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동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책 ‘대청호 건강스토리를 입히다’를 발간했다고 지난 29일 밝혔다.이는 지역 사회가 함께 스토리를 만들고 공유하는 형태로 국내에서 처음으로 이뤄진 일로 책자는 이규승 동구보건소 전문경력관이 주도해 제작했다.특히, 책자에 무장애 개념을 적용해 장애인의 정보 접근성을 높였으며, 책 내용을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음성·수어·자막 해설로 제공한다.또한, 표지의 제목과 정보무늬 안내문은 점자로도 함께 표기했으며, 정보무늬는 양각으로 제작해 시각장애인이 스마트폰 앱으로 더욱 편리하게 이
사랑의달팽이는 가수 임영웅 팬클럽 ‘웅바라기스쿨’ 회원들이 청각장애인 지원을 위해 1,117만9,000원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웅바라기스쿨 회원들은 임영웅의 전국투어 콘서트 ‘IM HERO’를 성황리에 마친 것을 기념하며 사랑의달팽이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전액 청각장애인을 위한 소리동행 지원사업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웅바라기스쿨은 지난 2021년부터 사랑의달팽이와 연을 맺고, 청각장애인을 위한 지속적인 후원을 이어와 지금까지 총 4,050만600원을 기부했다.웅바라기스쿨 관계자는 “임영웅 가수의 심금을 울리는 따뜻한
사랑의달팽이는 ‘옥탑방달팽이’에서 활동할 청각장애인 배우 3기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옥탑방달팽이는 청각장애인의 사회성과 자존감 향상을 위해 사랑의달팽이가 창단한 연극단이다. 이번 3기는 사랑의달팽이와 함께 서울경제진흥원 동행팀과 하나은행 사회공헌부가 협력하는 문화예술공연 후원 희망 프로젝트로 진행된다.모집 대상은 인공달팽이관 수술을 받았거나 보청기를 착용하고 음성언어를 사용하는 청각장애인이다. 아동, 성인 구분 없이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선발 기준은 평소 무대에서 연기, 공연을 하고 싶은 열정적인 마인드를 가
사랑의달팽이는 코미디언 박명수 후원으로 박지수(가명, 19세) 아동이 인공달팽이관 수술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박지수 아동은 어릴 적 고열로 오른쪽 귀의 청력을 잃었다. 왼쪽 귀로 생활해 오던 지수 양은 한쪽 귀가 들리지 않아 학교에서 친구들과 어울리는 데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던 중 미술에 흥미를 느껴 꾸준히 공부를 지속해 왔고 미술특기생으로 국비 장학금을 받아 올 봄 일본 유학을 앞두고 있다.박지수 아동은 “단 하루만이라도 양쪽 귀로 들어보고 싶었는데, 2,000만 원이라는 인공와우 수술비용에 꿈을 접으려던 순간 이번 후원으
아나운서 배성재가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2년 연속으로 장애인을 위해 큰 금액을 기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최근 밀알복지재단은 아나운서 배성재가 총 3,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배성재의 첫 기부는 2022년 12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배성재는 밀알복지재단에 직접 전화를 걸어 도움이 필요한 성인 장애인을 위해 써달라며 1,000만 원을 기부했다. 해당 기부금은 시각과 청각 기능이 함께 손실돼, 일상 전반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청각장애인의 의사소통 교육과 문화체험 활동을 지원하는 데 쓰였다. 이후에도 배성재의 기부는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지난해를 장애예술인들이 예술가로서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 장애예술 창작과 향유에 새로운 지평을 연 해라고 밝혔다.지난해 문체부는 ▲장애예술인 창작물 우선구매 제도 실시 ▲국공립 공연장·전시장 내 장애예술인 작품 정기 공연·전시 의무화 ▲모두예술극장 개관 ▲문체부 ‘장애인문화예술과’ 신설 등을 추진한 바 있다.장애예술인 창작활동 지원을 위한 제도·공간 마련먼저, 문체부는 장애예술인의 창작활동을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제도와 공간을 마련했다. 지난해 3월부터 시행한 장애예술인 생산 창
사랑의달팽이는 비투비 임현식이 사랑의달팽이 고액후원자 클럽인 ‘소울리더’ 8호에 등재됐다고 29일 밝혔다. 소울리더는 사랑의달팽이 고액후원자클럽으로 누적 후원금이 9,900만 원 이상이 되면 자동으로 가입된다. 임현식은 2017년부터 후원을 지속해 왔으며, 지난 22일 3,000만 원을 후원하면서 누적 후원금이 1억 원이 됐다. 현재까지 후원금은 7명의 청각장애인에게 소리를 선물하는 데에 사용됐고, 이번에 전달한 후원금도 청각장애인의 인공와우 외부장치 교체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임현식은 2017년 그룹 비투비가 ‘그리워하다’로
제2회 사랑의달팽이 수기공모전 시상식이 지난 27일 서울 중구 사랑의달팽이에서 개최됐다.이번 공모전은 청각장애에 대한 인식개선과 올바른 이해를 도모하고자 11월 한 달간 진행됐다.대상은 이환희(가명) 씨의 ‘소리의 울림’이 수상했다. 소리의 울림은 청각장애가 있는 화자가 아이의 순수한 사랑으로 성장하는 삶의 희망을 전해주는 이야기다.최우수상은 김봉월 씨의 ‘걱정 마, 이젠 내가 더 귀 기울일게’와 홍진 씨의 ‘아버지의 날갯짓’이 받았다. 우수상은 김남화 씨의 ‘내 마음에도 띵동’, 박소라 씨의 ‘I love Me’, 심순자 씨의 ‘
제주도농아복지관 데프렌드봉사단이 지역 장애인을 대상으로 꾸준하고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쳐 더불어 함께하는 지역사회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복지관 산하 봉사단으로 운영되는 데프렌드봉사단은 지난 2008년 12월에 창단, 현재까지 제주지역 장애인을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제주도농아복지관에서 개최하는 각종 행사 때마다 장애인들을 위해 중식을 조리해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 16일에는 약 1,500kg의 김장김치를 담아 제주지역 장애인 가정 300세대에 전달하기도 했다.또한 이동이 어려운 장애인의 동행 지
서울시는 내년도 시비 40억 원을 투입, 서울형 장애인 공공일자리 사업인 ‘장애 유형 맞춤형 특화일자리’를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서울형 장애인 공공일자리 사업인 장애 유형 맞춤형 특화일자리는 장애 유형에 따른 특성뿐만 아니라, 고용시장의 변화까지 고려한 것으로 민·관이 협업해 장애인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내년도에는 본 사업을 통해 총 250명의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예를 들어 상대적으로 시각이 발달한 청각장애인에게는 AI데이터 라벨러 직무를, 거동이 불편한 중증 근육장애인에게는
시립서대문농아인복지관은 지난 14일~15일까지 이틀간 서대문문화체육관 본관 1층 카페 내 갤러리실에서 ‘제1회 손끝에서 피어나는 청각장애인 미술 작품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전시는 청각장애인의 문화예술교육 접근성 향상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예술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당사자의 작품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고자 총 32점의 작품이 전시됐다. 전시회 현장에서는 복지관 이용자뿐만 아니라 서대문구 지역주민들도 함께 관람하며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시립서대문농아인복지관 김연신 관장은 “이용자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완성한 작품을 전시함으로써 성취
아이돌그룹 미래소년이 일일 대학생 봉사단으로 변신했다.미래소년 멤버 이준혁, 카엘, 손동표, 장유빈은 지난 15일 밀알복지재단 유튜브 채널 ‘알TV’가 공개한 ‘아이돌 미래소년이 봉사활동 현장에 깜짝 등장한다면?!’ 영상에서 일일 밀알틔움봉사단으로 등장했다.밀알틔움봉사단은 밀알복지재단이 운영하는 대학생 봉사단으로 전국 여러 대학 교내에서 해외 에너지 빈곤국에 태양광랜턴을 기부하는 ‘라이팅칠드런 캠페인’,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배리어프리 캠페인’ 등을 전개하고 있다. 미래소년은 이날 명지대학교 밀알틔움봉사단을 방문했다.미래소년은 일일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이하 연구소)는 세 번째 ‘장애인 차별시정과 평등실현을 위한 법원 판례 바꾸기 운동’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연구소는 2015년도부터 매년 ‘디딤돌·걸림돌 판결선정사업’을 실시, 그 해 선고된 장애 관련 판결을 수집하고 장애 인권 현장에 긍정적 또는 부정적 영향을 미친 판결들을 선정해 그 결과를 보고하는 등 장애인의 사법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 왔다.한편, 한국성폭력상담소는 지난 2006년 ‘성폭력을 조장하는 대법원 판례 바꾸기 운동’을 시작해, 물리적 폭력이나 직접 협박을 동원하지 않은 정신적 압력에 의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이하 장총련)는 UN에서 지정한 ‘세계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지난달 30일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2023 장애인당사자대회’를 개최했다. 장애인당사자대회는 장애계의 연대와 협력을 강화하고, 장애인의 인권향상과 증진에 기여한 활동가를 발굴·시상해 격려하고자 1996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이날 행사에는 장총련 손영호 상임대표, 보건복지부 장애인정책국 송준헌 국장, 심재철 전 국회부의장을 비롯한 내빈과 회원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장애인복지 활동에 기여한 공로로 장애인복지대상 활동가상이 수여됐다.
시청각장애인들이 서울 서초구 접시꽃마을에서 ‘연탄 봉사활동’으로 나눔을 실천했다.지난달 30일 밀알복지재단 헬렌켈러센터는 시청각장애인 16명이 취약계층 가정에 연탄을 배달했다고 밝혔다.이날 시청각장애인들은 장애인활동보조사와 촉수화통역사의 도움을 받아 직접 지게에 연탄을 지고 취약계층 가정으로 연탄을 배달했다. 후원한 연탄 2,000장은 시청각장애인들이 자조모임을 진행하며 모아온 회비로 마련됐다.봉사활동에 직접 참여한 윤세웅 씨는 “그간 봉사가 어려울 것이라 생각해 도전하지 않았는데, 이번 연탄봉사를 해보니 어려움보다 보람이 컸다.”
삼성소리샘복지관은 지난 27일 우송대학교와 청각장애 전문인력 양성, 산·학 협력 사업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양 기관 간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상호 협력을 위해 노력해 전문인력 양성과 해당 산업 발전 촉진을 목표로 한다.앞으로 양 기관은 교육, 연구, 기술 분야에서 정보와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우수한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청각장애인 대상 산업 발전 도모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탁평곤 교수는 “청각장애 전문인력 양성과정의 네트워크 교류, 산·학 협력 인프라 공동 활용 등 다양
청각장애 유소년들이 무대에 오른 ‘제18회 사랑의달팽이 클라리넷 앙상블 정기연주회’가 박수갈채 속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연주회는 청각장애인 복지 단체 ‘사랑의달팽이’ 주최 아래 개최됐다. 사랑의달팽이는 청각장애 유소년들이 악기를 다루면서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난 2003년부터 클라리넷 앙상블 연주단을 결성해 돕고 있다.이번 행사는 지난 25일 서울 여의도 영산아트홀에서 펼쳐졌다. ‘아리랑 페스티벌’을 주제로 국악과 클라리넷의 크로스오버 뮤직 형태를 갖춰 참관객의 귀를 매료시켰다. 또, 클라리넷 앙상블 단원 30명은 이번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이하 장총련)는 지난 22일 한국장애인미래정책포럼과 공동주최하는 ‘2023 차·차·통·통 장애인정책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이번 공모전은 장애인 당사자와 가족이 일상생활에서 겪고 있는 불편과 차별, 불합리한 제도나 법률 등 장애인의 생활과 밀접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마련돼다.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 받아 정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해 장애인복지를 선도하고자 진행됐으며, 1·2차에 걸친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8점(최우수상 1점, 우수상 2점, 장려상 5점)을 선정했다.최우수상(상금 100만 원)은 ‘교통약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하 공단)은 지난 21일 오후 3시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와 함께 ‘보조공학기기 기증식’을 개최했다. 공단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인에게 지원했던 보조공학기기 중, 제한 연수에 도래했으나 사용 가능한 반납기기를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한국농아인협회 경기도협회, 대한안마사협회 중앙회에 기증했다.기증된 보조공학기기는 청각장애인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영상전화기 ‘스마트비쥬폰올인원’, 시각장애인용 점자 출력기 ‘에베레스트-D’, 지체장애인이 기립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기립형 전동휠체어 ‘감마스탠딩’
상대 옷깃을 잡는 것부터 시작해, 매트 위에 과감하게 매치는 몸놀림. 한판승의 매력으로 모두를 사로잡는 종목, 바로 유도입니다.이번 전국장애인체전에 출전한 많은 선수들 중, 새로운 유망주로 떠오르고 있는 선수가 있습니다. 장애인 유도의 미래, 김동훈 선수입니다.인터뷰) 김동훈 선수 / 예금보험공사저는 예금보험공사 유도팀에 김동훈이라고 합니다. 서울시장애인유도협회에 소속 돼 있습니다.김동훈 선수는 지난 2021년 장애인 유도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서 1위를 차지하며 화려하게 등장했습니다. 지난해 4월에는 첫 출전한 세계시각장애인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