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소리의 지하철 안내방송으로 시·청각장애인의 어려움이 가중된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지난 12일 장애인제도개선솔루션은 “작은 소리로 인해 안내방송에 의지하는 시각장애인이나 저청력 청각장애인 등의 목적지 하차를 어렵게 한다.”며 서울교통공사에 대책 마련을 요청했습니다.지하철과 도시철도는 정차역에 도착할 때 전동차승무원업무예규에 따라 도착역과 환승 안내를 하도록 돼 있습니다.하지만 지하철 열차별 또는 스피커 상태에 따라 안내방송 소리 크기가 작은 상황이 종종 발생해 시각장애인이나 저청력 청각장애인 등이 제때 내리지 못하는 불편함이
장애계 전문가들이 모인 ‘한강복지포럼’이 공식 출범했습니다.지난 11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한강복지포럼 출범식’이 열렸습니다.한강복지포럼은 각 영역에서 활동하는 장애계 전문가와 장애인단체, 활동가들로 구성된 단체입니다.특히 ‘장애인 문제의 답은 현장에 있다’라는 토대 하에 장애인 관련 정책을 서울시와 서울시의회에 제언함으로써, 당사자 삶에 변화를 주는 서울시가 되도록 공감복지 실현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이날 행사에는 장애계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박마루 사무총장이 첫 대표로 선출됐습
지난해 소득이 있는 저소득 가구는 이달 중 신청 절차를 거쳐 8월 말에 근로·자녀 장려금을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근로장려금은 가구원 전체의 재산 합계액이 2억 원 미만이고 지난해 부부 합산 총소득이 단독가구 2,200만 원 미만,홑벌이 가구 3,200만 원 미만, 맞벌이 가구 3,800만 원 미만일 경우에 받을 수 있습니다.국세청은 일하는 저소득 가구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올해 신청분부터 근로장려금 총소득 기준금액을 가구 유형별로 200만 원씩 상향했습니다.자녀장려금을 신청하려면 18세 미만 자녀를 둔 홑벌이·맞벌이 가구로서 재산
지난 4일 찾아가는 그냥 드림 개소식이 진행되는 의정부시 한 고시원입니다. 의정부시 희망회복지원센터가 복지사각지대를 찾아 직접 나섰습니다.지난해 제도권 밖 위기가구의 먹거리 지원을 위해 경기도에서 시작한 경기먹거리 그냥드림이 한층 더 촘촘하게 서비스됩니다.인터뷰) 김충식 센터장 / 의정부시희망회복지원센터잘 활용하셔서 생활하시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고 이것을 통해 따뜻한 이웃들, 그 속에 같이 포함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첫 대상지는 고시원과 소규모 모텔입니다. 이곳은 노숙인, 예기치 않게 위기에 처한 시
지난 9일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은 여의도 이룸센터 이룸홀에서 ‘KB 신입 장애대학생 노트북 전달식’을 열었습니다.KB국민은행과 함께하는 노트북 전달은 지난 2009년 신입 장애대학생의 학습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그동안 총 1,599명에게 노트북을 지원하며, 장애대학생의 꿈을 응원하는 행사로 자리 잡았습니다.이날 행사에는 KB국민은행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대학생 144명에게 노트북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인터뷰) 문혜숙 본부장 / KB국민은행 ESG본부대학생 생활을 시작하면서 저희가 전달해드리는 노트북이
코웨이 휠체어농구단의 새 출발을 응원하는 자리가 열렸습니다.지난 4일 코웨이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시장애인체육회는 구로 G타워에서 코웨이 휠체어농구단 창단식을 개최했습니다.앞서 코웨이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컨설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장애인 고용을 위한 방안을 검토해 왔습니다. 그 일환으로 올해 초 코웨이는 기존 서울시청 소속 휠체어농구단 전원 승계를 추진했습니다.코웨이가 승계한 서울시청 휠체어농구단은 지난해 전국체전 3연패, KWBL 휠체어농구리그 3연패를 동시에 달성한 국내 휠체어농구 최강자입니다. 높은 기량과 끈끈한 조직력을
2021년 남성 육아휴직자 수는 2만 9,041명으로 2020년보다 1,600여 명이 늘어나 5.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고용노동부가 지난달 26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자녀의 맞돌봄 문화 확산으로 남성 육아휴직자 수와 전체 육아휴직자 중 남성 비율이 꾸준히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2021년에는 26.3%를 차지했고,올해 1분기 남성 육아휴직자는 약 8천 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25.6% 증가했습니다.지난해 전체 육아휴직자 수는 전년 대비 1.3% 소폭 감소했는데, 이는 2020년과 달리 전국적인 휴원·휴교가 없어 자녀돌봄을 위
지난해 장애인 의무고용 사업체의 장애인 고용률이 3.1%로 집계됐습니다.지난달 28일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말 기준 장애인 의무고용 사업체의 장애인 고용현황을 발표했습니다.장애인 의무고용 사업체는 국가, 지방자치단체와 상시근로자 50명 이상의 공공기관, 민간기업 총 3만 478곳이 해당됩니다.지난해 장애인 의무고용 사업체의 장애인 고용률은, 전년 대비 0.02% 증가한 3.1%로 나타났습니다.특히, 전 부문에서 중증·여성 장애인 비중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지난해 중증 장애인 비중은 31.9%로, 전년 대비 2% 늘어난 수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