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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지난 2019년 8월 7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 대표 및 최고위원·중진 연석회의에서 대통령에 대한 문제제기를 하며 “문재인 대통령이 일본 수출규제에는 국무회의를 생중계까지 하더니 북한 미사일 도발에는 벙어리가 돼버렸다”는 발언을 하였다.황교안 대표는 당대표라는 정치적영향력을 가진 사람으로 장애인 및 장애인 관련자에 대한 모든 차별을 방지하고 차별받는 장애인 등의 권리를 구제 하며, 장애인 차별을 실질 적으로 해소하기 위한 책임이 있는 자리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청각장애인을 비하하는 ‘벙어리’라는 용어를 사
성명·논평
웰페어뉴스 기자
2019.08.09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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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어제(7일) 당 최고위원·중진 연석회의에서 “벙어리” 발언을 했다고 알려지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대해 입장을 밝히지 않는 것에 대하여 “대통령이 벙어리가 되어 버렸다.”라고 발언한 것이다.황교안 대표의 발언은 장애인에 대해 무지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더 나아가 과거의 여러 언행을 통하여 볼 때 인권감수성이 있나하는 의구심도 든다. 공당의 대표로서 심히 우려되는 대목이다.황교안 대표는 이유를 막론하고 현행 장애인차별금지법에 의한 차별행위를 하였다. 대한민국의 장애인들을 비하했다
성명·논평
웰페어뉴스 기자
2019.08.09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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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는 ‘포용국가’ 입에 담을 자격도 없다중앙생활보장위원회의 2020년 기준중위소득 결정에 부쳐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이 위원장을 맡고 있는 중앙생활보장위원회는 어제(7/30) 2020년 기준중위소득 인상률을 2.94%로 결정했다. 마지막 결정을 1주일 연기하면서까지 겨우 이 정도 수준의 인상률을 결정했다는 것은 도저히 이해하기 어렵다. 문재인정부 들어 기준중위소득 인상률은 2017년 1.16%, 2018년 2.09%에 이어 3번째 해에도 2.94%에 그쳤다. 지난 3년간 인상률은 평균 2.06%에 그친다. 기초생활수급자들은 겨
성명·논평
웰페어뉴스 기자
2019.07.31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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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가 시각, 청각장애인들의 한국영화를 향유할 수 있는 환경 마련을 위한 의견표명(5월21일)을 했다.인권위는 의견표명을 통하여 “문화체육관광부장관에게 시・청각 장애인의 한국영화 향유권이 보장될 수 있도록 자막 및 화면 해설 등 정당한 편의제공을 위해 보다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하였다. 즉, 정부가 시각, 청각장애인의 한국영화 관람 환경 마련을 위한 법률 및 정책 개선 등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조치를 하라고 한 것이다.우리 단체는 차별진정 등 장애인의 영화관람 환경개선 관련하여 활동했던 경험을
성명·논평
웰페어뉴스 기자
2019.05.27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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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28일 서울시에서 뇌병변장애인 1회용품 지원에 대한 보도자료를 배포하였다. 그간 이리저리 여기저기 각종 법이나 서비스에서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뇌병변장애인에 대한 지원은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이어서 뇌병변 당사자 및 그 가족들의 요구가 있었고, 이것이 받아들여져 2016년 11월에 박원순 시장님이 ‘뇌병변장애인 중장기 지원계획’을 말씀하셨고, 2017년부터 서울시에서는 당사자, 부모, 전문가, 서울시 담당자 등으로 테스크포스 팀을 꾸려 준비를 하여왔다. 이것의 결과물로서 뇌병변장애인 1회용품 지원을 서울시에서 시행한다하여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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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페어뉴스 기자
2019.04.03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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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일(화)은 UN이 정한 제12회 ‘세계자폐인의 날’이다. 세계 각지에서 자폐인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기 위해 자폐인을 상징하는 파란 빛을 밝히는 ‘Light it up blue’ 캠페인을 진행하고, 한국에서도 기념식을 가졌다.서울 포스트타워에서 진행된 제12회 자폐인의 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 권덕철 차관은 기념사를 통해 “자폐인과 비자폐인이 지역사회 속에서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이해를 당부 드린다”라고 밝혔다.2014년 5월,「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발달장애인법)이 제정되
성명·논평
웰페어뉴스 기자
2019.04.03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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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기가 시작되면서 사립유치원의 개학연기 문제로 한 차례 홍역을 치렀다. 하지만 이런 집단행동은 고사하고 자신의 문제를 주장하기 어려운 이들이 있다. 청각장애 학생들과 청각장애 자녀를 둔 부모들이다. 청각장애인의 교육 문제를 정부나 사회에 목소리를 내고 싶지만 그렇지 못하고 있다.우리나라의 청각장애인 교육은 심각하다. 청각장애 특성을 도외시한 통합교육, 청각장애 교사 등 교육전문가의 부재, 선택권을 고려하지 않은 언어교육 등이 청각장애 교육을 한 쪽으로 몰고 있다.현재 청각장애 특수학교는 “특수”라는 말을 사용하기에 민망하다. ‘아
성명·논평
웰페어뉴스 기자
2019.03.05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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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거주시설에 거주하는 중증장애인에 대한 충격적인 사건이 또다시 발생하였다.지난 2월 22일 KBS보도에 따르면, 사회복지법인 성심동원 산하 성심재활원에서 시설의 재활교사가 거주인인 40대 발달장애인에게 다른 20대 여성 장애인을 때리라고 지시하고, 이를 보며 욕설과 조롱 등 인신공격을 퍼붓고 촬영한 영상을 동료 교사들과 돌려보기까지 했다. 관련 영상은 5개나 되고, 4명의 시설 거주 장애인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드러났다.장애인거주시설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거주인에 대한 인권침해는 개인의 문제를 넘어 현재의 장애인거주시설 자체가
성명·논평
웰페어뉴스 기자
2019.02.27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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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21일 빈곤층의 소득이 계속해서 하락하고 있다는 결과가 발표되었다. 통계청의 가계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4/4분기 1분위의 소득이 17.7% 하락했다. 반면, 5분위의 소득은 10.4% 상승하여 1분위와 5분위의 소득격차는 5.47배로 역대 최대수준으로 벌어졌다. 이러한 결과가 발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8년 1/4분기부터 1분위의 소득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고, 5분위의 소득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매 분기 소득 변동에 대한 통계가 나올 때마다 역대 최대 소득격차를 경신하는 중이다.우리는 지난 2
성명·논평
웰페어뉴스 기자
2019.02.25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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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부터 사회복지법인 진각복지재단에서 사회복지시설 사유화, 사회복지 노동자의 인권유린, 종교행위 강요, 회계부정 등 다양한 문제가 드러나 사회복지 현장은 물론 각종 언론에서 문제를 제기한 바 있다. 이미 언론에 알려진 바와 같이 진각복지재단의 부정과 비리는 그야말로 총체적이었다. 적시된 주요 사항은 시설에서의 종교활동 강요, 수시로 헌금 강요, 무단해고 및 공개채용 원칙을 무시한 무분별한 전보 등 공공성이 담보되어야 할 사회복지시설을 운영하는 법인으로서는 매우 비상식적으로 법인과 시설을 운영해 온 것이다. 이에 행정 감독 기관인
성명·논평
웰페어뉴스 기자
2019.02.13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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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가 출범하면서 복지부가 늘 입에 달고 살았던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의 장애인 분야 커뮤니티케어 정책 계획이 지난 10일 그 베일을 벗었다.구체적인 내용은 보건의료, 주거, 소득(일자리), 사회참여 네 가지다. 우선, 주거 서비스는 자립체험주택과 케어안심주택 유형의 주거모델이 운영된다. 자립체험주택은 2~3인이 생활하는 주거를 제공하고, 1~2가구당 1명의 지원인력을 통해 서비스 연계가 이뤄지는 형태이다. 현재 운영되고 있는 서울시의 체험홈과 같다. 케어안심주택은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지원주택'처럼 임대
성명·논평
웰페어뉴스 기자
2019.01.29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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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학생에 대한 물리적 제지가 불가피하다는 검찰의 입장은 스스로의 정체성을 훼손한 것이다-지난해 특수교육 현장에서 연이어 발생한 장애학생 집단폭행과 학대 방조는 전 국민을 분노하게 하였고, 학대행위자들에 대한 엄중 처벌과 정부차원의 대책마련 촉구가 이어졌다. 그 결과 교육부는 장애학생 인권보호 종합 대책을 마련해 지난해 연말 발표하는 등 장애학생 인권침해에 대한 적극적인 감시와 예방책, 대응체계를 내놓았다.그러나 장애학생을 폭행하거나 이를 방조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진 서울 교남학교 교사들에게 무더기 불기소처분이 내려졌다. 최근 한
성명·논평
웰페어뉴스 기자
2019.01.23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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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10일) 문재인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을 한다. 이 기자회견은 취임 후 두 번째로, 지난해와 유사하게 기자가 손을 들고 대통령이 지명하는 방식이다. 사전조율 없이 자유롭게 질문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는 국민들과 소통을 하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이기도 하다.하지만 신년 기자회견을 기대하는 청각장애인들은 답답함이 앞선다.우리 단체는 오래 전부터 대통령의 기자회견장이나 브리핑 장소에 수어통역사 배치를 요구해 왔다. 정책진정과 차별진정, 탄원과 민원을 통하여 의견을 전달했으나 번번하게 묵살되었다.며칠 전부터는 청각장애인들이 수어
성명·논평
웰페어뉴스 기자
2019.01.09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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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종환장관(문화체육관광부)이 어제(7일) 영화진흥위원회 관계자들에게 머리를 숙였다고 한다. 이는 문화와 예술계의 블랙리스트와 관련한 사과의 차원이다.그 자리에서 도종환장관은 "‘올해는 한국영화 100주년이 되는 해’이므로 ‘영진위가 영화계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2019년이 한국영화의 새로운 도약의 원년이 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연합뉴스, 2019.01.07.)’“라는 당부도 했다고 한다.일제 강점기였던 1919년 김도산 감독의 영화 ‘의리적 구토(義理的仇討)’가 제작, 상영되었다. 한국영화계는 이 영화를 한국인들이 주도적
성명·논평
웰페어뉴스 기자
2019.01.09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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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의 장애인 비하 발언에 대한 여론이 거세다.지난 7일에는 정신장애인 당사자 단체를 중심으로 한 공동성명이 발표돼 정치권을 향한 비판으로 이어졌다.정신장애동료지원공동체는 “이해찬 대표가 더불어민주당 전국장애인위원회 발대식에 참여해 장애인의 존엄과 가치를 폄하하고 해당 문제를 가십거리로 유린한 점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해당 발대식에 참여한 이해찬 당대표는 ‘정치권에서 말하는 것을 보면 정상인가 싶을 정도로, 그런 정신장애인들이 많다’고 하며 ‘포용하기가 쉽지 않지 않을까’라고 발언했다.해당 발언
인권·사회
정두리 기자
2019.01.08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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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전노예사건 국가책임 부정한대한민국과 완도군을 규탄한다.전 국민을 충격에 빠뜨린 염전노예사건의 국가책임을 인정한 고등법원 판결에 대하여, 완도군과 대한민국이 지난 6일과 10일 각각 상고장을 제출하였다.본 소송은 신안염전사건의 피해자 8명이 국가를 상대로 제기한 국가배상청구소송의 항소심으로, 1심에서는 피해자 1명에 대해서만 국가의 책임을 인정한데 반해, 항소심에서는 패소한 7명 중 항소를 포기한 4명을 제외한 3명에 대하여 전부 국가책임을 인정하였다.재판부는, 장애가 있는 피해자를 제대로 조사하지 않고 가해자에게 되돌려 보낸 고용
성명·논평
웰페어뉴스 기자
2018.12.13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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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권선언 70주년 기념식장 길목에서대한민국은 차별선언문을 작성하다 2018년 12월 10일은 세계 인권 선언이 발표 된 지 70주년이 된 날이다. 문재인대통령은 15년 만에 기념식에 참여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참여한 그 자리에서 11명의 시민사회대표들은 세계인권선언문을 낭독했다. “제1조. 모든 사람은 태어날 때부터 자유롭고 존엄하며 평등하다”며 시민사회대표 분들이 외치는 세계인권선언 조항 조항마다 세치 혀의 위선이 아니라 인권을 실현하기 위한 지난하고 고통스러웠던 투쟁과 소중한 가치를 담고 있었다. 그러나 그 자리 초대받고 참
성명·논평
웰페어뉴스 기자
2018.12.12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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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회를 맞는 세계장애인의 날에 부쳐 -청각장애 등 감각장애인들의 외침을 듣고 있는가오늘은 유엔(UN)이 정한 세계장애인의 날이다. 세계장애인의 날, 비가 내리고 있다. 장애인의 가슴 속에도 눈물이 흐르고 있다.과거에 비하여 장애인의 복지는 발전하였다. 장애인의 권리도 향상되었다. 하지만 장애 인들은 여전히 절망의 연속이다. 세계장애인의 날을 선포한지 26년이 지났지만 시혜적 이고 동정에 기초한 시선과 정책이 여전하기 때문이다.그래서 장애인들이 싸워야하고, 목이 터져라 외쳐야 한다. 그제야 국회나 정부가 장애 인들에게 찔끔 준다.
성명·논평
웰페어뉴스 기자
2018.12.03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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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는 장애인의 지하철 안전사고 대책을 위해 이동지원인력을 전역사에 배치하라!2018년 11월 4일, 서울 방배역에서 스크린도어 공사 중 미처 이를 인지하지 못한 시각장애인이 선로로 떨어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었지만 허리를 다치는 중상을 입게 되었다. 지하철에서 장애인들이 이용하다가 사망 및 중상 사고가 반복되고 있다.우리는 또다시 일어난 지하철을 이용하면서 장애인이 사고를 입은 사건에 대하여 묵과할 수 없음을 밝힌다. 이는 지금까지 끊임없이 안전대책 마련을 요구했던 상황에서 제대로 서울시와 서울교통공
성명·논평
웰페어뉴스 기자
2018.11.07 14: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