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예지 의원은 범죄전력자의 취업제한대상기관에 교통약자를 위해 설치된 이동지원센터를 추가하는 내용의 ‘장애인복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2일 밝혔다.현행 장애인복지법에 따르면, 법원은 장애인학대관련 범죄 등으로 형을 선고하는 경우에는 취업제한 기간 동안 장애인복지시설, 활동지원기관 등에 취업제한명령을 함께 선고하고 있다.하지만 이러한 취업제한대상 기관에 특별교통수단인 장애인콜택시 등을 운영하는 이동지원센터가 포함돼 있지 않아, 장애인학대 범죄와 성범죄 등으로 실형을 받은 자가 이동지원센터에 취업할 수 있다는 문제점
서울시가 약자와 동행하는 교통정책 실현을 위해 장애인을 위한 교통수단, 서비스 확충에 나선다. 지난 25일 서울시는 장애정도가 심해 보행이 어려운 장애인의 이동권 강화를 위해, 이동수단 확충과 이용편의 개선계획을 마련해 오는 9월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히, 장애인을 위한 장애인콜택시 운행 확대부터 비휠체어 장애인을 위한 바우처·임차택시 활성화까지 포함해 폭넓게 지원할 전망이다. 서울시는 그동안 보행상 장애인의 장애인콜택시 대기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매년 장애인콜택시를 증차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 중 장
전남도의회는 박현숙 의원이 지난 22일 장애인 교원의 평등한 기회 보장과 교육활동 참여 증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함께하는장애인교원노동조합 창립 4주년 기념식에서 ‘실천상’을 받았다고 밝혔다.박 의원은 사회적 약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평소 남다른 관심을 갖고 지난해 10월부터 지속적으로 장애인교원들과 간담회를 가졌으며, 현장의견을 토대로 ‘전라남도교육청 장애인교원 편의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아울러 제370회 전남도의회 임시회 ‘도정 및 교육행정 질문’에서 장애인교원 전담인력 지원과 장애인콜택시의 긴 대기시간 해결을 요
전라남도는 교통약자 바우처택시를 22개 전 시·군으로 확대해 284대를 운영하는 등 교통약자 이동권 증진 기반을 구축했다고 4일 밝혔다.교통약자 바우처택시는 전라남도가 지난 2021년 9월 도입해 5개 시·군에서 운영을 시작했다. 모든 시·군 확대 운영은 민선 8기 김영록 전남도지사의 공약에 따른 것이다.교통약자 이동 수단인 장애인콜택시의 이용이 해마다 늘면서 콜택시 대기 시간도 함께 늘어나 효율성이 악화되는 문제점이 있어 선도적으로 추진한 사업이다.일반택시를 지정해 운영하는 바우처택시는 평상시 일반고객을 대상으로 운행하다가 콜 배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하 한국장총)은 제432호 장애인정책리포트 ‘장애인 일자리 정책, 장애인의 체감도는?’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지난달 정부는 장애인에게 더 많은 고용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제6차 장애인 고용촉진 및 직업재활 기본계획(2023년~2027년)’을 발표했다. 주목할 만한 새로운 계획도 있었으나 지속가능한 고용정책과는 거리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이에 장애인정책리포트에서는 취업 준비, 취업, 근무환경까지 장애인이 고용시장에서 어떤 환경에 있는지 실제 사례를 살펴보고, 지속가능한 고용을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
장애인콜택시 이용객의 사생활과 개인정보를 보호하도록 영상기록장치 지침 마련이 필요하다는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 권고가 나왔다.지난 21일 인권위는 국토교통부장관에게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이하 교통약자법)’에 의한 특별교통수단(이하 장애인콜택시)을 이용하는 장애인 등의 개인정보·사생활 보호를 위해, 장애인콜택시 영상기록장치의 설치·운영에 관한 지침 등을 마련할 것을 권고했다. 진정인은 ‘OOOO공단(이하 피진정공단)이 지난해 11월부터 장애인콜택시에 녹음기기를 설치·운영해 장애인 탑승객의 사생활 등을 침해하고 있다’며 인
침대형 휠체어를 위한 탑승설비 내용을 규정하지 않은 법 시행규칙이 헌법에 위배된다는 판단이 나왔다.지난 25일 헌법재판소는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특별교통수단에 있어 표준 휠체어만을 기준으로 휠체어 고정설비의 안전기준을 정하고 있는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이하 교통약자법) 시행규칙 시행규칙 제6조 제3항 별표 1의2는 헌법에 위배된다고 판단했다.청구인은 ‘장애의 정도가 심한 뇌병변장애’가 있는 어머니의 동거 가족으로, 어머니는 침대형 휠체어를 이용하는 와상 장애인이다.청구인은 “교통약자법에 휠체어를 이용하지 못하는 장애인을
강원도 태백시는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 증진 위해 이달부터 바우처 택시를 운영한다고 지난 10일 밝혔다.바우처 택시는 만 14세 이상 휠체어를 이용하지 않는 보행상 중증 장애인,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65세 이상 노인, 임신부를 대상으로 월 10만 원 한도 내 택시비의 70%를 지원해 주는 제도다.대상자는 교통약자 바우처 택시 전용 카드를 발급받아야 하며, 관내 택시로 관내 이동 후 반드시 전용 카드로 결제해야 한다.대상자가 결제한 택시 요금 확인 후 요금의 70%를 다음달 말일 대상자의 계좌로 환급한다.태백시는 원활한 교통약자 바
서울시설공단은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서울장애인콜택시 무료운행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공단은 20일 새벽 0시부터 자정까지 24시간 동안 장애인콜택시를 무료로 운행한다.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앱), 인터넷 누리집(calltaxi.sisul.or.kr), 전화(1588-4388) 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장애인콜택시는 보행상 장애가 있는,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 (기존 1~3급)이 이용 가능하다. 이용 고객으로 등록돼 있지 않은 경우, 콜센터(1588-4388)로 문의하면 된다.또한, 공단은
장애인 이동편의 증진을 위한 정책 제언의 자리가 마련됐습니다.지난달 30일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는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장애인이동편의증진 특별위원회 제안 설명 및 토론회’를 개최했습니다.지난해 9월 정책 수요자 관점에서 이동편의 문제를 진단하기 위해 장애인이동편의증진 특별위원회가 출범했습니다.지난 넉 달간 특위는 정례회의, 현장방문, 장애계 설문조사 등을 추진했습니다. 그 결과, 이동의 문제는 장애인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점에서 ‘모두를 위한 이동의 자유’를 목표로 삼고, 중점 정책 제안 6가지를 도출했습니다.특히, 이번 제안은
장애인 이동편의 증진을 위한 정책 제언의 자리가 마련됐다.30일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는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장애인이동편의증진 특별위원회 제안 설명 및 토론회’를 개최했다.현 정부는 장애인 맞춤형 통합지원을 통한 차별 없는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시내버스 대·폐차 시 저상버스 의무 교체 등 이동권 강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하지만 장애인 상당수가 교통수단 이용에 불편을 경험하고 있으며, 이는 사회 참여를 제약하는 요인으로 작용하는 실정이다.이에 지난해 9월 장애인이동편의증진 특별위원회(이하 특위)가 출범, 정책 수요자의 관점에
서울시설공단은 미니버스를 이용한 ‘장애인 주말 나들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서울장애인콜택시에 등록된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다. 이달부터 매월 둘째·넷째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서울, 경기, 인천 지역 안에서 원하는 목적지로의 나들이가 가능하다. 이용 시간은 오전 9시~오후 6시까지로, 장애인이 포함된 가족이나 지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차량 이용에 소요되는 경비는 공단이 부담하고 그 외 입장료나 식비 등은 자부담이다. 이용 차량인 미니버스는 휠체어석 4석과 일반석 10석을 갖췄으며, 휠체어 승강장치와 고
서울시설공단은 오는 17일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을 치르는 장애인 수험생을 위해 ‘장애인콜택시 우선 배차서비스’를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이번 서비스는 서울장애인콜택시에 등록된 수험생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예약은 수능 당일인 오는 17일까지 가능하다. 신청은 전화(1588-4388, 02-2024-4200)로 하면 되며 수능 당일 고사장 입구까지의 이동이나 시험 종료 후 귀가 신청도 된다. 추후 서울시설공단은 수험생 우선 배차 안내를 위해 문자 발송, 장애인 단체 공문 시행을 할 예정이다.서울시설공단 한국영 이사장은 “장
서울시가 내년 7월부터 장애인 버스요금을 전액 지원하는 등 ‘약자와의 동행’을 위한 대책을 본격 추진한다.1일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도 예산(안)’ 47조2,052억 원을 편성해 서울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민선8기 서울시의 슬로건인 ‘동행·매력 특별시’를 본격 실현하기 위한 첫 번째 본 예산이다. 서울시는 내년도가 글로벌 경기침체로 재정여건은 어렵고 약자 지원 등 재정수요는 많은 어려운 한 해가 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줄일 곳은 줄이고 써야 할 곳에는 제대로 쓰는 ‘전략적 재정운용’으로 재정효율을 극대화한다
타지역 거주를 이유로 특별교통수단인 장애인콜택시 이용을 제한한 지자체에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가 시정을 권고했다.지난 6일 인권위는 “A군수(이하 피진정인)에게, 특별교통수단 운행 시 교통약자의 거주지를 이유로 이용에 제한을 두지 않을 것을 권고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국토교통부장관에게 지방자치단체의 특별교통수단 운행 시 교통약자의 거주지를 이유로 이용을 제한하는 사례가 있는지 실태를 파악해 위법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도·점검하라고 권고했다.ㄱ씨는 전동휠체어를 사용하는 중증 뇌변변장애인으로, 아버지를 만나고자 A군에 방
세종특별자치시가 장애인콜택시 ‘누리콜’의 운행 방식을 다음달부터 이용자가 원하는 시간에 즉시 호출하는 방식인 ‘바로콜’로 전환한다.이번 운행방식 개선은 현행 이용일 2일전에 사전 예약하는 방식으로 인해 발생해온 이용자 불만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세종시는 그동안 즉시 호출방식으로 전환 이후 이용실적이 향상된 타 시·도 사례를 참고해 운행방식 개선을 단계적으로 준비해왔다.우선 바로콜 도입에 앞서 즉시 차량 호출이 가능하도록 관제시스템 고도화 작업을 실시했으며, 상담원을 통하지 않고 차량 호출이 가능한 전화자동응답시스템도 새로 도입했다
내년부터 장애수당이 4만 원에서 6만 원으로 오른다. 돌봄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발달장애인 긴급돌봄 시범사업도 도입된다. 또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생계급여 최대급여액을 높이고, 반지하와 쪽방 거주자를 위해 이사비 지원과 보증금 융자 지원 내용도 추가됐다.내년 정부 예산안이 발표가 됐다. 지난달 30일 국무회의 심의·의결 통해 확정된 정부의 내년 예산안은 639조 원 규모다. 새 정부가 편성한 첫 예산안으로, 올해 본 예산과 비교하면 5.2%가 늘었다.이번 예산안의 키워드는 ‘건전재정 전환’ 이다. 정부는 “복합 경제 위기
“출퇴근 시간에 바우처택시를 타는 것은 매우 어렵습니다. 며칠 전 택시를 이용하기 위해 전화로 겨우 접수했지만 십 여분이 지나도 차량배정이 되질 않았고, 약속 시간에 늦지 않기 위해 다른 교통수단(버스, 지하철)을 이용하려고 전화로 취소 시도를 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전화를 해도 받지 않아 대중교통을 타러 가는 내내 전화를 붙들고 있어야 했습니다.” 장애계가 서울시 바우처택시 모바일 앱과 전화의 신청·취소 시스템 연동을 요청하고 나섰다.4일 장애인제도개선솔루션은 서울시 장애인자립지원과에 모바일 앱과 전화의 신청·취소 연동시스템을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위해 특수 차량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28일 장애인제도개선솔루션은 보건복지부 장애인자립기반과에 장애인 특수 차량(이미 개조된 차량)과 차량 개조 보조기기에 대해 보조금을 지원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고 밝혔다.장애인 당사자에게 이동권은 일상생활과 사회활동을 영위하는데 큰 역할을 차지한다. 특히, 장애인은 자동차를 더 많이 이용할 수밖에 없는 환경이다. 저상버스나 지하철, 장애인콜택시 등 다른 교통수단도 있으나 버스 승차의 어려움, 1역사 1동선 미비, 장시간 대기 등으로 인해 타 교통수단 이용이
서울시가 휠체어 장애인도 이용 가능한 자율주행차량을 운행한다.오는 21일부터 서울시는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인 상암동에 유상운송 자율차를 현재 4대에서 7대로 늘리고, 본격적인 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우선, 서울시는 자율주행버스 운행을 대폭 늘린다. 지하철역(월드컵경기장역 등)과 하늘·노을공원을 운행하는 노선을 신설해 공원 이용객들의 교통편의 증진뿐만 아닌, 공원에서 가족들과 휴식을 취하며 자율주행 자동차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지하철역과 하늘·노을공원을 연결하는 신설 노선은 공원 이용객이