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는 보건복지부장관에게, 장애인 거주시설 내 장애아동의 발달지원체계 구축과 법적 보호 강화를 위해 제도개선을 권고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권고에는 장애인 거주시설 내 장애아동의 발달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표준화된 발달지원 프로그램’을 마련과 ‘장애인 거주시설 서비스 최저기준’에 포함시킬 것 등 내용이 담겼다.인권위에 따르면, 2021년 12월 기준 우리나라의 18세 미만 장애아동은 7만 7,961명으로 추산된다. 그중 1.91%(1,486명)는 아동복지법에 따른 아동복지시설에 입소하지만, 2.47%(1,9
발달장애인 행동문제 치료 등을 위한 발달장애인거점병원(이하 거점병원)을 확대하는 방안이 추진된다.16일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의원은 발달장애인 의료인프라 강화를 위한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거점병원은 발달장애인이 주로 이용하는 진료과목 간 협진체계를 구축해 의료서비스를 효율적·체계적으로 제공하고, 자·타해 등 행동문제를 치료하기 위해 보건복지부가 지정하는 의료기관이다. 지난 2016년부터 보건복지부는 거점병원을 지정하고 있으며, 지난해 기준 10곳이 운영되고 있다. 하지만 강 의원
앞으로 다양한 수요에 맞춘 아이돌봄서비스가 제공되고, 관련 인력의 전문성도 함께 높아진다.16일 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는 국무총리 주재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아이돌봄서비스 고도화 방안’을 논의했다. 현재 맞벌이 가구의 증가와 긴 근로시간 등으로 직장과 가사·양육 병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여성의 경우 양육부담이 경력 단절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어 돌봄 부담을 완화할 필요성이 높아지는 상황이다.그동안 정부가 맞벌이 가구 등의 양육부담 완화를 위해 무상보육, 초등돌봄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했으나, 돌봄
강원도 평창군 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는 ‘건강한 경로당’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활동량이 적고 기초체력이 부족한 노인들을 대상으로 이번달부터 적절한 운동과 교육을 통해 관절 손상을 예방하고 만성질환을 관리하며, 기억력 감퇴 예방을 위한 프로그램이다.특히 이번 프로그램부터는 평창소방서의 소방안전교육과 CPR(심폐소생술)교육을 연계해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으로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소방안전교육을 통해 본인 스스로 안전지킴이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자부심을 키우는 것은 물론, CPR 교육을 통해 위급상황에서도 대처할 수
서울시는 시 산하 투자·출연기관이 원활하게 장애인을 고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컨설팅’, ‘장애인 의무고용 설명회’ 등의 지원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시는 공공기관 장애인 의무고용률이 내년부터 3.8%로 상향됨에 따라 장애 친화적인 고용환경을 조성하고 장애인 의무고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원대책을 추진하게 됐다고 전했다.투자·출연기관에서는 매년 장애인 고용을 추진하고 있으나, 기관별 직무 특성에 맞는 장애인 적합 일자리를 발굴하기 어려웠고, 채용을 진행해도 지원자가 적어 의무고용률 준수에 어려움을 겪어왔다.이에 서울시는 투자
휠체어 이용 장애인의 이동을 위해 경계석 턱 단차를 제거하라는 권고에 대해, 해당 아파트 측이 불수용 입장을 냈다.9일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에 따르면, 인권위는 지난해 3월 A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이하 피진정인)에게 ‘아파트 내 지상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에 위치한 보행 통로의 경계석 턱과 중앙광장과 놀이터 사이의 경계석 턱의 단차를 제거해 휠체어 이용 장애인 등의 이동이 가능하도록 조치할 것’을 권고한 바 있다.진정인인 휠체어 이용 장애인은 아파트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접해 있는 보행통로에 높이 12cm 경계턱이 있어 주
장애인편의시설 설치규정을 위반한 편의시설이 5년간 228만 건이 넘으나, 이에 대한 시정명령은 0.03%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9일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 장애인편의시설 실태 전수조사 결과에서 편의시설 미설치가 179만 건, 규정대로 설치하지 않은 사례가 48만 건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에 따라, 보건복지부와 지자체는 편의시설 활성화를 위해 5년마다 장애인편의시설 실태 전수조사를 하도록 명시하고 있다.또 대상시설이
지난해 장애인 생활체육 참여율이 2019년 대비 1.7%p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지난 16일 문화체육관광부는 대한장애인체육회와 함께 시행한 ‘2022년 장애인 생활체육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조사 결과, 지난해 장애인 생활체육 참여율은 26.6%로 집계됐습니다.지난 2020년과 2021년은 코로나19로 인해 참여율이 감소했으나, 지난해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대비 1.7%p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특히, 이는 10년 전인 2012년 10.6%와 비교해 약 2.5배 이상 증가한 수치로 지속적인 상승 곡선을 나타내고
인터뷰) 배임연 / 장성빈 군 어머니초등학교 1학년 때 담임 선생님께서 성빈이가 전래동화를 곧 잘 부른다고 하셔서 국악 쪽으로 공부를 시켜보라 하셔서, 동네에 있는 국악학원을 갔는데 마침 판소리 학원이어서 시작하게 됐습니다.인터뷰) 장성빈 소리꾼오늘 저희가 별로 못했는데 부족한 실력이지만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열심히 하려고 했는데 잘 안 됐나봐요. 더 열심히 해서 더 연마하겠습니다.우리 판소리를 제대로 하고, 저 개인적으로 수궁가도 좋아하지만 적벽가도 좋아합니다. 적벽가도 완창하고, 김영자 선생님처럼 대한민국 으뜸가는 명창이 되고
고흥군은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고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새해부터 출산장려 지원을 대폭 확대했습니다.지난해까지는 첫째‧둘째‧셋째아 출산 시 720만 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했으나 올해부터 1,080만 원으로 확대 지원하고, 셋째아 이상에게만 지원했던 돌맞이 축하금 지급은 모든 출생아로 확대했습니다.인터뷰) 김경아 과장 고흥군여성가족과우리 군의 출생아 수는 매년 줄어들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고흥군만의 상황이 아닌 전국적인 상황으로 현재 우리나라 출산율은 0.84명으로 세계 최저라고 알고 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우
지난 1월 12일 열린 사회복지계 신년인사회 현장, 이날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은 사회복지계 대표들과 새해 인사를 나누며 ‘약자복지’ 강화를 강조했습니다.인터뷰) 조규홍 장관 / 보건복지부새 정부 출범 이후 보건복지부는 취약계층인 사회적 약자를 촘촘하고 두텁게 지원해왔습니다. 올해도 스스로 목소리를 내기 어려운 사회적 약자를 찾아내 지원하는 약자복지를 더욱 공고히 실천해 나가겠습니다.이를 위해 복지부는 단순한 생계지원 등에서 벗어나, 생애주기에 따른 소득돌봄 지원에 나설 방침입니다. 사회적 격차를 줄이면서 약자복지 외연을 확대하겠다
1. 복지부, 영아가족을 위한 ‘부모급여’ 지원 시작웰페어뉴스와 함께 사회복지계 이슈를 만나봅니다.정부가 새해부터 돌봄이 집중적으로 필요한 영아를 가정에서 편히 돌볼 수 있도록 를 지원합니다.그동안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없거나, 육아휴직 급여가 충분치 않아 직접 양육하는 것이 부담되는 경우가 있었는데요.복지부는 를 받기 위해서는 아동의 출생일을 포함한 60일 이내에 신청을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신청은 주민등록상 주소지 로 방문 신청하거나, 온라인 또는 을 통해
중도 장애인의 일상으로의 복귀를 논의하는 자리가 열렸습니다.지난 12월 27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중도 장애인 사회복귀 시스템 구축을 위한 토론회’가 개최됐습니다.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2017년 장애인실태조사’에 따르면, 장애인의 88%가 중도 장애인으로 조사됐습니다. 즉, 장애인 10명 중 9명은 질병, 사고 등 다양한 이유로 삶 도중에 장애를 갖게 되는 상황입니다.하지만 아직까지 중도 장애인의 지역사회 복귀는 난항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관련법이 제정되면서 장애인의 재활을 돕기 위한 근거가 마련됐으나, 의료와 복지 전반
경기도는 6일 안산시에 학대 피해 장애아동을 위한 전용 쉼터 2곳을 개소했다고 밝혔다.학대피해 장애아동을 위한 전용 쉼터는 지난 2021년 7월 ‘장애인복지법’ 개정에 따른 것으로, 경기도는 지난해 4월 보건복지부가 공모한 학대피해 장애아동 쉼터 설치 사업에 서울시, 부산시와 함께 선정된 바 있다. 경기도는 지난해 11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쉼터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안산시 소재 임대주택을 빌려 쉼터를 조성했다. 동일 건물 내에 층별로 남아와 여아 쉼터를 각각 1곳씩 설치했다. 각 쉼터는 장애인복지법 규정에 따라
대전시 유성구는 난방비 급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음식점, 목욕장 등 지역 위생업소를 대상으로 긴급 난방비를 지원한다고 지난 5일 밝혔다.이번 지원은 정부와 대전시의 난방비 지원계획에 포함되지 않는 사각지대에서, 도시가스 등을 이용해 생계활동을 벌이고 있는 관내 일반음식점 등의 경제적 어려움을 경감하고자 마련됐다. 유성구는 그동안 정부와 대전시의 난방비 지원대책을 지속 파악하는 한편, 현장의견 수렴 등을 통해 긴급 지원대상을 결정하게 됐다.우선, 난방비 상승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 중 일반음식점 등 9,
서울시가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양육자를 위한 정보 공유의 장을 마련한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이하 재단)은 오는 11일 양육자가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양육 환경 변화로부터 안심할 수 있도록 새내기 초등학생·학부모 응원 프로젝트 ‘두근두근 마음잡고’를 개최한다.지난해 9월 재단이 발간한 ‘서울시 양육자 생활실태 및 정책수요 조사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초등 자녀가 있는 일하는 양육자는 개인시간 부족, 돌봄 기관의 양육자 참여의 어려움, 휴가사용의 어려움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재단은 이번 행사를 통해 초등 입학 자녀를 둔 양육자
코웨이 시각장애인 합창단 ‘물빛소리 합창단’이 창단 첫 공연을 개최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중증 시각장애인 10명으로 구성된 코웨이 물빛소리 합창단은, 지난해 12월 문화예술을 통한 장애인의 직업 재활과 시각장애 예술인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창단됐다.코웨이 물빛소리 합창단은 새해를 맞아, 지난달 31일 구로구 G타워에 위치한 코웨이 본사에서 코웨이 임직원을 대상으로 첫 공연을 선보였다.이날 공연에는 약 100여 명의 코웨이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공연장에 참석하지 못한 직원들을 위해 온라인 생중계돼 전국의 코웨이 임직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단이 금빛 행진을 향한 준비에 돌입했다.1일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이천선수촌 대강당에서 ‘2023년 국가대표 훈련개시식’을 개최했다.이번 훈련개시식에서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단은 올해 열리는 2022항저우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와 2023 IBSA 세계시각장애인경기대회 선전을 다짐하고, 2024파리패럴림픽 출전권 확보를 위해 준비에 나선다.이날 행사에는 대한장애인체육회 정진완 회장을 비롯해 문화체육관광부 조용만 제2차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홍익표 위원장, 국가대표 선수, 지도자, 장애인체육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전남 광양시는 올해 처음으로 갱년기 여성을 위한 ‘행복 비타민D로 갱년기 활력 찾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전남 광양시는 호르몬이 불균형하고 체력이 급감하는 갱년기 여성의 질환을 예방하고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사업을 추진한다.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2013년~2017년 자료 분석)에 따르면 국내 비타민D 결핍 환자는 4년간 3.8배 증가, 남성보다 여성 환자 3.7배 높다.사업 대상자는 만 40세에서 만 60세 이하 여성(선착순 500명)으로, 비타민D 무료 검사를 하고 그 결과에 따라 치료 안내와 보건사업을 연계 받는다.
올해 통합문화이용권(이하 문화누리카드) 지원 인원이 263만 명에서 267만 명으로 4만 명 늘어난다. 또 장애인·노인 등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문화서비스, 큰 글씨·점자 홍보물 제작 등 이용 지원을 강화한다. 31일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 문화누리카드 사업 주요 내용을 발표했다. 문화누리카드 지원 사업은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법정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족의 문화예술·여행·체육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교육 급여의 경우 수급자로 선정된 초·중·고등학교 학생 외에 나머지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