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청(사이버안전국)은 인터넷사기·문자결제사기 등 중점단속 기간(1월18일~2월3일 17일간)을 운영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유관기관과의 정보 공유와 함께, 네이버 중고나라 카페 등과 협업해 예방활동을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는 설 명절이 다가오면서 상품권, 공연 예매권, 숙박권 등에 대한 높은 할인율로 현혹하는 인터넷 거래사기와 택배 지연에 따른 배송조회, 설 인사·선물확인, 세뱃돈 송금 등 다양한 문구의 문자결제사기(스미싱) 피해 발생이 우려됨에 마련된 조치다.지난해 설 전후 2주 동안 사이버안전국 홈페이지의 ‘사이버범죄 신고 시스템’에 접수된 명절 관련 인터넷 거래사기 피해는 상품권 292건, 공연 예매권 54건, 숙박권 10건 등 총 356건으로, 2016년 전체 평균(일
사회
황현희 기자
2017.01.20 11:10
-
지적장애인을 불법 입원시킨 정신병원 병원장과 의사가 검찰에 고발됐다.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는 지적장애인을 자의입원 형식으로 5차례에 걸쳐서 불법 입원시킨 병원장과 주치의를 정신보건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또, 중증 지적장애인들이 정신의료기관에 입·퇴원 과정 및 입원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인권침해를 예방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장관에게 ▲정신의료기관에 입원 중인 지적장애인의 현황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 ▲입·퇴원 등에서 지적장애인에 대한 정당한 편의제공 방안을 마련할 것을 권고하기로 했다.진정인 A씨는 “장애인시설에서 거주하고 있었던 남동생이 글을 읽고 쓸 줄 모르고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는 지적장애인인데 정신병원이 자의 입원 형식으로 입원 시키고, 입원 뒤 병원에서 넘어졌는데 병
인권·사회
정두리 기자
2017.01.20 09:08
-
-
영하의 날씨, 심지어 얼음 속에서도 생존하는 노로바이러스, 겨울철 '감염성 장염'의 주요 원인입니다.또 다른 원인 로타바이러스도 겨울에 기승입니다.둘 다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먹고 걸리는데, 전염력이 강해 어린이집과 같은 단체생활을 하는 영유아와 어린이가 주로 감염됩니다.최근 3년간 노로바이러스와 로타바이러스, 또 콜레라, 대장균과 같은 세균으로 인한 '감염성 장염'으로 진료받은 인원이 1월에, 9세 이하에서 가장 빈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겨울에는 조개, 굴과 같은 어패류를 완전히 익혀 먹지 않는 경향이 있는데다 여름에 비해 위생관리가 소홀하기 때문입니다.'감염성 장염'에 걸리면 복통, 설사, 구토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는데, 건
복지TV뉴스
이명하 기자
2017.01.18 13:12
-
-
2017년 벽두부터 사회복지사의 수장을 뽑는 선거로 전국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다음달 23일 한국사회복지사협회(이하 한사협) 선거를 비롯해 대구, 경북(1월 18일), 서울(1월 20일), 인천(1월 24일), 전북, 울산(2월 7일), 대전, 제주(2월 9일), 강원(2월 10일) 등 9개 지역에서 진행된다.대구, 정연욱 후보 “종사자 처우개선 위한 정책 활동 실시할 것”가장 먼저 선거를 치르는 대구는 정연욱 전석복지재단 대표이사가 단독 출마했다.대구대학교대학원에서 사회복지와 가정복지학을 전공한 정 후보는 한국사회복지사협회 윤리위원회 공동위원장, 대구광역시사회보장위원회 부위원장, 대구대학교 가족복지학과 겸임교수, 대구자원봉사포럼 사무총장으로 활동하고 있다.주요
사회복지in
전진호 기자
2017.01.17 16:10
-
경상북도는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도민들이 따뜻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각 분야별 대책을 담은 ‘설 명절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전 행정력을 동원,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AI(조류인플루엔자) 차단, 물가안정, 체불임금 없애기 등 3대 핵심과제를 중심으로 고향특산물 함께 나누기와 겨울여행주간을 활용한 아름다운 경북 함께 즐기기를 병행 추진함으로써 귀성객들이 지역경기 활성화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먼저, 많은 귀성객들로 인한 조류인플루엔자(AI) 유입이 우려됨에 따라 전국 유일의 청정지역을 사수하기 위해 ▲철새도래지 접근 않기 ▲축산농가 방문자제 ▲축산농가와 방역초소근무자 응원하기 등 ‘귀성객과 함께하는 AI 차단 3대 행동수칙’을 마련하고 각 마을별로 매일
경상
황현희 기자
2017.01.16 11:01
-
국민안전처는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이어지고 동해안 등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건조특보가 확대됨에 따라 수도시설 동파, 산불 등 피해에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지난 15일 아침 최저기온이 철원 –19.3도, 서울–11.5도 등 대부분 지역에서 이번 겨울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보임에 따라 건강관리와 수도계량기, 간이 취수시설 보온 조치, 농작물 냉해예방 등 농‧축‧수산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한편, 차고 건조한 바람이 불면서 동해안지역 건조경보 등 건조특보가 전국으로 발표돼 산불피해도 우려되고 있다.이에 산림 인접가구 등에서 사용하는 난방용 화기에서 불이 산지로 옮겨 붙어 산불로 확대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며, 특히 설명절이 다가오면서 성묘객이 집중되는 공원
사회
황현희 기자
2017.01.16 10:08
-
고용노동부(이하 고용부)가 ‘2017년도 사업장 근로감독 종합 시행계획’을 발표했다.이번 시행계획은 ▲체불임금, 최저임금 예방 감독 신설 강화 ▲원-하청 상생감독 실시 ▲4대 취약분야 발굴, 기획감독 실시 등 3대분야에 중점을 두고 2만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실시한다.먼저 임금체불감독을 신설해 최근 3년간(2013년 7월 1일~2016년 6월 30일) 체불 임금 청산여부를 불문하고 임금 체불로 반기에 1회 이상 신고된 사례가 3회 반기 이상인 사업장 3,000개소를 이달부터 집중 감독한다.또한 청소년 등을 많이 고용하는 프랜차이즈 등 사업장의 기초고용질서 확립을 위해 상반기에는 편의점 등 4,000개 사업장을, 하반기에는 음식점 등 4,000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최저임금, 임금체불을 집중
사회
황현희 기자
2017.01.16 10:03
-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은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해 최근 5년 동안(2011~2015년) 건강보험 적용대상자 중 ‘감염성 장염’ 질환으로 요양기관을 이용한 진료현황을 분석해 결과를 발표했다.분석 결과 지난 2015년 감염성 장염으로 진료를 받은 인원은 525만 명으로 2011년 424만 명 대비 23.6%(101만 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진료비는 2015년 기준 4,817억 원으로 2011년 3,305억 원 대비 45.7% (1,511억 원) 증가했고, 1인당 연평균 진료비 또한 2015년 91,722원으로 2011년 77,819원 대비 17.9%(13,903원)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소화기내과 조용석 교수는 “어패류와 육류 소비의 증가, 회 등
의료·건강
황현희 기자
2017.01.16 09:49
-
서울시 양천구는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폐렴구균은 폐렴, 뇌수막염, 중이염 등을 일으키는 원인균이다. 갑작스런 고열과 오한, 객담을 동반한 기침, 호흡곤란 등의 증상을 보이며 혈액이나 뇌수막에 침투할 경우에는 치명적인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65세 이상 노인들은 1회 예방접종만으로도 폐렴구균 감염에 따른 패혈증, 뇌수막염 등 합병증을 50~80% 정도는 예방할 수 있다. 올해는 만 65세가 된 1952년생 노인부터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비용은 무료다. 접종은 평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주소지와 상관없이 신분증을 가지고 가까운 보건소를 방문하면 전국에서 접종이 가능하다. 양천구 보건소 관계자는 “접종대상자 중 면역저하자 등
서울
이명하 기자
2017.01.13 17:24
-
서울 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는 올해 예산 1조 8,505억 원을 확정하고 지하철 안전을 위해 중점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편성된 예산 1조 8,505억 원은 지난해 01조 7,482억 원보다 1,023억 원 증가한 수치이다. 올해 편성된 예산 중 지하철 안전을 위한 투자비는 4,043억 원이다. 지하철 개통 43주년을 맞은 서울메트로는 시설과 설비 노후화가 진행 중이다. 서울메트로는 시설과 설비 노후화의 교체가 적기에 이뤄지지 않을 경우 지하철 안전 운행에 지장을 줄 것을 우려해 예방 차원에서 시민 안전과 서비스 관련 투자를 대폭 늘렸다고 밝혔다. 먼저 지하철 이용 환경 개선을 통해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390억 원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이동편
서울
이명하 기자
2017.01.13 09:58
-
국민안전처와 환경부는 이번 주 주말부터 일주일 동안 영하의 날씨가 예상돼 수도계량기 동파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수도계량기는 영하 5℃이하로 떨어지면 동파 발생의 위험이 높아지는데,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오는 15일에 서울이 영하 10℃까지 떨어지는 등 전국이 영하의 날씨가 한 주 동안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013년 11월~2016년 3월에 발생한 수도계량기 동파사고는 연평균 12,915건으로, 1월에 62.3%(8,045건)로 가장 많았고, 2월(23.7%), 12월(9.9%) 순으로 동파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에 설치된 계량기는 습식계량기가 79.9%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데, 습식이라는 구조 특성상 보온조치 등의 관리가 소홀할 경우 동
사회
이명하 기자
2017.01.13 09:15
-
겨울철 찬 공기로 천식이 악화돼 응급실에 내원하는 고령 환자가 이달부터 증가하므로 고령환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가 지난 5년간(2011년~2015년)의 응급의료 자료를 분석한 결과, 천식으로 인해 응급실에 내원한 60세 이상 고령 환자가 1월~3월까지 눈에 띄게 증가하고(연평균 대비 1월 33%, 2월 48% 증가), 입원율·사망률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5년 동안 연평균 2만1,697인의 천식환자가 응급실에 방문했고, 특히 9월(10.7%)과 10월(10.0%) 등 가을철에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60세 이상 고령 환자는 2월(12.1%), 1월(11.1%) 등 추운 겨울에 높게 나타나는 것으로
의료·건강
황현희 기자
2017.01.13 09:12
-
-
-
-
지난 7일 오전 11시30분경 서울 종로구 낙원동에 위치한 한 숙박업소 건물철거공사 현장에서 건물이 무너져 철거작업 중이던 인부 2인이 모두 숨진 채 발견됐다.사망자 중 김 씨는 청각장애인으로 구조 당시 호흡과 맥박이 없는 상태였고 바로 국립의료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이와 관련해 수어를 사용하는 김 씨가 사고 당시 구조요청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바람에 변을 피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이에 한국농아인협회(이하 협회)는 정부와 관계 당국에게 청각장애인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일할 수 있는 사회 환경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하며 성명서를 발표했다.협회는 청각장애인의 특성을 살릴 수 있는 여러 분야에서 청각장애인이 일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해야 하며, 이를 위해 청
인권·사회
이명하 기자
2017.01.09 17:4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