람센터는 협력단체와 함께 장애인
전라남도 해남군은 마을과 공동체에 따뜻한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마을공동체 활동지원사업과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을 올해도 적극 추진한다.마을공동체 활동지원사업은 주민 스스로 마을 내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자립형 마을공동체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5인이상 주민 모임이나 단체 등에서 지원이 가능하고 씨앗-새싹-열매 단계로 진행되는 공기빛깔 사업과 돌봄 공동체 등 단계별·유형별 500만 원에서 2,000만 원까지 지원된다.특히 올해는 씨앗단계 중 소규모 공동체에 대한 학습 지원과 지역사회 자생적 안전망 구축을 위한
전라남도가 2024년 마을공동체 만들기 사업에 참여할 주민공동체를 오는 31일까지 모집하기로 하고, 오는 16일부터 권역별로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마을공동체 만들기 사업은 공동체 의식을 되살려 주민 스스로 마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활동하는 주민공동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남에 거주하는 5인 이상 주민 모임 또는 단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전남도는 공동체 활동 성격에 따라 ‘마을공동체 활동 지원사업’과 ‘행복드림 돌봄공동체 지원사업’으로 나눠 공모를 진행한다.마을공동체 활동 지원사업은 마을공동체 성장 정도에 따라 씨
전라남도가 2024년 보건·복지 예산을 역대 최대 규모로 편성해 새로운 복지 수요 대응, 취약계층 지원, 노인·장애인 일자리 확대 및 필수 의료체계 구축 등을 중심으로 맞춤형 보건·복지 정책을 본격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에도 더 두텁고, 더 촘촘한 전남 행복시대 실현을 위한 2024년 전남도 보건·복지 예산은 총 3조2,234억 원이다. 지난해보다 2,524억 원(8.5%)이 늘어난 규모로, 전남도 전체예산(10조7,044억 원)의 30.1%를 차지한다.전남도는 고품질의 다변화된 보건·복지 수요가 날로 증가하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이 대표발의한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과 ‘장애인활동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 9일 제411회국회(임시회) 4차 본회의를 최종 통과했다.현행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특별법은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비율을 공공기관별 총구매액의 100분의 1 이상으로 명시하고 있다.하지만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총구매액 비율을 상향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는 상황이다.이에 김 의원이 대표발의한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특별법은 공공기관별 총구매액의 구매목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