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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의 ‘안마사 자격으로 중학교 이상 학력 의무화 과도’ 권고에 대해 보건복지부가 불수용으로 회신했다.인권위는 지난 3월 보건복지부장관에게 안마사 자격 취득요건으로 중학교 이상 학력을 의무적으로 요구하는 ‘의료법’ 제82조 제1항 제2호 규정을 개정할 것을 권고한 바 있다.이 사건은 지난해 8월 제기된 “초등학교 졸업 학력의 시각장애인이 안마사 자격을 취득하기 위해 안마수련원에서 교육을 받고자 했으나 ‘중학교 과정 이상의 교육을 받은 자’이어야 한다는 답변을 들었다”는 진정에 비롯된 것이다.이에 대해 복지부는 불수용 입장을 회신하며 그 사유로 ▲해부생리·병리·보건 등을 교과목으로 하는 이료재활과정을 이해하고 배울 수 있는 최소한의 교육과정인 ‘중학교·고등학교 이상 졸업자’로
인권·사회
정두리 기자
2012.11.02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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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에 가담한 학생이 해당 사실을 숨기고 ‘봉사를 많이 했다’는 이유로 이른바 명문대학교 입학사정관제에 합격한 사건과 관련해, 해당 학생의 고등학교 측은 당시 담임교사 등에 대한 징계 처분을 결정했다.대전시교육청의 감사 결과에 따르면 해당 학생의 고등학교 측은 성폭력 가담 전력 때문에 학교 규칙상 학급 임원이 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반장으로 임명했으며, 교장 등은 이 사실을 알고도 묵인했다. 또한 지난해 5월 하루 중 2~6시간만 사회봉사한 것을 하루 종일 봉사한 것으로 꾸며준 사실도 드러났다.이에 대전시교육청은 9월 17일 추천서를 써준 담임교사·교장(8월자 퇴직)·생활지도부장에 대한 중징계(정직)와, 당시 교감(현재 교장)·3학년 부장에 대한 경징계(감봉)를 요구했다.해당 고등학교는 사립학
인권·사회
최지희 기자
2012.11.02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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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장애인 또는 장애인거주시설에 사는 장애인이 자립생활하고자 하는 경우, 부양의무 기준을 적용하지 않도록 하는 내용의 국민기초생활 보장법 일부개정법률안이 발의됐다.민주통합당 김용익 의원 외 11인(박완주, 변재일, 김성주, 박홍근, 배재정, 양승조, 이목희, 도종환, 은수미, 최동익, 이언주)은 이 같은 내용의 일부개정법률안을 지난달 30일 발의했다.일부개정법률안에 따르면, 제5조(수급권자의 범위)에 ‘장애인연금법 제2조에 따른 중증장애인’과 ‘장애인복지법 제32조에 따라 등록한 장애인이 수급권자로서 장애인거주시설에서 나와 자립하고자 하는 자’를 신설했다.김용익 의원을 비롯한 12인의 의원은 “현행법은 수급권자가 실질적 가족관계의 단절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주민등록상 소득이 있는 부양의무가족이 있다
정책·정치
최지희 기자
2012.11.01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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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와 한국녹색문화재단은 강원도 횡성군 소재 ‘숲체원’에서 우체국 장애인 암보험(어깨동무 보험) 무료 가입 대상자와 그 가족 60여명을 초청, 11월 1일부터 1박2일 동안 ‘숲, 힐링캠프’를 개최한다.이번 힐링캠프는 지난 7월 자매결연 아동·청소년을 초청한데 이어 두 번째로, 캠프참여자들은 숲속 음악회, 숲 트레킹 등 오감을 자극하는 체험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과 녹색성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게 된다.또한 추억의 우체통 등 자신과 주변의 소중한 사람들을 돌아볼 수 있는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자아존중감 회복을 돕는다.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는 지난 2001년부터 장애인 전용 보험 상품인 ‘어깨동무보험(2종, 암보장형)’ 무료가입을
장애인
정두리 기자
2012.10.31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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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보청기 업체에서 극빈국 캄보디아 난청인들을 위한 보청기 무상 지원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보청기 업체 딜라이트㈜는 캄보디아의 난청인구를 돕기 위해 캄보디아 극빈 난청인을 위한 비영리 의료보건 사업기관인 AEC(All Ears Cambodia)와 전략적 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딜라이트는 자사의 보상판매 프로모션을 통해 수거한 폐보청기를 AEC에게 전달해 캄보디아 난청인구에게 보청기를 보급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전개할 예정이다.딜라이트는 “캄보디아는 전세계에서 심각한 빈곤국 중 하나로 현재 약 200만명이 난청으로 고통을 받고 있다. 이러한 난청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AEC는 폐보청기를 수거하고 수리해 극빈층에게 보청기를 무상 보급하고 있다.”며
장애인
정두리 기자
2012.10.31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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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 장애인단체총연합회 제8대 회장 취임식이 지난 30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대전시청 3층 대강당에서 다채로운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새로운 희망과 꿈을 향해 성대히 진행됐다.이날 행사에는 그동안 특별한 이유 없이 소원했던 지체장애인협회 임원과 회원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염홍철 시장을 비롯해 김신호 교육감, 곽영교 시의회의장, 박성효 국회의원, 박용갑 중구청자, 정용기 대덕구청장과 각계인사 등 2,000여 인이 강당을 가득 메웠다.이 자리에서 구자권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대전장애인단체총연합회는 이름만 거대했지 본래의 기능을 다하지 못한 15세난 청소년에 불과하다.”고 지적하고 “이제부터는 8만 인의 장애인과 20만 인의 가족들이 염원하는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 성취시키기 위해 1
장애인
황기연 대전 충남주재기자
2012.10.31 0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